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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칸더브이 님의 서재입니다.

돈나무가 생겼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서칸더브이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4
최근연재일 :
2022.07.16 08:50
연재수 :
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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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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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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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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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쇼미더머니

DUMMY

“사장님, 떡 더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벌써? 이제 두 시인데?”

“네, 다 떨어졌어요?”

“알았어. 내가 떡집에 전화할게.”


배달을 시작했더니 매출이 세 배 이상 뛰었다.

현동이는 배달을 하지 않았다. 바쁘지 않은 시간, 바로 앞 단지 아파트에는 직접 배달을 나갔지만, 배달앱은 사용하지 않았다.

2~3,000원 하는 메뉴들이 대부분인데, 배달비가 3~4,000원씩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되었고. 고객들 역시 그게 시스템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불만이 쌓였다. 그리고 그 불만들은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로 업장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

몇 번 진상 배달 손님을 만난 이후, 현동이네는 배달을 멈췄다. 배달 주문으로 인해 매출이 늘어도 수수료다 뭐다 수익은 크게 증대하지 않았던 것도 이유였다.


나는 상황이 달랐다.

매출이 높을수록 좋았다.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무’에서 나는 돈을 세탁하기 편했고, 손실이 나도 큰 걱정이 없었다. ‘나무’가 메꿔줄 것이었다.


“사장님, 오후 3시에 배달 알바생 면접 보러 온다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어쩌지? 인테리어 때문에 2호점에 잠깐 다녀와야 하는데. 그냥 준수 네가 봐라.”

“제가요?”

“응. 네가 보고 괜찮으면 그냥 고용해.”


만 원어치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를 홍보했더니 5~6,000원 주문할 것도 만 원 이상 주문했다.

동네와 학교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니, 배달 주문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원래 두 명 쓰던 배달 알바생을 세 명으로 늘렸고 주방에도 보조를 두 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솔직히 순수익은 그렇게 늘지 않았다. 고작해야 50% 정도.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수치였다. 매출이 세 배 이상 증가했으니, 순수익도 세 배 가까이 증가했을 거라는 논리적인 예상이 가능했기에, 나는 자연스럽게 250% 부분을 ‘나무’가 주는 돈으로 메꿀 수 있었다.


(행복한) 고민은 나무가 주는 돈이 너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



꺾꽂이 후 30일 경과···.

실험체 원(I), 투(II), 쓰리(III) 모두 이제는 완벽한 ‘돈나무’들로 변해있었다.

줄기 둘레는 3cm가 넘었고 달린 가지 수는 다섯 개, 네 개, 아홉 개였다. 실험체 (III)에 달린 가지의 수가 다른 실험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많았다.

모든 객체는 딱 한 가지만 빼놓고 동일한 조건에서 끼웠다.


음악.


5일마다 각 실험체가 담겨있는 아크릴 케이스 안에 음악을 바꿔주었다.

클래식, 오페라, 자연의 소리로 시작했다가 실험체 (I)만 빼고 나머지 두 개 케이스 안의 음악은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변경했다.

발라드, 재즈 등 조용한 음악을 주로 틀어주다가 지난주에는 호기심에 실험체 (III)안에 베이스가 강한 힙합을 틀어주었다.

그랬더니 5일 만에 가지가 네 개나 솟아난 것이었다.


꺾꽂이의 좋은 점은 꺾꽂이로 파생된 나무들이 모두 모체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는 말은 실험체 (I), (II), (III) 모두 유전적으로 동일하다는 뜻이고, 음악을 제외하고 다른 조건들은 똑같았으니까···.


“너희들, 힙합 좋아하는구나?”


*


객체: 돈나무 모체

가지 수: 121

색깔: 흰색의 검은 무늬 (자작나무와 유사함)

높이: 118cm (뿌리 제외)

줄기 둘레: 11.8cm

가지 둘레: 0.2 ~ 2.8cm


방을 나오기 전, 모체가 있는 거실의 음악을 힙합으로 바꾸었다.


Show me the money.



---*---



“사장님, 주방 이쪽이 생각보다 좀 좁은데요? 지금이라도 조금 늘릴 수 없을까요?”

“늘릴 수는 있는데, 그러면 테이블 하나 놀 자리가 없어질 텐데.”

