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서칸더브이 님의 서재입니다.

돈나무가 생겼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서칸더브이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4
최근연재일 :
2022.07.16 08:50
연재수 :
70 회
조회수 :
477,133
추천수 :
17,219
글자수 :
372,166

작성
22.06.15 09:05
조회
6,397
추천
258
글자
12쪽

연 975억 원이라는 돈을 세탁하려면

DUMMY

샤라라라락-


07:45 AM.

MoneyVac v. 1.0이 바닥을 쓸고 돌아다닌다.

보통은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작동하게 세팅해놓지만, 가끔은 이렇게 며칠 모았다가 녀석이 일하는 모습을 보곤한다.

나만의 힐링이자 충전이다.


커피 한 잔.

Jay Z 형님의 ‘99 Problems.’


샤라라라락- 삐빕-


KOR▶

₩50,000: 56,743


Counterfeit▶

0


Total▶

₩2,687,150,000


총 나무 개수: 99

총 가지 개수: 5341

연간 추정 수익: 975억 원 (비고-지폣입 평균 생산 주기가 24시간보다 빨라지고 있음.)


I got 99 trees and a bitch ain’t one.



---*---



“박성준 사장 변호인이 2억을 제시하면서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요청이 왔는데, 어떡하실 건가요?”


힘 있는 놈들이 종종 착각하는 게 있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안다.


합의금 2억 원에 원곡자 표시 정정. 플러스, 저작권료 5:5 정산.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전혀 나쁘지 않은 조건.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결말은 아니다.

맨 처음 SY 엔터 사무실을 찾아간 날 박성준 대표가 상식적으로 나왔다면 원곡자 표시 정도로 끝냈을 거다.

준수가 원한 것도 그거였으니까, 자기가 쓴 노래에 대한 합당한 크레딧.

근데 그거 하나 정정하면 될 걸 가지고 애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 극성팬들을 이용해 허위 정보를 퍼트렸다.

좋게, 좋게 끝낼 단계는 이미 지나갔다.

저쪽에서 건 싸움, 두루뭉술 끝낼 마음 없다. 그래서도 안 되고.


“아니요. 끝까지 싸워주세요.”


이찬동 변호사도 더 묻지 않았다.

슬슬 내 스타일을 파악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나한테는 돈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 검찰 조사 들어가면 민사 소송은 급물살을 탈 거고, 그러면 길어야 두세 달이면 판결 나올 듯싶습니다.”

“그럼,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준수 소송 관련 미팅을 마치고 일어서는데, 이찬동 변호사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네.”

“경리팀에서 지난달 청구 비용이 아직 결제 안 됐다고···.”


아차차-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이 많은데, 혼자 하다 보니까, 한두 개씩 놓치는 게 있다.


“죄송합니다. 깜빡했네요.”

“아닙니다. 독촉은 아니고, 이번 달 치와 함께 정산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쪽에 착오가 있는 건 아닌가 해서 확인한 것뿐입니다.”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현금 계산 가능할까요?”



---*---



광화문, <피플스 파트너스> 사무실.

아침 일찍 출근한 수연은 벌써 두 시간째 명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다.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민호로부터 제안을 받은 지 벌써 일주일.

국내 최대 헤드헌팅 서치 펌 <피플스 파트너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남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지만, 자꾸 그 남자의 얼굴이 떠올랐다.


세상 두려운 것 없는 자신감 넘치는 그 표정.

부유한 집안에 태어난 엘리트들도 비슷한 표정이 있다. 나는 모든 해낼 수 있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듯한 표정.

하지만, 이민호 대표의 자신감은 그들이 표출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었다.


‘알고 싶어. 그 자신감의 근원이 뭔지.’


그녀는 궁금했다. 빨려들어 갈 것 같은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설명해준 그의 비전이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인지.


[수연: 혹시 시간 되면 오늘 좀 뵐 수 있을까요?]


까톡.


[민호: 물론입니다.]

[수연: 언제가 좋으실까요?]

