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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9.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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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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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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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탈출(14) - 탱그리의 힘

DUMMY

탈출(14) - 탱그리의 힘


다급히 일행을 모았다.


"무슨 일입니까?"

"귀찮은 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웬이 격양된 어조로 물었다.


"저희 위치가 노출됐습니까?"


'어때?'

【권능을 대규모 지역에 살포한 것을 보니 주변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거 우리와 부딪힐 확률이 있겠는데?'

【공간 안으로 피신하는 것을 조언합니다】


"모두 모이세요."


사람을 한 곳에 모은 후 공간을 분리해 땅속으로 밀어 넣었다.

지하로 한참을 내려간 후 멈췄다.

사방이 끓어오르는 용암 속이었지만 단 1도의 열기도 공간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했다. 열기는커녕 원소조차 침범할 수 없는 독단의 공간이다.


"놈이 지나갈 때까지 숨어 있을 겁니다."

"어? 그놈은 뭔가?"


율리고는 내 어깨 위에 올려진 잉기르만을 보며 말했다.


"악마죠.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누가 누구더러 악마라고 하냐고!"

"어쿠, 매그파이가 말을 하네?"


잉기르만의 사념은 목소리처럼 모두에게 들리는 모양이다. 아마 융합한 악마의 권능 탓이리라. 정확히 어떤 놈인지는 모르지만, 마법이나 비과학적인 힘 그래봤자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힘이지만 일단은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이들이 이해하기 쉬우니까 대충 에둘러 설명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럼 그전에는 구마 사제였단 말이죠?"

"그렇다니까. 내가 퇴치한 악마로 치면 책 한 권은 될 거야?"


율리고는 이어링에 표기된 악마 킬 수를 확인하며 말했다.


"오늘 하루 사천오백이십 두 마리를 잡았는데? 이 정도면 몇 년 동안 잡은 거지?"

"너희 다수고 난 혼자지."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니고?"


오웬이 말한다.


"요 조그만 덩치를 가지고 어떻게 악마를 퇴치했을까요?"


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조금 전에 봤잖아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주먹. 이 녀석 작품입니다."


파비앙이 단번에 권총을 뽑아 머리를 겨누며 말했다.


"혹시 이 녀석의 잔꾀에 넘어간 겁니까? 악마는 즉시 퇴치해야잖습니까?"

"하하, 괜찮습니다. 이 녀석도 악마를 싫어하는 친구라 같이 사냥하면 더 좋잖습니까?"


파비앙은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재차 말했다.


"우리가 악마를 퇴치하는 것을 보았을 텐데 왜 우리를 공격했지?"


나는 잉기르만의 사정을 이야기해 주었다. 물론 잉기르만은 그만두라고 싫은 내색을 했지만.

사람들이 잉기르만을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뒤로 비밀 따위를 만들어 감출 아무런 이유가 없다.

지금은 서로 믿고 뭉쳐야 한다.


괜히 의심 살만한 것을 만들어 감출 필요는 없다. 궁금하면 풀면 그만이고 의심하면 이해시키면 그만이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미카엘을 저주한다면서? 우린 그의 축복이 필요하잖습니까?"

"걱정 없어요. 여러분은 하던 대로 하시면 되죠. 악마가 아닌 천사의 갑옷을 입고 있잖습니까? 하지만 이 친구는 오리지날 악마죠. 여러분이 구원받으면 이 녀석과 저는 교차로 악마들이 모인 곳으로 가서 지상으로 나가면 되니까요." 【악마가 바로 위까지 접근했습니다. 흔적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조용히 악마가 바로 위에 있습니다."


악마의 시체는 단 몇 분도 대지 위에 널브러져 있지 못한다. 이 세계는 지독하리만큼 약육강식이 지배한다. 지극히 미천한 것들 바닥으로 기어 다니는 죽일 가치조차 없는 악마들도 널리고 널렸다.


