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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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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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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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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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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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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DUMMY

2번 타자까지 성공적으로 아웃시켰지만, 산 넘어서 산이었다. 다음 타자부터 클린업 트리오인 3번 타자였기 때문이다.


물론 3번 타자인 구라모토 아키라는 클린업 트리오 중 최약체이긴 했지만,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밀어치기와 당겨치기가 모두 능숙했다. 즉, 이 선수는 온전히 김훈에게 맡겨야 한다는 소리다.


그래도 어떻게든 이 선수만 처리한다면, 한 타순이 돌 때까지는 조금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김훈의 1구. 변화구가 없는 특성상 별다른 수가 있겠는가. 몸쪽에 윽박지르는 빠른 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휙-!


-수투락!


아키라는 예상외의 빠른 공이라 그런지 반응을 못 하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김훈의 구위와 구속이 대단하기는 대단하다. 현대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정도이다.


하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1구는 반응을 못 했지만, 아키라는 당황한 기색은 없었다. 다시 방망이를 가다듬으며, 타격을 준비했다.


제2구, 김훈은 이번에는 몸쪽 살짝 높은 공으로 상대를 유혹했다.


휙-!


-볼!


하지만 이번에도 스윙을 하지 않는 아키라였다. 공이 지나가고 나서야, 스윙 자세를 두어 번 취하는 것을 보면, 아마 이번 차례까지는 타이밍을 맞추려는 생각이었나 보다.


하지만 김훈도 이대로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있으려 하지는 않았다. 방금까지는 전력투구가 아니었고, 80퍼센트 정도의 힘으로 던진 공이었다. 김훈은 자세를 크게 잡더니, 이를 악물고 던졌다.


-악!


휘익-!

부-웅


-스투락!


김훈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의 공을 맞이하자, 이번에야말로 당황한 기색이 조금 보이는 아키라였다.

2구까지의 공으로 타이밍을 재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 빠른 공이 나와버리니 공을 따라가지 못하는 맥없는 스윙을 보여주었다.


그런 공을 보자 혼란에 빠졌는지, 다음에 온 느린 공도 반응을 제대로 못 하고, 그는 아웃을 당했다.


-스투락! 삼진 아웃!


이번 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낸 김훈은, 평소의 그답지 않은 과한 세레머니를 보여주고는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사실 이는 내가 주문한 것이다. 바로 고종의 앞이었기 때문인데, 그렇게 주문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실 야구는 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보면 재미를 느낄 요소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가? 바로 흥의 민족이지 않은가.

몇 년 전부터 본토인 미국에서도 우리나라 야구를 주목하기 시작했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레머니이다.


미국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유의 나라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불문율이라는 명목하에 과도한 세레머니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투수를 자극하는 행위들이 그 대상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빠던(빠따+던지기)이라고 불리는 배트 플립이라던가, 홈런을 치고 타구를 감상한다던가, 천천히 베이스를 도는 등의 행위들이 금기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갈수록 떨어져 가는 야구의 인기와 우리나라 같은 배트 플립에 관대한 리그들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었는지, 요즘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배트 플립을 권장하는 시대이다.


어쨌든 방금 김훈의 삼진 세레머니는 시작에 불과했다. 우리 타자들이야말로 제대로 지도를 받고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세레머니를 할만한 플레이가 나온다는 가정하에 하는 얘기지만 말이다···.



1회 말. 황성 YMCA 야구단 공격.


1번 타자는 저번 경기에서 거하게 삽을 펐기에, 오늘 속죄를 해야 하는 김영복이었다. 다행인 점은, 우리 타자들이 이미 김훈의 빠른 공에도 적응을 마친 상태라는 점이다.


상대 투수인 고노 히로시는 구속과 구위로는 김훈을 전혀 못 따라가는 선수였다. 제구와 변화구에 강점이 있지만, 아직 짧은 구력 때문인지, 변화구는 습득하지 못하고 잠재력만 있는 상태였다.


그러므로 타자들에게 공이 눈에 익는 대로, 적극적인 스윙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영복은 이를 충실히 실행에 옮겼다.


-볼!

-볼!


간을 보는 듯한 1구와 2구를 지켜봤기 때문에 유리한 카운트에서 그대로 볼넷으로 출루할 법도 했지만, 영복은 3구째에 자신 있게 스윙을 했다.