“괜찮아요. 어차피 배달 손님이 많을 거라서.”


인테리어 공사가 거의 다 끝난 <현동이네 2호점>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이곳저곳 수정해야 할 곳을 지적하는 와중,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친구 녀석으로부터 영상통화가 들어온다.


뚜두두두두두-




“잠시만요. 여보세요?”

-어이, 이 사장 오랜만이야.

-안녕하세요, 민호 오빠!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화면 속에는 현동이와 현동이 아내 인영이 함께 보인다.


“응. 안녕. 인영이 오랜만이네.”

-오빠도요.

“거기 몇 시야?”

-여기 밤 열두 시요.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안 자고 뭐 해?”

-저희요? 저희 애들 재우고 와인 마셔요. 히히히.

“캐나다 좋아?”

-너무 좋아요. 오빠도 놀러 오세요. 우리 집에 방 많아요.


진짜 좋아 보인다. 여기서는 지쳐있었던 얼굴에 여유가 느껴진다.


-오빠가 우리 현동 오빠 권리금 많이 줘서 조금 느긋해요. 진짜 감사해요, 오빠. 오빠!, 사랑해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볼이 발그스레한 것이 이미 살짝 취한 듯하다. 전에 이미 감사 인사를 했는데, 취하니까 고마운 감정이 또 튀어나오는 모양이다.


“알았어.”

-얘가 또 취했네. 아무튼 여기 와서 할 게 없으니까, 맨날 술이야.

-내가 언제! 오빠, 놀러 와요. 언제 놀러 올 거예요?

-야, 얘가 놀러 올 시간이 어디 있어? 가게 해야지.

-정숙 이모님한테 맡기고 오면 돼지.

-어쭈구리, 이제 자기 가게 아니라고···. 언제 내가 하루 쉬려고 했더니만 사장이 안 나가면 가게가 안 돌아간다고 열이 38도인데도 나가서 떡볶이 만들라고 하더니만.

-헤헤. 그건 우리가 어려웠을 때니까 그렇지. 여보, 삐쳤어? 삐쳤어?

-왜 그래, 징그럽게.


사이가 좋아 보인다. 막 이주했을 때는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는 것 같더니만, 이제 적응한 모양이다.

그런 친구 부부를 보고 있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현동이 전화기를 들고 조용한 곳으로 움직였다.

따로 할 말이 있는 모양이다.


-야, 그 이메일로 보낸 계약서는 뭐야?


며칠 전 계약서를 하나 보냈다.

상호 사용에 대한 로열티 지급 계약서였다.


“읽어봤어? 우편으로도 보냈으니까 보고 이상한 점 없으면 사인해서 보내. 주소랑 네 캐나다 은행 계좌번호 맞게 썼는지 잘 확인하고.”

-대충 봤는데, 이게 뭔데?

“로열티 지급 계약서.”

-그러니까 그걸 내가 왜 사인해야 하냐고?

“나 2호점 낸다고 했잖아. 자, 봐, 여기가 <현동이네> 2호점 들어설 자리다.”


마침 상가에 와 있었기에 휴대폰 카메라로 인테리어가 거의 끝난 가게 안을 보여주었다.


-야-, 좋다. 좋은 건 좋은데, 로열티 지급 계약서가 왜 필요한 거냐고?

“너 읽어는 봤냐? 내가 너 돈 주겠다고 쓰자는 거잖아.”

-그러니까 네가 나한테 왜 돈을 주냐고.

“네 이름이잖아.”

-뭐가?

“상호! <현동이네>!”


며칠 전, 현동이가 세금 신고할 때 도움을 받는다는 세무사를 찾았다.

창업주인 현동이에게 상호 사용료를 외국으로 송금해주고 싶다고 했더니, 그러면 지금 로열티 계약을 해두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해주었다.

그것 관련해서 경준이를 통해 소개받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고, 그의 도움으로 로열티 지급 계약서를 작성했다.


-야, 이 씨발, 무슨 로얄티야, 친구끼리. 그냥 써. ‘씨발놈의 현동이네’라고 해도 고소 안 할 테니까 그냥 맘대로 해.


크크큭. ‘씨발놈의 현동이네’라고 하면 어그로는 기가 막히게 끌 듯싶다.