놈들은 다른 악마의 시체를 먹고 사는 데 우리가 쓰러뜨린 수천 마리 악마의 시체도 불과 몇 분 안에 먹어 치운다.


'어느 정도의 등급이지? 1품이 림보에 오지는 않을 텐데?'

【1품 악마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녀석들 어지간히 급했던 것 같네.'

【잉기르만의 남긴 흔적에는 다량의 권능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을 포착한 듯 보입니다】


그렇다. 잉기르만을 가르친다고 권능을 사용했더니, 림보의 악마 평균치를 월등히 앞서는 권능이다. 품계로 치자면 2품 정도의 악마가 사용하는 권능과 맞먹는다. 더욱이 권능을 아직 제대로 활용조차 하지 못한 상태니.


그 권능의 원천이 미카엘을 향한 증오심인 것을 그건 본인도 모르고 있다.

녀석은 떠나지 않고 주변을 계속 맴돈다.


'어떤 놈인지 파악해 볼래?'

【이어링에 화면 전송하겠습니다. 분석 중입니다】


처음에는 검은 구름인가 했다. 하지만 긴 망토 같은 것을 휘날리며 공중을 흐느적거리며 날아다니는 것은 검은 연기다. 아니 정확히는 아주 진한 회색 연기 같다.


얼핏 보니 사람의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 얼굴은 해골 상인지 피접이 상골한 모습이다. 물론 이것 또한 회색의 연기가 뭉쳐 그렇게 보인다 뿐이지 실제 물리적 외형을 지닌 것은 아니다.


【외형과 능력치에 부합되는 악마를 검출했습니다】


나베리우스. 일명 어둠의 왕자. 그의 내력을 읽어봤다.


"귀찮네. 아후! 잘못 걸렸어."


녀석은 어둠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악마다. 악마 중에는 딱히 감정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 부류도 있다. 그렇다. 그건 어디선가 물려받은 힘을 사용하는 고대 악마로 고대신에서 떨어져 나온 악한 파편에 지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부류들이다.


나베리우스도 그런 부류의 악마다. 놈은 기본적으로 어둠을 먹고 산다. 놈은 혼자인데 혼자가 아닌 군단이다. 그의 검은 안개 속에 군단을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일인 군단


계속 주변을 부유하는 것이 냄새를 맡긴 맡은 모양이다.


'타락 교단은 이 일과 관계없지 않나?'

【악마는 교단에 위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개인 이득을 위해 얼마든지 영리활동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나베리우스는 타락 교단 소속의 악마다.


모두 조용히 숨죽여 기다렸다. 하지만 놈은 계속 위를 배회하며 떠나질 않았다.


"율리고 이 녀석을 받아요."

나는 잉기르만을 율리고에 넘겨주었다.


"어떻게 하려고?"

"물러가지 않는다면 싸워야죠. 골치 아픈 것은 역시 여러분입니다. 저야 도망갈 구멍은 많아요. 여차하면 다크 로드를 타면 되니까. 여러분이 들키면 상상하기 싫은 일이 발생하겠죠. 일단 녀석을 다른 곳으로 유인할 생각입니다. 잘 처리한다면 다행이겠지만 저도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만만치 않은 녀석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녀석이 동료를 끌어들이는 겁니다. 지혜 교단 악마가 싹 다 몰려올지도 모릅니다."

"그럼 우리는 따로 움직여야 하는가?"


파비앙은 걱정스러운 투로 말했다. 내가 없으면 벌써 전멸했을 상황을 수도 없이 넘겼기 때문이다.


"이어링에 표시지점을 찍겠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나간 직후 일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지면으로 부상 할 겁니다. 그런 뒤 이어링에 표시된 지점으로 무조건 달리십시오. 잉기르만이 저 대신 도움이 될 겁니다."


오웬이 뭔가 기대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라곤 분신 하나만 남겨 주면 안 되겠나?"

