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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청춘극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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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8
작품등록일 :
2019.04.01 14:41
최근연재일 :
2019.06.13 07: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3,735
추천수 :
103
글자수 :
332,222

작성
19.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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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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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튤립 8




DUMMY

노랑튤립 3


고고장 ‘닐바라’


고고장안은 어두컴컴 했는데 매캐한 담배연기로 부옇다. 게다가 맥주 냄새와 땀냄새등이 섞여서 역한 것이 썩은 냄새가 나는 것으로, 처음으로 고고장을 온 말자에게는 욕망에 취해 번들거리는 눈빛으로 화투 패를 바라보던 시골 노름방이 생각나는 것이다.

말자는 몰랐지만, 고고장 에서는 DJ가 턴테이블에 LP판을 걸고, ‘The Dooleys의 Wanted’와 ‘Arabesque의 Hello Mr. Monkey’를 연달아 틀어주며, 댄스 플로어에서 남녀가 같이 몸을 부비며 손을 들고 어깨를 흔들며 춤을 추는 것을 유도하고 있다.


좌석에 착석을 하니 맥주와 술안주가 나오는데 말자는 글라스에 톡톡 거품이 일며 ‘쏴아~’하는 소리가 나며 꼴꼴 거리며 따라지는 갈색의 맥주라는 술을 처음으로 먹어 본다.


말자의 고향에서는 잔치가 있는 집에 가서 어미인 을순이 품을 팔고 난 후 술을 만들고 남은 술지게미를 가지고 와서 아이들에게 먹였던 것으로 배고픔을 면하기에는 그만인데, 그때 두 숟가락만 먹고도 뻗어 버린 것이 자신인 것이다.

술을 먹으면 몸에 받지를 않는 체질인 것을 모르고 말자는 맥주가 시원하여 고고장의 열기를 식혀주고 처음에는 지옥 같은 모습에 묘하게 썩은 냄새가 나는 느낌에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맥주 한 잔을 하니 세상이 다 행복해 보이는 것이다.


‘그려,,오늘 갑분이가 큰맴을 먹고 이렇게 좋은 곳을 데리고 왔으니 신나게 노는 겨.’

하고 댄스플로어에 가서 술 취한 김에 몸과 머리를 사정없이 흔들다가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맥주 한 잔을 들이켜려는데, 얼굴이 뽀얗고 키도 큰 잘생긴 남자가 갑자기 와서 말자 옆에 털썩 주저앉는다.


말자는 고향에서도 학교를 다니지 않고 산으로 들로 땔감을 찾거나 나물을 캐거나 엄니와 품일을 하거나 아버지 간병을 하느냐 남자동무가 없었는데, 물론 서울에 와서는 같이 일하는 광호와 대화를 가끔 하기도 하고 도움도 받았지만, 이렇게 잘생기고 젊은 남자를 보는 건 처음이라 꿈인 것 같았다. 더군다나 맥주를 마시고 나니 머리가 멍해지며 더 멋있어 보이고 마치 꿈속에 왕자님 같은 것이다.


같이 놀면 어떻겠냐는 말에 말자와 친구들은 꿈을 꾸는 기분으로 멋진 남자의 대학생 친구들과 합석을 하여 술도 먹고 만담도 듣고 즐겁게 놀았다.

놀다보니 말자와 친구들은 술에 취해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고, 말자도 정신을 잃었다.


다음날 새벽,,


말자는 매일 일찍 일어나던 습관으로 눈이 반짝 뜨였던 것인데, 온몸이 쑤시고 아픈 것 이다.

어제일이 생각난 말자는 자신이 술을 세잔 마시고 난 이후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으로 몸을 일으켜 보니 어제 자신과 한참 웃고 떠들던 왕자님이 옷을 입고 문을 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순간 말자는 저 남자를 지금 놓치면 자신은 신세 망친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생각이 들자마자 남자에게 달려가 바짓가랑이를 잡고, 자신을 책임지라고 우는 것인데 자신이 아무리 남자를 몰라도 시골에서 크면 다 아는 남녀상열지사를 모를 일이 없다.

시골에서 귀한 소가 새끼를 배게 하려면 날을 잡는데, 먼 곳에서 수소가 오기도 하고 암소가 발정기에 수소에게 가기도 해서 교배를 하는 것으로 말자는 교배하는 장면을 멀찍이서 다 보았던 것이다.

그러니 술 마시고 벌어진 일이 무엇인지 왜 모르겠는가?

