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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청춘극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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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8
작품등록일 :
2019.04.01 14:41
최근연재일 :
2019.06.13 07: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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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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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글자수 :
332,222

작성
19.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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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튤립 10




DUMMY

검은튤립1


세상은 언제나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일이 종종 발생을 하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임신한 자신을 두고 종기씨가 군대를 가버렸다.

나중에 언년이 에게 들어서 알게 된 사실은 종기씨가 약혼하고 혼인을 보름 앞 둔 상태에서 자신이 찾아 온 것이라고 한다.

조금만 늦었어도 자신이 이 김씨 집안에 들어와서 지낼 수 있는 권리가 사라졌을 걸 생각하면 아찔한 말자이지만, 지금은 임신 팔개월로 식모로 있는 언년과 언년어멈이라 불리는 담양댁과 함께 집안에 궂은일을 하고 지내고 있다.


진씨 부인은 몇달이 지나도 자신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이제 제법 부른 배를 봐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언제든지 쌀 한가마니를 줄 테니 나가라고 하는 것으로, 자신의 손주를 가진 말자에게 그 자손의 아비가 분명치 않으니 받아 줄 수 없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마디도 말을 건네지 않고 지내고 있는 것이다.


뱃속에 아이가 커 갈수록 먹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고향에서 먹던 개떡도 그리웠고 엄니가 해주던 국수도 먹고 싶었던 것인데, 눈치가 보여 한 가지도 자신 맘대로 해먹을 수가 없다.

진씨 부인은 식모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월급 한 푼 주지 않고, 싫으면 언제든지 나가라고 한다. 자신은 이곳을 나가면 아이와 같이 고향으로 갈 수도 없고 아이를 데리고 공장생활을 할 수도 없으니 아이 낳을 동안 버티고 있는 것인데, 이집안의 장손인 아이만 나오면 자신도 큰소리 칠 수 있을 것이다.


“말자야~너 마님이 오강 비우라고 했는데 오강은 어떻게 했니?

하며 자신보다 세 살이나 어리면서 반말을 하는 싸가지 없는 언년이가 보인다.

‘망할 놈의 기집애... 지가 하기 싫은 일은 나 헌테 시키는 거여,,뭐여,,때리는 시어미 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더니..저 기집애는 시누도 아니면서 나한테 왜 그러는거여’


“지금 아침진지 상 차리고 있슈,,다 차리고 나면 할께유”


속으로 투덜거리면서도 일을 쉴 수는 없다.


허리에 들어가지 않는 힘을 팔에 주어서인지 어깨부터 팔까지 덜덜 떨리는 데도, 무거운 아침상을 들고 진씨 부인의 방 앞에 마루까지 들고 가서 내려놓는다. 콧속에 가득 들어오는 고기냄새에 말자는 정신을 잃고 손으로 집어 먹을 뻔 한 것을 언년이가 보고 있을까 싶어 꾹 참는다.

고향서는 임산부가 먹고 싶은 걸 못 먹고 아이를 낳으면 눈이 째진 아이가 나온다고 없는 살림일 지언정 임산부에게 고기라도 한점 주었던 것인데, 나는 분명히 동그랗고 큰 눈을 가진 아이는 못 낳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해진다.


진씨 부인은 말자가 자신의 눈에 띄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기에 부엌에서 일을 하거나 빨래를 하거나 연탄보일러에 연탄을 시간마다 가는 것을 했는데, 어떤 날은 달도 차지 않은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어서 엄니 생각이 났지만, 이제 두어 달만 참으면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찾으리라는 믿음으로 버틴다.


말자가 마루 앞에 상을 내려놓자 학도와 수다를 떨고 있던 언년이가 나타나서 자신이 차린 것 마냥 아침상을 들고 진씨 부인 방으로 들어간다.

아까 전부터 꼬르륵 거리는 배에, 이제 밥을 한 술 넣고 싶지만, 담양 댁의 눈치가 보인다.

언년이나 언년 어멈이나 이집 주인인 진씨 부인 앞에서는 허리도 못 펴는 것들이 자신만 보면 쌓인 한을 푸는 것처럼 온갖 시비와 모욕을 주고 어렵고 더러운 일을 시키는 것으로 자신들도 같은 여자이면서 너무 한다 싶을 정도였던 것이다.


