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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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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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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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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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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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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DUMMY

평소에는 가볍긴 해도 매사에 긍정적이었던 김산이었지만, 며칠 전부터 유독 금단 현상에라도 시달리는지,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그였다.


근데 그러한 김산이 경기장에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더니, 갑자기 김산의 표정부터 분위기까지 달라지는 것 같았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산이 저렇게 맛 간 상태가 될 정도로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혜월이었다.


1사 만루의 상황, 득점권 상황에서 누구보다 무서운 타자였던 한진을 거르고 오늘 누구보다 부진하여,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김산을 상대하는 선택을 한 건, 매우 정석적인 판단이다.


하지만 그들의 오판은 지금 김산이 아까와는 완전히 다른 타자라는 점이다. 김산은 팔과 다리의 소매를 모두 걷어 올리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방망이를 꽉 쥐었다.


성남 구락부 측도 수비 위치를 조정하였다. 모두 병살을 잡아내기 위해 수비수들을 모두 전진시켰다.



제1구.


휙-!

딱!


-파울


마음가짐을 다 잡았고, 상대 투수는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결과는 파울이었지만, 상대 투수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기 충분했다.



제2구.


휙-


-볼


그렇다고 한번 흔들리기 시작한 투수의 공까지 굳이 건드려 줄 필요는 없지. 잘하고 있다 산아.



제3구.


휙-


-볼


1사 만루라는 엄청난 중압감 속에 히로시의 얼굴은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로 인해 공이 깊숙이 빠졌다.

상대 포수인 츠토무가 우수한 포수여서 빠르게 반응했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공이 뒤로 빠져서 우리가 한 점을 적립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상황은 우리에게 극도로 유리했다. 어떠한 동요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무너지는 상대를 기다리면 된다.



제4구.


휙-


-볼


1스트라이크 3볼이 되었다. 이제 볼 하나만 나오더라도 최소 동점이다. 하지만 김산은 기다릴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제5구.


휙-


딱!


바깥쪽으로 살짝 빠지는 공이었는데, 이 정도면 칠 수 있겠다 싶어서 방망이를 돌린 김산이었다. 공을 끝까지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밀어치기가 되었고, 공은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갔다. 안타다!


하지만 성남 구락부가 전진 수비를 취하고 있는 상태였고, 짧은 타구였던 공을 재빠르게 잡은 성남 구락부의 우익수는 어깨가 좋고 이름이 멋진 아키라였다. 아키라는 공을 잡더니, 망설임없이 홈으로 뿌렸다.


3루 주자였던 남상혁은 무리 없이 들어와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영복이는 이거 살짝 불안하다. 안타라는 것만 보고 무작정 달리고 있었던 그였기에, 이거 타이밍이 애매해 보인다. 들어올 수 있나?


아키라가 던진 공이 빠르게 홈으로 날아갔고, 츠토무는 이를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홈으로 질주하고 있던 영복에게 태그를 할 타이밍이 되었다.


영복의 슬라이딩으로 한바탕 흙먼지가 뿌옇게 일어난 홈에서의 격돌 상황에 대한 판정은?


-아웃



아웃이 선언된 그 순간. 경기장은 탄식의 목소리와 야유가 빗발쳤다.


-우우! 이건 사기다!

-딱 봐도 주자가 먼저 들어온 거 아니냐?

-아까부터 저 일본놈 판정이 제멋대로인데?



고종도 벌떡 일어서서 옆에 있던 혜림에게 저게 아웃이 맞느냐고 도발대발하더니, 얼굴을 붉히고 있었고, 그런 고종을 혜림이 옆에서 달래고 있었다.


사실 홈으로 들어오기에는 애매한 타구였다. 안타기는 했지만, 워낙 짧은 타구였고, 전진 수비로 인해 우익수의 대처도 빠르고, 송구도 빨랐다.


조금 애매하긴 했지만, 판독 카메라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 시대에서는 심판이 갑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주자인 영복이도 그냥 들어와 버렸으니, 분해도 어쩔 수 없다. 받아들이는 수밖에···.


그래도 다시 4대4 동점 상황에 2사 1, 2루로 충분히 끝내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주자도 결코 발이 느린 편이 아닌 한진과 김산이니 말이다.