[민호: 언제든지요. 이사님, 편하실 때.]

[민호: 사실 지금 광화문에 와 있기는 한데. 괜찮으시면 지금 보실까요?]

[수연: 좋아요.]


수연은 이런 타이밍조차 마음에 든다.



---*---



가맹점 수 1,500개가 넘는 치킨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매출액 4,000억 원이 되지 않는다.

빛의 속도로 점포를 늘리고 있어도 <현동이네>만 가지고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돈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큰 사업이 필요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인사를 관리해줄 전문가였다.


“그래서 생각 좀 해보셨나요?”


한참 뜸을 들였지만, 그녀의 표정과 행동에서 이미 어느 정도 긍정적인 대답을 기대할 수 있었다.


“제가 왜 필요하신 거죠?”

“그건 이미 전에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그렇기는 한데, 저한테는 중요한 결정이라서요.”

“그럼 반대로 묻죠. 정 이사님께서는 저한테 기대하시는 게 있으십니까?”


그녀는 내 질문을 예상하지 못한 듯했다.


“음···네.”

“그 기대를 들어드리겠습니다.”

“하하하. 저는 아직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연봉 10억 달라고 하면 어쩌시려고.”

“드리겠습니다.”

“네에?”


어리둥절한 표정.

믿기 어려운 모양이다.


“정 이사님이 우리 회사로 와주신다면 회사의 인사를 담당하시게 될 겁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저는 10년 안에 트리 그룹을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안목을 지닌 인사담당자가 꼭 필요하고, 지난 몇 개월간 정 이사님이 보여주신 능력으로 판단했을 때, 정 이사님이 그 자리에 적합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현재 트리 그룹은 공간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 공간을 적합한 인물들로 채우셔야 하는 분이 이사님이 될 것이기에 업무량은 상당하실 겁니다.

그래서 연봉 10억쯤은 흔쾌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거침없는 대답에 수연은 하려 했던 수많은 질문을 잊어버렸다.

사실, 결정은 이미 오기 전에 했다. 단지, 그 무모한 결정을 번복하게 할만한 핑곗거리를 찾기 위해 시간을 끌었을 뿐.

하지만, 이민호 대표는 정확하게 그녀가 듣고 싶은 말만 한 뒤 입을 다물었다.

‘이런 사람하고 같이 일하면 곤란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드릴까요?”

“아니요. 대신, 몇 달 정도 시간을 주시면 좋겠어요. 그곳에 가기 전에 몇 가지 프렙(prep)이 필요해요.”

“알겠습니다. 너무 오래 걸리지만 말아 주세요.”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한 말만 골라서 한다.

수연은 이미 트리 그룹의 인사담당자였다.


“제 채용 조건들은 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드릴게요.”

“기다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번에 엔터테인먼트 분야 쪽 사람도 구하신다고 했는데.”

“네, 갑자기 일이 그렇게 됐네요. 가능할까요?”

“그러지 마시고 혹시 작은 엔터 회사를 인수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괜찮은 프로듀서를 알고 있는데.”


그렇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생겼다.


“얼마죠?”



---*---



“대표님, 오셨어요.”


매일같이 2억 원이 넘는 돈이 지하 바닥에 쌓인다.

다음 달에는 일 3억 원, 그다음 달에는 일 4억 원이 넘을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내가 쓰고 있는 목돈 대부분은 드림캐피탈에서 나왔다.


“대출을 좀 더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얼마나 필요하신가요?”

“100억이요.”


그 정도 돈은 이미 지하 현금방에 있다.

문제는 세탁을 하지 못한 돈이라는 점.

<현동이네> 22개 점포를 통해 세탁할 수 있는 돈은 월 30억이 맥스였다.

당장 <인세인 테크>에 들어간 투자금을 비롯해 이곳저곳 큰돈 들어갈 때가 많은데, ‘세탁기’가 작았다.

‘큰 세탁기’를 구하기 전까지는 드림캐피탈이 내 가상지갑 노릇을 해야 했다.


