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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날라리도령 유정Kim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3 17:12
최근연재일 :
2023.04.11 21:00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8,000
추천수 :
169
글자수 :
501,621

작성
23.04.11 21:00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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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3쪽

(완결) 94화 다녀왔습니다.

본 웹소설은 픽션이며 인물, 지명, 종교,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 주. 글. 래 ”



기분 나쁘다. 내 동생이 저리 애를 태워도

신경 하나 쓰지 않는 것이 이럴 것이면

뭐 하러 더블데이트를 승낙한 건지.



‘ 나쁜 남자 컨셉도 계속하면 진짜

나쁜 놈 소리 듣는다 적당히 해라. ’


“ 다온낭자가 원하는 것이 여기에

없는 듯 하니 포목점으로 가보세. “


“ 너 진짜... ”



다온이 속상해 하는 눈빛에 난 괜시리

화가 나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옆에 소아가 있었기에 겨우 눌러 참고



“ 다온아 우선은 포목점으로 가... ”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찬바람을

일으키며 지나가는 다온이.



‘ 내가 뭘 잘못했다고. ’



억울하다.



“ 도련님 저희는 조금 천천히 가지요.

아직 다 보지 못하여서 말입니다. "


“ 그럴까요? ”



어쩜. 마음씀씀이까지 이리 고운지.

눈치를 채고 소아가 발걸음을 늦춰

둘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난

느긋하게 소아랑 이것저것 구경하며

천천히 따랐다.



“ 좋아합니다. ”



-------사라락



눈을 질끈 감고 용기를 내었다. 꽃잎이

떨어지고 그 위에 잎이 올라 봄이

끝났음을 얘기하자



“ 잘 못 들었는데. ”



순간 부끄러워진 다온이는 애꿎은 천을 끌어

당겨 벽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내

큰 손에 걷혀 사라졌고



“ 비단이 부딪히는 소리가 원체 크게 들려

그대가 무어라 하였는지 정말 듣지

못하였으니 다시 한 번 더 말을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



어쩜 이리 얄미울까 마음을 비추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임을 정말 모르는 것일까

속상해진 다온은



“ 여기도 볼 것이 없습니다. 돌아가지요. ”



그때 돌아서는 다온의 눈에 든 것은

푸른 꽃이 자잘이 수놓인 댕기였다.



“ 이것..은.. ”


“ 물어보지 못하여 한참을 고민하였습니다.

허나 다행히 눈은 그대의 손에 머물러 있어

이리 쉽게 찾을 수 있었지요. "



------와락



다온이가 이리 용감했나싶을 정도로

석환은 당황하였으나 둘 데 없이

버둥거리던 두 팔을 이내 다온이의

허리를 살며시 안았다.



“ 새로운 봄이 돌아온다 하여도 저는

도련님뿐입니다. 어디 가실 생각은 아에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에요. "



떨리지만 귀에 쏘옥 들어오는 귀여운 협박.



“ 이거 원. 무서워 다른 여인을 눈에

담을 수 있겠습니까. "


“ 정말... ”



사랑스러운 다온이를 내려다보는 석환은

아무래도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는 듯

환하게 웃었고 그 웃음에 의미를 눈치 챈

다온은 따라 웃었다.



“ 지금쯤 어찌 되었을까요? ”



허기가 져 간단히 요깃거리를 사서 오른

언덕에 녀석들이 없는 것을 확인한 소아는

내게 물었다.



“ 글쎄요. 다온이가 원체 강단이 있는

아이라 한 번 이거다 싶으면 절대 놓칠

않아서 말입니다. "


“ 석환오라버니도 무섭다고 도망가는

샌님은 아닙니다. "


“ 그럼 천생연분일 테지요. ”



그렇게 녀석들의 뒷담화를 하고 있으니

기운차게 손 꼭 잡고 오는 녀석들이

우리를 확인하자마자 신났다.



“ 그대와 내가 저이들에게 옷 한 벌을

지어 달라해야겠습니다. "


“ 후훗, 그 얘기는 다온이의 얼굴에

연지곤지를 확인한 뒤에도 늦지 않지요. "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 봄을 확실히

보낸 뒤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탁



“ 너무 합니다~! ”



우리들 이야기에 제대로 삐친 제천이다.