그리고 김산에 이어 나온 것은 우리 팀의 안방마님 허영수였다. 시작부터 눈에 독기를 품고 벼르고 있던 그였고, 실제로도 3타수 1안타 1볼넷이라는 괜찮은 활약을 해주고 있었다.


누구보다 일본 팀에 적개심을 품고 있고, 게다가 팀 내에서 뛰어난 편에 속하는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는 영수가 제대로 끝내기 기회인 타석에 섰다. 뭔가 큰일이 일어날 것 같은 타석이었다.


사실 영수를 거를 법도 하였다. 바로 뒤 타자가 오늘 기록도 좋지 않고, 실제로도 힘뿐인 현정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선 타석에서 제법 매서운 타구를 보여주기도 했고, 덩치도 한진에 이어서 다음으로 큰 정훈이었기 때문인지, 성남 구락부 쪽에서는 그냥 영수를 상대하기로 한 것 같다.



제1구.


휙-


-볼


성남 구락부 선수들이나 우리 선수들이나 9회 들어서는 흔들리는 상대 투수를 적극적으로 두들길 생각에 1구부터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는데, 영수는 침착하게 공을 지켜봤다.


포수 자리에 계속 있다 보니 상대 팀의 볼 배합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예측이라도 하는 듯했다.



제2구.


휙-


-볼


영수를 상대하되, 아까처럼 좋은 공은 절대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2구였다. 바깥쪽 낮게 깔리며 아슬아슬하게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났고, 볼이 선언되었다.


2볼 상황이었지만, 여전히 영수는 그냥 걸어나갈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 어떻게든 치고 나가서 경기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한 그였다.



제3구.


휙-


딱!


-파울


기어코 칠 수 있는 범위 내에 들어온 공을 건들인 영수였다. 이것은 자신을 걸어보낼 생각하지말고 승부를 짓자는 일종의 시위를 하는 것이었다.



제4구.


휙-


-볼


하지만 여전히 히로시와 츠토무는 영수의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았고,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을 던지며, ‘칠테면 한 번 쳐봐라 너만 손해지’라는 자세를 고수하였다.



제5구.


휙-


딱!


-파울


그러나 영수 쪽의 고집이 한층 더 했던 것 같다. 영수는 히로시가 던진 포볼을 각오한 공을 다시 파울로 끊어냈다.


볼카운트는 3볼 2스트라이크. 공 한 개로 양 팀의 운명이 갈릴수도 있는 순간이 찾아왔다.


나는 끝내기의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만복이와 상혁에게 물통을 준비하게 하였다.



그리고 던져진 운명의 제6구.


휙-


딱!


치열한 승부 속에서 그 힘이 먼저 다한 쪽은 히로시였다. 히로시는 6구를 던지는 와중에 다리가 살짝 풀리는 것이 보였는데, 그로 인해 그가 던진 볼은 맥아리없이 가운데로 흐느적거리며 들어오는 공이었다.


영수는 이를 놓칠새라, 힘있게 공을 당겨쳤고, 공은 유격수의 다이빙 캐치도 소용없을 정도로 빠르게 3-유간을 빠져나가 안타가 되었다.


좌익수인 료스케가 재빠르게 백업을 가서 공을 잡아냈고, 있는 힘껏 공을 던져봤지만, 료스케의 어깨는 그러한 그의 진심을 담을 정도로 강하지 않았다.


영수가 공을 치기 전부터 달리기 시작한 한진의 깔끔한 주루 플레이는 공이 홈플레이트에 도달하기 전에 들어올만큼 여유가 넘쳐 흘렀다.


한진이 여유있게 홈에 들어오면서 경기 스코어는 4대5 황성 YMCA 야구단의 9회말 2아웃에 얻어낸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안타가 확인되자마자 우리 팀 벤치는 물론 경기장 전체가 함성으로 뒤덮였다.


그리고 한진이 깔끔하게 홈에 들어오자마자 우리는 일제히 경기장을 향해 뛰어들었다. 설마했는데,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것이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우리는 득점을 만들어낸 한진과 안타를 만들어낸 영수에게 달려 들어 물을 퍼부어 주었다.


평소에 기쁜 표정을 잘 짓지 않는 그들이었지만, 오늘만큼은 달랐다. 물 몇 바가지를 뒤집어 쓰고도 한진과 영수는 이를 제대로 즐기고 있었다.


우리끼리 한바탕 기쁨을 만끽하고 난 뒤, 우리는 서서히 관중석에도 시선이 향했다.


