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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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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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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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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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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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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04화. 정훈의 비밀 (3)

DUMMY

“아관으로 망명이 성공한 직후에는 자네의 생각대로 나와 아버지의 앞에는 잠시 비단길이 펼쳐졌었네. 내 아버지는 이 일을 계기로 보부상단 내에서 더욱 견고한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무려 황제 폐하와 직통으로 연락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보부상이기도 하셨네.

나 역시 망명 때 공로를 인정받고 또 건장한 체격과 총포술을 다뤘던 경험 때문인지 무려 황태자 전하를 호위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었었지.”


“아버님은 보부상 고위직에 형님은 황태자 호위까지 하셨다니, 진짜 잘 나가셨네요.”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땐 그랬었지. 하지만 우리 집안 사정이 좋아진 것과 별개로 조선의 정세는 일본 놈들의 마수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그리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네.

아관망명 뒤에는 우리를 도와준 아라사(러시아)에 일본만큼이나 많은 것을 내주었어야 했지. 아라사가 이권을 가져가자, 최혜국 조항에 따라 영국, 불란서(프랑스), 덕국 등등에도 이권을 차례대로 빼앗겨 갔지.”


역사 공부를 할 때 정말 답답함이 느껴지던 그 시기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군···. 정훈도 답답한 얘기를 하다 보니 목이 타서 그런지 다시 술을 들이켰다.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다 보니 당연히 불만을 가진 세력들이 출몰하기 마련이었는데, 그런 자들이 많이 모인 곳이 독립협회라는 곳이었네. 그곳에서는 이러한 나라들의 이권 침탈에 대해 저항하는 운동을 했었지.

하지만 이들의 문제점은 아관망명 이전까지 친일, 친미 성향을 띠었던 자들이 많았던 점이네. 미국은 그렇다고 쳐도, 얼마 전까지 일본에게 감금까지 당했던 황제 폐하의 입장에서 이들이 입바른 소리를 한다고 해도 그게 들어오겠는가?

그러한 독립협회의 활동에 보부상을 주축으로 황국협회가 설립되어 둘은 대립을 이어갔지. 뭐, 복잡한 얘기는 이쯤하고, 내 아버지가 뭐라고 했었나? 보부상의 핵심 인사로 떠오르셨다고 했었지?”


“아, 그렇다면 아버지께서도 당연히 독립협회 인사들과 대립을 이어갈 수밖에 없으셨겠군요.”


“그렇지. 그러다 보니 그전까지는 장사에만 열중하느라 적을 만드는 일이 없었던 아버지에게도 자연스럽게 원한을 품는 자들이 늘어만 갔네. 특히 일본 측 인사와 친일 성향의 관료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었다네.

내 아버지는 그들의 입장 또한 이해가 갈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셨으나, 황국협회와 보부상 내 의견 단합으로 인해 이러한 입장을 주장할 수가 없었지. 그렇게 독립협회가 개최한 만민공동회와 매번 부딪히게 되었네.”


이렇게 내막에 대해 들으니 독립협회와 황실의 대립은 단순히 개혁과 수구의 이념 다툼 정도로 볼 일이 아닌 것 같다. 개혁파와 수구파는 물론 러시아와 일본, 미국 등등 다른 열강들의 이권 다툼까지 녹아있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일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독립협회와 황국협회는 끝없이 충돌하다가 결국 독립협회 쪽에서 선을 넘어버렸고, 황제의 명에 의해 해산되었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황국협회 역시 해산되었지. 근데 우리 집안의 비운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네.

만민공동회는 황국협회와 충돌이 잦아지자 무력을 행사하는 시위로 변질됐는데, 그 과정에서 한양의 투석꾼들도 동원하게 되었지. 그리고 그런 만민공동회의 저항 현장에 투입되었던 내 아버지는 운이 나쁘게도, 한 투석꾼이 던진 돌에 맞아 돌아가시게 되었지···.”


