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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풍아저씨
작품등록일 :
2019.02.08 14:08
최근연재일 :
2021.07.06 14: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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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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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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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2)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DUMMY

-2-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나는 중에 촬영기사가 그만 발을 접질려서 쿵! 소리와 함께 넘어졌다.


일순 강시들의 얼굴이 이쪽을 향했다.


“젠장! 모두 달려!”


나는 말과 반대로 반 토막 난 윈체스터 장총을 들고 촬영기사 쪽으로 가서 달려오는 강시의 머리통을 향해 쏘았다.


튜브방식의 장총은 장전 손잡이를 밀었다가 당기는 방식이라서 공중에서 세게 돌렸다가 쐈다.


탕! 탕! 탕!


연달아서 세 발을 쏘고 기사의 팔을 잡고는 일으켰다.


“어서 촬영기를 들고 달려가.”


내게 필요한 것은 자료였다.


고고학계에 존재하는 고집불통 늙은이의 고집을 꺾으려면 증빙자료가 필요했다.


탕! 탕! 탕!


총알이 떨어질 때까지 쏘고는 내달렸다.


강시들이 미친 듯이 칼을 휘두르면서 달려드는데, 미처 방비하지 못하고 따라잡힌 자들이 비명을 질렀다.


“으악!”

“으악!”


몇 명이 잡히기 무섭게 난도질을 당했다.


강시들은 인정사정없이 칼과 손으로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 치는 인간의 사지를 찢고 파헤쳤다.


퍽!


다가오는 자를 개머리판으로 때리고 뒤로 물러났다.


마대인과 부하들의 사격도 한몫했다.


타타탕! 타탕!


강시들을 이루는 해골이 박살 나면서 주먹만한 구멍이 드러났다.


다행스럽게 광장의 다음 공간으로 잇는 길목까지는 강시들이 쫓아오지 않았다.


두 번째 관문에서 남궁희 측 인원 4명이 죽고 5명이 남았으며, 마대인도 8명 중에서 3명을 잃어버렸다. 여기에 짐을 든 인부 10명 중에서 3명만 살았다.


“후유!”

“숨이 가쁘네요.”

“한 박사, 다음 관문에는 어떤 괴물이 존재를 하나?”


모두가 동시다발적으로 숨을 고르고 말했다.


나는 비도를 펼쳤다.


지도상에 보이는 원형의 광장을 지나서 세 번째 관문, 앞쪽에 드러난 복도를 번갈아 보면서 문구를 해석하기 시작했다.


-동오왕께 경배하는 자, 생명의 구함을 받으리.


참으로 모호한 문장이다.


나는 주변 사람을 불러서 의견을 청했다.


첫 번째로 남궁희가 눈썹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대체 무엇을 경배하라는 거에요? 죽은 지 일천년이 다 되어가는 백골이 되었을 텐데 말이죠.”


맞는 소리였다.


마대인도 같은 말을 했다.


“바닥을 보니 아까와 같은 일정한 양식을 누르는 판이 없다. 경배를 눌러야 하나?”


남궁희가 대화를 이어나갔다.


“동오왕이 살아있다면 절이라도 하겠어요. 대체 무엇을 경배하라는 거에요.”


복도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다음 관문으로 가는 길만 있을 뿐이다.


나는 머리를 싸맸다.


무엇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지 문구를 거듭 읽어볼 뿐이다.


그때였다.


참지 못한 남궁희가 외쳤다.


“두 사람은 총을 들고 걸어가 봐요.”


나는 그녀를 제지했다.


“아직 무슨 함정이 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섣불리 들어갔다가는 죽을 수가 있다.”


그런데도 남궁희는 독한 눈빛을 번쩍였다.


“당장 들어가요! 여기서 지체하면 일본군이 쫓아올 수가 있어요. 그게 아니라면 한 박사님이 직접 하시는 것이 어때요?”


도전적인 눈빛으로 자극했다.


겁에 질린 두 남자를 대신해서 나서기로 했다.


