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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퍼 님의 서재입니다.

변수의 굴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세스퍼
그림/삽화
발아현미우유
작품등록일 :
2014.08.20 17:22
최근연재일 :
2020.08.11 17:50
연재수 :
389 회
조회수 :
448,416
추천수 :
12,219
글자수 :
3,143,319

작성
14.08.25 17:53
조회
2,969
추천
101
글자
15쪽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3)

DUMMY

불바다가 되어버린 분지.

거친 폭발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꺼지지 않고 곳곳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소녀는 신비로운 시선으로 눈동자에 담아두고 있었다.

홍채의 윗부분은 붉은색, 아랫부분은 파란색이라는 기이한 형태를 갖춘 눈동자였다. 때문에 회오리처럼 빨려 들어가는 형상의 동공은, 바로 앞에서 살펴보지 않는 이상 보라색으로 보이고 만다.

소녀는 그녀의 몸에 걸쳐져 있는 것이 어색한지 연신 몸을 더듬는다. 헐렁한 흰색 셔츠와, 마찬가지로 헐렁한 검은색 면바지. 그 위를 둘러싼 남색로브는 그 헐렁한 정도가 커서 소매는 이미 소녀의 손을 삼키고 있었고 끝자락이 바닥에 닿아있었다. 헐벗은 채로 그녀를 방치할 수는 없었기에 고도가 자신의 여벌 옷을 꺼낸 것이었다. 그 몸집으로 짐작하건대 많게 쳐줘야 열네댓 살.


“그 와중에 잘도 봤네.”


소녀의 은빛 뒷모습을 바라보며 고도가 벤의 시력에 초라한 찬사를 보낸다. 그 광범위한 폭발과 어지러운 화염 속에서 이 작은 소녀를 발견한 것이 대단한 일임은 분명했으니까.


“······팔이었어.”


대답하는 벤의 시선도 소녀를 향해 있었다. 과도하게 축약한 그의 대답에, 고도는 의문이 담긴 표정으로 그를 돌아본다.


“팔?”


“내가 본 건 팔이었다고. 쓰레기 사이에 파묻혀서 팔만 빠져나와 있던 거였어.”


대답을 듣고 나서, 고도는 단지 그것만으로 목숨을 걸고 화염 속으로 몸을 던진 벤과, 그 와중에도 화상이나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나온 소녀 둘 중 누구에게 더 감탄해야 할지 잠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스케빈저 사이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걸까?”


대답을 기대하기보다는 혼잣말에 가까운 고도의 중얼거림이었다. 우연히 이 기이한 모습의 소녀가, 우연히 자신과 벤이 지나가는 날에, 우연히 구덩이에 빠져 숨어있었다? 논리를 우선으로 하는 고도의 뇌는 이런 흐름을 용납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여기에 버려져 있었다-는 편이 더 그럴싸하겠지.”


결론적으론 자신과 같은 의견을 말하는 벤에 동조하며 고도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으면서도 소녀는 자세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불꽃을 응시할 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고도는 그런 소녀의 뒤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가녀린 어깨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렸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돌려 고도를 올려다보는 소녀. 고도는 그 묘한 이질감에, 애써 만든 인공적인 미소가 어색해지는 걸 느낄 수밖에 없었다.


“저기 얘, 너 이름이 뭐니?”

소녀는 반응이 없다. 고도는 소녀가 듣지 못했나 싶어 한층 목소리를 더 키운다.

“이름이 뭐야? 여기 혼자 왔어? 주변에 마을도 없는데, 어디서 왔니?”


소녀는 여전히 반응이 없다.


“야, 어린애한테 진심으로 짜증내진 마라. 폭발 때문에 귀가 안 들리는 걸 수도 있잖아.”

웃으며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는 고도의 손가락에 묘하게 힘이 들어가는 걸 눈치챈 것일까. 벤이 짧은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그러자 소녀가 몸을 돌려 벤을 바라본다. 여전히 반응은 없었으나 뭔가 정면으로 반박당한 기분이 들어 벤은 흠칫하고 만다.

