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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zy 님의 서재입니다.

네 로마 쩔더라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Cheezy
작품등록일 :
2022.05.11 16:23
최근연재일 :
2022.08.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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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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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5

DUMMY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사령관 각하.”


폼페이우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수행 노예가 다가와 금빛 흉갑을 입히고 금빛 투구를 씌웠다. 번쩍이는 도금 흉갑은 일반 병사 갑옷보다 방어가 약해도 의전용으로는 제격이었다.


저벅 저벅.


폼페이우스가 2층 갑판으로 향했다. 그의 기함은 5단 노선으로 이번 해적 토벌에 동원된 배 가운데 가장 크고 높았다. 2층 갑판 위에 세워진 지휘석에서 바라본 시야에 전체 함대가 들어왔다.


작은 항구가 보인다.


크고 작은 해적선 120척이 가득 몰려있었다. 노를 내리기 힘들 정도로 빡빡하게 모여있는 모습이 썰물 웅덩이에 갇힌 물고기떼 같았다.


10개 분함대가 이탈리아 반도를 남북으로 몰이한 결과였다.


이제 사냥만 남았다.


“사령관 각하, 해적선에서 백기가 올랐습니다.”


폼페이우스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무시한다. 작전 속행하라.”


항복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부 해적들이 배를 버리고 육지로 도주하였다. 물론 도망은 불가능했다. 4개 군단을 상륙시켜 코르시카 섬 전체를 장악한 뒤였기 때문이다.


부우우우 부우우우.


전투 나팔 소리와 함께 3단 노선 함대가 항구를 향해 돌진하였다. 후열 절반은 반포위 진형을 이루어 빠져나갈 구멍을 원천봉쇄하였다.


둥 둥 둥


둥 둥 둥


둥둥둥


고수의 북에 맞춰 노잡이의 리듬이 빨라졌다. 충각 돌격 속도 11노트에 이르렀다.


덤프 트럭과 충돌 직전의 경차 같았다. 소형 해적선들이 몸을 비틀며 도망치려 애썼다. 하지만 노를 내리기 어려울 만큼 빡빡한 진형에서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콰직.


충돌 후 3단 노선은 멈추지 않았다. 거대한 관성의 힘으로 해적선을 꿰뚫은 채 후열 해적선으로 향했다.


쿠우웅.


해적선이 3단 노선과 후열 해적선 사이에 끼었다.


기기긱 빠직.


샌드위치된 해적선이 비명을 토했다. 물리적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두동강났다.


충각 공격이 곳곳에서 터졌다.


제대로 저항하는 해적선은 열에 하나 꼽기 힘들었다. 로마 함대의 압도적 물량과 힘에 눌려 의미없는 발버둥만 칠 뿐이었다.


“노를 집어넣고 밧줄을 걸어라. 현측을 맞대는 즉시 접현전에 들어갈 것이다.”


해적선 무리에 뛰어든 3단 노선은 양떼 속에 뛰어든 사자 같았다.


전투 나팔이 불고 해적 깃발이 사라지기까지 1시간이면 충분했다.


폼페이우스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예전 히스파니아 반란 토벌때 내가 얻은 교훈이 뭔지 아나?”


“모르겠습니다.”


히스파니아 반란 토벌은 폼페이우스의 업적 가운데 오점이 될 뻔한 경력이다.


폼페이우스는 강 하나를 두고 히스파니아 반란군과 2년을 대치했다. 여러 번 공세를 취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본국에 지원군을 요청하였다.


지원군을 얻은 폼페이우스는 반란군 격퇴에 성공하였다.


“압도적 힘이 최고의 전략일세. 적의 힘이 10이고 우리 힘이 100이면 어설프게 50을 동원해서는 안돼. 100을 동원해 단숨에 적을 끝장내야 해.”


함선 500척, 동원 병력 15만 명.