“야, 시끄럽고. 그냥 주소랑 계좌번호 맞으면 사인해서 보내.”

-됐어.

“외환 송금이라 그거 사인해야 보낼 수 있대.”

-그러니까 됐다고, 씨발놈아.

“이 새끼가 돈을 주겠다는데도 쌍욕을 해대네. 취했냐? 니가 사인 안 하면, 내가 가짜로라도 사인해서라도 보낼 거니까. 괜히 친구 범죄자 만들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사인해서 보내라.”

-로얄티 필요 없어. 그 돈으로 너 사이다나 사 먹어.

“시끄럽고, 받으면 사인해서 먼저 스캔본부터 이메일로 보내. 그다음에 우편으로 보내고. 알았지?”

-하- 고집은···.

“그거 받고 나 나중에 캐나다 놀러 가면 방 하나 내줘.”

-걱정 마라. 그거 안 줘도 내준다. 안방 내줄까?

“밥도 줘.”

-하-참. 알았다, 새끼야. 인영이한테 아침마다 오첩반상 내가라고 하마.


가까이 살았으면 세아, 세린이 용돈도 주고 가끔 선물도 보내줬을 텐데, 외국에 있다 보니 녀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제일 좋은 방법이 로열티 지급이었다.


상표 <현동이네>를 사용함에 있어 계약상 내가 주기로 한 로열티는 0.5%였다.

상표 사용료 책정은 당사자 간의 계약으로 정해지는 것이지만, 변호사의 설명이 업계 수준보다 비이상적으로 크면 나중에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해외 유명 브랜드일 경우, 많게는 매출에 2~3%까지도 로열티 지급을 약속하지만, 그건 유명 브랜드일 경우에만 그렇고 국내 브랜드일 경우에는 아무리 높아도 보통 0.5% 미만에서 정해진다고 하였다.

더 주고 싶었지만, 변호사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 불필요한 조사는 피해야 하니까.


“그래, 그럼. 보내.”

-알았다.

“오케이. 나중에 또 통화하자.”


딸깍.


통화를 끊은 민호는 다시 가게 안 이곳저곳을 살피며 마지막 수정이 필요한 곳들을 지적했다.

다 끝내고 가게를 나서는 순간, 맞은 편에 빈 상가가 그의 시선에 들어왔다.


‘어, 저기 며칠 전만 해도 다른 가게가 있었는데.’


분명 디저트 가게가 영업하고 있었다.

한 달전, 상가 매물을 보러 돌아다닐 때도 매물로 나왔다고 들은 적이 없었다.

계약이 남았는데 건물주인이 나가라고 했을 리도 없고, 장사가 안된다고 저렇게 갑자기 물건들을 뺏을 리도 없을 텐데···.

민호는 인테리어 사장에게 물었다.


“사장님, 혹시 저 앞 상가에 뭐 들어오는지 아세요?”

“안 그래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저한테요?”

“아니, 갑자기 가게를 빼길래, 영업이나 하려고 새로 들어오는 가게 주인이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대기업이라서 동네 업자 안 쓰고 직접 나와서 할 거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대기업 뭐 들어오냐 물어봤지.”

“그랬더니요?”

“떡볶이집 들어올 거래. 이름이 뭐라더라···?”


말하기도 전에 짐작이 갔다.


불떡.



---*---



상하 F&B 신사업본부 회의실.


“이대역 지점 오픈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상가는 계약했고, 기존에 있던 디저트 가게는 물건 다 빠졌습니다. 어제 회사 공사팀이 가서 수치들 재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빠르면 한 달 안에는 공사 끝나고, 늦어도 여름 끝나기 전에는 영업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늦다. 채영은 하루라도 빨리 오픈하길 희망했다.


“공사 2주 안에 마무리 짓고, 다음 달에는 영업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마케팅은요? 사전 마케팅 준비하고 있죠?”

“네, 이미 유명 유튜버들(Uu-tuber)이랑 인스타그램(Nstar-gram), 틱톡(Tictoc) 인플루언스들 리스트업 해놨고, 런칭과 동시에 바이럴 띄울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그녀는 겨울이 오기 전에 <현동이네 2호점> 문을 닫게 할 생각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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