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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뇨니의 서재입니다.

자아도 : 칼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카레만듀
작품등록일 :
2020.05.11 22:54
최근연재일 :
2020.06.19 07:3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10,486
추천수 :
997
글자수 :
2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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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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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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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2

처음이라 두려운 맘이 더크고, 부족한 부분이 크게 와닿습니다. 7부까지 기획된 '칼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에 시놉시스가 완성되어 있었지만 글로 옮긴것은 처음입니다. 무협이라 하기에도 애매하고, 또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반대로 그만큼의 새로움을 갖고 탄생한 작품입니다. 모쪼록 많은 응원과 애정어린 질타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DUMMY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스스로 자각(自覺)하는 것은 언제부터 이었을까? 아니, 의식의 형성(形成)이 시작되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까?


인간들도 마찬가지 인 것처럼 나 역시도 나에 대한 기원(紀元)을 알지 못한다.


다만 그 시작은 왜 내가 생각이란 것을 하고 있는지가 출발점이었다.


끝없는 무저갱(無底坑)처럼 캄캄한 어둠속에서 그저 생각의 생각만 하고 있을 뿐.


하루가 일 년 같고, 일 년이 하루 같은 억겁(億劫)의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지며 시간에 대한 개념이 사라질 즈음, 무엇인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변화의 신호에 흥미를 느끼며 마치 심장의 고동처럼 파동이 울려 퍼질 때, 나의 신경은 그곳으로 온통 집중되었으며, 그동안의 어둠에 익숙해진 나는 조금씩 이 어둠이 옅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둠이 모두 가시고 환한 빛으로 둘러싸이게 되었을 때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함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존재는 조금씩 가까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너의 이름은 자아도, 나는 너와 함께 할 존재이자, 생명을 나누게 될 존재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받아들이라.”


그렇게 나는 자아도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생명을 가지게 되었다.


******


아비규환(阿鼻叫喚). 내가 아닌 존재와 하나가 되고 처음 만난 세상이었다.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인지능력(認知能力)과 지적능력(知的能力)을 가지게 되었고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눈을 뜨자마자 하얀 눈 위에 붉은 피로 물들인 세상을 보고자 원치는 않았다.


얼마후 내 옆에서는 노인이 술을 마시고 있었고, 청년은 숨만 쉬고 있었다. 또 다른 주검 옆에서..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나를 높이 쳐들은 노인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들이 전달되어 쏟아지기 시작했다.


호환,분노,슬픔,자책등.. 복합적인 감정이 휘몰아쳐 받아들여지게 되었고, 나를 통해 그 감정들의 정리가 되자 노인에게는 잠시간(暫時間)의 안정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알게 된 사실은 나와 접촉하는 인간에 대해 그의 감정과 기억을 알게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동안 혼자였던 나에게는 꽤 흥미로운 일이었다.


나는 청년에게 전달되어 그와 교감할 수 있게 되었고, 청년의 과거와 감정 그리고 현재의 상태까지 알게 되었다.


그와 연결이 되었을때 나처럼 어둠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고통의 주범은 하얀 이빨과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들 것 같은 차가운 눈. 그리고 망가진 그의 자아였다.


나는 그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고, 그의 어둠이 천천히 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것이 나의 첫 기억이자, 첫 주인과의 만남이었다.


******


“산척(山尺)들만으로 유인을 하겠다고?”


호장은 놀란 눈으로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남부 사냥꾼들의 대장은 말을 이어갔다.


“금수 놈이 아무리 요괴(妖怪)에 씌였다 하더라도 약한 짐승을 먼저 공격할 것이며, 벼락틀을 수리해 놓았기 때문에 유인하면 어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일이 어찌 한다고 될 일인가?”


호장은 직접 눈으로 산군을 마주하였었고, 백여 명이나 되는 사병들로도 잡지 못했던 금수를 열몇 되는 사냥꾼들만으로 잡겠다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 범바위골 산척의 이야기로는 산군이 마을로 오기전 분명 벼락틀을 지나 진입할 수밖에 없으며.. ”


“범바위골 산척이 이야기 해보아라.”


대장의 이야기보다 판서 어르신에게 칼을 받은 현에게 정확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남부 산척이 이야기 한 그대로 이옵니다. 지난번에는 판서 어르신께서 만들어주신 칼의 기백(氣魄)으로 간신히 금수를 몰아 낼 수 있었으나, 아마 더 악독해져서 돌아오리라 생각 되옵니다. 그 기세를 역(逆)으로 이용하여 진입로의 앞에서 덫을 넣고 유인하면 가능하리라 생각되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흠...”


