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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청춘극장-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드라마

에리카8
작품등록일 :
2019.04.01 14:41
최근연재일 :
2019.06.13 07: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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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1
추천수 :
103
글자수 :
332,222

작성
19.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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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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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인동초(금은화)10




DUMMY

“꺄~악~~”

“엄~마~~~살려줘.” “어~어~워~워. 이거 왜 이래~~흐억.”

“으아악~하,하,하,와~”

여러 비명소리가 쏟아져 나오며, 사람들은 자신이 잡고 있는 청룡열차 내부의 손잡이 봉을 틀어쥐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른다.

천천히 가다가 갑자기 빨리 내려가는 열차의 속도감은 아랫배가 찌르르 할 만큼 긴장과 쾌감을 준다. 롤러코스터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지만, 일요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타기도 어렵다.

덜 붐비는 회전목마를 어린아이들과 함께 타며 어린 시절 읽던 신데렐라 이야기도 떠올려 본다. 회전목마랑 같이 붙어있는 마차 안에서 수호가 무섭지도 않은데 무서운 척 하며 소리를 지르는 세미를 보며 한심하다는 눈빛을 보낸다.


이제는 아이들이 먹는 솜사탕도 하나씩 사들고, 소세지도 사서 약간 출출한 배를 달래보기도 하고 지희가 팝콘을 먹고 싶다고 해서 팝콘도 사본다.


바이킹을 줄을 서서 기다려 간신히 뒷좌석에 네 명이 앉았다.

그렇다. 오늘 자신의 생일에 지희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난 후 장미꽃 한 다발을 가슴에 안기고, 무릎을 꿇고 ‘내가만일’을 부르며 사랑을 고백하려던 계획은 바이킹에 같이 탄 세미와 세미와 같이 온 경호라는 훼방꾼들로 인해 처음부터 꼬였다.

게다가 자신은 지희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참고 있지만 겁이 많은 성격답게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하는 청룡열차가 싫은 것으로 남들이 소리를 지르며 신나 할 때 토할지도 몰라서 눈을 감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얄미운 세미와 같이 온 허우대 멀쩡한 형님인 경호가 자신을 보며 싱글거리고 웃는 것을 보니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인내심으로 토를 참는지 안다는 안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수호는 자신보다 어른으로 보이는 경호가 지희를 힐끔거리고 보는 것이 기분이 나쁜데다가, 지금 탄 바이킹이 하늘높이 떠올랐을 때 자신이 하고 있는 안전밸트가 튼튼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토하고 싶다는 생각에 빨리 이 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절대로 지희 앞에서 울거나, 토하거나, 쓰러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깨에 힘을 너무 주어서 어깨가 아프고 손가락이 아프다.

이제 더는 고소공포증에 시달릴 놀이기구가 없기만을 바라며 수호는 자신이 믿는 천주님에게 기도를 한다.

자신처럼 소극적이고 부끄럼이 많은 지희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혹시 토할까봐 가지고 왔던 비닐봉지를 자신이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지희를 보니 예상외로 너무나 평온한 모습이다.

자기가 알기로 지희는 단 한 번도 놀이동산에 온 적이 없는데, 여러 번 온 사람처럼 잘 타고 신나하며 소리를 ‘꺅, 꺅’ 지르기는 하지만 즐기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여러 해를 같이 지내며 보아 왔으니 확실하다. 지희는 보기와는 다르게 놀이기구를 잘 타는 강심장이었다.


지희가 목이 마르다고 한다. 세미는 같이 온 형이 사줄 것이고 자신은 지희만 책임지면 된다.

지희를 위해 냉장실에 보관 된 시원한 사이다를 사와서 휴지로 꼭지 있는 부분을 깨끗이 닦고 빨대(Straw)를 넣어 마시라고 준다.

흥분되어 빨개진 지희의 얼굴은 평소보다 더 예쁘다.

공원과 동물원을 구경하고 놀이기구까지 타고 나니 어느덧 석양이 내린다.

저녁은 신촌에서 먹기로 하고 신촌에 오니 간이주점의 네온사인이 화려하다.


그중에서 분위가 괜찮은 ‘울림’에 들어가 골뱅이무침과 해물전을 시켜 시원한 막걸리와 한 잔 한다.

지희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엄마인 말자가 지희 어렸을 적부터 한잔 두잔 술을 마시다가 요즘은 거의 술을 먹는 모습을 보며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였고, 회사에서 회식이 있을 때도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미성년이라고 말하며 먹지 않고 버티었기에 처음 술을 마시는 자리다.


세미와 경호는 자주 술을 마시고, 특히, 세미는 O.T와 M.T를 하며, 술 게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흑기사가 필요 없는 무적의 신입생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중이다.