“······아니면 말만 못 한다거나?”


벤을 가만히 응시하던 소녀는 다시 고개를 돌려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고도를 올려다본다. 뜻을 알 수 없는 시선의 교차. 하지만 여전히 입을 열 생각은 없어 보였다.


“어쩔까, 이대로 버리고 갈 수는 없고.”


고도는 헝클어진 소녀의 풍부하고 기이한 머리카락을 손빗으로 정리시켜주었다.

그녀의 말과 행동을 보며 벤은 다소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그녀가 ‘버리고 간다’라는 선택지를 자연스럽게 제외한 것이 그로서는 꽤나 어색했기 때문이었다.


“수도에 이런 아이들을 거두어주는 시설이 있어?”


“있긴 한데,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아마 예산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을 텐데. 들어간다고 해도 금방 쫓겨날 거야. 그리고 이런 예쁜 아이가 시설에서 내쫓기면······.”

손빗질을 멈추고, 고도는 다 되었다는 듯 다시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화염 속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물처럼 흘러내리는 부드러움이었다.

“귀족들이 앞다퉈서 사가겠지. 보기 드문 은발에, 예쁘고 어리기까지 하니 부르는 게 값일걸. 그런 놈들한테 붙잡히고 몇 개월 지나면, 타의적으로 망가지거나, 그전에 자의적으로 죽거나, 할 수 있는 선택은 둘 중 하나겠지.”


별 감흥 없이, 어떠한 경멸도 담지 않은 무심한 투로, 고도는 소녀의 맑은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말했다.

그런 그녀의 얼굴에 스치듯 떠오른 표정을 본 그 순간, 벤은 어느 정도 눈치를 챌 수 있었다.

고도는 이 아이에 대해 인륜적 차원의 동정이나 도덕적 도리를 느낀 것이 아니라, 다만 투영했을 뿐이라고. 그 투영의 대상이 누구인지까지는, 그 떠오른 표정을 생각해 묻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일단 데려는가고 나서 정하자.”


벤은 고도가 말하고 싶어 하던 것을 대신하여 먼저 꺼낸다. 예상대로, 그녀는 별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소녀의 손을 잡았다.


“얘, 언니랑 같이 갈래? 싫으면 안 가도 돼. 응? 어쩔래?”

고도는 싱긋 웃으며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서보았다. 다행히도 소녀는 별 반항이나 의심 없이 조심스럽게 고도의 손을 잡고 따라 움직였다.

“흐흐, 귀엽다······.”

이쪽으로 이끌어도, 저쪽으로 이끌어도, 고도의 손을 꼭 잡고 쫄래쫄래 따라오는 소녀를 보고 고도는 어딘가 위험해 보이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소녀의 머리를 연신 쓰다듬었다.


“야, 뭔가 납치하는 것 같잖아. 이리 와, 내가 업을 테니.”


벤의 제지에 고도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벤이 소녀가 아직도 맨발이었다는 것을 보고 한 말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벤이 다가가 등을 내밀자, 소녀는 망설임 없이 그의 등에 몸을 맡긴다. 하지만 여전히 오른손은 고도의 손을 꼬옥 잡은 채였다. 감성이라곤 서슬 퍼렇기로 유명한 고도였지만, 이런 상황엔 역시 헤실- 웃을 수밖에 없었다.


“으읏?”


일어서는 벤의 짧은 신음.


“뭐야 변태냐?”


쏘아보는 고도에게 벤은 질렸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아니, 아까도 느꼈지만, 이 녀석 보기보다 좀······, 아니, 상당히 무거운데.”


완전히 어린아이는 아니라지만, 그래봤자 키가 고도의 어깨에나 닿을까.

기사는 아니라고 해도 그 고물덩이들을 손쉽게 옮기던 벤이, 고작 소녀의 몸이 무겁다고 투덜댄다? 그 뜻이 무엇인지 알아챈 고도는 마침내 구름이 걷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 그랬나······, 그렇구나.”


