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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조회수 :
130,706
추천수 :
5,473
글자수 :
930,491

작성
16.06.21 20:32
조회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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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나방과 불(6)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연회는 별다른 문제없이, 메칼로의 생각에는 시시할 정도로 조용히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예의발랐고 이야기하거나 춤추는 것이 전부였다. 사람들은 메칼로에게 전혀 접근하지 않았다. 힐끔거릴 뿐 눈을 마주치는 일도 없었다. 그것이 아르반 식의 시비라면 가소로울 뿐이었다.

그에 비해 아이딘 네르세스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아이딘보다는 그를 떠나지 않는 아베디스 루신의 주위로 모여든다는 편이 맞겠지만 좋은 핑계가 되는 아이딘도 덕분에 쉬지 못하고 사람들을 상대해야 했다.

메칼로가 멀리서 소년을 지켜보는데 에밀리오가 다가왔다. 근처에 타니엘이 왔나 하고 둘러보았지만 없었다.

“서향 기사단 예하 부대가 위장한 채로 우미트 궁 주변에 깔렸다. 타니엘이 궁 안으로 뭔가 끌어들인 모양인데 정체는 몰라.”

메칼로의 등 뒤에서 중얼거리듯 말하고 나서 에밀리오는 금세 떠났다.

서향 기사단의 예하 부대라고 하면, 기사의 시종이나 하인들 집단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다들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집안의 자제들이다 보니 시종이라고 해도 단순한 종붙이는 아니다. 보호자를 겸하고 있어 웬만한 기사만큼의 훈련을 받았거나 아예 용병을 데려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의 집단이고 보니 실력에 있어서는 오히려 기사들을 능가했다. 가문 말고는 내세울 것 없는 서향 기사단의 실질적인 무력은 그들에게서 나오는 셈이었다.

메칼로는 잔뜩 들뜬 표정이었던 타니엘을 떠올렸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었다. 언행도 생각도 아르반에서 만난 귀족들과 전혀 달랐다. 아직까지 에밀리오를 데리고 있는 걸 보면 슬슬 그를 다루는 법도 알아낸 모양이었다.

메칼로는 제이나가 말한 소문의 근거지도 타니엘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기사단장 나리, 뭘 꾸미고 있는 거야?’

그 마음속 질문에 대한 답을 메칼로는 잠시 후 본인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무곡이 연주되자 가장 먼저 공주가 친척인 세미하 엔더의 손을 잡고 홀 중앙으로 나왔다. 뒤따라 다른 귀족들도 하나 둘 합류했다.

느린 곡으로 춤이 시작되자 제이나의 옆에서 얼쩡거리던 청년이 재빨리 그녀에게 춤을 신청했다. 옆을 돌아보았지만 조금 전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메칼로가 어느새 사라진 후였다.

‘첫 곡은 파트너와 추는 거라고 분명 가르쳐 줬는데.’

그녀는 짜증을 숨기며 청년의 손을 잡았다.

제이나가 맘에 안 드는 상대와 춤을 추고 있을 때 메칼로는 홀 구석에서 타니엘이 건네준 잔을 받았다. 아르반의 귀족들은 본래도 순한 술을 좋아하지만 연회에 나오는 술은 과일즙이나 물을 타서 더 연했다. 메칼로는 냄새만 맡고 술잔을 치웠다.

“왕궁 문을 넓혀 놓았더니 쥐새끼가 몇 마리 들어온 것 같아.”

순한데다 연한 술을 홀짝이며 타니엘이 문득 말했다.

“치즈 덩이라도 놓고 유인한 건 아니고?”

메칼로의 대꾸에 타니엘이 씩 웃었다.

“아니라고는 못하겠네.”

그가 빙글거리는 얼굴로 연회장을 둘러보았다. 그들이 서 있는 구석은 연회장 곳곳이 한 눈에 보였다.

“나도 그렇지만 너도 뒤끝이 안 좋을 거 아냐? 다 잡았다 놓치고 나면. 여자같이 아름다운 남자하고 농담할 줄 모르는 여자, 그렇게 둘이서 조사하고 다니는 것 같던데.”

마엘과 산디아 이야기였다. 공주가 피습당한 후로 그 날 만났던 흉터의 남자에 대해 조사하라고 해둔 것을 서향 기사단에서도 알아차린 것이다.

“왼쪽 눈 위에 흉터, 세라의 신자. 맞지? 에밀리오가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던데. 그런 난장판을 벌여놓고 설마 수도 근처에 남아있을까 싶었지만, 있더라고. 근처도 아니고 알마스트 안에 버젓이. 미친놈 같으니라고.”

