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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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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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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3
글자수 :
930,491

작성
16.06.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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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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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글자
14쪽

태풍의 이름(7)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비의 장막 너머로 가려졌던 마차가 희미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고 메칼로가 고삐를 당겼다.

길도 아닌 산속에서 그의 말은 훌륭하게 제 임무를 다하고 있었다. 매복을 피하기 위해서 조금 돌아가는 바람에 마차를 놓쳐버릴 뻔했지만 빗속에서도 제법 버텨주는 말과 나무 사이의 거리가 멀고 관목이 적은 지형 덕분에 어떻게든 따라잡을 수 있었다.

마차가 달리는 길은 점점 좁아졌다. 지금도 이미 마차 가장자리가 나뭇가지에 긁혀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다. 머지않아 멈춰야 할 터였다. 그리고 그곳에 닿을 때쯤이면······.

핑 - !

비와 무거운 공기를 가르며 날아가는 화살 소리가 귀 바로 위를 스쳤다. 말 위에 바짝 엎드렸던 메칼로가 화살이 날아온 곳을 바라보았다. 비 때문에 보이는 것은 없다. 저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텔리안 같은 능력이라도 가졌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거기까지 생각한 그가 팔과 다리에 바짝 힘을 주며 몸을 미끄러뜨렸다. 동시에 여러 대의 화살이 날아 맞은편 나무와 덤불 사이로 사라졌다. 화살에 맞았는지 말이 앞발을 꿇으며 진흙바닥에 나뒹굴었다.

말의 옆구리에 붙어있던 메칼로는 간신히 굴러 나왔다. 그가 쓰러져 버둥거리는 말을 엄폐물로 삼아 바짝 엎드렸다. 말은 배와 머리에 화살이 박힌 채로 고통스럽게 꿈틀거렸다.

화살 수로 가늠하건대 적어도 여섯 이상. 각도로 보아 약간 비탈진 위쪽이었다. 길을 따라 일렬로 매복하고 있었다. 마차 소리가 점점 멀어졌지만 아직 움직일 수 없었다. 초조해지려는 마음을 누르고 그가 조용히 칼을 뺐다.

매복한 사람들의 거리가 꽤나 띄엄띄엄했다. 이런 빗속에서 말발굽 소리만으로 정확하게 노려 쏘았다. 다시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 걸 보니 거리는 비 때문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었다. 사십 걸음 정도?

그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며 입고 있던 갑옷을 벗어 하나씩 바닥에 내려놓았다. 보여주기 위한 차림새였으므로 안에는 패드 없이 서코트만 걸쳤을 뿐이다. 그는 얇은 웃옷과 바지만 입은 채 조심히 진흙바닥을 디뎠다.

소리는 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궁수들의 위치를 모르니 거리가 좁혀져 어릿거리는 그림자만 들켜도 화살 세례를 받을 것이 분명했다. 길을 벗어나 더 멀리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작정한 순간,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금속과 금속이 비벼대는 소리, 무거운 것이 물의 표면을 때리는 소리였다.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다. 세 명? 네 명?

메칼로가 혀를 차고 벌떡 일어났다. 그가 달리기 시작하자 발소리를 듣고 기다렸다는 듯이 화살 세 개가 날아왔다. 동시에 뒤쪽의 기사들에게도 화살이 날아갔는지 사나운 목소리와 누군가의 비명이 울렸다.

“막아! 여기부터!”

매복한 사람들 사이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기사들이 매복한 곳으로 돌진한 모양이었다. 메칼로는 길을 따라 달렸다. 기사들을 돕는 것보다 마차를 따라가는 것이 더 급했다. 달리는 그의 앞쪽에서 가는 비명이 들려왔다. 멀지 않은 곳이었다.

희뿌연 빗살 너머에서 마차의 그림자가 까맣게 드러났다. 마차 바퀴 옆에 두 명이, 열린 마차 문에 또 한 명이 걸쳐 쓰러져 있었다. 양쪽 문이 모두 열린 마차 안은 텅 빈 채로 들이치는 비를 맞고 있었다. 젖은 모양으로는 조금 전이었다. 메칼로는 두 명의 시체 옆에 어지럽게 난 발자국을 발견했다.

발자국이 이어진 쪽에서 한 번 더 비명이 울렸다. 이번에는 훨씬 크고 선명했다.

비명은 꼬리를 끌며 이어지다가 돌연 멈췄다. 비명과 함께 그것이 튀어나오던 목까지 잘라버린 칼이 나뭇잎 위로 핏방울을 뿌렸다. 나뭇잎은 금세 비에 씻겼지만 잘린 목에서는 붉은 잉크 같은 피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것이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가 본래는 아름다운 하늘색이었을 치마에 젖어들었다.