복도로 한 걸음을 떼면서 느끼는 감정은 무슨 의미로 이 같은 문장을 남겼을까 하는 것이다.


‘고대에 존귀한 왕을 뵙는 자리에서 일반인은 무릎을 꿇고 기면서 만났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유래한 예법은 후한말까지 이어졌고, 경배하라는 말은······.’


머릿속으로 떠오른 고대 예법에 대한 구절이 기억났다.


순간, 무릎을 땅바닥에 대고 절하는 자세를 취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어서 천천히 기면서 지나가는데,


휘이이익! 휘이이잉!


서로 다른 바람이 귀속으로 파고들면서 숙인 등 위로 교차하면서 지나갔다.


“앗!”

“칼, 칼날이 튀어나왔어!”


뒤에서 놀라 외치는 사람들의 말이 들렸다.


하나같이 놀란 음성으로 숨을 삼키거나 경악성을 토해내는데, 등 위로 지나간 물체의 정체를 파악한 것 같았다.


“원반이 등위로 지나갔다!”

“맙소사! 절을 한 채로 기어서 가지 않았다면 죽었잖아!”


세 번째 관문의 정체를 앉은키보다 낮은 높이로 좌우로 교체하는 원형 칼날이었다.


나는 복도의 끝까지 고개 한번 들지 않고 단숨에 건너가서는 조심스레 일어났다.


“후유!”


등이 땀으로 얼룩졌다.


마대인이 외쳤다.


“칼날 두 개가 위와 아래로 겹쳤네. 어중간하게 뛰어오르다가 토막이 났을 것이야.”


그도 이중 칼날 함정을 보고 놀란 표정이다.


도약력이 뛰어난 고수라고 할지라도 상하로 날아드는 원반 칼날을 피해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고 복도로 교차해서 날아드는 십여 개는 피할도리가 없었다.


한숨을 돌리는 동안,


남궁희와 마대인이 내게 절을 하듯이 기면서 오고 있었다.


‘이래서 경배하라고 했구나. 덕분에 내가 성격 더러운 남궁희와 욕심 많은 마대인의 절을 받는군.’


우리는 계속 이동했다.


쿠와앙! 콰쾅!


돌연 아래쪽에서 폭발음과 더불어서,


타타타탕! 타탕!


화기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귀를 바닥에 대고 소리를 확인했다.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무라타 소총음과 맥심 기관총 및 폭탄음의 흔적이다.


“곤도가 따라붙었다.”

“설마 ‘피 먹는 칼’ 곤도 가이슈를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가 맞습니다.”

“우라질! 살귀도 개입을 했군.”


마대인은 인상을 팍팍 썼다.


어둠의 장터에서 인가받은 모험가들은 정해진 구역을 제외하고 싸우는 것을 개입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모험가들은 서로를 적대하지 않았는데, 곤도 가이슈와 일부 사람들은 동료를 죽이거나 약탈하는 등의 일을 저지르는 일이 있었다.


그들은 정체를 들키고 보복을 하려는 모험가를 피하거나 도주하는 경우도 있었고, 곤도 가이슈처럼 반대로 사냥하는 악인도 있었다.


마대인은 지나온 길을 쳐다보고는 서둘러서 말했다.


“어서 가자고! 곤도 씨팔놈은 자기가 가지지 못하면 파괴하는 더러운 습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서 곤도에 대해서 잘 아는 자가 나와 마대인이었다.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는 숨 쉴 틈도 없이 네 번째 관문으로 향했다.


이번 관문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게 했다.


절벽이 눈앞에 펼쳐있었고, 건너편으로 가는 길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쪽이 길이 맞습니까?”

“앞에 아무런 흔적도 없습니다.”

“맞은 편까지 50m가 넘습니다.”


다들 가지고 있는 밧줄을 쓴다고 해도 건너편까지 줄을 날릴 수 있는 장비가 없었다.


남궁희가 내게 묻는다.


