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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뇨니의 서재입니다.

자아도 : 칼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카레만듀
작품등록일 :
2020.05.11 22:54
최근연재일 :
2020.06.19 07:3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10,490
추천수 :
997
글자수 :
203,320

작성
20.05.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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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추천
24
글자
13쪽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7

처음이라 두려운 맘이 더크고, 부족한 부분이 크게 와닿습니다. 7부까지 기획된 '칼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에 시놉시스가 완성되어 있었지만 글로 옮긴것은 처음입니다. 무협이라 하기에도 애매하고, 또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반대로 그만큼의 새로움을 갖고 탄생한 작품입니다. 모쪼록 많은 응원과 애정어린 질타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DUMMY

“윗마을이라면 여기서 몇리(里)나 된다고 그 큰 마을에 호환(虎患)이란 말이냐?”


“방금 도기(陶器)장 어르신 제자가 알려주고 갔습니다. 저희도 얼른 관아 쪽으로 피난을 가야 될 것 같습니다.”


후정은 벼르다 만 단검(短劍)을 들고 스승에게 달려갔다.


“어르신, 저도 숙소로 돌아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시게. 몸 성히 다녀오시고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기별(奇別)주게.”


도공장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자아도를 다시 건네어 주었다.


“형장(兄丈)께서도 어르신 잘 뫼시고 피해 있으십시오.”


“이쪽일은 괘념(掛念)치 마시고 얼른 범이나 잡아 주시구랴.”


현은 도공장의 말을 들은 후, 후정에게 뭔지 모를 우애(友愛)를 느꼈고, 인사를 하고는 마포로 칼을 다시 감쌌다.


그리고 도공장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고 도공장은 다급히 떠나는 현과 자아도를 보면서 무언가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도 이제 해야 할 일을 거의 다 마친 거 같구나.”


필생(畢生)의 한을 마친 도공장은 후정의 부축을 받으며 관아로 가기 위해 짐을 싸고 있었다.


한편, 관아에서는 바로 윗마을까지 호환이 닥치자 말 그대로 난리(亂離)가 났다. 각 고을에 8명의 모든 향리들이 회의장에 모여 숙덕거리며 걱정을 나타냈다.


“어제 범사냥을 나갔다가 도륙(屠戮)당하고 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당한거야!”


“이거 야단났구먼. 이걸로 부락이 범 한마리에 몇 개째 나가떨어진 겁니까?


“듣기로는 4~5개 촌락이라고 들었는데, 큰 마을이 당한 건 이번이 처음 아니오?”


“그 범이 사람을 아주 갈기갈기 산산조각을 낸다고들 하더이다.”


“이곳까지는 한나절이면 올 거리인데 방책(方策)들이 있소?”


제각각 낮은 관료들인 향리들이 걱정을 나타내고 있을 때, 높은 향리들과 부호장 그리고 호장이 자리를 하며 회의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자 수군거리던 향리들이 일제히 손을 모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호장이 앉기를 기다렸다.


“인사는 생략하고 모든 향리들은 지금 갑작스런 호환으로 인해 사태가 어지러운 형국(形局)인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오.”


“호장께서는 달리 방책을 강구(講究) 하신부분이 있으십니까?”


호장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자 향리중 한 사람이 물었다.


“어제 송가의 사병들을 이끌고 산군을 토벌(討伐)하려는 시도가 있었소. 그러나 산군이 금수 중에 금수 인지라 수확 없이 사병들의 희생만 있었지만, 그 사실로 보아 일개 사병들만으로는 금수를 잡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소.”


향리들이 웅성거렸다. 그러자 호장은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강구한 것은.. 오늘 황궁으로 사신을 보내 황군의 힘을 빌려 토벌을 진행할 참이오.”


향리들은 호장의 이야기를 듣고 머뭇거리자 다른 향리가 다시 물었다.


“호장께서도 이십 여년전 불곰의 난리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기억하고 있소. 어찌 그 난리를 잊을 수 있단 말이오. 허나 황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어찌 이 난국을 타개(打開) 할 다른 방책이라도 있는 것이오?”


불곰의 난리. 그것은 이십 여년전 미친 곰으로 인하여 마치 지금과 같이 많은 인명이 살상 되었다. 당시에도 황군의 힘을 빌려 간신히 살육을 멈추었던 전례(前例)가 있었다.


하지만 그 난리로 많은 향리와 당시의 호장이 큰 문책(問責)을 당하였고, 더 많은 조세(租稅)를 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다르오. 그때는 곰 한 마리였고 지금은 모든 짐승들의 왕이자 신수라 불리는 산군이니 황궁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소.”