딱!


타구는 3루수를 강습하는 강한 타구였고, 수비가 약한 상대 3루수인 다케시가 공을 더듬는 사이에 영복은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 냈다.


1루에 도착한 영복은 어설픈 잼민이 스타일의 세레머니를 했다. 관중석에는 오늘도 혜월과 기생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녀들은 그러한 영복이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어머어머! 저건 무슨 엉뚱한 자세니!

-영복 도령님 잘한다!


뒤를 이어 저번 경기의 숨은 영웅이었던 만복이도 공 자체는 빗맞았지만, 상대 수비수가 미리 출발한 영복을 견제하려 2루에 먼저 공을 던진 사이에 영복보다 더 빠른 발로 1루에 도착했다.


무사 1, 2루가 되고, 영복이와 만복이 형제는 이번에는 동시에 방금 했던 잼민이 스타일의 세레머니를 시전했는데, 기생들은 아주 좋아죽으려는 듯했다.


-꺄악! 한 명도 아니고 똑 닮은 둘이 같이 저러고 있으시네.

-엉뚱한 두 분 도령님들! 너무 멋지다!


벌써 경기장의 아이돌이라도 탄생한 것인가? 어쨌든 경기장의 흥이 돋구어지고 있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드디어 그가 떴다. 바로 미래에서 건너온, 양팀 통틀어서 하나뿐인 A급 타자인 우한진이다.


우한진이 등장하자 경기장이 일동 술렁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한진은 키가 190cm에 육박하고, 체중 또한 100kg에 근접한 그것도 거의 순도 높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괴물 같은 피지컬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주 그냥 장군감이네, 장군감.

-그러게 관우가 환생이라도 한 건가?

-서양 사람보다도 더 큰 것 같은데?


다들 신기해하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이런 반응도 있었다.


-어머어머! 우한진 선수 풍채가 너무 좋으시다!

-경기 끝나고 꼭 우리 가게에 들러주세요! 제가 모실게요!

-뭐래니! 저한테 오세요! 안주도 공짜! 술도 공짜!


아직 방망이도 휘두르지 않았는데, 영복이 만복이가 시무룩해질 정도로 기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한진이었다.


그뿐만 아니었다. 성남 구락부 쪽에서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술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어디서 저런 괴물이 튀어나왔냐는 반응이겠지.


그중에서도 카와이 신노스케의 반응이 주목할 만했다. 그는 한진이 나오는 순간부터 1루에서 자세를 고쳐잡고, 한진을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제1구.


-볼!


한진은 상대 투수의 공에 이미 타이밍을 맞췄거나, 웬만큼 좋은 공이 오지 않는 이상 1구는 지켜보는 편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마침 상대 투수인 히로시가 한진을 보고 큰 위압감을 느꼈는지, 볼 질을 해준 건 덤이다.



제2구.


-볼!


경험이 적은 히로시라도 확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주자는 무사 1, 2루 상황, 여기서 함부로 좋은 공을 주면 바로 얻어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제3구.


-볼!


또 볼? 이건 좀 이상한데? 한진이 아무리 위압감이 드는 타자라고는 해도 이 정도로 볼만 던진다고? 그게 아니라면, 오늘 처음 보는 타자에게 벌써 이렇게 견제가 들어간다고?


그 해답은 성남 구락부 측의 벤치를 보니 해결됐다. 아까부터 한진을 주시하고 있던 신노스케가 코치 쪽에 사인을 보낸 것이 수용된 것 같다.


아, 이러면 내 계획은 나가리인데···. 영복이 만복이로 무사 1, 2루라니 어쩐지 운이 좋더라···.


이어진 4구.


휙!

부웅!


-파울!


그렇지! 이대로 기회를 날려버릴 한진이 아니지, 본격적으로 한진의 기습시위가 시작되었다.


5구, 6구, 7구 계속해서 한진은 파울 타구를 만들어 냈다.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계속해서 바깥쪽으로 던져지던 공이 이번에는 한가운데 실투로 들어왔다.


콰직!


한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고, 거대한 파열음과 함께 1루 측 관중석을 향해 날아갔다.


한진은 방망이를 호쾌하게 집어 던지는 빠던의 정석을 보여주며, 결과는 볼 것도 없다는 듯이 1루를 향해 천천히 뛰어갔다.