그 치마를 진흙투성이인 발로 아무렇지 않게 밟으며 칼을 든 남자가 걸음을 옮겼다. 바로 몇 걸음 앞에 그의 목표물이 있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소녀였다.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가빠진 숨을 내쉬면서 나무둥치에 기대어 있었다.

눈앞에서 목이 뎅강 잘려 쓰러지는 시녀를 보았으나 입술을 꽉 깨물 뿐 비명도 신음소리도 없었다. 남자가 다가오자 비에 젖은 창백한 얼굴이 두려움과 혐오가 섞여 일그러졌다.

“네가 원하는 것이 다피나 코스탄딘이냐?”

속삭이는 것처럼 작은 목소리였다. 그것이 따가운 빗소리에 묻히지 않고 울렸다. 한 번 더 휘두르기 위해 당겨졌던 칼이 멈칫했다. 차가운 비에 보랏빛으로 질린 입술이 다시 움직였다.

“네가 죽이려는 이가 참으로 그녀인가?”

그 질문에, 저항하지 못하는 여자를 몇 명이나 베면서도 바위처럼 차가웠던 얼굴이 처음으로 표정을 띄웠다. 소녀를 쏘아보는 눈 위에서 굵은 흉터가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렸다.

“로우······.”

굵은 목소리가 당황하여 흘러나왔다가 꾹 다물린 입술에서 잘렸다. 바로 그 순간 남자의 앞으로 칼날이 스쳤다. 흉터의 남자는 뒤로 한 발 피한 뒤였다. 칼은 피하지 않았다면 그의 목이 있었을 허공을 가로질러 가까운 나무둥치에 박혔다.

흉터의 남자가 새로운 적을 향해 돌아서는 것과 동시에 굵은 나무막대가 빗줄기를 뚫고 날아왔다. 마주 휘두른 칼이 나무막대에 박혔다. 잘라버리지 못한 것은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맞닿는 순간 나무막대를 교묘하게 비틀어 밀어냈기 때문이었다.

막대를 그대로 버려둔 채 메칼로는 재빨리 둥치에 꽂힌 칼을 잡았다. 그가 칼을 뽑아서 소녀의 앞을 가로막았을 때 흉터의 남자도 칼에서 나무막대를 떨쳐버렸다.

남자를 훑어본 메칼로가 칼로 그의 얼굴을 겨누었다.

“눈 위에 흉터······. 너냐? 우리 애들을 건드렸다는 게.”

흉터의 남자는 대답 대신 검을 비스듬히 들었다. 메칼로가 흰 치열을 드러내며 웃었다.

“반갑다!”

말과 전혀 다른 칼끝이 남자를 향해 찔러 들어갔다.

째쨍 - !

사나운 빗소리 위로 날카로운 금속성이 겹쳤다. 메칼로의 칼을 쳐낸 흉터의 남자가 반격했다. 그가 몰아치듯 휘두른 검을 메칼로는 능란하게 비껴냈다. 세라의 가호가 실린 두꺼운 칼이 움직일 때마다 그 이동선상에 있는 나무도 바위도 무사하지 못했다. 신의 철퇴마냥 휘두르는 검이었다.

그것을 미리 약속한 것처럼 절묘하게 피하고 흘리다가, 문득 메칼로의 칼이 그를 밀어젖혔다. 흉터의 남자가 기우뚱 흔들렸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강해서다. 쏟아지는 비로 물러진 산기슭이 남자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발밑에서 푹 꺼졌고 그 순간을 메칼로가 놓치지 않은 것이다. 낮은 발차기가 남자의 오금을 후려쳤다.

“죽이지 마라! 그자에게 물어볼······.”

목쉰 소리가 터져 나왔다. 쓰러진 남자의 가슴에 칼이 내리꽂히려는 순간이었다. 목소리를 들은 메칼로의 칼이 멈칫했다. 찰나였으나 생사의 순간에는 충분히 길었다. 본능적으로 심장을 가로막으려던 남자의 손이 메칼로의 칼을 밀었다. 밀려나 겨냥이 빗나간 칼이 겨드랑이 사이로 푹 꽂혔다.

남자가 누운 채로 검을 쳐올렸다. 메칼로는 가까스로 칼을 잡은 채 물러났다. 잠깐 거리가 벌어진 사이에 남자가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 그때였다.

“저쪽이다!”

“공주 전하! 무사하십니까!”