오히려 학도나 언년 아범인 마씨는 자신에게 가급적 가까이 하지 않으면서도 부엌에 두고 쓰는 물동이 같이 무거운 것은 들어 주는 것인데,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도 신경을 써주곤 했다.


부엌을 들어가니 마침 담양 댁이 없다.

아마도 반찬 몇 가지 챙겨서 남편인 마씨 아저씨 밥상을 차려서 갔을 것이다.

옳다구나 싶어서 말자는 부뚜막에 앉아 가마솥의 누룽지를 박박 긁어 먹기 시작한다. 진씨부인은 누룽지를 숭늉 으로 해서 간혹 먹지만 누룽지 자체를 많이 먹지 않기에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인 것이다.

진씨 부인은 곤로 에서 한 밥은 맛이 없다 하여 연탄보일러로 교체 하면서도 아궁이를 그냥 두어 가마솥에 밥을 해서 먹었던 것으로 항상 배가 고픈 말자에게 누룽지는 든든한 끼이자 간식이다.


정신없이 누룽지를 먹던 말자는 그새 담양 댁이 들어 온지도 모르고 먹다가 뒤통수를 얻어 맞았는데, 그 순간 서러움에 눈물이 왈칵 난다.

아무리 자신이 구박덩이 라도 임산부인 자신에게 밥 한 술 먹어보라 말 한번 없고, 맛있는 반찬 한 가지 준 적이 없는 이 집안 여자들 때문에, 특히 자신의 손주를 가진 사람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 진씨 부인에게 마음속에서 차오르는 서러움에 울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악이 받치는 것이다.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닌 짐승과 같은 취급에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만 자신이 잘못한 것은 혼인하기 전에 아이를 가진 죄 밖에 없다.

그 죄가 어디 나 혼자 지은 죄란 말인가?


먹던 누릉지를 뺏기고, 담양댁이 주는 김치 네 조각에 밥 한 공기를 먹으며 말자는 진씨 부인 혼자 먹는 아침상에 반찬이 남아서 나오는 것을 보자, 가슴 속에 슬픔과 울화가 쌓인다.



늦은 밤 안채,,,진씨부인


‘저 물건은 이정도 했으면 나가야 하는 것인데, 고래심줄 보다 질기게 버티는 구나.

담양댁과 언년이는 잘 하는 모양인데, 학도와 언년아범이 문제야. 똘똘 뭉쳐서 저 물건을 내쳐도 시원찮을 판국에 도와주고 있다니?'

언년이는 심부름을 하거나 식모 일을 하면서 말자의 주변을 얼씬 거리며 염탐을 하여 진씨부인에게 사소한 것 까지 고자질 하는 것으로 진씨 부인이 그 말을 듣고, 대거리는 안하지만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아는 여우같은 년인 것이다.


진씨부인은 이제 산달이 가까워 오는데, 혹여 말자가 아들이라도 낳을까 노심초사 하는 것으로, 말자라는 아이가 맹랑하기는 해도 아들의 아이가 아니면 저렇게 버티지 못할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러다가, 가끔 자신이 종기를 임신 했을 때를 떠올려 보면, 남편 동호는 첫 아이를 가진 자신이 불면 날아갈세라 항상 옆에 붙어 있었던 것으로 시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들으면,

“네,,알았습니다,,어머니”

하고 시어머니에게 대답을 하지만,

바로 자신에게 다시 와서는 먹고 싶은 것이 없는지 물어보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남정네의 몸으로 고깃간 까지 가서 고기를 사다가 음식이 되어 오면 자신의 입에 넣어주던 다정한 사람이었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부잣집 장녀로 태어나 이미 부모님 양쪽에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은 귀한 몸으로 금방석을 깔고 태어난 사람답게 대우를 받아도 되는 몸이지만, 어디 저 물건은 가당키나 한가?

언년을 통해 들은 말로는 시골에서도 집이 가난해 국민학교도 못 나오고 돈을 벌 목적으로 서울에 와서 식모일도 하고 공장일도 하였다는 것이다.

하~~ 자신의 집에서 식모 일을 하는 언년이도 국민학교는 나왔는데,,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식모보다 못 하고 사용인인 학도보다도 배움이 적은 저 아이가 대체 이 집안에서 어떻게 집안 재산을 간수 할 것이며 아랫것들을 부린단 말인가?