“음···알겠습니다.”


차경환 지점장은 잠시 고민한 뒤 대답했다.

사실 이미 담보 대출금 최대허용치까지 받아놓은 상황.

우주의 기운 덕에 사놓은 부동산들의 가치가 올라, 담보 대출로 지출을 충당하고 있었는데 자금이 필요한 속도가 가치 올라가는 속도보다 빨랐다.


“가능하겠습니까?”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요. 제가 늘 감사하죠. 자금은 언제까지 필요하실까요?”

“다음 주까지 마련해주시면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



7:45 PM.


“I got 99 problems and a bitch aint’ one.”


지하 돈나무 온실.

Jay Z 형님의 땡땡한 음성이 울려 퍼졌다.

민호는 생각에 잠긴다.


현재 예상되는 현금 추정지: 연 975억 원.

단순히 현재 지폣잎을 떨구고 있는 나뭇가지 수를 바탕으로 계산한 추정치일 뿐.

현재 속도로 자란다면 내년 이맘때에는 조 단위에 가까운 금액이 떨어진다. 그것도 지폣잎 나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하는 말이다.


“후—.”


그때까지 <현동이네> 점포를 전국에 10,000개를 깐다고 했을 때도 감히 세탁할 수 없는 돈.

큰돈에 무던해졌다고 하는데도 살 떨리는 금액이다.

그렇다고 저렇게 돈을 쌓아놓은 게 현명한 걸까?

그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다고 생각했다.

분명 나무가 주는 돈은 그렇게 쓰라고 내주는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연 몇천억 원씩 되는 돈을 어떻게 세탁하지? 아니, 당장, 연말까지 975억 원이라는 돈을 어떻게 세탁하지?’


설사 10,000개 점포를 내고 그만한 매출을 잡을 수 있다고 가정해도 그렇게는 지금처럼 절대 혼자 세탁할 수 없다.


‘도움이 필요한가? 누구? 현동이? 승호?’


아니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지?

역시 그냥 부동산을 계속 사는 수밖에 없나?

그것도 한계가 있는데···.’


이런저런 방법들을 연구하며 골똘히 생각하던 순간, 문득 몇 년 전 인터넷에서 봤던 기사가 떠올랐다.


“아!”


정부 주도로 해외 광산을 매입했다는 기사.

수십 조를 투자했지만,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아 수익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도로 매각했다는 내용.

매장량만 고려했을 뿐 생산비용 등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해 발생한 참극.


“여기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정부 때 광물자원공사 주도로 구입한 총 26개 해외 광산 중 11개를 이미 매각했고, 현재 15곳도 조만간 매각할 생각이라고 발표했다.’”


‘이거다! 큰 세탁기.

정부도 제대로 판단 못 하는 데 개인회사야 당연하겠지.’


민호는 캐나다에 있는 광산들부터 조사하기 시작했다.

매장량은 많지만, 채굴 단가가 맞지 않아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탄광.

장부상의 가치는 수조에 달하지만, 실제 경제성은 제로에 가까운 탄광이 필요하다.

정확할 필요는 없다. 그럴싸하기만 하면 된다.


「<Abandoned Canadian mining town up for sale>

A whole town in British Columbia, Canada’s most wetern province, has been put for sale and for less than $10 million···.」


“버려진 캐나다 탄광을 판매 중입니다. 캐나다 서부 주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마을 전체가 천만 불에 나와···.”


빙고!


띠리링- 띠리링-


-어, 민호야, 무슨 일이야?


걸걸한 목소리. 깜빡했다. 밴쿠버는 이른 아침이라는 걸.


“미안. 아침이지.”

-아냐, 괜찮아. 왜?

“현동아, 나 대신 탄광 좀 하나 보고 와야겠다.”

-탄광?


