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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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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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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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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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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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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DUMMY

나와 민수는 첫 술자리를 가졌던 국밥집에 자리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길례태와 김훈이 국밥과 수육을 시켜놓고는 대기하고 있었다.


“이보게, 여기네.”


“어떤 가게인지 이름만 말해줬는데, 어째 잘 찾아오셨소?”


“끌끌끌, 나를 어떻게 보는 것인가? 이 부근이 또 한양에서의 내 주 활동 지역 중 하나였는데, 당연히 어떤 음식점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었지. 그럼 다들 모였으니, 바로 한잔하고 시작해볼까?”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한잔 들이킬 생각부터 하는 김훈이었다. 그는 탁주 한 되를 시키더니, 나와 민수에게 한 잔씩 가득 부어주었다. 길례태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므로, 물로 기분만 내었다.


“자, 나 김훈의 YMCA 본부로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 다 같이 한잔 합세나~.”


김훈은 자기 멋대로 잔을 들어 올리더니 원샷을 해버리고는, 우리도 원샷을 해야 한다는 듯이 노려봤다. 김훈의 페이스에 말려들기는 싫었지만, 그냥 맘 편히 장단을 맞춰주기로 하고,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으으··· 이게 술이야. 인생이야? 쓰다 써. 아니, 무슨 시작부터 한잔을 비우고 시작하는 거요?”


“끌끌끌, 자고로 술이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지. 그러니 취한 상태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잔 들이켜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자, 잔말 말고 안주나 잘 챙겨 먹게나. 이곳 안주가 참 맛있다네.”


김훈은 그러면서 수육을 입에 털어 넣었다.


“이거지, 이거지! 야들야들하게 삶아내어, 입에 짝 달라붙게 만드는 이 수육. 이 집이 국밥만 잘하는 것이 아니야. 이 집의 진가를 맛보려면 이 수육을 맛봐야지!”


저렇게까지 호평을 하니 궁금해지네. 나도 김훈을 따라서 수육을 입에 넣었다. 확실히 베어 물자마자 분리가 되는 이 살코기는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약간의 잡내는 있었지만, 크게 거슬리는 것은 아니다.


아차! 이거 또 김훈의 페이스에 휘말려 들 뻔했다. 여기서 모인 것은 술판이나 벌이자고 온 것이 아니다.


“맛있는 건 맛있는 거고, 이제 슬슬 그 석화단인가 하는 녀석들의 신상에 대해 말해주시오. 애초에 우리가 모인 것이 그것 때문이 아니오?”


“뭐라? 나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려고 모인 자리가 아니었나?”


“헛소리 마시고 안주 먹은 값은 제대로 해야 할 것 아니오.”


“에잉, 빡빡하기는··· 사람이 농담도 못 하나. 그래, 석화단이라. 내가 그 녀석들을 처음 본 것은 재작년 1~2월 즈음이었지.

이때가 바로 정월대보름으로 석전의 대목인 시기였는데, 원래 같았으면 평양으로 원정을 떠나는데, 이때는 개성 쪽에서 제법 큰 돈을 쥐어 주겠다고 섭외가 들어와서 개성으로 향했지.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것이 바로 이 석화단 녀석들이야.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앞에 석자 들어간 것부터 이놈들은 석전을 통해 땅따먹기하고 다니는 꾼이었지.

석전하는 꾼 중에 불량하지 않은 놈 찾는 게 어렵다고는 하지만, 이 녀석들은 그중에서도 질이 나쁜 놈들이었지. 근데 뭐, 돈을 그렇게 쥐어 줬는데, 별 수 있나? 받은 만큼 일해야지.”


“그럼 당신이 그놈들을 커지게 만든 원흉이라는 거 아니오? 이야, 이 양반이 진짜···”


김훈은 내 일침을 듣더니 술을 한잔 또 들이켰다.


“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었다만, 내가 그리될 줄 알고 그랬겠소? 석전으로 밥 벌어 먹고사는 마당에, 까라면 까야지. 이 바닥도 신뢰가 생명이라오. 아무리 놈들이 불량배라고 해도 말이오.”


뭐, 이해가 안 되는 해명은 아니다. 게다가 김훈의 말대로라면, 굳이 석화단이 아니었더라도 기웅이 결탁할만한 지역 불량배들은 얼마든지 넘쳐났을 테니 말이다.


