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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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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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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7
추천수 :
416
글자수 :
656,786

작성
23.07.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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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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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061화. 기방 뉴페이스

DUMMY

“민수야, 피곤하지도 않냐? 오늘 우리 열심히 살았잖아? 좀 쉬면 안 될까?”


민수는 대놓고 한숨을 푹 쉬면서 말했다.


“하··· 영준 형님. 제가 오늘 왜 이렇게 열심히 일했는지 정녕 모르시는 겁니까? 이게 다 이 순간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건데, 자꾸 이러면 서운합니다, 진짜.”


이런, 역시 어쩔 수가 없나? 반쯤 자기 멋대로 약속을 한 민수였지만, 결과적으로 오늘 민수가 없었더라면 지옥을 봤을 것이다. 그래, 까짓거 내가 한 번만 같이 가준다.


“내가 졌다. 그래, 기방으로 인도해라. 대신 시간도 늦었고 하니, 조금만 있다가 나오는 거다?”


그 말을 듣자, 민수 녀석은 얼굴이 환하게 펴져서는, 신이 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야, 형님 믿고 있었습니다! 그럼 가봅시다!”


만복이는 먼저 보내고, 우리 둘은 혜월과 홍란이 있는 기방으로 향했다.


“어머머, 이게 누구야! 우리의 영웅, 영준 나리 아니야?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 어서 와요!”


기방 행수 사월은 나를 잔뜩 띄워주면서 환대했다. 그러고 보니 혜월과 몇몇 기생들은 경기장에 놀러 온 적이 있는데, 사월은 명색이 대빵이 자리를 비울 수가 있겠냐며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것이긴 하다.


“아유~ 행수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하하··· 제가 안 오고 싶어서 안 온 게 아니라, 야구장 관련해서 투자를 해주실 분과 대화도 나눠야 하고, 그러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하다 보니 뒤늦게 찾아왔습니다.”


“호호호, 사실 혜월이랑 다른 아이들에게 야구장에서 있었던 얘기는 충분히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도 이제 슬슬 준비하고 있느라 바쁘게 보냈지요.”


그때 민수 녀석이 불쑥 끼어들었다.


“아니 행수 어르신, 저도 왔는데 왜 영준이 형님만 이렇게 챙겨주시는 겁니까? 단골은 나 아니요?”


“흥, 와서 술도 몇 잔 안 팔아주면서 어쩌다 우리 홍란이가 이런 양반에게 푹 빠졌을까··· 에휴 내 팔자야!”


“어허, 내가 그래도 꼬박꼬박 눈도장 찍고 있는데 자꾸 이러기요? 이미 잡은 물고기라는 거요?”


“그럼 잡은 물고기인데 뭘 바라시나? 호호호, 농담이고 내가 말은 이렇게 해도 맨날 잘 챙겨주잖아~.”


단골이 되어서 그런지, 혼자서는 기방에 들어갈 엄두도 내지를 못해 김산에게 부탁하던 민수는 이제 없었다. 민수는 사월과 자연스럽게 만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제 준비가 다 된 거 같은데, 안으로 들어오시겠어요?”


“네, 안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은 꼭 김산까지 3명에서 4명의 구성으로 입장했었는데, 민수와 단둘이 입장을 하려니 살짝 긴장감이 돌았다.


게다가 앉고 나서 자리 배치를 보자니, 오늘은 사실상 1대1 구도가 된 것 같다. 민수 녀석은 홍란이라는 기생과 붙어 있겠고, 나는 그럼 혜월이와··· 갑자기 긴장감이 마구 올라오는데?


잠시 기다리고 있자, 익숙한 술상이 차려졌다. 아까 나를 환대하던 사월의 멘트가 진심이었는지, 평소보다 안주의 퀄리티가 꽤 좋았다. 여기에 밥 한 그릇 뚝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평소에는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뭔지도 모를 풀떼기가 들어간 전과 그나마 먹을 만했던 생선전, 그리고 쉰 김치 정도가 기본으로 내어졌다.

좀 비싼 술을 시키거나 술을 좀 많이 시키면 조금 더 나은 안주가 나오고는 했는데, 혜월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부각 되지 않았던 것이지, 사실 올 때마다 이곳의 안주는, 그저 살려고 먹었던 수준이었다.


하지만 오늘 나온 안주는 전과는 달랐다. 우선 차가워야 하는 안주를 제외하고는 전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먹기 좋은 온도로 나왔다.

따끈하게 방금 구워낸 듯한 생선전과 마찬가지로 따끈한 채소전, 그리고 산미가 적당한 김치와 그 옆에는 무려 고기산적까지 먹기 좋게 올려져 있었다.