“ 워워~ 자네도 곧 짝이 생길 것인데

무슨 걱정이야. "


“ 석환 자네마저 이러긴가~ ”


“ 쯧쯧, 중추절에 이미 눈치 챈 줄 알았는데. ”


“ 장의께서도 그러는 거 아닙니다. 이제

양쪽에서 꽃향을 뿌려댈 터인데 고목나무

신세는 언제 면할지. "


“ 제천, 제법 똑똑해졌군. 이제야 내 말을

이해하고 말이지. "


“ 아~ 자네 진짜~ ”


“ 자자, 그러지들 말고 오늘은 내 저번에

동재에서 몰래 먹었던 귀한 술을 쏠 테니

코 삐뚤어지게 마셔보자고. "


“ 주모~ ”



이번엔 넉넉하게 시간을 아니 인경도

상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주막에 들르니



“ 어서오...시유.. ”


“ 오늘은 주모 역할인가 보군요. ”


“ 그 노인네 저쪽 세계로 건너간 지가

언제인데. 아침부터 부산스럽더니 올 걸

알았나보네. "


“ 뭔 헛소리는 딴소리 하지 마시고 술 좀

내 주시오. "


“ 자네가 믿거나 말거나 장난은 내가

친 게 아니니까 괜히 시비 걸 생각 말고.

안 그래도 노인네가 술상을 봐두라 했으니

안으로 드슈. "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지만 우선은 미리

준비해 놨다고 하니 징징대는 제천이부터

밀어 넣었다.



“ 여차하면 여기 드러누우면 되겠네~ ”



적당히 취해서는 얌전히 구석으로 드러

누운 제천이를 뒤로 하고 나는 석환이의

잔을 채우며 말했다.



“ 봄이 지고 여름이 피기 시작하면 아마도

변덕을 부릴 수 있어. "


“ 그렇겠지. 더운 날은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날 테니까. "


“ 내가 너무 오냐오냐하여 고집 세고

욕심이 많은 아이지만 천성은 누구보다

여린 아이라 자네를 속 썩이는 일은

없을 것이야. "


“ 누가 뭐라 했는가. 아직 겪지도 않은

일을 뭐 하러 미리부터 걱정해.

부딪히다보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을.

그리고 자네 아나? 가족에게는 보여도

정인에겐 감추는 것이 여인인 걸? "


“ 으휴~ 사내도 똑같다. 좋은 것만 보이려

애쓰는 것은 사내나 여인이나 매 한가지.

그러니 많이 아껴줘. "


“ 자네야말로 소아 울리거나 한다면

내 가만 있지 않을 것이야. :


“ 웃을 일 밖에 없어 그럴 일이 생길

시간이 있을까 모르겠다. "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석환이가

소아를 돌아오는 유정이가 어련히

알아 하지 않을까.



‘ 설마 지 동생 내 맘대로 엮어줬다고

없던 일로 만들진 않겠지? '


『 야~ 』


“ 어? 너 여기 어떻게?? ”


“ 누구... 월..아? ”



이제는 익숙한 듯 내가 엉뚱한 곳을

향해 아는 척을 해도 무서워하지

않는 석환이.

흠... 알코올의 힘인가?


“ 월아 왔는가~ ”


『 술 먹고 난 뒤는 여인이나 사내나

어우~ 꼴도 보기 싫군. 』



헤실대며 월아를 찾는 석환이를

못마땅히 보던 월아가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 분명 가기 전에 기별을 넣으라

했을 텐데? 』


“ 오늘은 그냥 한 잔 하러 온 거야.

설마 너한테 말도 없이 떠날까봐. "


『 언제는 말을 하고 왔고? 』


“ 미안하다. 매번 네가 필요할 때

말동무가 되어주지 못해서. "



귀신이 울면 험악해질 줄 알았는데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니 귀신 인 줄

모르겠다.



『 할멈이 놀러오라 해서 온 것이야.

너 보러 온 게 아니고.』



내 이럴 줄 알았다. 월아와의 인연도

할머니가 디테일하게 만들어 놓은

계획 중 하나였다는 거.



“ 에이~ 괜히 그런다. 자~ 술 한 잔

받아. "


『 장난하냐? 』



안 되면 월아한테 제대로 당할 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이 곳에선 월아 손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내가 주는 마지막 잔일 지도 모르는데

안 먹을 거야? "



그런 나의 말에 어이없는 표정이나

혹시나 하는 마음은 녀석도

마찬가지인 듯 천천히 손을 내미는데



『 ....!? 』



잔을 받고도 믿기지 않는 듯 한참을

바라보기에



“ 고약한 성격이긴 해도 술맛은 끝내줘.

언제 또 한 번 마셔보냐. "



그렇게 자연스레 입으로 가져가 한 잔을

쭈욱 들이키는데


“ 어?? ”



찬 기운은 여전해도 색이 없던 얼굴에

화색이 돌고 빛이 나기까지



“ 뭐지? ”


“ 어~!! 월아?? ”



제천이를 깨우던 석환이가 눈을

재차 비비며



“ 히야~ 여기 무슨... 허허.. 야~ 제천

일어나봐~ 월아가 보여~ "



제천이를 탈탈 털어내는 석환이를 뒤로

하고



“ 오래 이승을 떠돌다 보니 한이

무엇이었는지 알 길 없어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네가 안쓰러우셨나보다.