“알겠소. 그럼 이번에는 석화단이라는 놈들이 야구를 배웠다고 가정했을 때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내가 봤을 때, 석전을 했다고 해서 전부 당신처럼 야구에도 재능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았소.”


내 말을 듣자, 김훈은 기분이 좋아졌는지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대답했다.


“끌끌끌, 이 양반이 사람 보는 눈이 있기는 하네, 맞소. 이 석전도 시대를 거듭하면서, 석전 꾼 중에는 나처럼 맨손으로 던지는 사람보다는 줄팔매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졌소.

도구를 쓴다고 해서 맨손으로 던지는 걸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야구처럼 맨손으로 던지는 구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응이 힘들 것이오. 근데···”


김훈은 설명하다 말고, 술을 또 한잔 들이키고는 대답을 이어갔다.


“이 석화단에는 나보다는 못하지만, 버금갈 정도는 되는 맨손 투석꾼이 몇 있었소. 그놈들이 야구 교본을 본다면 꽤 위협적인 놈들이 될 테지.

그리고 타격꾼 녀석들도 투석꾼을 잡으러 다니면서 돌을 피해야 하니, 순발력과 시력이 발달했지. 맨날 방망이를 휘두르다 보니 기본적으로 힘이 좋다네. 이자들도 타격 기술이 뒷받침된다면 무섭지.”


뭐라고? 이거 좀 곤란한데? 이어서 길례태가 물었다.


“그래도 그들에게는 교본의 내용을 제대로 가르쳐 줄 지도자는 없지 않습니까?”


“음··· 그건 그렇지만, 나도 교본을 읽어 봤는데, 이게 꽤 물건이란 말이지, 내가 보기에는 지도자가 없어도 독학만으로도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소.

특히 그들은 이미 어떻게 하면 돌을 잘 던지고, 어떻게 하면 방망이로 제대로 타격할 수 있는지 몸으로 알고 있으니 말이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론만큼이나 실전이 중요한 법이니 말이다. 그들은 실전 압축 근육으로 똘똘 뭉쳐있는 공사판 아저씨와 같이 절대 무시 못 할 전력인 것이다.

게다가 그들 중에서도 최소 한두 사람 정도는 교본의 내용을 이해할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나머지 사람에게도 비약적인 성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김훈의 의견을 들은 길례태는 말을 이어갔다.


“그렇다면 속전속결로 가야겠군요. 그들이 야구에 대해 더 깨우치기 전에 말이죠.”


“속전속결 좋습니다만, 우리에게도 마냥 상황이 좋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주전 중견수이자 4번 타자인 산이와 3루수 정훈씨가 부상 중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선수들이 다 낫기 전에 무리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길례태는 내 말을 듣더니 이에 수긍하였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치료가 다 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일이고, 무엇보다 석화단이라는 자들이 우리를 가만둘지 모르겠습니다.

저였다면 우리의 실력을 잘 모른다면, 자신들의 잠재력을 믿고 성장할 시간에 우리가 약화 된 틈을 노릴 것 같습니다.”


이 역시 맞는 말이다. 특히나 석화단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일리가 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보다는 타인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이겨 먹으려는 사고방식 말이다.


솔직히 그편이 세상 편하게 살려면 최적의 방식이기는 하지.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살기 싫다. 그리고 그런 날로 먹으려는 자들에게 철퇴를 내린다면 그만큼 짜릿한 것도 없고 말이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정훈씨와 산이를 배제하는 것을 전제로 경기 계획을 세워야겠군요.”


그 말을 듣자, 우리 말을 들으며 술이나 한 모금씩 마시고 있던 민수가 말을 꺼냈다.


“그럼 제가 경기를 뛰어볼까요?”


“민수 너는 포수잖냐. 우리가 부족한 건 중견수와 3루수라니까?”


“역시 그렇습니까? 음··· 그래도 그런 자들과 경기를 한다면 거친 시합이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포수라는 거친 포지션의 특성상 영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물론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겠지만, 제가 포수로 뛰어보면서 겪은 바에 의하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호? 민수가 이런 깊은 생각도 할 줄 알았던가?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동안은 같은 민족이기에 경기가 거칠지는 않았던 덕어학교와의 시합이나, 감정적 갈등은 최고조였지만 경기 매너 자체는 료스케를 제외하면 좋았던 성남 구락부전 등 생각해보면 운이 좋은 것이었다.