폼페이우스는 이번 해적 토벌에 동원된 숫자가 절대 과하다 생각하지 않았다. 압도적 힘이야말로 전역을 빠르게 종결시킬 최강 전략이었다.


“최종 전투 보고입니다. 해적선 15척 완파, 30척 중파, 75척 나포. 해적 2천 명 전사, 4천 명 포로 획득입니다.”


“배와 소굴은 불태운다. 전리품 가운데 식량은 따로 모아 로마로 보낸다.”


“포로는 어떻게 할까요?”


“포로는 해적과 단순 가담자로 분류하라. 단순 가담자는 노예로 팔아넘기고 해적은 로마로 끌고 갈 것이다.”


해적 소굴의 식량은 훌륭한 전시물이었다. 적은 양이겠지만 굶주린 로마 시민에 희망을 줄 것이다. 해적 포로는 로마 시민의 분노를 감당할 제물이었다. 이들은 십자가에 못박혀 시민들의 분노를 식혀줄 것이다.


“저··· 부사령관 루키우스가 전언을 남겼습니다. 로마 해적이 너무 약한 것을 의심하여 포로를 심문했다 합니다. 심문 결과 로마 해적 지휘부가 작년 겨울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지휘부 부재라···”


“어떻게 할까요? 윗대가리 놈들을 추적할까요?”


폼페이우스가 고개를 저었다.


“해적선과 해적 소굴은 불태웠고, 해적 대부분 죽거나 노예가 되었다. 대가리 몇 명 남아봤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추적할 시간에 동지중해 해적 토벌에 집중하기로 한다.”


“알겠습니다.”


“가비니우스를 소환하라. 예정대로 동지중해 보급 함대 편성을 맡길 것이다.”


부관이 군례를 올리고 선실을 나갔다.


같은 날 저녁 로마의 대형주점.


짧은 튜닉을 입은 중년 남성이 주점에 들어섰다. 평범한 튜닉을 입은 흔한 로마 시민으로 보였다.


주점 안은 하루 고된 일을 마치고 맥주 한 잔 걸치기 위한 손님들로 가득했다.


심부름꾼 아이가 중년 남성을 맞이했다.


“뭘 찾으시나요? 숙박? 식사? 여자? 술? 원하시는 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손님 중에 밀로란 자가 있을 것이다. 데려오도록.”


심부름꾼 아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 분은 건드리면 안됩니··· 컥.”


멱살을 잡힌 아이가 공중에서 바둥거렸다.


“두 번 말하지 않겠다. 데려와라.”


잠시 후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사내가 계단을 내려왔다. 수염을 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외국인이 틀림없었다. 그는 중년 남성을 보더니 턱짓으로 위를 가리켰다.


두 사람은 2층 방으로 향했다.


“조용하군. 주점 저녁은 시끄러운 남녀 소리가 들리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


“다 쫓아냈습니다. 안심하십시오. 이곳은 저와 당신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방안에 로마식 장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다. 수염 사내가 상석을 권하며 말했다.


“제 은신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비니우스 부사령관. 전직 로마 해적 밀로입니다.”


“전직 로마 해적?”


“원래 조용히 숨어지내려 했는데 성격상 힘들더군요. 몇 놈 조용히 시키고 암흑가 구역 몇 곳을 접수했습니다.”


“꼬리잡힐 수 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나?”


“후후 부사령관과 원로원의 비호를 받고 있는데 누가 감히 저를 치겠습니까?”


“까불지 마라 밀로. 난 지금이라도 널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다.”


“어휴 무섭습니다.”


밀로가 능청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닳고 닳은 두목답게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다.


“해적의 노예 공급이 끊기면 귀족 나으리들께서 곤란을 겪으실 텐데요.”


“널 대신할 놈은 얼마든지 있다.”


“글쎄요, 타르수스 노예 시장, 로도스 노예 시장, 안티오키아 노예 시장, 크레타 노예 시장을 모두 중개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단기간에 말입니다.”


······


가비니우스가 조용히 밀로를 노려봤다.