나의 ‘큰 세탁기’가 되어줄 탄광.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39 마린트루퍼
    작성일
    22.06.15 10:51
    No. 1

    돈나무가 원화만 떨구면 해외자산으로 세탁하는건 힘들지 않나요? 환전하는 과정에서 다 걸릴거같은데. 특히 해외자산들은 수입이 외화로 들어올텐데 정작 원화만 보유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까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키세스
    작성일
    22.06.15 11:40
    No. 2

    와~ 멋지네요~ 벌기위한 사업이 아니고 쓰기위한 사업이라니 ㅎㅎ 테마파크같은것도 좋을것같아요, 투자 많이 하고 들어오는돈은 추정만 하는 거니 부풀리기도 가능하죠~ 좋은 시설과 환경에 고품질 저비용으로 운영하면 사람은 바글거릴테고 이용객이 많은 서비스는 수익신고가 고무줄이 될수있죠, 해외사모펀드만들어서 투자금 마련하고 **랜드 인수는 어떨까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2.06.15 11:52
    No. 3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행인44
    작성일
    22.06.15 12:58
    No. 4

    5만원권이 너무 많아지면 감당이 안될텐데요.
    달러나 엔화, 금덩이나 보석도 달리는 그런 나무는 어떨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파
    작성일
    22.06.15 15:50
    No. 5

    그랬는데
    그 광산에서 뜬금없이 희토류가 터진다면??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메인네임
    작성일
    22.06.15 18:32
    No. 6

    주인공이 일종에 위조지폐 찍어내는 중인데 이거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8 글글송
    작성일
    22.06.15 19:16
    No. 7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길고가늘게
    작성일
    22.06.15 21:49
    No. 8

    돈나무 외국땅에 꽂으면 달러 나오나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8 모란
    작성일
    22.06.16 02:12
    No. 9

    덕분에 인플레이션이 빨리 오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태극산수
    작성일
    22.06.18 09:53
    No. 10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박수찬
    작성일
    22.06.27 17:09
    No. 11