우리에게 원한이 있는 기웅과 어떤 짓을 할지 모르는 석화단이라는 자들과는 거칠고 더러운 양상의 경기가 벌어질 것이 분명하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포수 장비이다. 이 시대에도 기본적인 보호구는 있었으나, 현대처럼 가벼우면서도 보호가 잘되는 과학력이 집약되어있는 장비는 아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마스크도 없어서 탈을 쓰고 나오기도 했고 말이다. 몸에 착용하는 보호구는 무겁고 더운 데다가, 그에 비해 성능은 좋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민수의 말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다. 백업 포수··· 괜찮을 지도?


길례태는 민수의 말을 듣자마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우, 민수군 말이 맞습니다. 저도 영수군이 매번 혼자서 포수를 도맡아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웠습니다. 이번만이라도 민수군이 그 짐을 덜어준다면 큰 힘이 될 것 같군요!”


“저는 좋습니다. 그럼 포수 연습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는 했는데,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바로 3루수와 중견수. 이를 어쩌면 좋을까···. 아! 그래, 민수처럼 용병을 데려오면 되지 않을까?


“길례태씨, 민수를 보고 생각난 건데, 3루수와 중견수를 해결할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파견을 나갔던 곳에서 가르쳤던 학생 중에서 용병으로 뛸 선수를 수급해 오는 것입니다.”


“용병이라··· 그렇네요. 사실 그 방법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군요. 우리의 다른 단원들은 포지션도 그렇고, 무엇보다 야구는 취미로만 하는 정도니까요. 근데 봐놓은 선수라도 있으십니까?”


내가 갔던 배재학당에서 그나마 쓸만한 선수는 딱 두 명이 있었다. 투수인 구현일과 타자인 김현장. 단기간이라도 한진의 코칭이 더해진다면 구멍 정도는 메울 수 있는 전력이 될 것 같다.


“네, 배재학당에서 봤던 학생 두 명이 괜찮은 소질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배재학당에서 언제든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증표까지 받았으니, 충분히 그들을 용병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입니다.

두 학생 또한 야구를 진지한 자세로 연마 중이었기에 우리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할 것입니다.”


“오호,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이거 잘됐군요! 안 그래도 배재학당은 우리와 긴밀한 관계를 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도 기독교청년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자주 교류하고는 했죠.”


“그렇다면 이에 대해서는 정말 걱정이 없겠군요. 근데 길례태씨도 혹시 봐놓은 선수가 있으십니까?”


“애석하게도 제가 갔던 곳들은 완전히 야구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당장 이번에 우리와 함께 뛰기에는 기량이 모자라는 학생들뿐이었네요. 한진씨에게도 물어보면 한사람쯤은 더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길례태가 간 곳이 그랬다니··· 조금 아쉽군. 그런데 한진이 갔던 곳도 큰 수확은 없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나라도 한번 다시 다녀와 봐야 하는 건가?


그래도 이로써 어느 정도 오늘의 모임이 결성된 목적은 달성된 것 같다. 석화단에 대한 정보와 그 정보를 토대로 한 석화단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것 모두 틀이 잡혔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듯 하자, 김훈은 이때다 싶어서, 다시 술을 마실 것을 제안했다.


“끌끌끌, 이제 석화단 얘기는 마무리된 것 같소만, 그럼 다시 한잔 마셔봐야지?”


민수도 이때다 싶어서 맞장구를 쳤다.


“맞습니다! 주모! 여기 탁주 한 되 추가요! 수육이랑 김치도 좀 더 주십시오!”


길례태는 자신은 술을 안 마시니 상관없다는 듯이 이를 흔쾌히 허락했고, 결국 또 죽어나는 것은 나였다.


“부어라!”


“마셔라!”


그렇게 오늘도 술을 진탕 먹게 될 운명인 나였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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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3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4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8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1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9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4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6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6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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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2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2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3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40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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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1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5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5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50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1 2 12쪽
»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50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6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1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3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80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2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4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8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4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0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7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1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7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6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9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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