호장은 말끝을 흐렸다. 갈수록 심해지는 조세를 부담스러워 하였고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형세(形勢)였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어렵겠지만 한 번 더 큰 어르신께 부탁하시어 사병들과 산척들을 더 불러 모으심이 어떻실지?..”


“그렇다면 공이 직접 큰 어르신을 뵙고 사병들을 빌릴 셈인가?”


“······.”


“나 역시 황궁의 손을 빌리기는 부담 스러우나, 현재 많은 부락들이 금수의 손에 도륙당하고 있는 판국이고 현재의 조세를 낼 백성들마저 모두 죽어나가기 전에 빠른 결정을 해야 할 것이오.”


호장은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창정(倉正)이신 이공(李塨)께서는 호안사(澔安寺)로 가서 은병(銀甁)을 빌려 오도록 하시오.”


“네? 또 말입니까?”


“황궁의 군사가 오는데 빈손으로 맞이하자는 게요? 은병이라도 쥐어 줘야 후일을 도모(圖謀)할 수 있을 것 아니오.”


이미 이지역의 사찰인 호안사에서 많은 은병을 빌린 상태였지만, 지역의 조세를 맡고 있는 창정도 호장의 말대로 달리 방법이 없었기에 아무 말 하지 못했다.


“그리고 여기계신 향리들께서도 이곳에 적힌 대로 각출하여 각각 은병도 납부 하여야 하니 그리 아시오.”


부호장이 꺼낸 견지(繭紙)에는 각 향리들의 이름과 각출할 은병의 개수가 적혀있었고 이 견지를 보자 향리들은 눈살을 찌푸렸으나 내색하는 이는 없었다.


‘빌어먹을 놈들, 금수나 이놈들이나 똑같은 놈들 이구만.’


모든 향리들은 쓴 침을 삼키며, 당장의 사태만 나아지면 더 많은 조세를 걷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자아도를 들고 돌아온 현은 이미 일어나 있는 사냥꾼들을 만났는데 아직 식사도 하지 않은 채로 방에 모여 의논 중이었다.


“마귀(魔鬼)인건 알겠는데, 이렇게 잔혹할 수가 있나?”


“이번 호환이 불곰때 들은 것 보다 더 심한 거 같은데?”


“벼락틀도 안 먹히는 판국에 뭐 어찌 할 참인가?”


“황군이 온다잖는가 황군이.. 황군이면 그래도 쇠뇌나 각궁(角弓)정도는 가져 오지 않겠나? 검차(檢車)도 있을 테고.”


“그리하면 좋겠지만 또 얼마나 뜯어 갈래누.”


사냥꾼들도 황군이 오게 되면 세금이 늘어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그들이 와도 고민, 오지 않아도 고민이었다.


“혹시 윗 마을이야기 들으셨습니까?”


현은 문을 박차고 들어와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 사람이 밖에 나갔다 오더니 무슨 소리를 들었길래 이 난리요?”


“윗마을에 있는 마을이 산군에게 몰살당했다고 합니다.”


“아니 어제 우리를 공격하고 하루도 안 돼 또, 마을을 덥쳤다는 게요?”


현의 대답에 그들은 더욱 놀라며 되물었다.


“저도 지금 막 이야기 들었는데 우리 촌락 같은 작은 곳도 아니고, 오십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 당했다고 합니다. 예사 범이 아닌걸 알고 있긴 했지만 이곳으로도 곧....”


사냥꾼들은 수군거렸다.


“이거 황군이 오기 전에 쑥대밭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황군이 도착하기 전에 어디 피난(避難)이라도 가야 겠구만. 이것 참.”


사냥꾼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는 아직 풀지 않은 봇다리를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냥꾼들의 대장은 그들을 보며 소리를 쳤다.


“가긴 어딜 간다고 그러는 게요? 여기 다음 고을이 이틀은 족히 걸릴 텐데 그 산들을 넘을 때 산군을 안 만난다는 법이라도 있는 게요? 차라리 여기서 황군을 기다리며 진지(陣地)라도 쌓고 방비(防備)하는 게 낫지!”


“형님도 그 악귀(惡鬼)를 보셨잖소. 여기서 진지를 쌓아 기다리면 그놈 아가리에 머리를 밀어 넣는 거랑 똑같은데, 여기서 죽기만 기다리자는 게요?”


“그렇다고 잘도 집으로 가겠네? 지금 사방에 시체가 널린 판국에 산짐승들이 난리인데 혼자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그리고 자네 향리들의 벌을 감당할 수 있겠냔 말이야?”