여기도 너의 영역이 아닌데 찾을 수

있게 길을 열어주신 것도 그렇고. "


“ 그리고 너와 마지막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것도. "


“ 한 때는 원망만 했는데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시네. "


“ 후후, 제천이는 술이 깨겠는데. ”



목소리도 듣지 못하고 보지도 못했던

월아를 눈앞에 두고 얼떨떨해 하는 제천.

아무래도 내일 눈 뜨며 말할 테지.



“ 내가 어제 꿈을 꾼 듯해. ”



멍 때리며 말하는 녀석을 상상하니 우습다.



“ 이제 돌아가는 것이야? ”


“ 쉬잇, 이 녀석들은 모른다. ”


“ 어차피 돌아갈 것인데 알 든 모르든

상관없지. 귀신과의 이야기부터가

허무맹랑하니. "


“ 하긴. 월아 ”


“ 말해. ”


“ 약속을 지키지 않고 여기로 와서

미안하다. "


“ 알긴 아네? ”


“ 너 보면 나중에 궁금해질 것 같고

그리고... "


“ 그리고? ”


“ 보고 싶어질 것 같아서. ”


“ 하? ”


“ 이 녀석들에게 나는 19살의 유정이지만

너에게 난 26살과 27살의 유정이니까. "



터놓은 마음이라도 석환이나 제천이에겐

19살의 유정이의 심정을 대면한 거지만

월아에게만은 있는 그대로의 날 것.

26살의 철없는 유정이로 만났으니



“ 이 세계에서 만난 친구라 더 보고

싶어질 것 같다. "


“ 어쩌면 노인네가 이걸 노렸었나. ”


“ 뭘? ”


“ 찾지도 못한 것에는 미련 버리고 그냥

받을 수 있을 때 떠나라고. "



월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갸웃거리니

이제껏 보지 못했던 따뜻한 미소가 얼굴에

오르는 월아. 그리고



“ 마음은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채워지는 것임을 이제야

깨닫는다고 고맙다. "


“ 나도. 친구가 되어줘서 ”



------사르르륵



“ 어..어..어~ 나 아직 월아낭자랑

제대로 얘기도 못했는데~ "


“ 울어? ”



술이 들어가도 눈치는 빠른 석환이다.



“ 이제는 보지 못할 테니까. 나도 모르게

자자~ 이제 제천이도 일어났으니까 2차

가자~~ "


“ 아니 장의 울~ 읍~ ”


“ 술이 들어 간다 술~술~술~ ”



* * * *



“ 유정아... ”



목소리가 들린다. 남자목소리인데



“ 아버지? ”



내 거친 대답에 희미하게 들리는 웃음소리.



“ 석환이랑만 마신 게 아니라 제천이도

같이 마셨으니 어머니께는 아무 말...!? "



흐릿하던 시야가 비비던 손 뒤로 환해져

찌푸리니 들어오는 얼굴.



“ 잠이 덜 깼네. ”


“ 이..이든이야? ”



벌떡 일어나 눈앞에 녀석을 확인한

나는 주변을 둘러보니 낯익은 곳인데

낯선 느낌?



“ 방주인이 바뀌니 분위기도 다르지?

그래도 네 방 맞아~ "


“ 근데 너 내 방엔 왜? ”


“ 어제 유정이가 같이 있어 달라

하더라. "


“ 뭐? ”



이 곳에 남았던 유정이도 무언가를

느꼈을까. 할머니가 아주그냥 디테일하게

동선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 두셨던 걸.

억지로 끼워 맞추듯 술 먹고 가자가

아닌 분위기를 만들어 아니어도 속상하지

않게 되었을 때



“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가도록

한 거네. 할머니가 아주그냥 용의주도

하단 말이지. 고약해 아주~ "


“ 할머니는 찾지도 못했는데 도대체

누굴 만났길래. "


“ 있어, 장난치기 좋아하는 철딱서니

없는 할머니. "


“ 네가 딱 나이 들면 그렇겠네. ”


“ 내가 뭘? 내가 어떤데~ ”


“ 지금도 이렇게 딴 데만 보고 하나도

신경을 안 쓰고 있잖아. "



아...

어색해서 그런 건데 알면서 모른 척

하는 건 자기도 마찬가지면서



“ 이젠 진짜 안 갈 거지? ”


“ 내가 가고 나니 꽤 편했을 텐데.