수호도 술을 조금 마시기는 하지만, 지희가 마시지 않는 술을 자신도 마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자~ 건배,,,우리의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건배.”

다들 막걸리가 가득 따라진 노란색 양은 막걸리 잔을 들고 찰랑 거리는 막걸리가 상위에 떨어질세라 시원하게 들이킨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소리를 지른 몸은 일단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반긴다.

지희는 한 모금을 마시고 잔을 내려 놓으며,

‘어~맛있네,,술은 달짝지근한게 맛있구나..엄마가 술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 하지만, 한모금만 마시고 그만 마시자.’

안주를 열심히 먹으며 배고픔을 달래는 지희는 연달아 주전자를 들어 막걸리를 따르는 세미가 걱정이다.

경호는 천천히 한잔씩 마시더니 입에 맞는지 한잔, 두잔 세미와 주거니 받거니 한다.

수호를 힐끗 본 지희는 수호가 무언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자신을 보며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을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서로 알고 지내 온지 오래 되다 보니 알 수 있는 작은 몸짓인데, 손으로 상을 작게 두드린다거나 가끔 자신을 보며 한숨을 쉬는 것으로 알 수가 있다.

사실 지희도 수호에게 미안한 것이 수호의 생일인데, 자신의 친구와 남자친구까지 불러서 같이 어울리는 것도 미안했고, 수호가 입장료부터 음료수까지 먼저 계산을 해버렸기에 자신이 돈을 쓸 일이 없었는데,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얻어먹는 것은 싫다. 이제는 직장인으로 엄마에게 월급과 보너스를 모두 드리고 있지만, 용돈으로 한 달에 삼십만원을 받기에 이십만원은 차비하고 나머지는 저금을 한다.

크게 돈 쓸 일도 없고 엄마처럼 아끼며 사는 것이 몸에 배여서 사고 싶은 것도 없는 것이고, 가끔 동생들에게 치킨을 사주거나 용돈을 주거나 할 때 쓰는 것 외에는 돈 쓸 곳이 없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수호에게 줄 깜짝 선물을 준비 했으나, 그래도 어려서부터 이름처럼 자신을 수호해준 친구에게 받은 것이 훨씬 많은 것 같아 미안하다.


술이 취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 세미가 걱정이 된 지희가 같이 따라가서 지금은 경호와 수호 둘이서 술자리에 앉아있다.

“수호야....너 지희 좋아하니?”

수호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지만, 자신이 지희를 좋아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기에,

“네, 지희가 아주 어렸던 시절 처음 보았을 때부터 지희를 위해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희는 제가 살아 온 세월만큼 같이 살아왔고, 앞으로 계속 남은 세월을 살아가면서 끝까지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오늘 세미와 형님만 아니었다면 고백 했을 겁니다. 제가 군대를 가야 하니까요.”

“그래, 나도 지희가 좋은데,, 사실 세미는 나에겐 동생같은 아이야..세미가 교회에 나오면서 중학생 소녀가 되바라졌다고 생각을 했지..온전한 믿음 안에서 방황하는 마음을 잡기를 바라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좋은 오빠가 되어 줄려고 노력도 했어. 세미는 좋은 동생이지...그런데, 지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할 때 처음보고 나이에 맞지 않게 내 가슴이 두근거렸어. 하지만, 지희의 나이가 어렸고 항상 바쁜 모습에 가끔 버거를 사러가서 보기만 하다가 왔어. 나는 너 처럼 함께 한 세월은 없지만, 이미 군대도 다녀왔고 대학도 졸업반이야. 너보다는 앞으로 지희를 보며 같이 보낼 시간이 충분하다는 이야기지. 오늘도 눈치 없이 따라온 이유가 너 없을 때 지희 에게 접근하기 싫었어. 너는 지희를 좋아하고 나는 지희에 대해 뛰는 가슴이 왜 인지 알고 싶어. 너도 사내이니 알거야. 가슴이 뛴다는 의미를.. 우리 지희에게 깨끗하고 당당하게 서로의 마음을 전해보자. 난 오늘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수호는 마시지 않고 있던 남아있는 막걸리를 쭉 들이키며,

“저에게 물으시니 답변을 하지요...싫습니다. 그 마음 전하지 마세요. 사랑에서 정정당당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어요. 저는 군대를 가야 하니 형님이 양보하세요..저는 지희가 가지고 있는 마음에 상처 때문에 평생 혼자 살겠다고 하면 그녀의 옆에서 평생을 혼자 인체로 같이 있을 겁니다. 그녀가 혹시 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할 것이고, 그녀가 가까운 곳에 살라고 하면 살 것이고, 그녀가 별을 따오라고 하면 별을 따올 겁니다. 그게 제가 지희 에게 해줄 수 있는 제 사랑입니다. 그러니 형님이 저에게 이런 말 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형님은 형님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세요. 저에게 이런 식으로 선전포고 하지 마시고요.”