타니엘이 투덜거리듯 말했다. 귀족치고는 입이 거칠었다. 행동은 우아하지만 일하는 방식도 우아한 것은 아니다. 이 남자는 아르반보다 테리아 인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고, 메칼로는 생각했다.

“이름은 토로스라 하고, 소속은 모르지만 뒷배가 꽤 좋아 보여. 행적도 귀신같고. 토로스란 이름도 본명인지는 모르겠고, 본명이라도 흔한 이름이니 그 눈에 띄는 흉터만 아니면 흔적도 안 남았을 거야. 흔적이라야 지나가는 모습을 봤다는 정도지만. 어쨌든 수도에 남아있으니 혹시나 하고 덫을 놨는데 정말 걸렸어. 녀석은 아직 눈에 안 띄었지만 의심이 가는 쥐새끼가 서너 마리 들어왔거든. 그럼 쥐새끼의 두목도 분명 같이 들어와 있겠지.”

‘혹시나 하고 덫을 놨다고?’

“이 연회는 설마······.”

메칼로가 미간을 모았다.

“응? 설마는 무슨. 이 판국에 연회라니 이상하다는 생각 정도는 했을 거 아냐? 반대할 줄 알았던 그노스 백작이 순순히 허락해서 나도 의외였지만.”

피습의 범인을 잡기 위해 공주를 미끼로 내놨다고 당당히 말하는 타니엘을 메칼로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아르반의 귀족들은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던데.”

테리아라면 몰라도.

메칼로의 말에 타니엘이 소리 없이 웃었다.

“이래 뵈도 안전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공주님 몸에 흠집 하나 없이 지킬 자신이 없었다면 이런 자리 꾸미지도 않았어. 그리고 여기에는 테리아의 용병이 둘이나 있잖아? 오늘 실력을 보여 달라고. 쥐새끼의 왕은 분명 우미트 궁 안에 있어. 조금 전 문 앞에 기사단을 배치하고 아무도 못 나가게 했으니 놈은 독 안에 든 쥐다. 어때? 누가 먼저 찾나 내기할까?”

“그런 거라면 미리 말해줬어야 하잖나.”

메칼로가 얼굴을 찡그렸다. 그의 말대로 흉터의 남자가 궁 안에 있다면 스텔리안이 쉽게 찾아냈을 터였다.

“부하들에게도 오늘 저녁에야 말했는데 외국인 용병이자 경쟁자에게 미리 알려줄 리가. 말해두는데 계획 자체는 섭정공도 그노스 백작도 모르는 일이다. 잘못 되면 나와 내 부하들은 곧바로 왕궁 지하 감옥행이야. 안 그래도 나는 섭정공 편이라며 쓸데없이 의심받는 중이거든. 물론 너도 공범자로 내 옆자리에서 나란히 고문 받게 될 테고.”

메칼로는 타니엘이 즐거운 듯 말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섭정공도 아베디스 루신도 모르는 일을 벌이고 있다면 그는 무슨 수로 이 연회를 열게 만든 걸까. 그것을 묻자 타니엘의 싱글거리던 얼굴이 어딘지 묘해졌다. 그가 눈동자를 굴리며 대답을 미루었다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생각해보면 뻔하지 않나? 이런 연회를 열 수 있으며, 공주님을 미끼로 삼겠다는 터무니없는 제안을 받아들일 사람은.”

메칼로는 그렇게 말하는 타니엘의 얼굴에서 조금이라도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을 찾아볼 수 있을까 하고 뚫어지게 바라보았지만 헛수고였다. 주먹이라도 날아올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약간 긴장한 것뿐이다.

“도대체 무슨 말로 설득한 거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공주를 힐끗 보며 메칼로가 물었다. 타니엘도 그의 시선을 따라 눈길을 돌렸다.

“별로 설득할 필요 없던걸. 농담이 아니야, 메칼로 경. 공주님께 굉장히 신뢰받고 있더라고. 그게 지난번에 구해준 덕분인지 하코브 경에 대한 신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구해줘서는 아닐 것이다. 그때 메칼로가 만난 사람은 공주가 아니라 로우벤 코스탄딘이었다. 하지만 하코브 네르세스가 보낸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계획에 응할 리가 없다. 어쩌면······ 하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냈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된 마당에 이미 지나간 일로 머릿속을 복잡하게 할 필요는 없었다.

“좋다. 어차피 나도 일 보고 뒤 안 닦은 기분이었으니까. 내기 받아주지.”

“그 왕자님 말씀 참 더럽게 우아하시네.”