아니, 기분이 좋기는 한데, 이거 너무 손님 차별하는 거 아니야? 아니다, 어차피 여기 오는 양반 중 몇이나 맛있는 안주를 먹으려고 오겠는가? 모두 다른 목적으로 오겠지.


어쨌든 나는 마침 저녁도 안 먹었으니 잘 됐다는 생각에 어서 술이 나와서 이 안주를 흡입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곧 술과 함께 혜월과 홍란이 들어왔다. 둘은 나와 민수에게 한 번씩 인사를 하더니, 홍란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혜월은 리듬을 슬슬 타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근데 그 리듬이 어째 익숙한 리듬이었다.



「한 청년, 두 청년, 세 청년 모였네.

네 청년, 다섯 청년, 여섯 청년 모였네.

일곱 청년, 여덟 청년, 아홉 청년 모였네.

다 같이 야구 합시다.」



이 노래를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는가. 원곡 열 꼬마 인디언을 개사한 노래였는데, 가야금 반주에 혜월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활기차게 불러주니,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렸다.


“이 노래··· 아홉 꼬마 인디언이군요? 이런 노래를 언제 배워오셨습니까? 벌써 응원가를 배우기 시작하셨습니까?”


“호호호, 역시 영준 나리는 바로 아시는군요. 아직 응원을 배우는 것은 아니고, 서양 곡에 호기심이 생겨서, 저만 따로 혜림 언니에게 조금씩 배우고 기방 동료들에게 가르치고 있어요.

여기에 피아노를 가져올 수는 없어서 가야금으로 대충이나마 따라 하게 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오호. 이 얘기를 들어 보니, 혜림과 혜월은 확실히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혜림은 벌써 개사까지 생각해 놓은 것인가?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원곡과 가사가 다른 것 같은데, 가사는 혜림씨가 붙이신 겁니까?”


“네, 혜림 언니가 이 노래가 마침 야구단과도 딱 맞을 것 같다고 즉석에서 가사를 붙여서 부른 건데, 영준 나리가 들어도 괜찮은 것 같죠?”


“그렇네요, 정말 가사가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다른 곡도 준비된 것이 있습니까?”


“아직 가사까지 붙인 곳은 없네요. 아, 그러고 보니 아직 인사도 제대로 안 드렸네요. 얘 홍란아, 인사드리자.”


그러고 보니 익숙한 멜로디가 반가워서 올 때마다 듣던 인사도 듣지 않고 잠깐 수다를 떨고 있었다.


“안녕하시옵니까, 저는 혜월이고, 오늘 영준 나리와 민수 나리를 모시겠습니다.”


이어서 홍란도 인사를 했다.


“안녕하시옵니까, 저는 홍란이라고 하옵니다. 오늘 영준 나리와 민수 나리를 모시겠사옵니다.”


“와아!!!”


민수 녀석은 홍란이 인사를 마치자마자 큰 환호성을 내질렀다. 어휴··· 아주 그냥 벌써 눈이 하트 모양이 된 것 같았다.


“호호호, 민수 나리! 조금만 참으십시오. 우선 영준 나리께 홍란이를 제대로 소개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그렇지요. 사실 저도 오늘 온 이유가 영준이 형님께 홍란이를 소개하고 싶어서 온 것이니까요. 물론 그건 겸사겸사고 홍란이가 보고 싶었던 게 제일 먼저지만 말입니다, 하하하!”


민수 녀석, 아주 그냥 팔불출이 따로 없다. 그런 민수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을 때, 홍란이 내 앞으로 왔다.


“안녕하시옵니까. 영준 나리시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번 일본 팀과 경기할 때는 멀리서 뵀기는 했었지요. 근데 인사 한번 못 나눠서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뒤풀이 때, 노래 부르신 것은 잘 봤답니다. 호호···.”


아오, 그날의 내 모습을 봤던 사람들은 한 번씩 꼭 언급하고 넘어가는데 수치스럽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홍란은 민수가 그토록 자랑할 만한 여인인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했다.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이곳의 여인들은 마른 축에 속했는데, 홍란은 꽤 통통한 편이었다. 즉, 내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살집에 비해 이목구비가 굉장히 뚜렷한 것이 확실히 미인 소리를 듣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아, 홍란 소저 안녕하십니까. 민수에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민수가 그토록 자랑을 쉼 없이 하던데, 과연 듣던 대로 민수가 푹 빠져있을 만하신 것 같습니다.”


마음에 없는 말이기는 했지만,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나는 입에 발린 말을 했다.


