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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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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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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0
추천수 :
416
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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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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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079화. 석화단과의 혈투 (6)

DUMMY

윤상을 이어 영복과 만복이 1번, 2번 타자로 성훈과 대적했으나, 성훈의 공은 힘이 여전했기 때문에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았다.


3번 타자로 예정된 한진의 차례가 오기 전에 둘 다 내야 플라이로 범타에 그치고 6회가 마무리되어버린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최악의 결과만이 쭉 이어졌음에도 아직 0:1로 단 1점만이 뒤처져 있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큰 불안 요소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번 회부터 교체된 포수 포지션이다.



<이름: 한민수>

소속: 덕어학교, 황성 YMCA 야구단(임시), 나이: 19세

키 : 171cm, 몸무게: 71kg 우투우타

[타자]

정확도: 61 (69), 힘: 68 (77), 선구안: 57 (66), 주루: 58 (64)

수비: 69 (79), 번트: 44 (54), 정신력: 69 (78)

1루적성: 67 (78) 포수적성: 68 (79) 포구: 75 (87), 송구: 62 (74),

어깨: 63 (74), 반응속도: 67 (77)



스탯 자체만 본다면, 아직 잠재력이 터지지 않은 영수와 비교했을 때, 비슷비슷한 수준의 민수였지만,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이 스탯이란 것은 절대적인 지표가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민수의 불안 요소가 무엇이냐? 바로 김훈과의 호흡이다.


민수는 우리 팀에 임시로 합류하고 나서, 물론 포수 연습도 안 했던 것은 아니지만, 한진이 비어있는 틈을 메꾸어야 했기 때문에 1루수 연습에 주로 매진했었다.


그 덕분인지 오늘 1루 자리에서는 큰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 될 포수로서의 모습이 문제였다.


영수가 부상을 입는 시나리오도 생각을 안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걸 진짜로 당할 줄은 몰랐기 때문에 포수보다는 당장 급한 1루수 연습만 시켰던 건데 말이다.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민수에게 김훈과 호흡을 맞춰볼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어야 했던 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자~ 다시 가봅시다, 가봅시다!”


민수는 그 특유의 뻔뻔할 정도로 밝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억지로라도 분위기를 끌어올려 보려고 하고 있었다. 근데 그에 반해 김훈의 반응은 영 시큰둥했다.


아무래도 야구를 시작한 이래로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많은 일을 겪었던 영수가 부상으로 교체되어 의원으로 간 것이 그를 많이 흔들리게 한 것 같다.


그래도 민수가 잡는 거 하나는 진짜 기가 막히게 잡는다. 아까 1루수 자리에 있을 때도, 크게 문제가 없이 무난하게 해냈던 게 바로 이 포구 능력 덕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민수는 어필했다.


“공 좋다 좋아! 더 빨리 던져도 됩니다!”


아까 다친 영수가 안쓰러워서 던졌던 속도로 강도를 조절해서 던지고 있던 김훈에게 민수는 소리친 것이다.


그 말을 듣자, 김훈은 조금씩 속도를 높였다. 속도를 높였음에도 민수는 제대로 오는 공은 모두 잡아냈다. 대신 경로를 벗어나는 공의 경우 대처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의 투수가 김훈이었다. 김훈은 자신의 최대치로 던지는 것이 아닌 이상 제구가 흔들리는 일이 없었다. 제구 좋은 투수를 안 좋아할 포수가 있을 리 없겠지만, 민수에게는 더더욱 잘 맞는 타입이긴 했다.


그리고 뒤늦은 호재가 있었는데, 바로 한진이 가세함으로써 내야 수비가 훨씬 안정적으로 바뀐 효과를 누빌 수 있다는 것이었다.


민수는 오는 공은 잘 잡았지만, 거의 제자리에서 머무는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가 되는 수비수는 아니었다.


반면에 한진은 1루수임에도 내야 수비 위치를 즉석에서 조정할 수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가만히 오는 공만 받던 민수와 달리 아무리 제멋대로 날아온 공이라도 다 잡아내는 한진의 존재는 아직 초심자 수준인 선수들의 기를 살리기에는 최적이었다.


그 덕분인지 김훈과 민수의 불안한 모습에도 석화단의 9번과 1번 타자를 차례로 잡아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신사혁이 나왔는데, 이 타석이 새로운 우리의 배터리를 제대로 시험하게 될 것 같았다.


신사혁이 나오자 민수는 또 그 특유의 말빨로 시비를 걸고 있는 것 같았다.


“어이 형씨~ 아까는 방망이질하는 거 잘 봤어~ 근데 이를 어쩌나? 이제 방망이 잘못 휘두르면 몰수패인데 말이지. 손이 근질근질하지?”


신사혁은 인상을 쓰면서 민수를 한번 흘겨보더니 다시 타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나도 한번 겪어봤지만, 민수 이 녀석의 트레쉬 토크는 상당히 거슬린다. 이는 영수에게는 없는 민수만의 확실한 장점이었다.



제1구.


휙!


퍽.


-스트라이크!



김훈은 영수의 복수라도 하려는 듯이 묵직하면서 날카로운 공을 몸쪽으로 꽂아 넣었다. 아까 성훈의 베스트 공보다도 더 제대로인 듯한 이 공은 마치 신사혁에게 경고라도 날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신사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방망이를 휘두르며 다음 공을 준비했다.