일리(一理)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병력을 분산하기에는 불안하기 매한가지였다. 사냥꾼의 대장은 고심(苦心)한 얼굴의 호장이 표정을 보자 현의 이야기를 거들었다.


“아직 금수 놈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지만, 저희가 목숨을 걸고 막아내는 동안 황군이 당도하는 대로 지원을 해주시면 소인들이 목숨을 걸고 막아내 보겠습니다.”


대장은 어차피 목숨을 걸고 부딪쳐 이겨야만 돌아갈 수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야기 했다.


“너희들을 지나치고 그 금수 놈이 바로 이곳 관아로 들이 닥칠 땐 어떻게 하겠느냐?”


“분명 그럴 리가 없사오나, 지금까지 금수가 지나온 길을 보면 살아남은 인명(人命)이 없는 걸로 보아 반드시 저희를 먼저 해(害)하려 들것이오나, 만에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도록 마을로 가는 초입에 금수가 도착하면 불을 질러 막 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화살을 쏘아 대면 아마 산군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이라 사료(思料)되옵니다.”


호장에게는 시간의 싸움이었다. 분명 곧 황군이 당도하겠지만 조금 늦는다면 각개격파(各個擊破)를 당할 것이 분명했고,


그렇다고 이곳에서 마냥 기다릴 수만도 없는 법. 직접 보았던 산군은 원한다면 일각(一刻)이면 이곳에 있는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도 남을 것이 뻔 하였기 때문이었다.


“너희들은 목숨까지 바치려 하는데 그 원하는 바가 무엇이더냐? 혹시 관직(官職)을 원하는 것이냐?”


“천부당만부당(千不當萬不當) 하옵니다. 저희는 그저 조세(租稅)나 부역(賦役)정도만 조금 줄여주신다고 하여 자원(自願)했을 뿐이옵니다.”


“진정 그렇다면 내 살아남은 자들에게 10년 동안 군역(軍役)을 포함해서 조세를 축소해주거나, 관군(官軍)으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겠다. 단, 목숨을 바쳐 이곳에 그 금수 놈이 발을 닿지 못하게 하여야 할 것이야.”


이렇게 남부사냥꾼들의 대장과 호장의 거래는 성사되었다.


대장역시 나중일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현과 함께 호장의 언약(言約)외에는 달리 믿을 방법이 없었지만..


호장은 현에게 물었다.


“네녀석은 무엇을 원하는 게냐?”


그들이 목숨을 걸고 산군을 막는다 하니 무언가라도 현과 약조를 해야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한 호장이 물었다.


“....”


잠시 생각에 잠긴 현은 입을 열었다.


“호장어르신. 소인은 금수 놈에게 일가(一家)의 원수를 갚을 수 있도록 해주신 도공장 어르신과 제자에게 은혜와 함께 큰 빚을 지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되어 금수 놈이 사지(死地)에 몰렸을 때, 마지막 숨통을 끊을 수 있도록만 허락 해주신다면 여한(餘恨)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다. 내 황군과 함께 금수를 잡게 된다면 최대한 기회를 주겠다.”


“황공하옵니다.”


호장은 판서어르신께서 직접 하사한 칼을 가지고 있는 현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마 판서 어르신께서 앞을 내다보시고 칼을 맡겼으리라 생각하고 현을 자신의 수하로 붙잡아 두려 했던 것이다.


“꼭 살아 돌아오도록 하여라. 이것은 이곳을 통솔하는 호장의 지엄한 명령(命令)이자, 나의 소망(所望)이다.”


하찮은 천민들에게 목숨을 맡기는 것 같아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산군을 직접 본 호장은 한편으로는 선뜻 나서주는 그들이 고맙기도 했다.


******


그들은 처음 벼락틀을 세운 곳으로 현을 포함한 열다섯의 사냥꾼들이 단단히 무장을 하고 출발했다.


처음 남부 사냥꾼들에게 이야기 했을 때 자신들을 사지로 몰아넣는다며 거세게 반대를 했다.


“아니 왜 우리가 여기까지 와서 그들을 대신해 목숨까지 걸어야 한단 말이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는 데 제 발로 저승으로 가자는 게요?”


“여기서 빠질 사람은 강요하지 않겠네. 하지만 관아에서 기다린다고 하여 특별한 계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벼락틀도 모두 수리를 해 놓았는데 빈손으로 가려는 겐가?”