“호호··· 과찬이옵니다, 영준 나리. 그럼 이렇게 인사도 올렸으니, 이어서 술도 한잔 올리겠사옵니다.”


그렇게 홍란에게 술을 한잔 받는데, 어어··· 으악···. 이건 뭐 사랑하는 만큼도 아니고 왜 이리 술을 가득 따라주는 거지? 어째 손이 좀 큰 것 같다?


당황하는 내 모습을 보더니 혜월은 살짝 웃음을 참았다. 그러고는 홍란에게 가볍게 주의를 주었다.


“홍란아, 영준 나리는 부어드리면 바로바로 잔을 비우시는 편이라 조금씩 따라드려야 한단다.”


“어머, 전 당연히 나눠서 드실 줄 알고··· 조심하겠사옵니다.”


“몰랐으니 그럴 수도 있지, 오늘은 넌 어차피 민수 나리가 기다리고 계시니, 그렇게만 알아놓으려무나.”


“예, 혜월 언니.”


그동안은 혜월이 무대를 보여줄 때 빼고는, 나에게는 어리게만 보였는데, 오늘 홍란을 이끄는 모습을 보니, 혜월에게도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어쨌든 혜월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 나는 정확히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굶주려 있었기 때문에, 원래 같았으면 술 한잔에 안주 한입을 먹었을 텐데, 지금은 종류별로 한입씩 먹고 있었다.


“어머, 영준 나리 오늘은 안주를 좀 많이 드시네요? 모자라시면 말씀하세요!”


“하하··· 오늘 학생들을 가르치고 오는 길이라 아직 저녁을 못 먹었군요. 그리고 오늘따라 안주들이 더 맛있게 나온 것 같기도 하고요.”


혜월이 안주빨을 세운다고 꼽을 준다거나 한 것은 아닌데, 그래도 딱 집어서 말하니 살짝 민망하기는 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걸신들린 듯이 먹고 있기는 했다.


“아, 영준 나리도 느끼셨군요. 사실 제가 봐도 저희 기방의 평소 안주가 좀 부실하기는 했습니다. 뭐, 여기 오시는 나리들이 안주를 드시러 온 것은 아니라 문제 될 것은 없었지만요.

그래도 영준 나리께서 오시는데 어찌 부실한 상차림을 올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좀 신경을 쓴 것이지요.”


“그랬었군요. 그렇다면 염치 불고하고 안주 좀 종류별로 하나씩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술이 잘 넘어갈 것 같지가 않군요, 하하하.”


“에이, 영준 나리가 어떤 분인데 이 정도야 당연히 해드려야죠. 바로 말하겠습니다.”


혜월이 챙겨준 덕분에 나는 안주빨을 거하게 세우면서, 평소에는 벌써 취했을 술을 마시고도 오늘은 좀 멀쩡했다. 민수 녀석은 홍란 삼매경에 빠져, 나와 혜월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 보였다.


술도 들어갔겠다. 나는 혜월과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얘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야구장 얘기도 자연스레 나오게 되었다.


“혜월 소저, 같이 왔던 동료분들의 야구장에 대한 감상은 좀 어땠습니까?”


“그때 보신대로지요. 두 번째 갔을 때도 처음에 왔던 동료들도 그대로 오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재미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처음 간 동료들도 다음 경기는 언제 열리는지 고대하고 있사옵니다.”


이야, 이건 상당히 고무적인 소식이다. 일이 쉽게 풀릴 것 같아서 힘이 팍팍 솟는데?


“그렇군요. 처음 보시는 광경이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응원단에 대해서도 다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걸까요?


”아, 그···그건···.“


응? 야구 재밌게 보고 왔었다면서 왜 이런 반응이지?


”왜 그러십니까? 혹시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십니까?“


”아니옵니다. 대부분은 응원단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몇몇 동료들이 불만이 있는 것 같사옵니다. 제가 최대한 설득을 하고는 있지만, 야구에 흥미를 못 느끼는 동료들도 있사옵니다.“


”응원단의 보수에 대해서도 설명하셨습니까?“


”예, 이에 대해서도 내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음··· 하긴 평안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라는 속담이 왜 있겠는가? 아무리 합리적인 조건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계획해 놓은 응원단 구상에는 기방의 인력이 꼭 필요하다. 시간이 좀 남았다고 하더라도 새로이 기생을 육성할 시간은 안된다. 그렇다면 또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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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1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7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5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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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6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0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0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7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2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8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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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4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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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074화. 석화단과의 혈투 (1) 23.07.26 73 2 9쪽
74 073화. 의심스러운 석화단 23.07.25 54 2 9쪽
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0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4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4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0 2 12쪽
66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49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2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6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1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9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5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6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39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5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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