여기에서도 투석꾼 얘기가 나올 줄이야. 석화단도 그렇고 이 시대의 투석꾼은 현시대의 조직폭력배 같은 느낌이 있었던 것인가?


“아···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군요···. 근데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해도 형님이 있고, 보부상에서도 도움을 주지는 않았습니까?”


“물론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나에게 매우 큰 슬픔이었지만, 이는 비운의 시작을 알리는 일에 불과했지. 오히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자 황제 폐하께서 우리 가족을 위로하면서 친히 보상금까지 하사하시는 등 좋은 대우를 해주셨으니 말이지.

그러나 문제는 보부상 내에서 벌어졌다네. 특히 큰 문제였던 것은 보부상 내의 과격파였다네. 그들은 평소에 아버지의 온건파 적인 성향에 불만을 품고 있었네. 사실 성향은 핑계고 아관망명 때 활약하여 한자리를 꿰차게 된 아버지를 시기한 것이 컸겠지.

아마 그들이 과격파 성향이 된 것도 일부러 아버지의 반대편에 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네. 내 아버지가 오히려 과격파 대신에 희생된 상황인데도, 이어진 그들의 금수와 같은 행동을 보면 유추할 수 있지.”


세상사 다 비슷비슷하네. 결국은 이 또한 조직 내 밥그릇 싸움의 일환이었던 것이구나.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는 집안의 가장은 자연스럽게 내가 되었는데, 내가 가장이라고 해봐야 아직 19세에 불과했었네. 물론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보부상 일들을 처리하면서 그 나이치고는 잔뼈가 굵었다고 할 수 있었지만, 대신 나는 많이 순진했었다네.

설마 한 식구라고 생각했던 끈끈한 보부상 조직 내에서 그런 더러운 일이 벌어질 줄이야···.”


“아버지와 대립했던 독립협회 측이 아니라 보부상 내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겁니까? 아니 그건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정훈은 이제 얼굴에 붉은 기가 확연히 돎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술을 한잔 들이켜고는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그러게나 말일세···. 너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이었기에 정신이 없던 나기도 하였기에 더더욱 그랬었지. 설마 상을 치르는 사이에 그런 일을 벌일 줄 누가 알았겠나?

보부상 내에서 아버지를 시기하던 이들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자마자 아버지의 재산들을 빼돌리기 시작했네. 물론 겉으로는 상 중인 나에게 와서 위로의 말도 건네는 등 그럴 일을 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말일세.

내가 이 일을 알게 된 것은 삼년상을 치르고 난 뒤였네. 황실에 나의 사정을 고하고 이제 보부상단의 일을 이어받아야 하겠다고 하고 사직을 하고 나는 보부상단으로 향했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자, 그들의 반응은 싸늘했네.”


듣자 하니 내가 다 열받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 나는 술잔에 술을 가득 따랐다. 한진 역시 가만히 듣다가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마찬가지로 술을 가득 따라서 입에 털어 넣었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는 정훈도 함께 한잔을 털어 넣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렸을 때부터 나와 안면이 있던 보부상 사람들은 모두 나를 외면했다네. 내가 더욱 충격을 받았던 것은 이런 일이 벌어진 조직이 보부상이라는 점이었다네.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부상은 매우 엄격한 규율을 갖춘 집단이자 신의와 상도의를 중시하는 집단이라네.

설령 소속이 다르더라도 같은 보부상이라고 한다면 발 벗고 도와줄 정도이고, 행수의 지시라면 무조건 따라 수행해야 하며, 범죄에 연루되더라도 동료의 이름을 불어서는 안된다는 조항까지 존재했지.

이러한 규율을 어긴다면 보부상 자체적으로 가혹한 형벌을 내릴 정도로 매우 엄격하게 지켜지는 약속이었지.”


“그런데 그런 규율이 깨졌음에도 처벌이 없었다는 것은···?”