“뭐가?”


벤의 의문에 고도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잡았던 손을 놓아 소녀의 볼로 가져간다. 그녀의 손이 약간 차가웠는지, 소녀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린다.


“이 아이, ‘인형’이야.”


“인형?”


벤이 돌아보았다. 소녀는 여전히 반응 없이 고도와 벤을 번갈아 바라볼 뿐이었다.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낸 고대의 인공생명체. 그중에서도 인간을 본떠서 만든 기계 반, 생체 반의 복제품을 인형, 학술 명으론 돌(Doll)이라고 불러. 현재의 기술로는 재현하기는커녕 그 동력원리조차 완벽히 파악하지 못한, 잊힌 기술 중의 하나지. 애초에 학계에 제대로 보고된 사례가 백 건도 되지 않아서, 살아있는 걸 실제로 보는 건 나도 처음이야.”


외견상으론 꽤나 특별하긴 하지만, 속은 어디까지나 평범한 소녀인 줄 알았던 아이가 무겁다는 이유만으로 존재가 부정당한다. 벤에겐 다소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얘가 기계라고?”


“반은 기계. 반은 생명체라니까. 기본적으로 피부나 혈액, 내장 기관은 인간과 같아.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도 해. 근데 그 행위 자체로 완벽한 동력을 얻지는 않지. 인간과 섞여 살아가기 위한 그저 흉내 내기일 뿐이랄까.”


“그럼 어디가 기계인데?”


“근육이랑 안구, 내골격, 그리고-,”

천천히, 고도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관자놀이 부분을 가리킨다.

“여기.”


관련된 어떠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벤이었으나, 고도의 말이 뜻하는 바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앉아 소녀를 내려놓는다.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 눈앞의 인형은 그저 어떠한 표정도 표현도 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그럼, 얘들은 스스로 생각도 못 하는 건가?”


“아니.”

고도가 딱 잘라 대답했다.

“용도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 수준의 지능과 사고는 가지고 있어. 평범하게 대화도 가능하고. 연산 부분에선 오히려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지.”


“그럼, 감정은?”


이번엔 그녀도 곧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마치 하기 싫은 말을 꺼내려는 것처럼, 한껏 인상을 찌푸리더니 토해내듯 입을 열었다.


“몰라.”


“몰라?”


“응, 몰라.”

고도가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말했듯이, 인형들은 우리 인간들 사이에 섞여서 조용히 살아가는 걸 목적으로 한다는 주장이 정설이야. 학계에 보고된 사례는 보통 이 아이처럼 어딘가 고장이 나거나, 아예 반파된 채로 연구실에 실려 오는 경우지.

머리를 열어 해부를 한다고 해도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얘들한테 감정이란 게 있는지, 언제부터 존재해왔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그녀의 설명은 철저하게 연구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객관적인 사실. 그러나 아무리 인형이라도 당사자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말을, 저런 태도로 해버린다.

아마도 저것이 고도를 비롯한 사람들의 인형이란 존재와, 그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인형의 감정’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라는 것이겠지. 벤은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럼 얘는 왜 이런 곳에 버려진 거야? 그냥 버리기엔 연구 가치가 있는 거 아닌가?”


그의 질문에 고도는 잠시 소녀를 내려다본다.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손은 이미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겠지. 하나는 아까 말했던 것처럼 돈 많은 귀족이 불법적인 경로로 얘를 손에 넣고, 실컷 변태적인 욕구를 풀다가 망가져 버리니 그제야 뒷소문이 두려워 폐기처분 했거나.”

그녀의 손이 멈춘다.

“하나는 동족인 인형에게 버림받았거나.”


“동족에게?”


뜻밖의 의견이었는지 벤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설명을 이어가는 고도의 표정도 마찬가지였다.