종기라는 청년을 놓치면 자신은 이제 처녀도 아닌데 시집을 어떻게 간단 말인가?

말자는 울며 불며, 당장 자신과 혼인을 해달라고 하며 집안에 가서 인사를 드리겠다고 하자 왕자님이 난처한 표정으로 자기는 군대를 곧 간다고 한다.

말자는 그럼 자기는 어떻게 하느냐고 울며 더 매달리자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준다.

말자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었던 것이기에 따라가겠다고 바지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자 이제는 여관에 있던 종이에 주소를 적어준다,

자신은 지금 바쁘게 일을 가야하고 곧 군대를 가니 무슨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하며 종이를 건네주기에 종이를 받으려고 바지를 놓자마자 허겁지겁 사라진 것 이다.

종이쪽지를 쥐고 더듬거리며 읽어보니 남자의 이름은 김 종기이고 서울 북촌에 어디라고 주소가 적혀있다.

자신의 순결을 종이쪼가리 한 장에 바꾼 것이다.

이대로 끝낼 순 없다. 결심하는 말자 이지만, 일단 공장출근 시간을 맞춰야 한다.

아무리 몸이 아프고 술을 먹고 난 다음날의 숙취로 힘들어도, 김 덕배의 잔소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이다.

김 종기의 집을 찾아 가는 것은 잠시 미루자.



그로부터 한 달 후,,


말자는 오늘도 피곤하고 머리가 아픈데도 일을 해야 했다.

그날 친구들과 다시 만나기로 약속도 하지 않아 다음에 만날 기약도 없어 진데다가 술 취해 그날일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으로 갑분이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시흥까지 찾아 갈 엄두도 나지 않았고, 하루 쉰 걸로 김 주임의 눈초리가 매서워 졌기에 꼼짝없이 일만해야했다.



말자는 가끔 그때 왕자님 생각이 나서 그의 집을 찾아가거나 다시 고고장에 가서 그를 만나고 싶었지만, 야근과 특근이 매일 있고, 고고장에 갈 돈도 없어 참고 있다. 다음 달에 야근 없는 월급날에 그를 찾아 가볼 생각이다.

그가 준 천원과 종이쪽지는 고이 간직하여 항상 속곳에 보관 하는 것으로 그 것만이 그와의 하룻밤을 상기시키기에 아무리 가족이 소중해도 돈은 쓸 수가 없었고 종이쪽지는 그를 다시 만날 단서였기에 소중이 보관 하는 것이다.


저녁8시에 저녁으로 라면을 먹고, 오랜만에 야근이 없어 기숙사로 돌아가던 말자는 골목에 서있는 성녀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서,

“성녀야,,성녀 맞지?”

“언니,,맞아유,,지 성녀유.”

하는데 말자는 성녀의 머리에 동그랗게 구멍이 날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져 있었고, 얼굴은 퍼렇고 보라색이 되어 붓고 멍이 든 것을 알아보았다,

“이게 무슨 일이여~~~성녀야,, 니 얼굴이 왜 그러는 겨.”

하자,

“언니~~~”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말자는 걱정스런 맘에 일단은 성녀를 데리고 대성상회 앞에 플라스틱 의자에 데리고 가서 15원이나 들여 초코우유를 사서 성녀에게 준다.

성녀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우유를 받아 목을 축인 후 입을 열어 말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말자 언냐,,내 임신 했었어유~언니도 알고 있었쥬~지가 김 주임한테 몹쓸 일 당한거유. 언니가 기숙사로 가고 사모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김 주임한테 밤마다 당했지유,,이미 버린 몸이고 월급을 받아서 고향에 보내야 오빠 학비를 할 수 있으니께 참았슈,, 근디 사모님이 친정에서 돌아와서도 제 방을 김 주임님이 계속 왔지유.. ”

하며, 잠시 우유를 더 마시다가 말을 잇는다.

“그러다가 지가 몸이 이상 혀서 김주임 님한테 이야기 하니께 몸 간수를 어쪄고 하냐며 구박을 하드라구유, 그랴서 지가 사모님한테 이야기 하겠다고 하니께 갑자기 얼굴을 때리대유,,그러고 조산소에 가보자고 혀서 가니께 아가 들어선지 3개월이 넘었다는 거유,,

지는 무서웠쥬,, 처녀가 아를 뱄으니 누구 헌티 이야기 하겠슈,, 김 주임님은 조산사가 권유 하는데로 ‘월경조정술’ 이라는 것을 하겠다고 동의서에 사인을 해주더라구유. 지는 그냥 하라는데로 했슈. 지가 힘이 있나유.“

하면서 또 운다.