“그래, 다들 내심 우리 아버지를 눈에 가시라고 생각했던 한통속이었다는 거였겠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니, 보부상 역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격동의 시대에 변질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다네.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힘을 가지고 있던 아버지의 사망 후 남게 된 나와 어머니, 그리고 내 아우들 등 우리 가족은 그들에게는 맛있게 차려진 밥상이었겠지. 우리 가족은 이미 보부상에서 쫓겨나게 된 처지였지.

하지만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네. 황실과 연줄이 있던 우리 가족의 존재가 그들에게는 여전히 거슬렸던지, 그들은 우리 가족을 아예 몰살시키려고 했어. 마침 가장이었던 나조차 삼년상을 마치고 몸이 쇠약해져 있던 상태였지. 그리고 그날이 찾아왔··· 하··· 잠시 기다려주게···.”


정훈은 한동안 밖으로 나가서 희미하게 보이는 달빛을 바라보고 있었다. 쓸쓸해 보이는 정훈의 뒷모습을 잠깐 보고 나니, 우리도 가슴이 먹먹해져 갔다.


20분쯤 흘렀을까? 정훈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온 듯했다.


“오래 기다렸지? 미안하네. 그럼 다시 얘기를 시작하겠네.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그 날은 바로 내가 집을 비운 사이였네. 보부상에서 쫓겨나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었겠는가?

황실에 우리 가족의 소식을 전하고 싶었으나, 그곳에도 보부상단이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보니 안 그래도 의심병이 극에 달해 있던 나로서는 감히 시도할 수 없었던 일이었지.

그러다 보니 그나마 할 줄 아는 게 총포로 금수 사냥을 하고 다니는 것뿐이었다네. 그날은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그나마 모아놓은 돈마저 다 떨어져 가고 방에 불을 땔 장작 하나 구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나는 밖으로 나서야 했지.

보부상과는 척지게 되었지만, 전에 소일거리로 하던 포수 일을 같이하던 일행 중에는 연을 이어 나가고 있던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네. 그들도 내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지만, 보부상 몰래 나를 끼워주고 있었지.”


휴··· 답답한 이야기 중에 잠깐이나마 훈훈해지는 일화였다.


“그렇게 며칠간 나는 산속을 돌아다니며 포수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이 끝나갈 무렵에 저 먼 곳에서 팔을 감싸 쥔 채로 절뚝거리며 다가오는 그림자가 보였네. 가까이 가보니 바로 내 동생이었지.

녀석은 온몸이 피로 물들여진 채로 나에게 다가와서는 어머니와 그 밑의 동생들이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알렸네. 그리고 그 범인은 보부상단이라는 얘기도 함께 말일세.

나는 더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하고 급하게 우리의 본거지로 동생을 옮겼지만, 이미 내 동생은 그 말을 끝마치고는 자신의 사명을 다했다는 듯이 숨이 끊어졌었네.

참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 나는 마치 내가 사냥하려던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정신을 놓은 채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함께 있던 포수 동료들이 그런 나를 뜯어말리며 진정시켰네.”


“그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셨군요.”


“그렇지. 정말 이 시대에 보기 드문 동료들이었어···. 나는 우선 집으로 몰래 찾아가 가족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묻어주고는 그날부터 복수를 다짐했네. 너무나 고맙게도 내 포수 동료들은 나의 정체를 숨겨줌은 물론이고 정보까지 물어다 주었지.

덕분에 나는 복수의 대상을 특정할 수 있었고, 그 특정된 대상은 보부상 내에서 아버지의 바로 밑에 있던 이윤규, 장수철, 편교익이라는 3인으로 추려졌네. 그리고 나는 그때부터 온몸을 암살에 걸맞는 몸으로 극한으로 단련하였네.

그렇게 나는 차례차례 암살을 실행에 옮겼지. 그렇게 장수철과 편교익이라는 자를 처치하는데 성공하고 이제 이윤규만이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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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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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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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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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6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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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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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3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1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9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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