“응, 인간사회 속에서도 인형들만의 사회적 고리는 어느 정도 긴밀하게 형성이 되어있겠지. 하지만 망가져 버린 인형이 어떤 행동을 할지는 인형 스스로도 알 수가 없어. 아까 말한 ‘반파된 채로’ 수집되는 인형들 대부분이 그런 폭주에 의한 결과물이거든.

그러니까 결국 인형들도 그들만의 사회적 고리를 끊지 않고 조용히 살기 위해서는 이런 불량품은 빨리 처분해야 하는 거야. 자기들이 노출될 수 있으니까.”


“흐음.”

참으로 인간답지 않은가. 벤은 감탄했다.

확실히 이런 외견이라면 잠정적인 위협요소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어딜 가나 눈에 띄었을 것이다. 그나마 ‘죽이지’ 않고 버려둔 것. 이런 사소하고 하찮은 일말의 양심조차 인간과 비슷하지 않나. 언젠가 이런 인형과 대면하는 일이 있더라도, 자신이 결코 인간과 ‘그것’을 구분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벤이었다.

“아, 그런데-,”

고도와 소녀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 문득 떠오른 의문.

“얘가 인형이라면 수색임무로는 큰 수확 아니야?”


‘역시 눈치챘구나, 약삭빠른 새끼.’

고도는 화를 내야 할지 부끄러워해야 할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역시 이 남자는 이상하게 눈치가 빠르다.

학교에서도 자신의 표정을 읽지 못하게 하는 천부적 능력으로 남들의 접근을 막아내 왔던 그녀였지만, 어째선지 이 허술해 보이는 남자에게는 어느샌가 틈을 허용하는 것이다. 결국, 그녀는 체념의 한숨을 쉬었다.

“아, 뭐 이대로 데리고 가면 보상이 두둑한 건 맞는데······.”

팔짱을 낀 채 턱을 괴는 고도.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하는 전형적인 행동이었다.

“그래봤자 해부하고, 또 아무것도 못 알아낸 채로 전시되겠지.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야.”


“흠, 그새 정이 드셨어?”


분명 장난이었겠지만, 벤의 어투엔 어딘가 모를 진지함이 녹아들어있다. 이쯤 되면 고도로서도 장난인지 진지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비웃음에 가까운 숨을 내뱉으며 대답해야 했다.


“학술적 용도에 따른 견해차야. 이런 귀중한 표본을 그런 식으로 낭비하는 거에 반대할 뿐이라구.”

무의식적으로 소녀의 눈치를 보게 된다. 돌아오는 건 여전히 의미를 알 수 없는 응시뿐이었지만.

“어찌됐든 일단 데리고 이제 복귀해야지.”


“복귀?”

벤의 눈썹이 치켜 올라간다.

“투르탄고지까지 가야 하는 거 아니었어?”


“아, 말 안했나?”

고도가 살짝 웃었다.

“여기가 투르탄고지야. 아니, 이제 투르탄분지라고 불러야겠네.”

그녀의 대답에 벤은 아직도 불타고 있는 언덕 아래 거대한 구덩이를 바라본다.

그리곤 ‘저게?’라는 표정으로 고도에게 말없는 질문을 던진다. 대답을 기대하는 그에게 역시 고도는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다.

“대전쟁 전엔 저 구덩이 대신 고지가 있었고, 그 고지 위에 어떤 귀족가문의 성이 있었다고 해. 이 주변에도 농지와 주거지가 여럿 있었고. 하지만 검성(劍聖)의 싸움이란 게 이런 거겠지.”


질렸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며, 고도는 자연스럽게 ‘인형’의 손을 잡았다. 그녀의 미소가 향한 곳은 그녀와 벤, 그리고 그들이 왔던 방향.

올 때와는 정반대의 기분인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벤은 푸석한 머리를 벅벅 긁었다.


여자란 참으로 알 수 없는 생물이다. 아무도 모르는 시골 촌구석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특히나 눈앞의 이 여자는 정말로 종잡을 수가 없다. 그래서 재미있다-라고, 벤은 그답지 않은 다소 경박한 웃음을 내뱉으며 두 소녀의 뒤를 따라 걸어 나갔다.