자신의 여고보 동창들 모임에 가서 저런 아이를 며느리로 들였다고 한다면 그 망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말이다.


동창모임에 가면 동창들이 며느리를 하나둘 보면서 모임에 같이 나와 선을 보였는데, 검사집안에 몇 째 딸, 총경 집안에 장녀, 서울대를 나와서 전문 직업을 가진 누구라는 식으로 자랑을 하는 곳으로 저 아이가 어떻게 그 곳에서 같이 어울린다 말인가?

더군다나 자신의 아들만 대학을 나오지 못해 친구들 사이에서 은근히 무시 받는 느낌이 있는데, 며느리까지 일자무식이라니...

자신은 혀를 깨물고 죽어도 저 아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저 아이가 자진해서 집을 나가게 만들 수 없다면 아이가 나오고 난 다음을 생각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에게 손가락질 할지 모른다.

어떻게 사람이 되어서 자신의 핏줄을 외면하느냐고 말이다.

그건 그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소리이지,,,

세상에 소중한 것은 내가 배에서 낳아서 키운 소중한 내 아드님이지...

일자무식의 촌무지렁이가 배에 담고 다니는 얼굴도 모르는 핏덩이가 아닌 것 이다.

그 핏덩이가 어떻게 내 아드님보다 소중 할 것인가?

아들과 집안에 짐일 뿐인 존재이지..

어떻게해야 뱃속에 아이가 없어질까?

약을 쓸까?

억지로 병원을 데리고 가서 아이를 수술로 빼낼까?

아니다. 저 촌 것에게 돈을 왜 쓰나? 내 귀한 아드님을 군대까지 가게 만들고, 사돈이 될 예정이던 집안에 물어준 재산이 얼마인가?

그래,,일단 쭈그리고 오래 앉아서 하는 일을 시키자.

매일 빨래 감을 주면 두 세 시간 정도에 다 한다고 하니 엄동설한에 추운 곳에서 이불빨래를 하라고 해보자. 온 집안에 이불 호청을 전부 뜯어서 빨래를 하라고 하면 운이 좋아 아이가 사산되어 나올 수도 있겠지...

아니면, 조산이라도 해서 나오자마자 잘못 될 수도 있을 것 아닌가?

그래 이 죄는 내가 죽어서 다 받을 것이다.

내 아들에게 해가 되는 너 말자라는 물건과 배속의 태아야. 너희한테 내가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그러겠나? 너희 자체가 죄악인 것이지,,

내 아드님의 장래와 우리 김씨 집안에 너희는 필요가 없는 것이다.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려무나.

여러가지 시끄러운 생각에 빠졌다가 진씨 부인은 퍼뜩 정신을 차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두꺼운 비단이불과 요, 또 방석과 보료가 보인다, 이렇게 빨래감이 천지에 널려있는데 더럽게 살 수 는 없지,,


그 시간 말자는 방에서 누워 있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참을 수가 없다.

16시간 일을 하던 공순이 시절에도 하루에 두끼나 아무리 못해도 한끼는 먹었던 것인데, 아이를 가졌으면 더 먹어야 하건만 담양댁은 항상 자신을 감시하는 눈초리로 김치 네조각과 밥 한공기만을 주고 먹으라고 하니 몸과 정신이 예민하고 초조하다.


반찬없이 김치 네조각을 나누어서 밥 한공기만 먹고나면 돌아서서 배가 고파서 일을 하다가도 몰래 장독에 가서 아주 짠내가 나는 장아찌라도 건져서 먹거나 된장이라도 먹었는데 시장에 가서 풀빵이라도 사먹고 싶지만, 고향에 마지막으로 돈을 부친게 한달 전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은 하나도 남지 않은 것이다.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밖으로 나오니 사위가 조용한게 누구도 깨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부엌에 생고구마가 있을 것이다. 뱃속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먹어야 하고 출산을 위해서라도 먹어야 한다.

그거라도 몇개 잘라서 먹으면 잠이 올지도 모르겠다. 들키지 말아야 할 텐데,,

꾸역꾸역 생고구마를 부엌에서 몰래 잘라 먹으며 말자는 아이 낳고 나면 이 서러움을 모두 풀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날 새벽


일어나서 일하라는 큰 소리에 놀라 일어난 말자는 떠지지 않는 눈을 간신히 뜨고 나가서 담양댁 에게 물어본다.