타니엘이 삐죽 웃었다. 피차일반이었다.

들고 있던 잔을 훌쩍 비운 다음 타니엘이 먼저 자리를 떴다. 그의 뒤로 사람들 사이에 묻혀서 수다를 떨던 서향 기사단의 기사들이 하나둘 따라붙었다.

저쪽은 기사단이 절반쯤 몰려온 것 같고. 이쪽에는 누가 있나 둘러본 메칼로가 뚱한 얼굴로 타니엘과 그를 번갈아보는 에밀리오를 발견했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메칼로 때문에 기분이 상해 있는 제이나, 이렇게 두 명이 전부였다.

타니엘에게 공평하게 겨룰 마음은 없는 것이 분명했다.

메칼로는 제이나와 새로운 파트너가 막 홀로 들어서는 참에 끼어들어서 숙녀의 손목을 낚아챘다. 갑자기 상대를 빼앗겨 어리둥절한 남자가 항의할 틈도 없이 그들은 춤추는 사람들 사이로 재빨리 섞였다.

“이거 세 번째 춤곡이에요.”

제이나가 차가운 목소리로 알려줬다.

“이 궁전은 원래 요새였다며?”

메칼로는 딴소리를 했다. 제이나가 화풀이 삼아 그의 발을 밟았지만 메칼로가 능숙하게 피해서 애꿎은 대리석 바닥만 아프게 맞았다.

“아직도 요새에 가깝죠. 지금은 안 쓰지만 공성전을 대비한 피난용 방도 있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비밀통로도 있어요.”

몇 번이나 발을 밟거나 정강이를 걷어차려다 실패한 제이나가 씩씩거리며 대꾸했다.

“그 비밀통로를 아무나 아는 건 아니겠지?”

“당연하죠. 왕족들밖에 몰라요. 아직까지 국왕이 정궁에서 탈출해야 할 일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말 돌리려고 아무 거나 묻는 거예요? 아니면 필요해서 묻는 거예요?”

“필요하기도 하고, 화났을 때 목소리가 거칠어지는 게 마음에 들기도 하고.”

제이나가 다시 한 번 힘껏 발길질을 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균형을 잃는 바람에 메칼로에게 허리를 붙잡혔다.

“급하게 알아봐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숨결이 귀를 간질일 만큼 바짝 붙어 메칼로가 말했다. 제이나의 몸이 그의 팔 안에서 움찔거리며 긴장했다. 그녀는 메칼로가 원하는 것을 들은 다음 저도 모르게 발을 멈췄다. 춤추는 것도 잠시 잊어버릴 만큼 놀랐지만 곧 냉정을 되찾고 속삭였다.

“무슨 일인지 말해줘요.”

“말한 것을 알아오면 그때.”

두 사람은 춤추는 체하며 천천히 홀 가장자리로 이동했다. 제이나는 메칼로를 힘껏 노려본 다음 그가 원하는 것을 구하러 갔다.

그녀가 돌아온 것은 춤곡이 두 번 더 연주된 후였다. 제이나가 가져온 답은 만족스러웠다. 메칼로는 타니엘이 말한 것을 그녀에게 들려줬다. 물론 그가 주도했다는 부분은 교묘히 잘라낸 설명이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제이나의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그럼 당신의 짐작은······.”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공주의 옆에는 내가 붙어있을 생각이고. 그때를 대비해서 당신도 공주와 함께 있었으면 해. 비상시에 나를 가까이 불러들일 수 있는 사람은 공주뿐이잖나?”

“하지만 습격을 지휘한 자가 궁 안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자가 공주님께 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할 거예요?”

“아아, 그쪽은 따로 맡을 사람이 있어.”

메칼로가 씩 웃으며 연회장 구석진 곳을 힐끗 보았다.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기둥 옆에 서 있던 타니엘이 먼 거리에서도 용케 그의 시선을 눈치 채고 마주보았다.

“저 녀석은 왜 기분 나쁘게 쪼개는 거야.”

타니엘이 중얼거리자 옆에 있던 래번이 눈살을 찌푸렸다.

“주변을 좀 의식해주시죠. 서향 기사단의 단장이 여자와 도박을 밝히는 걸로 부족해 언행까지 상스럽다는 소문이 나면 부하들만 피곤해집니다.”

직언인지 의식할 주변에다 대놓고 소문내는 건지 구분이 안 가는 래번 때문에 타니엘이야말로 약간 피곤해졌다. 아니 어쩌면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 상황에 더 예민해진 건지도 모른다.