“그런데 얘 이름은 뭐라고 부를까?”


“이름? 으으음······.”


고도의 갑작스런 질문에 다시금 머리를 긁으며 고민하는 벤.

그들이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고 합의를 본 것은 꽤나 시간이 지난 후였다.

고민할 때마다 마구 헝클어지는 벤의 푸석한 머리카락은 어느 한군데 그슬린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작가의말

미흡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색한 문장이나 문맥, 오타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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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6막) 왕의 이름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2) +18 14.09.25 3,035 73 14쪽
41 (6막) 왕의 이름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1) +20 14.09.24 2,443 63 21쪽
40 (막간) 구원 +18 14.09.23 2,472 59 10쪽
39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7) +10 14.09.23 2,259 63 21쪽
38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6) +11 14.09.22 2,658 93 20쪽
37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5) +17 14.09.21 2,541 81 19쪽
36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4) +14 14.09.20 2,621 73 21쪽
35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3) +11 14.09.19 2,647 84 25쪽
34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2) +23 14.09.18 2,694 96 19쪽
33 (5막) 그를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1) +20 14.09.17 2,785 84 19쪽
32 (막간) 붉은 장미 +7 14.09.16 3,096 93 11쪽
31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7) +15 14.09.16 2,901 94 19쪽
30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6) +9 14.09.15 3,032 81 22쪽
29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5) +10 14.09.13 2,839 86 17쪽
28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4) +11 14.09.12 2,945 86 29쪽
27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3) +13 14.09.11 2,871 81 21쪽
26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2) +12 14.09.10 3,053 87 22쪽
25 (4막) 붉은 나무의 씨앗 (1) +9 14.09.09 2,778 86 25쪽
24 (막간) 소녀는 올려다보고, 그는 내려다본다 +4 14.09.08 2,805 93 14쪽
23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7) +5 14.09.07 2,978 83 18쪽
22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6) +5 14.09.06 2,897 83 21쪽
21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5) +7 14.09.05 2,703 87 18쪽
20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4) +11 14.09.04 2,743 85 20쪽
19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3) +16 14.09.03 2,917 95 18쪽
18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2) +8 14.09.02 2,608 85 27쪽
17 (3막) 피로 물든 깃발을 꽂아 넣고, 웃는다 (1) +18 14.09.01 3,313 94 21쪽
16 (막간) 일상생활 속 일상성연구회 +16 14.08.31 2,764 86 12쪽
15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7) +11 14.08.30 2,936 88 20쪽
14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6) +2 14.08.28 3,125 84 16쪽
13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5) +11 14.08.27 2,799 90 25쪽
12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4) +15 14.08.26 3,234 97 18쪽
»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3) +3 14.08.25 2,970 101 15쪽
10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2) +6 14.08.24 3,600 102 21쪽
9 (2막) 그리웠던 악취, 생소한 향기 (1) +14 14.08.23 3,530 102 18쪽
8 (막간) 캉페온 광장의 노을 +4 14.08.22 3,944 102 13쪽
7 (1막) 붉은 모래, 시린 달빛, 그리고- (6) +9 14.08.22 5,429 158 18쪽
6 (1막) 붉은 모래, 시린 달빛, 그리고- (5) +6 14.08.21 3,987 128 22쪽
5 (1막) 붉은 모래, 시린 달빛, 그리고- (4) +11 14.08.21 4,753 123 24쪽
4 (1막) 붉은 모래, 시린 달빛, 그리고- (3) +6 14.08.21 5,194 141 14쪽
3 (1막) 붉은 모래, 시린 달빛, 그리고- (2) +26 14.08.21 6,177 164 28쪽
2 (1막) 붉은 모래, 시린 달빛, 그리고- (1) +32 14.08.20 8,724 152 26쪽
1 (여는막) 그와 그녀의 한방울 +17 14.08.20 15,698 2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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