-홈런!


이견의 여지가 없는 홈런이었다. 때마침 공은 고종의 주위에 있던 우리 팀 볼 보이의 글러브에 들어왔고, 그는 고종에게 이 홈런볼을 전달했다.


야구를 잘 모르는 고종도 한진의 배트 플립 세레머니와 호쾌하게 날아온 공을 보면서 신이 안 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홈런볼을 들어 올리며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와아! 우한진! 우한진! 우한진!

-YMCA 만세! YMCA 만세! YMCA 만세!

-황제 폐하 만세! 황제 폐하 만세! 황제 폐하 만세!


관중석도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였다. 사람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공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관중석에 떨어지니, 다 같이 환호성을 지르며 얼싸안았다.


-꺄악! 한진 씨!

-난 처음 봤을 때부터 이렇게 잘할 줄 알았어!

-꼭 찾아오셔야 해요! 기다릴게요!


기생들의 반응도 더더욱 뜨거워졌다. 이런 것이 알파메일의 삶이란 건가··· 좀 질투 나려고 그러네···.



그에 반해 성남구락부 쪽은 다들 표정이 썩어있었다. 선발투수 히로시는 그새 육수가 줄줄 흐르고 있었고, 료스케는 얼굴이 울긋불긋해 지고 있었다.


다른 선수들도 한숨을 쉬거나, 모자를 푹 눌러썼다. 그나마 신노스케만 한진의 타격에 감탄하며, 상황이 재밌어졌다는 듯이 웃음을 지었다.

그러더니 그는 선수들을 불러 모으고, 선수단을 진정시키는 듯 보였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성남 구락부는 처음 봤을 때 이상으로 침착해졌다. 홈런의 기쁨은 잊고 다시 긴장할 때가 된 것 같다.


하지만 화끈한 홈런으로 인한 들뜸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것 같다. 뒤를 이어 나온 김산과 허영수는 모두 스윙이 커지고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들어간 힘은 역시나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다. 김산과 허영수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의외로 현정훈이 침착함을 유지하며 타석에서 볼도 골라내고 평소대로 스윙을 했지만, 워낙 정확도가 떨어지는 그였기에 마찬가지로 범타로 물러났다.


결과적으로 3점이나 앞서나가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빅이닝이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면 안 될 텐데···.



2회 초. 성남 구락부 공격.


1회 초도 삼자범퇴로 잘 마무리되었고, 방금 우리 공격도 성공적으로 3점이나 따냈지만, 상황이 너무 잘 풀리니 오히려 불안했다.


게다가 상대 타선도 제일 주시하고 있던 4, 5번 타자의 차례이다. 특히나 시작이 최대 난적으로 예상되는 카와이 신노스케였다.


하지만 김훈에게는 그런 건 아랑곳 할 일이 못 되나 보다. 1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특유의 거만한 표정으로 신노스케를 노려보며 1구를 던졌다.


휙-!


-볼!


빠른 공이었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공이라 볼이 선언되었다.


고개를 살짝 갸우뚱한 김훈은 방금 던졌던 코스로 다시 한번 던졌다.


휙-!


딱!


-파울!


볼과 스트라이크의 경계에 걸칠만한 공이었지만, 역시나 신노스케는 가만히 두고 보고만 있지 않았다. 아마 한진의 활약을 보고 자극이 된 거겠지.


1볼 1스트라이크. 여기서 김훈의 장점이자 단점이 나왔다.


한진과의 맞대결 때 이후, 조금 나아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석전 판 최고의 스타였다는 자부심과 한껏 고무되어있는 분위기 등으로 인해 김훈은 한 번 더 같은 코스로 공을 꽂아 넣었다.


-악!


휘익-!

딱!


아, 이런 역시···. 김훈이 던진 코스 자체는 결코 나쁜 코스가 아니었다. 타자의 무릎 근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꽂혀 들어간 날카로운 공이었다.


하지만 3연속으로 같은 코스였고, 또 하필 타자가 신노스케였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었다.


공은 쭉쭉 뻗어 내 쪽으로 향했고,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점프를 뛰었지만, 닿을 것 같지 않았다. 못 잡는다면 더 뻗지라도 못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나는 글러브를 위로 집어 던졌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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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4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1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8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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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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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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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1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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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0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3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1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3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9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6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6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5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9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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