    문득든 생각인데 돈나무의 지폐가 새로 생기는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돈이 새 지폐로 변환되어서 나오는 거라면 인플레 걱정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변환되는 돈은 사람이 찾을 수없게 된 돈들이라면 돈이 변환되어 사라진것도 모를거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돈나무가 생겼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돈나무 비료 주신 분들께 (마지막 업데이트) +6 22.06.06 10,191 0 -
70 ATM +35 22.07.16 2,798 82 11쪽
69 한국의 길거리 음식은 과연 피자나 타코가 될 수 있을까? +4 22.07.15 2,260 88 11쪽
68 등이 반짝반짝 빛나는 똥파리 +4 22.07.14 2,304 89 12쪽
67 김치는 한국 거죠 +3 22.07.13 2,401 81 11쪽
66 사업이 아니라 사기 +7 22.07.12 2,558 98 12쪽
65 부동산 문제를 해결한다 +5 22.07.11 2,794 106 12쪽
64 미국에 떡볶이 점포 수를 늘리는 법 +5 22.07.10 2,875 109 12쪽
63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2) +8 22.07.09 3,045 125 12쪽
62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1) +6 22.07.08 3,083 117 11쪽
61 너 상대를 잘못 골랐어 (3) +6 22.07.07 3,080 111 12쪽
60 너 상대를 잘못 골랐어 (2) +6 22.07.06 3,221 111 12쪽
59 너 상대를 잘못 골랐어 (1) +2 22.07.05 3,357 111 11쪽
58 숲지기 (2) +4 22.07.04 3,372 115 12쪽
57 숲지기 (1) +15 22.07.03 3,415 121 12쪽
56 위폐감별사 +14 22.07.02 3,626 111 12쪽
55 우주의 기운은 여전히 나를 축복하고 있다 +6 22.07.01 3,433 124 11쪽
54 한 장에 주사 한 대 +7 22.06.30 3,728 119 14쪽
53 돈숲 +13 22.06.29 4,088 133 11쪽
52 블러드 로또 +7 22.06.28 4,356 143 11쪽
51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마흔 +5 22.06.27 4,635 166 12쪽
50 Make 한우 Great Again! Again? +9 22.06.26 4,743 169 11쪽
49 괭이밥 농장 +9 22.06.25 4,844 168 11쪽
48 Empire State of Mind +11 22.06.24 5,143 174 12쪽
47 콩, 움브라, 그리고 루트 +6 22.06.23 5,556 175 11쪽
46 위폐 (2) +9 22.06.22 5,700 194 11쪽
45 위폐 (1) +16 22.06.21 5,850 212 12쪽
44 참교육 (2) +7 22.06.20 5,970 225 11쪽
43 참교육 (1) +15 22.06.19 6,072 238 12쪽
42 당신의 낯짝이 그렇게 두껍다면 +10 22.06.18 6,097 221 14쪽
41 I got 99 trees and a bitch aint one +9 22.06.17 6,166 238 13쪽
40 탄광 +13 22.06.16 6,239 230 11쪽
» 연 975억 원이라는 돈을 세탁하려면 +11 22.06.15 6,397 258 12쪽
38 엔테테인먼트 회사가 생겼다 +8 22.06.14 6,447 271 12쪽
37 싸우려고 만나자고 한 건 아닌데, 왜 자꾸... +13 22.06.13 6,553 261 12쪽
36 리크루트 +4 22.06.12 6,796 258 11쪽
35 MoneyVac v. 1.0 +14 22.06.11 6,850 270 11쪽
34 NSane Tech +9 22.06.10 6,960 271 11쪽
33 음채영 +11 22.06.09 7,227 279 11쪽
32 돈 쓸어 담는 기계 +7 22.06.08 7,304 285 11쪽
31 내몰린 죽음 +14 22.06.07 7,388 283 13쪽
30 장례식 +9 22.06.06 7,522 309 11쪽
29 윤호성 부장 +9 22.06.05 7,721 319 12쪽
28 출장 +7 22.06.04 7,978 298 11쪽
27 아흔아홉 그루, 손흥민의 월급 +9 22.06.03 8,181 315 11쪽
26 땅, 차, 그리고 새집 +14 22.06.02 8,289 323 12쪽
25 Tree Limited +16 22.06.01 8,398 339 11쪽
24 먼 미래 +17 22.05.31 8,697 332 11쪽
23 협상 +13 22.05.30 8,741 335 12쪽
22 +25 22.05.29 8,800 376 12쪽
21 배달시켜서 여기서 드세요 +17 22.05.28 8,740 364 12쪽
20 지금 나와 물량 싸움을 하겠다고 +18 22.05.27 8,800 354 12쪽
19 경쟁자 +12 22.05.26 8,941 354 11쪽
18 쇼미더머니 +18 22.05.25 9,017 319 11쪽
17 현동이네 2호점 +16 22.05.24 9,039 325 12쪽
16 첫 번째 실험 +15 22.05.23 9,232 323 12쪽
15 꺾꽂이 +13 22.05.22 9,392 335 12쪽
14 현동이네를 인수한 이유 +12 22.05.21 9,484 337 11쪽
13 분갈이 +22 22.05.20 9,548 344 11쪽
12 이사 +18 22.05.19 9,675 350 11쪽
11 점입가경 +11 22.05.18 9,900 351 12쪽
10 느껴진다, 우주의 기운이 나를 축복하고 있는 것이 +9 22.05.17 10,119 349 11쪽
9 로또 +20 22.05.16 10,303 343 12쪽
8 퇴사 +13 22.05.15 10,276 344 12쪽
7 징조 +12 22.05.14 10,367 320 12쪽
6 척박한 땅에 나무를 심으면 대운이 바뀌리라 +11 22.05.13 10,626 322 11쪽
5 남자는 지갑에 돈이 있어야 한다 +9 22.05.12 10,803 337 12쪽
4 월 600 +11 22.05.12 11,271 330 11쪽
3 진폐 +11 22.05.11 11,564 333 11쪽
2 돈나무 +17 22.05.11 12,400 401 20쪽
1 네잎클로버 할머니 +20 22.05.11 14,488 498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