“벌이 중하오? 목숨이 중하지?”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는것과 이곳에서 산군을 기다리는것으로 두 패가 나누어져 말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사냥꾼이 소리쳤다.


“그래 황군이 왔다 칩시다. 그럼 평범한 범은 잡을 수도 있겠죠. 불곰이나.. 근데 이 망할 악귀는 몸에 창귀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데 그 귀신들은 어쩔 거냔 말입니다!?”


다들 창귀의 이야기에 일순간 적막(寂寞)이 흘렀다.


“······”


“저기, 제가 그 악귀를 물리칠 방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의 작은 목소리에 사냥꾼들의 이목(耳目)이 집중되었다. 현은 마포에 감싼 검을 꺼내며 사냥꾼들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황제께 헌상하는 칼을 만드신 도공장께서 건네주신 칼입니다. 소인은 까막눈이라 칼을 볼 줄은 모릅니다만, 이 칼은 필시 악귀를 물리쳐 줄 것 같기는 합니다.”


현이 자아도를 나무로 된 칼집에서 꺼내자, 문밖에 반사된 빛이 날에 비추어 눈부심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내 모습을 드러내자 마치 호랑이의 무늬처럼 검게 울렁거리는 자태를 모두가 볼 수 있었다.


“...이 칼이 과연 악귀도 쫒을 만한 칼인 건가?”


사람들은 현에게 다가서며 신기한 듯 칼을 바라보았다. 칼은 장도(長刀)였으며 묘한 기운이 흘렀지만 외형은 나무로 되어 있어 크게 기품이 있지는 않았다.


사냥꾼들은 하나 둘씩 자리에 앉았다. 만약에 창귀를 잡아줄 칼이라면 황군과 함께 산군을 잡을 수, 아니 없앨 수 있을지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황군과 협조를 하면 상은 없을지라도 조세나 부역(賦役)을 감면 받지 않을까 해서였다.


부역만이라도 3년에 한번씩 1년 동안 가게 되는데. 이때 들어가는 비용만도 작지 않으니 가계(家計)에 큰 도움이 될 터였다.


“문제는 황군이 언제 당도 하냐.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 인데..”


“일단은 관아로 가 이야기를 들어보고 정합시다.”


자아도와 황군이 모두 해결해 줄 거라 믿지 않은 자들의 말도 옳았기에 사냥꾼들의 대장은 그리 하자며 사냥꾼들을 다독거렸다.


******


“스승님, 짐이 준비 되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시지요.”


후정은 솜옷과 먹을거리를 싼 보따리 두 개를 준비하고 누워있는 스승을 불렀다.


도공장은 노인의 몸으로 밤을 세운 탓에 쪽구들에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후정의 목소리에 작게 눈을 떠 후정에게 이야기 했다.


“그래 움직이자꾸나. 이제는 나도 기력(氣力)이 다했는지 쉽지 않구나. 허허.”


도공장은 잔뜩 목이 잠긴 목소리로 쓴 웃음을 지어보였다. 필시 전날의 혼(魂)을 다해 칼을 만든 탓 이었을 것이었다.


“약하신 말씀 마십시오. 조금 쉬시면 나아질 것입니다. 그래야 스승님께서 만드신 칼의 활약을 직접 보시지요.”


“후정아.”


“네. 스승님 하명(下命) 하십시오.”


“넌 내 서찰(書札)을 함께 챙겨 호장에게 전해주거라. 개경으로 빠른 파발을 보내라고 당부도 하여야 한다.”


서찰에는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문하시중(門下侍中) 이연신 장군’이라고 쓰여 있다.


“네 스승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그전에 조찬(粗餐)이라도 한술 뜨시어야 관아로 모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는 어피(魚皮)도 함께 챙겨, 혹시라도 기회가 되면 자아도의 칼집을 만들어 주거라. 내내 마음에 걸리는 구나.”


어피란 가오리가죽으로 하루정도 물에 담궈놓은 후 껍질을 말아 천으로 다시 감싼 후 사흘정도 건조시키면 딱딱하게 굳고 견고해진다. 또 이후 옻칠을 십여번 해준 뒤 말려야 칼과 무기를 막는 또 하나의 방패가 되어주는 중요한 물품이었다.


“이미 자루에 어피와 코등이까지 챙겨 놓았습니다. 심려치 마십시오.”


몸의 기력이 눈에 보일정도로 급격히 빠져 나가는 도공장을 보며, 후정은 조금이나마 안심을 시키려 노력 중이었다.


“허허허. 내가 칼보다 제자 하나를 더 잘 만 든거 같구나.”


평상시와는 다르게 자애로와 지는 스승을 보는 후정은 이별이 다가오는 것 같아 왠지 모를 가슴이 아파왔다.