사냥꾼들의 항의에 대장은 되물었다.


“그리고 살아남게 되면 10년 동안, 군역을 포함해서 조세까지 축소해주시기로 호장 어르신께서 직접 언약을 해주셨는데, 그 기회를 놓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고향으로 돌아가시게. 아!? 관군으로도 써 주겠다고 했지?”


“....”


결국, 대장의 끈질긴 설득과 호장의 언약을 이야기 해주며 그들에게 동의를 얻어냈다.


관아에 있는 각종 병기와 충분한 기름, 그리고 활과 노(弩)와 등을 챙겨 수레에 담아 벼락틀이 있는 곳으로 끌어가고 있었다.


그래도 처음 이곳에 와서 산군을 처음 보고 놀랐던 것에 비하면 불안한 마음은 덜하였지만, 그렇다고 겁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이 빌어먹을 상놈의 범 때문에 애꿎은 목숨이 몇이나 죽임을 당한거야?”


“말조심하라고. 우리라고 그 금수놈 아가리에 뜯어 먹히지 말라는 법이 있을 거 같은가?”


“그깟, 범새끼 하나 못잡을거봐 그러우? 내 나이만 두어 살 어렸으면 맨손으로 혼자 잡았을 거외다!”


“하하. 손이나 떨지 말고 이야기하쇼!”


“아니 이건 날이 추워서.. 아니 날 못믿겠는거요?”


“왜 자네를 못 믿는가? 바들바들 떨고 있는 바지적삼을 못믿는게지.”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워보려 사냥꾼들의 시답지 않은 농담이 왔다갔지만 그들은 아무도 웃고 있지는 않았다.


“호장께서 약조하신 게니 믿을 수 있겠지?”


“대장이 언약을 받았다 하니 믿을 수밖에. 어차피 마을로 가서 세(貰)를 내다 굶어 뒤지나, 부역 가서 힘들어 뒤지나 죽기는 매한가지지. 그럴 바엔 차라리 범과 싸우다 죽는 게 나을 뿐이지만.”


“거 재수 없는 소리하고 있네.”


“살아남을 생각을 하라고. 천하의 산군이라고 해도 짐승은 짐승이고, 귀신 잡는 칼도 있는데 지난번처럼 쉽게 당하지는 않을게야.”


“...”


사냥꾼들은 현을 힐끔 쳐다보았지만 짐을 메고 함께 산으로 올라가는 현은 생각에 잠겨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한참동안을 산을 올라가 도착한 곳에는 이미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었다.


벼락틀을 내려 큰 바위가 이미 올라가 있어서 틀만 세워 올리면 되었고, 호랑이가 빠질만한 여러 웅덩이를 파 놓기도 했었다.


“이제 벼락틀을 올리고 천으로 동굴처럼 꾸며 놓게, 을(乙)조는 쇠뇌를 설치하고 줄을 연결해서 당길 수 있도록 설치하고.”


이곳을 정리한 대장은 도착 즉시 재촉하기 시작했다. 아마 언제 산군이 도착할지 몰랐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현 역시도 초입부터 기름을 바가지로 꺼내어 마른 나무들에게 뿌리고 있었다.


눈이 덮여 잘 붙을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지나려는 산군을 막으려면 불을 무서워하는 짐승의 습성을 가지고 있기를 빌어야 했다.


진짜 범을 잡을 때에는 냄새에 예민한 기름이나 쇠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산군은 보통의 산짐승들이 아니라 신(神)으로 추앙을 받았던 짐승이었으니, 자심감이 대단하여 우리를 지나치지 않으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잠시 허리를 피며 산군이 있을만한 산 쪽을 바라보며 큰 한숨을 쉬었다.


한숨 속에는 차가워 보이는 하얀 입김과 분노에 이글거리는 원망 섞인 눈동자만이 다짐을 되새기고 있었다.


‘내 이번에 반드시 목숨을 걸고 네녀석과 싸워 기필코 숨을 끊어 버리겠다.’


그렇게 바라보는 산의 정상쪽 작은 동굴에서는 이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산군의 눈과 마주친 듯 했다.


산군은 흥분한 듯 숨을 거칠게 내쉬고 있었고 그 콧김은 이내 사라졌다.


‘용쓰는군.’


현과 사냥꾼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산군은 지켜보며 우습기도 하다가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또 불쌍하기도 했다.


산군의 정신은 이미 온전치 못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은 알지 못하고, 왜 인간을 죽여야 하는지 이유는 사라져 버린 지 오래가 되었다.