제2구.


휙!


딱!


-파울!



타이밍이 살짝 맞지 않아서 그런지 파울 타구가 나왔다. 하지만 신사혁은 완전히 불리한 볼카운트임에도 여전히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신사혁의 모습은 괜한 허세 같은 게 아니었는지 3구와 4구를 모두 파울로 만들었다.



제5구.


휙!


퍽!


-볼!



김훈은 환기를 위해 한번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던져봤는데, 이는 또 귀신같이 참아내는 신사혁이었다.


우리로서는 꽤 귀찮은 상황에 봉착한 상태에서 나온 제6구.


휘익!


부-웅


-헛스윙 스트라이크! 삼진 아웃!



김훈은 파워업이라도 했다는 듯이 이전 공과 5km 정도 차이가 나는 공으로 신사혁의 헛스윙을 유발했다.


딱 봐도 최대한으로 힘을 짜내서 던지는 공이라 제구는 확실히 잘 안 된 것 같은데, 민수가 용케 잡아내 줬다.


그렇게 우리의 새로운 배터리는 일단 위기를 한고비 넘길 수 있었다.




7회 초. YMCA 야구단 공격.



드디어 떴다. 우리의 간판, 우리의 자랑, 우리의 희망, 우한진!


관중들도 이제 우한진이 누구인지 꽤 각인이 되었는지, 술렁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 우한진 날려라!

- 우한진 날려라!



아직 응원가나 응원구호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관중석의 한 무리는 우한진의 타석에 우한진의 이름을 외치며 반복된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이런 게 바로 시대를 초월하는 슈퍼스타구나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제1구.


휘익!


따악!


성훈은 겁도 없이 아까 다른 타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몸쪽 높은 공을 한진에게 쑤셔 넣었다. 하지만 그런 성훈의 공에 반응하지 못했던 다른 타자들과 한진은 레벨 자체가 달랐다는 것을 간과한 것 같다.


애초에 한진은 아까 성훈의 패턴을 분석을 하고 있었다. 사실 분석할 필요도 없이 아까부터 병적으로 몸쪽 위주로 던지고 있는 성훈이었기에 뻔하긴 했다.


그 공에 반응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을 때는 그의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한 번도 상대해보지 못했을 이 외계인 같은 선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고 던졌어야 했다.


한진에게는 너무나도 맛있는 성훈의 공이었다. 몸쪽 높이 들어온 공을 그대로 받아 쳐냈고, 한진은 공을 맞히자마자 시원하게 방망이를 집어던졌다. 방망이를 떠난 공은 끝도 없이 날아가다가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 홈런!



명백한 홈런이었다. 경기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한 건을 해주는 한진의 모습, 승부만 해준다면 상대할 자가 없는 한진의 거침없는 타격이었다.


한진은 천천히 베이스를 돌며 석화단을 살짝 도발까지 했다. 평소에 잘하지 않던 방망이 던지기나 천천히 베이스를 도는 모습을 보아하니, 한진도 오늘 석화단의 더티 플레이들에 대해 꽤 열을 받고 있던 상태였나보다.


특히 1루를 지키고 있던 기웅은 예전에 1루 자리를 두고 한진과 벌인 승부에서 졌을 때 보여준 것처럼 표정이 썩어있었다. 보는 입장에서는 통쾌한 장면이었지만 말이다. 그러게 누가 한진과 승부하라고 했나?


어쨌든 한진 덕분에 경기 결과는 1:1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주자가 없는 점은 매우 아쉬웠지만, 동점이 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너무나 편해지는 결과였다.



- 와아!!

- 우한진! 우한진! 우한진!

- 진짜로 날려버렸다 우한진!



관중들도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다. 거구의 파워히터가 시원하게 공을 때리고는 방망이까지 시원하게 던지는 모습을 본다면 그 누가 참을 수 있을까? 저 모습에서 속이 뚫리는 느낌을 받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진이 벤치로 돌아오자, 다른 선수들도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 이게 한진이형이지!!

- 믿고 있었습니다 형님!

- 와아!! 동점이다!!


경기 종반이 되어가는데도 계속 1점 차로 끌려가고 있던 것에 다른 선수들도 확실히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었나 보다. 한진의 홈런을 통해 팀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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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1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1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8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5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99 098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1) 23.08.26 34 2 9쪽
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6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0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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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0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7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2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9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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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084화. 석화단과의 혈투, 그 이후 23.08.07 49 2 9쪽
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4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82 081화. 석화단과의 혈투 (8) 23.08.03 46 2 10쪽
81 080화. 석화단과의 혈투 (7) 23.08.02 40 2 9쪽
» 079화. 석화단과의 혈투 (6) 23.08.01 45 2 9쪽
79 078화. 석화단과의 혈투 (5) 23.07.30 47 2 10쪽
78 077화. 석화단과의 혈투 (4) +1 23.07.29 41 2 9쪽
77 076화. 석화단과의 혈투 (3) 23.07.28 40 2 9쪽
76 075화. 석화단과의 혈투 (2) 23.07.27 50 2 9쪽
75 074화. 석화단과의 혈투 (1) 23.07.26 73 2 9쪽
74 073화. 의심스러운 석화단 23.07.25 54 2 9쪽
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0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4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4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0 2 12쪽
66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49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2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6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1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9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5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6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39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5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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