형장(兄丈) :나이가 엇비슷한 친구 사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창정(倉正) :고려 시대에 둔, 구등 향직 가운데 셋째 벼슬. 성종 2년(983)에 창부(倉部)의 경(卿)을 고친 것이다.


은병: 은으로 만든 호리병 모양의 화폐로, 높이는 4cm정도였다.


견지: 고려 시대에,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방망이로 두드리고 다듬어서 만들었던 종이. 비단처럼 얇고 매우 질기다.


검차(劍車) : 우리나라에서 발명한 고대 수레장비. 무수하고 날카로운 검들이 적 방향으로 박혀 있는 형태를 띠고 수많은 기마병들과 병사들이 대형을 이루며 싸우는 평원 전투에서 주로 사용됨.

검차.jpg

중서문하성 : 고려시대 최고 중앙정치기구.


문하시중 : 고려시대의 최고 관직.




매일 한편씩 업로드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은 사랑입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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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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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새벽코
    작성일
    20.05.18 22:17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5.18 22:20
    No. 2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새벽코님 작품 잘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20.06.02 17:59
    No. 3

    추천,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02 18:36
    No. 4

    항상 감사합니다! 응원 받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초과근무
    작성일
    20.06.08 10:34
    No. 5

    불곰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정말 다 가져가는 군요! 은병이라니!!ㄷㄷ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08 11:11
    No. 6

    ㅎㅎ 나라에서 관심이 별로 없다보니 돈이라도 좀 쥐어줘야.. ^^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수수한칠성
    작성일
    20.06.10 00:09
    No. 7

    요기까지 4회분 잘 보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필하세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10 00:19
    No. 8

    바쁘신 와중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시간 되실때 천천히 읽어주셔요~!! ㅎㅎ 저도 '영웅이라 불러라' 응원하고 있습니다!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6.17 23:25
    No. 9

    고증이 철저한 글은 정독을 하게 합니다. 한자 공부에 아주 좋은 글이네요^^ 산군이 나올 때 스크롤를 좀 빨리 내리는 걸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카레만듀
    작성일
    20.06.17 23:33
    No. 10

    ㅎㅎ 네 타협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장르가 무협인지 산군도 호랑이라기 보다 신수로써 표현했기 때문에 무공을 써서 사람 같을겁니다. ^^ 한자 많으면 안좋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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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도 : 칼의 이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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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11 +44 20.06.19 143 28 12쪽
36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10 +42 20.06.18 98 26 9쪽
35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9 +42 20.06.17 85 25 10쪽
34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8 +45 20.06.16 109 28 9쪽
33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7 +41 20.06.15 113 28 9쪽
32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6 +44 20.06.13 133 34 10쪽
31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5 +42 20.06.12 149 31 9쪽
30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4 +42 20.06.11 176 34 9쪽
29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3 +36 20.06.10 177 29 10쪽
28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2 +38 20.06.09 203 35 10쪽
27 제2부 평화를 위한 칼 1 +40 20.06.08 216 29 15쪽
26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4 (1부 완결) +38 20.06.06 226 27 12쪽
25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3 +40 20.06.05 233 31 14쪽
24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2 +36 20.06.04 228 27 12쪽
23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1 +38 20.06.03 249 27 13쪽
22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20 +28 20.06.02 256 25 13쪽
21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9 +26 20.06.01 255 23 13쪽
20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8 +20 20.05.30 269 24 14쪽
19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7 +12 20.05.29 271 23 13쪽
18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6 +15 20.05.28 265 19 13쪽
17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5 +10 20.05.26 261 21 13쪽
16 제1부 복수를 위한 칼 14 +6 20.05.25 267 17 13쪽
15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3 +6 20.05.23 265 18 14쪽
14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2 +6 20.05.22 273 17 13쪽
13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1 +4 20.05.21 269 19 13쪽
12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0 +8 20.05.20 274 20 14쪽
11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9 +6 20.05.19 289 20 15쪽
10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8 +6 20.05.18 276 19 13쪽
»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7 +10 20.05.18 286 24 13쪽
8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6 +6 20.05.16 306 23 15쪽
7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5 +6 20.05.15 306 24 13쪽
6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4 +12 20.05.14 337 24 14쪽
5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3 +10 20.05.14 368 24 14쪽
4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2 +8 20.05.13 391 29 14쪽
3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1 +18 20.05.12 518 30 16쪽
2 제1화 복수를 위한 칼 0 (프롤로그) +30 20.05.11 873 40 15쪽
1 제0화 복수를 위한 칼 0-1 +34 20.05.11 1,056 7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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