"왜그러세유 아줌니?"

"오늘 부터 집안에 있는 요와 이불호청과 커텐을 전부 뜯고 벗겨내서 빨래를 해야 하니 께 그렇게 알고 지금 당장 일을 시작혀, 이건 마님 분부여"

하면서 얼른 부엌으로 들어가 버린다.


말자는 이 추운날 이불빨래 하는 곳이 어디있는가 생각을 하며 서울이라는 곳은 이렇게 추운 날에 빨래를 하는 것인지 의아해 하다 날 따뜻할 때 하면 안되겠냐고 말을 하려고 하는데 끝에 말이 마님의 분부라고 하자 자신을 쫓아내고 싶은 진씨부인의 명령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내가 이 정도에서 물러 날 수는 없는 것이지~~암만, 지금껏 버텨 왔는데 배속에 아가야,,니도 이엄니랑 잘 버티자. 우리가 잘 버텨서 꼭 얼굴보고 웃자꾸나."


하면서 빈 속에 힘이들어가지 않고 부른배가 불편한데도 이불을 죄다 꺼내서 뜯고 벗기어 마당 한구석 수돗가에 쭈그리고 앉아 빨간 큰 고무다라이에 빨래를 넣고 빨래판에 베게잇부터 빨기 시작한다.

손은 얼어서 터지고 하늘에서는 눈이라도 내리려는지 어두운데 빨아도 빨아도 다시 더러워질 빨래를 손으로 해서 안되면 맨발로 밟아서 빠는 것이다.

손도 발도 내 것 같지 않구나,,이젠 감각도 없지만 그래도 나는 해낼 것이다.

울면 지는 것이다.

난 울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아무리 나에게 나가라고 해도 나는 이곳에서 살것이다.

내가 왜 죽겠는가,,지독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내 아이와 잘 살아 갈 것이다.

당신은 이 아이의 할머니 자격도 없어,,,

당신은 나에게 어머니도 아니야.

당신은 나와 아이를 죽이려고 했던 살인자일 뿐이야.

두고보자,,두고보자,,




1


작가의말

이제 전 안정을 찾았습니다,

제가 좀 지쳤던게,,사실 널널한 신자이고 현재는 거의 냉담 상태이지만 천주교 신자가 낙태라는 글을 쓴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고 아이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을 그리려니 이건 손가락이 죄를 짓는 것 같아서 마음도 손도 머리도 온통 죄스움 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냥 저 번 회차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만 남았네요,

사실 박통시절 낙태라는 표현을 하면 거부감이 많고 인구감소를 유도해야 하기에 월경조정술이라는 이름하에 수많은 태아를 불법 낙태를 했다는군요,,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합법적으로 낙태를 하게 될때까지 시골에서 사시는 분들 중에 자신이 영구 피임시술을 당한지도 모르고 사셨던 분들도 잇었다고 해요,,

이건 1970년대에 관한 신문내용과 산아제한에 관한 그 당시 광고등을 참조했어요,,

참,,인권은 개나 주던 시절입니다,,

저는 튤립8회차를 어떻게 해야 할지 ,,,수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남았어요,,

로맨스는 20회차 부터 나오기를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키쓰를 했다,,이렇게 적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네요,,예를 들어 주더라구요,,,예전 할리퀸 보던거 떠올리면서,,,서로 입을 맞추다 보니 하늘에 구름이 날라가고 귀에서 풀피리 소리가 들리며 손이 스르르 움직여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뭐 이렇게 적어야 한다고 하네요,,

나 참,,블라우스가 단추 없는 것도 있는데,,ㅜ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5 상쾌하게
    작성일
    19.04.17 13:53
    No. 1

    어릴적 할머니댁에 있던 삼촌책을 보는 기분이네요. 로맨스도 기대가 되고요. 그 시절은 지금과는 다른 감성의 로맨스가 있었죠ㅎㅎ 오늘도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04.17 19:07
    No. 2

    ㅋㅋ 삼촌책이 혹시 빨간색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아니 보내셨겠네요,,
    내일도 좋은 하루,,
    저는 내일 연재할 분량이 없어서 오늘은 마음잡고 글 적어야 할 것 같아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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