말자는 성녀를 보며 같이 눈물을 흘리다가,

“그려서,,지금은 왜 얼굴이 그렇게 된겨.”

“아를 ‘월경조정술’로 지우고, 마취가 깨자마자 집에 가서 일을 해야 했쥬. 근디 지가 계속 하혈을 하는 바람에 사모님이 이상하다고 꼬치꼬치 묻더라구유... 지가 달거리라고 해도 너 여태 달거리 한 번도 안하다가 갑자기 뭔 달거리냐며 저 한티 욕을 하드라구유. 그래도 버티고 말을 안했쥬. 그후로 지가 어디를 가도 사모님이 자꾸 지를 보는 거유. 갓난아이를 업고 일을 해도 지를 의심을 하구유. 그러다가 김 주임님이 식모방에 서 저와 같이 있는 걸 오늘 새벽에 들켰슈.”


말자는 자신이 성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기가 막힌다.


"방에 들어온 사모님이 제 머리를 잡아채더니 머리를 잡아 뜯고 얼굴을 방바닥에 누르면서 제 얼굴 때문에 김 주임님이 바람이 난 거라면서 얼굴을 때리 더라구유. 잘못했다고 빌어도 소용이 없었슈"

"김주임은 뭐하고 있었는디,,"

"내뺏쥬. 그리고, 저도 이러다간 머리털이 하나도 남지 않고 죽겠다 싶어서 확 밀치고 도망 나왔는디 갑자기 도망 나오는 바람에 돈도 없구 갈데도 없는거유. 그래도 언냐 생각이 나서 여까지 걸어 왔는디 어째야 할지 모르것슈."


말자는 자신도 답답한 처지에 성녀를 보자 가슴에서 무언가 올라오며 토가 나올 것 같은데, 꾹 참고 취직을 하려면 아침은 되어야 하는데,,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며 일단 갈 곳이 없으니 기숙사를 같이 가자고 한다.

기숙사에 오니 홍성에서 같이 온 시다1,2가 성녀를 보며 놀라 하더니 비좁아도 같이 포개서 자자며 한 귀퉁이를 내어준다.

다들 성녀의 얼굴을 보며 할 말은 많았지만, 서울에서 식모살이하며 구박받지 않는 식모가 어디 있겠나 하며, 일머리 없는 성녀가 사모님한테 맞았을 거라고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는 것이다.


다음날 아침, 말자는 성녀와 공장입구에서 김 주임을 기다리고 있었다.

출근시간이 다 되어 휜 다리로 열심히 김 주임이 걸어온다.

그러다가 성녀를 보더니 인상을 쓰며,

"어디로 갔나 했더니 겨우 온 게 여기냐? 너 때문에 내가 어제 얼마나 시달린 줄 알아?"

"김 주임님,,성녀가 이렇게 된게 누구 탓 인디유,,"

하고 말자가 말하자, 김 주임이 눈을 부라리며,

"너는 일 할 시간에 일도 하지 않고 노는 것을 보니 일이 하기 싫은가 보구나."

말자는 이번만큼은 눈을 감을 수 없다는 생각에,

"저도 일하고 싶쥬,, 그런디 성녀를 어떻게 하실려구유,,그것만 말씀해주시면 지 들어가서 일할께유"

" 네 일이 아닌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이건 니가 나설 일도 아니고 내가 답변 할 문제도 아니니 썩 들어가서 일이나 해. 그리고, 성녀는 집에 가서 니 짐 챙겨서 고향으로 가든지,,다른 갈 곳이 있으면 가든지 알아서 하고"

하더니 말자를 째려보며 공장안으로 들어간다.

성녀는 자신의 일인데도 한마디 말도 못하고 멍하니 서서 김 주임의 뒷모습만 바라본다.

보다 못한 말자가 공장에 들어가기 전에 성녀에게,

"성녀야, 니 어쩔겨,, 고향 갈겨,,아니면 다른데 취직 할겨"

"지는 고향으로 가야 할 건가 봐유,,지가 갈 데가 없네유,,"

어떻게든 서울에서 돈을 벌어 오라비의 학비를 대겠다던 순진한 성녀는 오갈 곳 없는 몸이 된 것이다.

"성녀야,,일단 짐을 챙겨서 이리로와~~내가 니 자리 하나는 알아볼 수 있을거여."