그 유정이는 댕댕이처럼 순해서. "


“ 너무 심심했어. 난 순한 맛보다 매콤한

맛에 더 익숙하게끔 길들여져 있었거든. "


“ 뭐래~ ”



시간을 좀 돌아왔지만 어쨌든 찾았고

잡았으니 욕심 많은 나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렇게 과거로 돌아갔을 때

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얘기해 주려다



“ 혹시, 나 없는 동안 유정이가 무슨 일

벌리거나 하진 않았어? 한의원은? "


“ 일은 성실하게 잘 다녔고 별 탈 없이

오히려 너무 조용해서 사람들이 되려 네

눈치를 아니 녀석 눈치를 볼 정도였지. "



다행히도 한의원에서 짤리지는 않았다.

내가 원체 덜렁대고 정신없던 것과

달리 유정이가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오히려 무난했나보다.



“ 아... 다시 돌아가면 피곤해 지겠네. ”


“ 아~ 그 보다 매일매일 뭘 쓰는 것

같던데. "



일긴가.

부스럭대며 서랍에서 꺼낸 건 스프링노트.

붓만 들었다가 볼펜이 낯설었을 텐데

그 생각이 드니 우습다. 터치만 했던

내가 일일이 누르고 쓰고 휘갈겼던

처음이 생각나서 그러면서 노트를 펼치는데.



“ 야이~ 자식이~!! ”


“ 왜..왜? ”


“ 가는 마당에 나한테 엿을 멕여~ ”



한문공포에서 겨우 벗어났더니 여긴 더한

악필한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야~~ 세종대왕님이 만들어 주신 귀한

언문 놔두고 왜 하필 한자냐고~!! "


작가의말
완결을 알립니다.
부족하지만 끝이 있다는 걸
깨달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음에
여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32 gr*****
    작성일
    23.05.16 06:32
    No. 1

    드디어 완결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다음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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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결) 94화 다녀왔습니다. +1 23.04.11 48 1 13쪽
94 93화 모르고 보았던 세상과 알고 나서 본 세상은 색깔부터가 다르다. 23.04.08 34 1 12쪽
93 92화 급한 성격이 결국 사고를 쳤다. 23.04.05 32 1 12쪽
92 91화 드디어 술이 조금씩 익어간다. +2 23.04.02 37 1 12쪽
91 90화 10걸음 같은 한 걸음이 마음의 길이를 닮았다. 23.03.28 32 0 11쪽
90 89화 봄이 끝나면 알 수 있을까. +2 23.03.25 34 1 11쪽
89 88화 돌아갈 방법은 봄바람에 적혀있다는데... 23.03.22 31 1 11쪽
88 87화 정해진 걸음을 다독이다. +2 23.03.15 32 1 11쪽
87 86화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23.03.11 28 1 12쪽
86 85화 젊은 치기는 늙은 구렁이에겐 먹이에 불과할 뿐이었다. +2 23.03.07 30 0 12쪽
85 84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23.03.04 36 1 12쪽
84 83화 정상적인 간을 가진 보통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23.02.28 26 1 12쪽
83 82화 나는 놈이 아니라 죽어라 뛰는 놈일 줄이야. 23.02.25 25 0 11쪽
82 81화 등잔 밑의 그늘이 제일 안전할 줄 알았다. 23.02.21 32 0 12쪽
81 80화 조선판 첩보작전_작전명 인질을 구하라. 23.02.18 29 0 12쪽
80 79화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릴 듯 하다. 23.02.15 30 0 12쪽
79 78화 엉망으로 풀린 실타래 23.02.12 30 0 11쪽
78 77화 임시처방과 고민되는 뒷배 23.02.07 31 0 12쪽
77 76화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또 다시 할퀼 속셈인가. 23.02.05 35 0 11쪽
76 75화 무책임한 노인네와 실낱같은 희망 23.02.02 32 0 11쪽
75 74화 사실을 혼자만 지고 가려니 무거워 죽겠다. 23.01.29 33 0 12쪽
74 73화_호랑이굴에 머리 들이밀기. 23.01.24 30 0 11쪽
73 72화 그늘은 걷혔는데 여전히 해는 보이지 않는다. 23.01.15 37 0 11쪽
72 71화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절묘하다.(2023.01.28 수정)_작가의 말에서 확인 23.01.07 40 0 12쪽
71 70화_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 +2 23.01.02 50 1 11쪽
70 69화_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었나 보다. 22.12.31 51 0 12쪽
69 68화 말해주지 않은 무언가로 인해 생각이 깊어지다. +2 22.12.14 50 0 12쪽
68 67화 다시 얽힌 오색토끼의 귀여운 집착 +2 22.12.04 49 2 11쪽
67 66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2.11.28 5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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