“네 번째 관문의 열쇠는 무엇이에요?”


비도에 적인 문구는 ‘용기를 지니고 하늘을 바라보는 자가 걷는다.’라는 추상적인 문장만 적혀있다.


마대인도 혀를 찼다.


“뜬구름 잡는 것이 한두 번이지. 지도를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 대단하군.”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이제까지 만난 고묘와 비궁에 통틀어서 이처럼 고도의 함정이 여러 개 설치된 것은 드물었다.


앞으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의 관문이 비도에 그려져 있는데, 한숨이 턱! 하고 목구멍까지 밀려온다.


“절벽을 건너기 위해서 흔적을 찾아야 합니다.”


비도에 적인 대로 이곳을 만든 인물이 건너편을 건너갔다고 가정하면, 분명히 주변에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다.


모두가 주변을 찾아 헤맸다.


다음 관문으로 가는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말이다.


웅성웅성!


열 세 사람이 이곳저곳을 함께 수색했다.


회중시계가 30분을 가리키도록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했을뿐더러 건너편으로 밧줄을 날릴 방법도 찾지 못했다.


한참을 고민하는 중에,


뒤를 살피러 갔던 마대인의 수하가 허겁지겁 달려오더니 충격적인 보고를 했다.


“일본군이 두 번째 관문에서 강시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였다.


그러나,


불멸의 존재라고 할 수가 있는 강시를 상대로 일본군이라도 이길 수가 없다고 믿은 안도감은 금방 깨졌다.


“일본군이 맥심기관총을 가져와서 강시를 박살 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박살낸 해골에 폭약을 설치해서 폭발시켜서 먼지로 만들고······.”


강시의 육체가 파괴되고 복원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곤도와 일본군은 기관총에 의해서 산산조각난 해골을 모아다가 복구되기 전에 폭약으로 가루를 만들고 있다는 소리였다.


“허!”

“강시를 그렇게 해결하다니!”


분당 600발이 넘는 총탄을 쏟아내는 영길리제 맥심 기관총은 불멸의 전사라도 산산조각 박살 낼 수가 있다.


일본군은 철저하게 비궁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돌파하고 있었다.


나는 남궁희를 쏘아보았다.


놀란 남궁희는 주춤거렸다.


동시에 마대인과 잡역부에게 신호를 보냈다.


휙!

철컥!


잡역부 중에 변신한 안세기가 남궁희의 목에 칼을 겨누었고, 마대인의 수하가 그녀의 부하에게 총구를 돌렸다.


“계집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칼날이 얼굴을 그어버릴 것이다.”


안세기는 대뜸 협박부터 했다.


그의 협박이 먹였는지, 남궁희는 손에 쥔 총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어서 그녀의 부하들도 마찬가지로 총을 천천히 땅에 내려놓으면서 손을 들었다.


나는 차가운 어조로 말했다.


“당신이 일본군에게 어디까지 넘겼습니까?”

남궁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


정보를 이홍장과 일본국에 판 것까지는 알고 있었고, 이제까지 태산 옥황봉 소요관이 전부인지 알았다.


“다시 묻겠다. 어디까지 넘긴 거야?”

“.....”


관문을 처음 접하는 자가 이리 빨리 접근할 수가 없다. 분명히 우리가 아는 정보 이상이 그들의 손에 넘어갔다고 확신했다.


남궁희는 마지못해서 입을 열었다.


“태산의 소요관과 이곳 비도까지요.”


나는 신음성을 흘렸다.


소요관은 명백한 함정이었지만, 탑으로 가는 길을 우회하는 곳이 존재했고, 비도는 관문의 요소와 문구가 적혀있으니 다각적으로 준비를 할 수가 있었다.


“제기랄, 그들에게 무엇을 받았길래 정보를 넘긴 것이지?”