고종을 포함한 경기장의 모든 관중들이 우리 팀과 우리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었다.


-YMCA! YMCA! YMCA!

-허영수! 허영수! 허영수!

-우한진! 우한진! 우한진!


끝이 없는 박수갈채를 받으며, 이제 경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다.



길례태는 양 팀 인원을 모두 불러 모았다.


전원이 모인줄 알았는데, 카와이 료스케의 모습이 안 보인다. 보아하니 료스케는 경기의 결과가 정해지자마자 경기장을 빠져나간듯 하다.


료스케를 제외한 모두가 한 줄로 서자, 길례태는 경기의 결과를 발표했다.


“성남 구락부와 황성 YMCA 야구단의 대결은 4-5로 황성 YMCA 야구단의 승리입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악수와 함께 인사를 나누며 경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승리 선언이 나오자마자 다시 한번 경기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저 멀리에 있는 고종과 혜림을 쳐다봤는데, 혜림이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더니 이어서 엄지를 치켜 올렸다.


가까운 곳에 있던 혜월도 발견했는데, 혜월 역시 손을 환하게 흔들어주었다.


목적이 이루어진 것도 이루어진 것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준 경기였기에 더욱 뜻 깊은 경기였던 것 같다.



이윽고 성남 구락부 선수들이 다가와서 손을 내밀며 인사를 나누었다.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것은 카와이 신노스케였다.


옆에서는 한진이 친히 통역을 해주고 있었다.


*“오늘 너무나도 훌륭한 경기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아, 그리고 우리 형의 무례를 용서해주게.”


뭐, 료스케도 안 보이니, 나로서는 다른 선수들에게는 딱히 악감정을 품을 일은 없다. 나 역시 흔쾌히 악수를 하며 말했다.


“나 역시 재밌는 경기였고, 당신과 다케야의 타석은 정말 무서웠소. 그리고 형 일은 더이상 그가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굳이 그대가 나에게 미안할 필요는 없소.”


신노스케는 웃음을 지어 보이며 대답했다.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근데 오늘 우리 선수단은 전력이 아니었다.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에이스가 사정상 빠져 있고, 다른 주전 선수도 비슷한 이유로 팀을 떠나 있지.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우리 팀이 최강의 라인업으로 구성 되었을 때, 다시 한 번 붙어보고 싶네. 그때는 많이 힘들것이니 열심히 연습을 해놓아야 할거야.“


그래 오늘 우리의 승리에는 많은 행운이 따라줬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다. 근데 또 붙어 보자고? 나는 그닥 원하지 않는 일인데 말이지.


나와 신노스케의 통역을 마치고는 이번에는 한진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한진은 특히 신노스케와 할 얘기가 많은 것 같았다.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시합을 할 수 있었던 상대이기 때문이겠지.


그렇게 카와이 료스케를 제외한 성남 구락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에 그들은 먼저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우리 팀만이 남은 그라운드 위에서 우린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였다.


對 성남 구락부 전


고노 히로시 8.2이닝 5실점 7탈삼진 6피안타 8볼넷


카와이 료스케 4타수 1안타 1득점


카와이 신노스케 5타수 3안타 2루타 3 1타점 2득점


나카무라 다케시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3삼진 2실책


이상 성남 구락부



김훈 9이닝 4실점 9탈삼진 8피안타 2볼넷

5타수 0안타


김영복 4타수 2안타 2득점 1실책


김만복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실책


우한진 1타수 1안타 4볼넷(4고의사구) 1홈런 3타점 2득점


김산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허영수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결승타(9회 말 우전 안타)


현정훈 4타수 0안타 1삼진 1실책


채영준 4타수 0안타 2삼진 1실책


남상혁 2타수 0안타 1삼진 2볼넷 1득점





4:5 황성 YMCA 야구단 승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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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1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7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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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99 098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1) 23.08.26 34 2 9쪽
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6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0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0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7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1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8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86 085화. 조별 과제 역할 분담 23.08.08 40 2 9쪽
85 084화. 석화단과의 혈투, 그 이후 23.08.07 49 2 9쪽
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4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82 081화. 석화단과의 혈투 (8) 23.08.03 46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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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0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4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4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0 2 12쪽
66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49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1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2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6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0 3 13쪽
»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8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5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5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39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5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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