"아뇨. 그럼 자기 힘이 분산됩니다. 위에 있는 나베리우스는 제가 전력을 다한다 해도 장담할 수 없는 악마입니다."


파비앙이 내 어깨 위에 손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닥쳐. 소용없는 짓이야."


잉기르만이 코웃음을 쳤다.


"그건 맞는 것 같아요. 기도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지 이미 악마에 물든 저에게는 독주나 마찬가지예요. 그럼."


지저를 통해 이동했다. 벌겋게 들끓는 용암? 쉴드를 치고 나아가는 내게는 당연히 아무런 위해가 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렸다 싶었을 때 지상으로 나왔다.


놈을 유인하기 위한 밑밥을 살짝 뿌렸다. 놈이 눈치채고 다른 악마를 불러오면 정말 곤란하다. 놈만 느낄 수 있게 살짝 강도를 조종해서 권능을 뿌렸다.


"온다."


녀석은 방향을 전환하더니 득달같이 내 쪽으로 날아오기 시작했다. 마치 물뱀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과 같이 흐느적거리면 날아왔는데 그 속도는 가공할 정도였다.


"누가 빠른지 볼까?"


차원 에너지를 이용하여 날았다. 놈이 나를 찾아냈으니 괜히 권능을 뿌리고 다닐 필요는 없다. 권능의 냄새를 맡은 수많은 림보의 악마들은 본능적으로 달려든다.


상대가 1품이든 2품이든 그냥 상관하지 않고 덤벼드는 습성을 가진 것이 림보의 악마들이니까. 오직 본능만 남아 있는 림보의 악마를 데이 레이버러라고 부르는 것도 다 이런 의미에서다.


벌써 놈 주위로 날개 달린 악마들이 미친 듯이 달라붙고 있다. 하지만 녀석에게 데미지 1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은 분명하다.


속도 면에서는 내가 훨씬 위다. 놈은 유영하듯 날기 때문에 일직선으로 나르는 나는 배나 효율적인 동선인 탓이다. 마음먹고 도망치려면 얼마든지라고 생각했다가 급히 방향을 전환했다.


내 앞에서 뭔가 시커먼 연기가 뭉쳐지더니 검은 연기 같은 것을 뿜어냈다.


【쉴드가 부식되기 시작합니다. 분자의 구성 요소를 방해하는 인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응책 검색 중입니다】


이 검은 안개 정확히 부식성은 아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 설명하면 분자의 결합 구조를 떨어뜨리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닿은 사물은 모래성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면서 사그라든다.


리엑티브 펄스 쉴드는 차원 에너지가 엮인 벌집 모양 나노구조를 가지고 있다. 서로서로 차원을 구성하는 힘으로 벌집 모양을 유지하는 데 검은 안개는 육각형 구조물의 결합을 끊어 놓고 있다.


그 어떤 생명체도 이 검은 안개에 닿는다면 분자 단위로 분해 되어 버릴 거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곧 거대한 날개를 가진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했다. 아가리를 크게 벌리고선 검은 브레쓰를 가공할 속도로 뿜어냈다.


공간 안에 녀석을 가두고 그대로 압축했다. 권능이 아닌 별개의 힘이라도 공간 압축에서의 고열은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반발력 계측 수치가 압축 강도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빠각


공간이 유리 상자 깨어지듯이 깨어지는 순간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다시 뭉쳐 드래곤의 형상을 만들었다.


"역시 1품짜리의 위력인가?"


그렇게 드래곤과 잠깐 공방을 나누는 사이 벌써 놈이 뒤를 잡았다.


"키아아아아"


녀석의 연기 얼굴에서 소름 끼치는 소리와 함께 망토같이 생긴 것이 좌우로 펼쳐지더니 거대한 날개 같은 연막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미친 듯한 속도감을 가진 괴이한 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군단을 품고 있는 악마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됐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연기 괴물들이 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다.

공간을 축소하고 압축해도 압축 강도를 깨고 나온다.