이곳에서 이틀간을 버텨야 구원군이 도착할 수가 있다. 점점 시간은 줄어들고, 적의 추격은 거세졌다.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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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5) +1 21.07.05 756 15 9쪽
11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4) +1 21.07.05 774 16 8쪽
11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3) +1 21.07.05 749 19 9쪽
»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2) +1 21.07.05 768 19 10쪽
11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1) +1 21.07.05 825 19 10쪽
11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3. 1895년 3월 8일(3) +2 21.07.04 1,010 21 8쪽
110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3. 1895년 3월 8일(2) +1 21.07.04 805 17 10쪽
109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3. 1895년 3월 8일(1) +1 21.07.04 796 19 9쪽
10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2. 1895년 3월 7일(3) +1 21.07.04 779 19 8쪽
107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2. 1895년 3월 7일(2) +1 21.07.04 775 16 9쪽
106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2. 1895년 3월 7일(1) +1 21.07.04 849 22 11쪽
10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1. 1895년 3월 6일(3) +2 21.07.03 991 20 10쪽
10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1. 1895년 3월 6일(2) +1 21.07.03 913 16 10쪽
10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1. 1895년 3월 6일(1) +1 21.07.03 847 18 9쪽
10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0. 1895년 3월 2일에서 5일(3) +1 21.07.03 784 20 8쪽
10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0. 1895년 3월 2일에서 5일(2) +1 21.07.03 838 20 8쪽
100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0. 1895년 3월 2일에서 5일(1) +1 21.07.02 1,011 27 9쪽
99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9. 1895년 3월 1일(3) +1 21.07.01 1,015 25 9쪽
9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9. 1895년 3월 1일(2) +1 21.07.01 856 23 8쪽
97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9. 1895년 3월 1일(1) +1 21.07.01 898 23 8쪽
96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8. 1895년 2월 14일에서 28일(3)/1권 완결 +2 21.06.30 1,066 28 9쪽
9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8. 1895년 2월 14일에서 28일(2) +1 21.06.30 949 23 9쪽
9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8. 1895년 2월 14일에서 28일(1) +3 21.06.29 1,107 25 9쪽
9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7. 1895년 2월 13일에서 18일(3) +1 21.06.28 1,180 26 10쪽
9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7. 1895년 2월 13일에서 18일(2) +2 21.06.27 1,218 26 9쪽
9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7. 1895년 2월 13일에서 18일(1) +1 21.06.27 1,125 24 9쪽
90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6. 1895년 2월 11일에서 13일(3) +2 21.06.26 1,319 26 10쪽
89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6. 1895년 2월 11일에서 13일(2) +2 21.06.25 1,363 29 10쪽
8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6. 1895년 2월 11일에서 13일(1) +2 21.06.25 1,297 24 9쪽
87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5. 1895년 2월 10일(3) +1 21.06.24 1,493 34 10쪽
86 [외전] 일곱개의 탑 1부-사전지식 +3 21.06.24 1,447 23 1쪽
8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5. 1895년 2월 10일(2) +4 21.06.23 1,454 32 9쪽
8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5. 1895년 2월 10일(1) +1 21.06.23 1,357 31 9쪽
8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4. 1895년 2월 9일과 10일의 1/2(3) +1 21.06.23 1,372 28 12쪽
8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4. 1895년 2월 9일과 10일의 1/2(2) +1 21.06.23 1,294 28 10쪽
8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4. 1895년 2월 9일과 10일의 1/2(1) +1 21.06.23 1,395 28 11쪽
80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3. 1895년 2월 9일(3) +1 21.06.23 1,457 3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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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3. 1895년 2월 9일(1) +1 21.06.23 1,516 31 11쪽
77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2. 1895년 2월 8일과 9일의 1/2(3) +1 21.06.23 1,571 34 10쪽
76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2. 1895년 2월 8일과 9일의 1/2(2) +1 21.06.23 1,663 32 9쪽
7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2. 1895년 2월 8일과 9일의 1/2(1) +1 21.06.23 1,731 30 8쪽
7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1. 1895년 2월 8일(3) +1 21.06.23 1,836 3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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