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nno님!
그리고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네요, 이것 역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최고지휘관이 최전방에서 전투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식이죠. 다만 본편에서 크라트나 로빈이 있던 곳은 본대의 중앙에 위치한 지휘부였고, 크라트가 로빈을 부추겨서 최전방으로 나아가자고 한 것은 전세가 이미 기울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투의 승리에 있어서 로빈을 얼굴을 앞세워야 한다는 저의가 담긴 것이기도 했습니다. 올리와 마법사, 그리고 완벽하게 기사를 보조할 줄 아는 자신만의 용사들이 뒤를 봐주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정이지요.
물론 윌리안의 얼굴을 보자마자 냅다 달려든 로빈에게 큰 잘못은 있었고, 그 대가는 곧 치루게 된답니다. ㅜㅜ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많이 미숙한 편이라, 앞으로도 많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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