이게 플라즈마의 고열도 견디는 거라는 걸 생각해 보면 단순히 압축 강도를 능가해서 깨는 것이 아니라 구조 자체를 변형시켜 틈을 만들어 깨는 방식이다.


즉 공간을 자르거나 접어도 놈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다는 것이며 이는 나와 상성이 극히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언노운이 계속해서 쉴드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어서 일단 버티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놈이 만들어 낸 연기의 몬스터는 지독한 운무를 뿜어 대며 주변을 점점 암흑으로 물들여 갔다.


놈들은 물리적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여기서 신성력을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가 녀석에게 큰 반항을 하지 않는 것은 놈과 정면 대결하면 아무리 림보라도 지혜 교단의 악마에 발각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게 정말 다행인 것이 놈이 사용하는 능력도 권능이 아니라는 거다. 이걸 행운이라고 봐야 할지 참 난감하다.


'어느 정도 됐지?'

【정말 사용하시겠습니까? 교단의 이목을 끌 수도 있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잖아? 어둠을 물리는 데 빛만큼 좋은 것이 없으니까.'

【약 1분 38초 후 수소 원자가 임계 질량에 도달합니다】


별이 탄생한 그 순간부터 존재한 핵융합 반응이다. 탱그리의 힘은 원초적이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과학으로 풀어냈다. 아담과 하와가 먹은 지혜의 열매는 정신적 유대인 아스트랄계를 끊고 과학적 지식을 얻기 위한 기초 발판이 되었다.


수소 원자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압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높은 온도와 특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핵융합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는 데 그 온도는 최소 천만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플라즈마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수소 원자를 고 압축하여 임계 질량 이상으로 압축한다고 해도 그 자체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추가적인 조건으로 매우 높은 온도와 함께 플라즈마 상태를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탱그리는 공간을 따로 떼어 내어 차원 결합 능력을 이용해 공간 자체를 압축시키고 안에 들어 있는 수소 원자를 통해 핵융합 반응을 끌어낸다.


수소 원자는 원소 중에 가장 가볍고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것이 게헤나 안일지라도 말이다.


【임계 질량 돌파. 플라즈마 상태 유지. 카운터 다운 시작합니다. 30, 29, 28】


나는 놈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무수한 검은 연기가 지옥의 입김처럼 뿜어져 나왔다.

이어링에 표기된 차원 에너지의 수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번쩍


이 어둡디어두운 게헤나가 생성된 이래 지금 이 시각 림보 최초로 태양이 뜨는 날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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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탈출(9) - 역시 실전이 제일이다. +5 23.05.02 226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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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탈출(7) +1 23.04.25 205 7 14쪽
951 탈출(6) +1 23.04.24 19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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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탈출(4) +10 23.04.19 207 8 14쪽
948 탈출(3) +1 23.04.18 195 8 14쪽
947 탈출(2) +1 23.04.17 203 8 15쪽
946 탈출(1) +1 23.04.13 207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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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실타래 풀기2 +1 23.02.21 219 8 15쪽
921 실타래 풀기 +2 23.02.20 201 9 14쪽
920 존재 이유 +1 23.02.16 211 8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218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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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25 8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17 8 14쪽
914 해야 할 일 +2 23.02.07 217 8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34 8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215 8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209 7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27 8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39 7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24 9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26 8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25 8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33 9 15쪽
904 맞 딜 +3 23.01.11 235 9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24 9 15쪽
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23 9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39 7 17쪽
900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4 23.01.04 253 6 16쪽
899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지 +1 23.01.02 230 9 14쪽
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50 9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38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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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마스크맨 +1 22.11.16 252 9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61 9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64 9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74 9 14쪽
875 잠입 +1 22.11.07 266 9 14쪽
874 전이 +1 22.11.03 264 8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66 7 16쪽
872 탈출 +1 22.11.01 252 7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69 6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70 6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76 6 14쪽
868 경매 +1 22.10.25 286 7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68 6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86 8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9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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