그때 지희가 비틀거리는 세미를 부축해서 화장실에서 돌아온다.

술을 마실 사람은 취해서 술을 더이상 마실 수 없고, 두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추태를 부리기 싫으니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파하고 서로 같은 방향인 사람끼리 집으로 향한다.


지희와 수호는 집 앞에 새로 생긴 놀이터에 벤치에 앉아 높이 떠오른 달을 본다.


“수호야!!미안해. 오늘 네 생일인데,,,하지만,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어..”

하며,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준다.

수호는 생각지도 못한 지희의 선물에 자신의 십년 넘는 짝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지 안 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생긴다.

포장지를 뜯자 분홍색 투명한 겉모습의 ‘삐삐’가 나온다.

“015에 가입은 했어...삐삐는 내가 용돈 모아서 샀고, 가입비도 냈어..하지만 매달 내는 요금은 네가 내야해,,호호”

하며 웃는다.

너무 기쁜 나머지 수호는 지희를 놀리고 싶다.

“그런데, 지희야,, 선물은 너무 고마운데 왜 분홍색이니?”

약간 찔리는 표정의 지희가 고개를 숙이며,

“분홍색이 하나 남았다고 하면서 친구 선물 할 거라니까 저렴하게 준다고 해서...미안해..”


수호는 지희가 놀리면 놀리는 것도 모르는 게 귀엽다..

그래, 너가 평생 그렇게 순진하게 살도록 내가 옆에서 너를 지켜 줄게..

수호는 같이 벤치에 앉아 달을 보며 술기운에 조용히 팝송을 지희 에게 불러준다.


'Fly me to the moon'


Fly me to the moon

달로 날 날려줘요

Let me play among the stars

별 사이를 노닐게 해줘요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봄엔 어떤 지 보여줘요

On Jupiter and Mars

수성과 화성에선


In other words, hold my hand

다른 말로 한다면, 손잡아요

In other words, baby, kiss me

다른 말로 한다면, 자기, 키스해줘요


Fill my heart with song

내 심장을 노래로 채워요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그리고 영원히 노래하게 해줘요

You are all I long for

당신은 내가 바란 모든 것

All I worship and adore

사랑하고 좋아할 모든 것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다른 말로 한다면, 솔직해지세요

In other words, I love you

다른 말로 한다면, 사랑해요


Fill my heart with song

내 심장을 노래로 채워요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그리고 영원히 노래하게 해줘요

You are all I long for

당신은 내가 바란 모든 것

All I worship and adore

사랑하고 좋아할 모든 것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다른 말로 한다면, 솔직해지세요

In other words, I love you

다른 말로 한다면, 사랑해요


'이대로 너와 함께 하늘을 날아올라 저 달까지 함께 가고 싶다...지희야!!'



또 다시 월요일이 오고, 어제의 신나게 놀던 후유증으로 다리가 조금 아팠지만,, 평소에 열심히 살아야 휴식이 즐거운 걸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는 지희는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을 한다.


어떤 회사나 그렇듯이 회사는 경직된 분위기다. 자신은 여상을 졸업하고 경리직으로 근무를 하기에 소소한 경상비를 처리 하거나 복사를 해서 가져다 주는 것으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사원이라는 말이 무색하지만, 받는 월급을 생각하면, 또 가족을 생각하면 자존심은 집에다 두고 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지희는 한다.

회사 탈의실에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출근시간 15전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오늘 할일을 정리한다.


"미스 김,,아니 지희씨라고 해야하나? 오늘 이탈리아에서 선적 들어오는 거 알지? 오늘은 새벽 2시까지는 사무실에 있으면서 전화 좀 받아야겠어. 그런데, 영어가 안되는구만,,오늘 윤대리하고 같이 남아. 미스김은 팩스 들어오는거 정리 해 놓고 가고 윤대리는 이탈리아에서 전화오면 받고. 잘 하라고.."

해외 의류 구매부서의 담당자인 서과장은 남성직원들 사이에서 평가가 나쁘지 않은데, 유독 여성 직원들은 자신이 서과장 밑에 있는 걸 알고는 회사 구내 식당에서 마주치면 안됐다는 얼굴로 바라본다.

아직 자신은 신입이고 어려서부터 이런 저런 사람을 많이 보았기에, 서과장이 지시하는 것에 큰 불만은 없다.