불곰과의 싸움후 단순히 악귀가 씌인 검은 호랑이가 되어 버린 것이었지만 그의 곁에는 창귀가 더욱 강해져 마기(魔氣)를 몸 밖으로 내뿜어 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인간들을 보자니 당장 내려가서 한입에 뜯어 버리고 싶었으나 왠지 무언가 계속 걸리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현의 등 뒤에 있는 칼에서 무언가의 기운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는 흑호가 되어버린 산군은 이제 곧 음기(陰氣)가 강해질 밤을 기다리며 잠자코 있었고, 바로 오늘 저녁이 가장 음기가 충만한 보름달이 떠오른다.


그와 동시에 아래쪽에 있는 현과 사냥꾼들 역시 산군을 맞이할 횃대에 불을 올렸다.







1.무저갱 (無底坑, abyss) :여러 종교에서 등장하는 바닥이 없는 구덩이로, 지하 세계나 지옥 따위로 연결되는 곳이다.


2.억겁(億劫) :[불교 ] 무한하게 오랜 시간.


3.인지 능력(認知能力) :사물을 분별하여 인지할 수 있는 능력.


4.지적 능력(知的能力) :지식이나 지성에 관한. 또는 그런 능력.


5.잠시간(暫時間) :짧은 시간 동안.


6.일각(一刻) :한 시간의 4분의 1. 곧 15분을 이른다. 아주 짧은 시간.




매일 한편씩 업로드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은 사랑입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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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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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20.06.03 11:18
    No. 1

    자아도의 자각과 기대, 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추천 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03 12:55
    No. 2

    감사합니다. 제목의 주인공이 이제야 자각을해서.. 많이 부족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수수한칠성
    작성일
    20.06.10 16:04
    No. 3

    10화~ 부터 잘 보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필하세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10 16:07
    No. 4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재미있으셨으면 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초과근무
    작성일
    20.06.11 14:29
    No. 5

    역시.. 조세와 부역 면제가 갑이군요.
    거기다 공무원 관군이라니 !! 'ㅁ'!!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11 14:48
    No. 6

    3년에 한번씩 1년동안 숙식비도 안주면서 부려 먹었다고 합니다. 그냥도 어려운 살림에..ㅎㅎ 그때나 지금이나 공무원이 최고..ㅎㅎ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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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도 : 칼의 이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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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11 +44 20.06.19 143 28 12쪽
36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10 +42 20.06.18 98 26 9쪽
35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9 +42 20.06.17 85 25 10쪽
34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8 +45 20.06.16 109 28 9쪽
33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7 +41 20.06.15 113 28 9쪽
32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6 +44 20.06.13 133 34 10쪽
31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5 +42 20.06.12 149 31 9쪽
30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4 +42 20.06.11 176 34 9쪽
29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3 +36 20.06.10 176 29 10쪽
28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2 +38 20.06.09 203 35 10쪽
27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1 +40 20.06.08 216 29 15쪽
26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4 (1부 완결) +38 20.06.06 226 27 12쪽
25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3 +40 20.06.05 233 31 14쪽
24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2 +36 20.06.04 228 27 12쪽
23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1 +38 20.06.03 249 27 13쪽
22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0 +28 20.06.02 256 25 13쪽
21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9 +26 20.06.01 255 23 13쪽
20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8 +20 20.05.30 269 24 14쪽
19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7 +12 20.05.29 270 23 13쪽
18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6 +15 20.05.28 265 19 13쪽
17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5 +10 20.05.26 261 21 13쪽
16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4 +6 20.05.25 267 17 13쪽
15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3 +6 20.05.23 265 18 14쪽
»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2 +6 20.05.22 273 17 13쪽
13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1 +4 20.05.21 269 19 13쪽
12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0 +8 20.05.20 274 20 14쪽
11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9 +6 20.05.19 289 20 15쪽
10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8 +6 20.05.18 276 19 13쪽
9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7 +10 20.05.18 285 24 13쪽
8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6 +6 20.05.16 306 23 15쪽
7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5 +6 20.05.15 306 24 13쪽
6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4 +12 20.05.14 336 24 14쪽
5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3 +10 20.05.14 368 24 14쪽
4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2 +8 20.05.13 391 29 14쪽
3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 +18 20.05.12 518 30 16쪽
2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0 (프롤로그) +30 20.05.11 873 40 15쪽
1 제0화 복수를 위한 칼 0-1 +34 20.05.11 1,056 7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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