"고마워유,, 언니,,같은 동리 친구도 외면을 하는디,,이렇게 챙겨줘서, 김 주임님 집에 가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짐이고 뭐고 가지고 오고 싶지두 않아유"

"그래도 가지고 와~~모아둔 돈이랑 책도 있을거 아녀"

성녀는 일머리는 없지만 독학으로 한글 공부를 해서 책을 즐겨 읽는 아이로 신문이나 책을 누가 버리거나 주면 소중히 보관했다가 읽는 것이 취미인 아이다.

성녀는 말자의 말에,

"알았슈,,용기를 내서 다녀 올께유"

하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힘없이 걸어서 간다.

결국 말자는 광호에게 부탁을 하는 것으로 성녀의 시다자리를 구했지만,

성녀가 일을 오래 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을 한다.

김 주임이 옆에서 일을 하는 성녀를 그냥 둘 정도로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자의 쉬는 날,

말자는 고고장 ‘닐바라’에 들어가서 혹시 종기와 종기의 친구들이 있는지 돌아다니며 찾고 있다.

그때 웨이터가 오더니,

“누구 같이 온 사람이 있니. 친구들 찾나 보구나.”

“네,,지 남편 찾구 있슈.”

“남...남 편? 어떻게 생겼는데.”

“지가 알아서 찾아 볼께유...지가 꽁자로 놀려고 그러는거 아니니께 신경쓰지 말아유,,금방 찾아보고 나갈께유”

“아니,,지금 네 말을 어떻게 믿고 너를 그냥 입장 시키라는 거냐,,지금도 대충 본 것 같으니 그만 나가라?”

“밀치지 말아유. 지가 나갈께유,,어~저기 지 남편 친구들 있네유”

웨이터가 뒤를 보니 이곳에 죽치고 사는 도련님들이 보인다.

이 촌무지렁이가 진짜 저 '금손' 님들과 아는 사이란 말인가?

말자는 잠깐 사이에 종기의 친구 기철의 앞에 가서,

"안녕 하셨슈,,지 기억나쥬"

“누구신지,,저희는 본디 서울사람으로 시골사람을 알 일이 없는데,,”

말자는 두 달이 지났어도 기억을 하는데,, 상대방은 자신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것에 당황한다.

“두 달 전에,,저그서 춤도 추고 술도 먹었잖유.”


“누구랑 착각을 하신 모양인데,,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니 웨이터 부르기 전에 다른 곳으로 가시죠,,앞이 가려져서 저희가 보고 싶은 장면을 못 보게 되어서 기분이 심히 불쾌하군요.”


말자가 댄스플로어를 바라보니 댄스플로어에서는 밴드가 나와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 번더 매달려 보자.

“종기씨 친구들이잖유,,지가 종기씨와 장래를 약속했다구유”

“허~이런,,이런 미친뇨자가 이젠 고고장을 드나드니 물이 더러워졌구나,,이보게 박군,,,박군,,”

가까이서 안절부절 못 하던 웨이터가 냉큼 달려온다,,

“이곳도 이젠 그만 와야 할 건가보네,,이런 미친뇨자를 들이다니,,이곳 지배인이 이젠 일을 하기 싫은가 보이”

대화를 들으며 손바닥을 비비던 웨이터가,

“제가 알아서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미안한 맘을 알아주십사 하고 맥주 두병은 서비스로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러더니 말자가 쫒겨나기 싫어 몸에 힘을 주고 버티자 한 명의 웨이터가 더 와서 양쪽 팔을 잡고 끌고 나간다.

웨이터의 완력을 이기지 못해 끌려 나온 말자는 세상이 자기 맘대로 안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분명히 알아 본 것 같은데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 왕자님 친구들이나, 웨이터가 자신을 짐짝 취급하는 것이나,

왜 세상은 가진 것 없는 자의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는 것인가?

나는 진실을 말했고 저들은 거짓을 말했는데,,,

억울하지만 하소연 할 곳은 없다.




1


작가의말

다시 시작하는 한주 입니다,

환절기에 감기들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알토란 같은 일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내용이  많이 좋지 않아서,,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성녀 이야기만 나오면 기분이 다운되네요,,

빨리 이 구간을 벗어나고 싶어요,

그리고,,공지는 살짝 바꿨는데,,제가 생각하는 결말과 연결하고 싶은 욕심에 나중에 다시 바꿀 생각입니다,,,양해 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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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인동초(금은화)7 +4 19.04.28 77 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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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발톱 꽃 2 +2 19.04.02 146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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