하지만, 늦게까지 근무한다고 출근을 늦출수는 없고, 회사에서 퇴근하여 집에가기 어려운데, 택시를 타고 가려니 불안하다. 택시비는 경상비로 처리 한다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도 안 잡혔고, 부녀자 새벽 납치 사건이 많이 일어나기에 불안한 것이다.

엄마에게 전화를 하자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시겠다고 한다..괜찮다고 하고 수호가 회사 앞에 오기로 했다고 하니 엄마도 안심이라며 전화를 끊는다.

수호에게 삐삐를 한다.

0179(영원한 친구)

112(긴급상황!)

12535(이리오세요)

하고 문자를 보내자,

0090(go :가고 있는 중)

이라고 문자가 온다.

다행이다. 수호가 있어서..


오늘도 새벽까지 일을 해야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면 고졸 시작 인 9급에서 대졸 사원 시작인 7급까지 빨리 올라 갈 수 있겠지.

희망이 있어 사람들은 오늘이 힘들어도 살아간다.

지금 당장 지희의 희망은 월급 2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7급이다.




1


작가의말

주말에 수정 하려던 모든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5월1일부터 수정이 안된다고 해요..ㅠㅠ

결국 5월11일 이후부터 수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 수정도 안되는군요..

오타 날까 자판기를 살살 두드려 봅니다.

저 연애도 잘 하지 않나요?

제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종기 뺨때리게 여성을 꼬시고 다녔을 것 같은데,,

남성분들 보시기에 어떤가요?

\'Fly me to the moon\'은 안젤리나 버전으로 들으시길 강추합니다.

좋은 하루..아름다운 생각으로 가득한 하루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25 상쾌하게
    작성일
    19.05.01 15:00
    No. 1

    종기 뺨을 왜 때려요ㅋㅋ 작가님 글 읽으면서 와 어떻게 남자들 심리를 이렇게 잘 알지 했는데, 여자 꼬시는 데도 일가견이 있으셨다니.... 제 생각엔 남자 꼬시기보다 여자 꼬시기가 더 난이도가 높으니 이젠 연애고수로 인정해 드려야겠네요ㅋㅋ
    오늘 글은 보면서 뭔가 삼촌 미소를 지으면서 봤네요. 저는 저 때 저 감성이 참 좋아요. 오늘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05.01 21:41
    No. 2

    아직 삼촌은 아닐거고 어~빠 정도 일거라 생각해요.
    적으면서 님들이 싫어하면 어쩌지 하고 적었는데,,다음편에는 또 다르게 사랑을 표현 하는 한남자가 있어~날 너무 사랑한~한남자가있어...
    전 음치, 박치라 글로 노래 하는게 좋아요..
    실제로 누군가 부르라고 하면 절대 안불러요..
    얼마전에 글 쓰면서 집에서 노래 따라 부르다가 옆집에서 항의 들어왔어요..
    시끄럽다고,,ㅠㅠ
    오늘도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고마워요,.
    사실 제가 적으면서도 연애를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을 햇거든요.
    그리고, 수호처럼 바이킹을 못 타던 제 대학 동기(전 대학을 늦게 가서 동기들이 어려요) 남이 종강하고 월미도 가자고 해서 다들 전철타고 버스타고 갔었는데,,,그 친구는 바이킹 타고 내려오다가 결국~~~ㅠㅠ
    지가 먼저 가자고 해서 잘 타는 줄 알았는데,,,제가 괜찮아...바이킹이 뭐가 무섭다고,,하고 타기를 억지로 권유했다가,,그 친구 그날 그걸하고 절 보면서 우는데,,미안했어요..난 남자들은 다들 무섭고 막 뱅뱅돌고 그러는거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 뒷이야기는 뭐...제가 여러 남자 울렸네요..생각해보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i소금i
    작성일
    19.05.01 21:09
    No. 3

    우아 ㅋㅋㅋ 작가님이 천주교더니 수호도 성당을 다니나 봐요!
    수호는 이름도 수호이고 지희를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네요
    거기다 삐삐라니.. ㅋㅋㅋ 연애 베리 굿입니당!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05.01 21:32
    No. 4


    네~맞아요..수호도 천주교 신자입니다.
    눈썰미 좋으세요..
    고마워요..
    수정이 안되네요..
    글에 오타와 누락 된 곳도 있고 해서 수정해야 하는데,,,ㅜㅜ
    용기가 나네요.
    제가 너무 가슴이 차가워서 연애를 못하는 거라고 주변에서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저 한 연애 하는 여자에요. 몰라서 그렇지..
    오늘 노동절이라 휴무일인데,,,착각을 하고 혼자 바쁜 척해서 좀 뻘줌해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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