멀리서부터 기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흉터의 남자가 천천히 뒷걸음쳤다. 그를 따라 걸음을 옮기려는 메칼로의 옆으로 소녀가 다가왔다. 차갑고 하얀 손이 메칼로의 팔을 움켜잡았다. 창백한 얼굴이 그를 올려다보았다. 말도 표정도 없었으나 메칼로는 따라가던 걸음을 멈추었다.

“공주 전하!”

“전하! 무사하십니까!”

네 명의 기사들이 부르짖듯이 외치며 달려왔을 때 흉터의 남자는 빗속으로 사라진 후였다.

“네놈은 누구냐?”

“공주님에게서 떨어져라!”

갑옷을 죄다 벗어던진 메칼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기사들이 소리쳤다. 기사들의 칼과 창이 사방에서 겨누어졌다.

“가만, 테리아 인인가?”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은 사디 베르칸트였다. 다른 기사들도 빗물로 침침해진 눈을 깜박이며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메칼로 경이다. 무기를 거둬.”

“공주 전하, 옥체 무탈하시나이까.”

먼저 달려온 네 명 외에도 한 무리의 기사들이 곧 뒤따라 왔다. 행색이 모두 엉망이었다. 피를 흘리는 사람, 절룩거리는 사람, 부러진 화살을 꽂은 채로 온 사람도 있었다. 온통 진흙투성이인 것은 말할 나위 없었다.

공주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베드로스 후작의 아들이며 공주에게는 먼 친척뻘인 세미하 엔더가 잽싸게 공주 옆으로 달려와 팔을 내밀었다. 에스코트 하겠다는 뜻이지만 공주는 그에게 손을 주기커녕 메칼로의 팔에 바짝 붙었다.

메칼로가 묘하게 찡그린 얼굴로 짧은 한숨을 쉬었다.

“잠시 무례를.”

그리고는 소녀의 무릎 뒤쪽을 낚아채 번쩍 들어올렸다. 세미하 엔더가 굳은 얼굴로 비켜서고, 사디 베르칸트는 망토를 벗더니 다른 기사와 함께 공주에게 쏟아지는 비를 막았다. 기사들이 공주와 함께 마차가 서 있는 자리로 돌아왔을 때 그곳은 정리가 된 상태였다.

시신은 길 가장자리에 나란히 눕혀져 있었다. 좀 더 아래쪽에서는 부상 때문에 따라오지 못한 기사들이 살아있는 습격자들을 꿇려놓고 무기를 겨누었다. 습격자 대부분 중상이거나 기절할 정도로 맞아서 감시할 필요가 없었지만 기사들은 살기등등해서 손가락이라도 까닥하나 보자는 듯 눈을 부릅떴다.

“경이 왕궁까지 근위하라.”

마차에 공주를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려는 메칼로에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명령했다. 멈칫하는 그를 향해 사디 베르칸트가 눈짓을 보냈다. 메칼로가 공주의 맞은편에 앉자 문이 닫혔다.

마차가 다시 움직이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좁은 길에서 방향을 바꾸기 위해 말들을 떼어놓은 다음 모든 기사들이 달라붙어 마차를 돌렸다. 그동안 공주는 말없이 카펫에 얼룩진 시녀의 핏자국을 내려다보았다.

잠시 후에는 뒤쳐져 있던 병사들이 달려왔다. 병사 일부에게 부상자과 습격자들의 처리를 맡기고 움직일 수 있는 기사들은 마차를 호위했다.

마차가 덜컹덜컹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펫을 내려다보고 있던 공주가 문득 고개를 들었다. 메칼로를 똑바로 쳐다보는 담갈색 눈동자에 두려움은 없었다.

“신세를 졌다.”

나직한 목소리는 치하도 감사도 아니었다. 메칼로도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다.

“근위기사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폐하.”

“일단은 말인가?”

거친 목소리로 말하며 공주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젖은 머리카락의 덩어리가 무릎 위로 툭 떨어지고 그 아래에서 같은 색의 좀 더 짧은 머리카락이 드러났다. 가발을 벗은 공주 아니, 소년 국왕 로우벤 코스탄딘에게 메칼로는 고개를 숙여 보였다.

구불구불하게 말리고 리본 장식까지 된 가발이 떨어지자 반듯한 단발머리 아래에서 추위에 파르스름해진 로우벤의 얼굴이 제대로 드러났다.

갸름하고 흰 그의 얼굴은 여자처럼도 남자처럼도 보였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본래보다 가늘게 눈썹이 다듬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스가 목까지 가리고 장식을 요란하게 한 옷이 아니라면 그 몸도 여성의 둥글고 부드러운 골격이 아님을 눈치 챌 것이었다.