지금은 타니엘이 홀에서 움직이지 않고 래번이 연락을 맡으며 서향 기사단의 기사들이 왕궁을 돌아다니고 있지만 평소에는 그 반대였다. 보통 때라면 직접 뛰어다니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냈을 그였다.

하지만 경비는 성문과 홀의 입구만 엄중할 뿐 공주의 옆에는 예검조차 없는 사람들뿐이다. 아직은 메칼로가 홀에 남아있으나 언제 범인을 잡겠다고 나갈지 몰랐다. 문제가 생기면 믿을 수 있는 것은 멀찍이서 대기하고 있는 황금창 기사단의 몇 명 정도였다.

범인을 잡는 것도 좋지만 공주에게 탈이 나면 모두 허사였다.

그때였다. 연회장 밖으로 나갔던 부하 기사 중 하나가 숨찬 얼굴로 돌아와서 나직한 목소리로 보고했다.

“단장님, 주방 쪽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누가 다쳤답니다. 다친 자는 평범한 요리사 같은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 갑자기 습격당했다고······. 이유는 모르겠답니다. 경상이기는 합니다만 황금창 기사단에 보고되었습니다. 연회 도중 사소한 일만 생겨도 즉시 알리라는 명령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갑자기 기사들이 움직임이 바뀌었다. 기사 중 하나가 공주의 시녀를 불러내 뭔가 말하자 시녀는 재빨리 공주에게 달려가 귓속말로 전했다. 잠시 후 공주는 몸이 불편해 먼저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연회의 주재를 아드난 공작부인에게 맡겼다.

“습격을 한 번 받더니 반응이 빠릿해졌는데.”

“따라갈까요?”

래번이 타니엘에게 물었다. 타니엘은 보고하러 왔던 기사에게 명령했다.

“쫓아가서 어디로 가는지만 물어 봐. 아니, 잠깐. 비상시 대응절차를 먼저 알아봐. 그리고 절차대로 가는지 확인하고. 서향 기사단 기사단장의 공식 질의다.”

“예!”

“래번, 기사들을 모아.”

부관은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였다. 타니엘도 그곳을 떠나 칼을 맡긴 곳으로 향했다. 연회장을 벗어나기 전 돌아보자 공주의 부름을 받은 메칼로가 기사들과 함께 그녀의 곁에 서 있었다.

‘공주 옆에 있으면 어차피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인가?’

그게 정답일 수도 있다. 우미트 궁은 넓었다. 아무리 뒤져도 고작 수십 명의 서향 기사단이 찾아내기는 힘들다.

무기를 가지고 돌아오자 연회장 바깥의 입구에는 래번이 기사들을 이끌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황금창 기사단에게 갔던 기사가 재빨리 보고했다. 보고를 들은 타니엘이 먼저 뛰기 시작했다. 그의 뒤를 따라 기사들이 달렸다.

“피신용 방으로 가는 겁니까?”

달리는 와중에 숨도 헐떡이지 않으며 래번이 물었다. 머릿속으로 왕궁의 지도를 펼쳐놓고 있던 타니엘이 이마를 찡그리며 명령했다.

“래번, 네 명을 데리고 국정실 왼쪽으로 돌아 후원까지. 바한, 너희 넷, 여기서 되돌아 참회의 방 뒷문을 막아. 케볼크와 너희들, 오른쪽이다. 나머지는 나를 따라와. 마주치는 놈은 수상하건 수상하지 않건 무조건 제압해라. 책임은 내가 진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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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6.22 06:54
    No. 1

    오늘도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22 23:25
    No. 2

    혼운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장마철이라 우중충하니 뭔가 산뜻한 글을 써드리고 싶은데 제 손꾸락이 따라주지 않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06.22 10:44
    No. 3

    흠 어느쪽 머리가 더 좋으려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22 23:26
    No. 4

    제 머리가 가장 위험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디아별로
    작성일
    16.06.22 10:57
    No. 5

    재미있네요 어제부터 줄곧 달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22 23:27
    No. 6

    앗, 새로운 독자님 등장. 재미있었다니 기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6.23 21:36
    No. 7

    오늘 불현듯 든 생각: 하루에 한 편 씩 나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24 18:04
    No. 8

    그래서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있.....(털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7.19 13:09
    No. 9

    어쩐지 피곤할거 같아요. 춤 정도는 마음 편하게 추고 놀고 하면 좋을텐데, 저 세상에는 모든 일에 꿍꿍이가 있는 거 같아서;;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9 21:22
    No. 10

    마음 편하게 노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세상엔 저처럼 눈치 없고 태평한 사람도 분명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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