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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새 글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전의 글은 비공개로 전환되었어요.

그렇기도 하고, 동만은 현재 유료연재를 목표로 수정작업 중입니다. 뭐 스토리가 바뀐다든가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된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크게 달라지는 거라면 전문가의 손으로 그린 일러스트가 생긴다는 겁니다. 일러스트 보면서 혼자 막 감격.(+_+)

아주 오래 전에, 면이 있는 작가님으로부터 출판을 권유받으며 “출판의 경험은 네 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충고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때는 그냥 경험치가 쌓인다는 소리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편집자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퇴고의 요령이라든가 글을 대하는 자세라든가, 여러가지로 반성하고 배웠답니다. 뭐랄까 전 제가 상당히 보수적인 글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분들은 더 엄격하시더라고요. 아아, 내가 우물 안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올챙이였어. 라고 깨닫게 되었달까요. ㅎㅎ

오래전의 출판권유는 고사했고 지금 돌이켜 보아도 그것은 백번 잘한 일이었습니다만 그때 작가님의 충고는 확실히 저를 위한 좋은 말씀이었다고 생각해요. 어른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새 글인 메칼로는...... 어쩐지 여성 독자가 줄어들 것만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좀 서운하네요.

아냐. 나 같은 여자도 분명히 많이 있을 거야. ㅜ.ㅜ

뭐 그렇습니다.

공모전 끝나는 시기를 노린다고 지금 글 올려놓고 생각해 보니 5월이었어요. 가족의 달이라구. 벌써 잡혀있는 약속만 세 건이라구. ;ㅁ;

시작부터 연재 펑크내는 게 아닌가 걱정되는데 땜빵용 외전도 없어요. 역시 죽도록 쓰는 수밖에 없군요. 뭐 다 포함해서 즐기면 그만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