“그대는 포고스 백작과 함께 테리아에서 왔다지.”

소녀처럼 도톰한 입술을 통해 나온 것은 냄비 안에서 모래를 문질러대는 듯한 목소리였다. 거칠거칠한 로우벤의 물음에 메칼로가 나직이 대답했다.

“하코브 네르세스는, 폐하와 공주 전하를 위해 테리아로 찾아왔습니다.”

“인정하는 바는 그뿐인가?”

소년 왕이 날카롭게 물었다. 메칼로는 그의 창백한 얼굴을 쳐다보았다.

어릴 때 허약했으나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문이 사실인 모양이었다. 추위 때문에 파리해졌을 뿐 윤기 흐르는 피부나 맑은 눈동자나 어디에서도 병마의 기운은 엿보이지 않았다. 단 하나 목소리가 문제였다.

“저희는 폐하와 공주 전하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메칼로가 대답했다. 처음의 대답도 지금의 대답도 로우벤의 질문과는 미묘하게 틀어져 있었다.

“누구에게?”

로우벤이 다시 물었으나 메칼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태연한 얼굴로 시선을 떨어뜨렸을 뿐이다. 소년 왕도 더 캐묻지 않았다. 마차가 도성 안으로 들어서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해 되돌아온 병력에 호위 받으며 왕궁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는 말이 없었다.

왕궁 안에서 마차의 속도가 늦춰지자 로우벤 코스탄딘은 무릎 위의 가발을 손에 들고서 물었다.

“그대에게 명령한 이가 새로운 명령을 내리면, 그때는 나와 누이동생이 그대의 적이 될 수도 있는가?”

잠시 군왕의 가면을 뒤집어썼던 소년의 얼굴은 그렇게 물을 때 본래의 나이를 되찾은 것처럼 보였다. 그가 에밀리오나 스텔리안과 비슷한 소년이라는 것을 메칼로는 새삼 깨달았다.

“명령이 번복될 가능성은 조금도 없습니다.”

메칼로가 대답했다. 그는 헬리온 클라우스를 잘 알았다. 그에게 하코브 네르세스가 어떤 친구인지도. 그러나 소년 왕은 집요하게 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내가 적이라고 명령한다면?”

“그때는······.”

느려지던 마차가 완전히 멈추었다. 사람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로우벤이 재빨리 축축한 가발을 도로 머리에 썼다. 메칼로는 가발이 제대로 얹히는 것을 기다렸다가 마차의 문손잡이를 잡았다. 그리고 문을 열기 전에 말했다.

“그때는, 내가 당신의 가장 위험한 적입니다, 로우벤 코스탄딘.”


작가의말

1분 전에 세이프!


아아, 쓰다보니까 아무래도 여기에 붙여야 할 것 같아서 뒤늦게 분량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이미 읽으신 선착순 14분은.....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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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나비처럼
    작성일
    16.06.11 05:11
    No. 1

    첫만남 인데도 그들은 왠지 익숙해 보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1 22:53
    No. 2

    이거슨 데자뷰? 아니면 천생연분? 그것도 아니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6.11 08:10
    No. 3

    오늘도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1 22:54
    No. 4

    혼운님 어서오세욥.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전 감사하구.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6.06.11 09:14
    No. 5

    완벽한 대역이네요. 1~2 년 남있지만요.
    쌍둥이가 저렇게까지 닮기도 힘든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1 22:54
    No. 6

    그렇죠. 특히나 남녀쌍둥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06.12 09:14
    No. 7

    정말 똑같이 생겼군요.!! 그나저나 공주가 노려지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2 21:24
    No. 8

    비밀입니다~ (난 이 대사가 좋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6.21 13:42
    No. 9

    마니 님의 액션은 불필요한 구석이 없어서 항상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니 소설 전체에 불필요한 구석이 없군요.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21 20:36
    No. 10

    앗! 앗! 액션을 칭찬해주셔서 전 정말 기쁩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제일 자신없는 게 액션과 로맨스와 개그와 감정의 폭발(많잖아!)이었는데 어찌어찌 삽질하다 보니 액션을 칭찬받는 날이 왔어....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파이보스
    작성일
    16.06.27 23:09
    No. 11

    크 멋있네요. 마지막 대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28 00:24
    No. 12

    노렸어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7.09 14:36
    No. 13

    뭔가 소년왕보다 공주마마가 더 귀한 분 같아요 ㅋㅋ무튼 잘 봤습니다. 아~ 시녀들이 불쌍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9 21:09
    No. 14

    예. 이름없는 단역배우들....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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