“하하 걱정마십시오. 저는 제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핵심 부하는 이미 빼돌렸습니다. 배만 타면 노예 공급은 다시 이어질 겁니다.”


“네가 말한 핵심 부하를 보고 싶다. 데려오도록.”


밀로가 부하들을 불렀다.


“어떻습니까? 이만 하면··· 컥!”


가비니우스의 글래디우스가 밀로의 가슴을 꿰뚫었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부하들이 깜짝 놀라 칼을 빼들었지만 밀로의 숨이 끊어진 뒤였다. 가비니우스가 태연히 글래디우스에 묻은 피를 밀로의 옷에 닦았다.


등을 지고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가비니우스를 건드리지 못했다.


가비니우스가 천천히 일어났다.


“나는 지중해 해적 토벌 임무를 맡은 부사령관 가비니우스다. 십자가에 못박히고 싶은 놈은 칼을 들어라.”


부하들이 움찔했다.


“살고 싶다면 칼을 버리고 무릎을 꿇어라.”


눈치빠른 부하 한 놈이 재빨리 칼을 버리고 무릎을 꿇었다. 엉거주춤 서있던 부하들이 따라했다. 가비니우스가 손짓으로 가장 먼저 항복한 녀석을 불렀다.


“원로원 의원과 비밀 거래한 장부가 있을 것이다. 가져오도록.”


부하가 장부를 바쳤다. 잠깐 훑어본 가비니우스가 피식 웃었다.


아는 이름이 많이 보였다.


“많이도 엮였네. 이거 뜻밖의 무기를 얻었어.”


“저, 저희는 살 수 있는 겁니까?”


가장 먼저 무릎 꿇은 녀석이 물었다.


“물론이지. 말 잘듣는 개는 주인의 귀여움을 받는 법이지. 너!”


“네.”


“앞으로 네 이름은 밀로다. 네가 밀로를 대신하여 거래하고 장부를 작성하라. 향후 2년간 해적질은 금지한다. 화물선에 노예만 실어오도록. 당분간 도매상만 해도 충분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저···”


“말해봐.”


“가비니우스님께선 따로 상납금이 필요치 않으신지요?”


“필요없다. 나와 관련된 사항은 어디에도 기록을 남기지 마라. 한 달에 한 번 이곳을 찾겠다. 부득이한 경우 내 수행 비서를 보낼테니 구두 보고하라.”


“알겠습니다.”


가비니우스가 주점을 나섰다.


방금 전 사람 하나 죽인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 발걸음이 경쾌했다. 물론 주변 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미행을 피하기 위해 혼잡한 로마 시가지를 여러 번 돌아 집으로 돌아왔다.


귀족 아내가 가비니우스를 맞이했다. 평민과 결혼한 귀족답지 않게 순종적인 아내였다. 어릴 때 데려와 착실히 교육시킨 보람이 있었다.


“오셨어요 여보.”


“일찍 오지 못해 미안하오. 아는 사람을 만나 시간을 잡아먹었소. 오스티아에서 잠깐 시간을 낸 것이라 다시 가봐야 하오.”


“포도주라도 한 잔 드시고 가세요.”


“괜찮소. 아들은 잘 크고 있소?”


“네.”


가비니우스가 아내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갑옷으로 갈아입었다.


때마침 전령이 도착했다.


“폼페이우스 사령관 각하의 전언입니다. 이집트로 이동하여 보급 함대를 결성하라는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모든 일이 자신의 계획대로였다.


가비니우스가 웃으며 대답했다.


“기꺼이 가겠다고 전해드리게.”



* * * * * * * * * * * * * * * * * * * * * * * *


항구 관리의 입이 쩍 벌어졌다.


“이, 이건 무엇입니까?”


“로마 최신 공법으로 만든 은거울입니다.”


은도금했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함량이 조금(?) 낮을 뿐.


“어떻게 은거울이 이렇게 뚜렷할 수 있습니까?”


“연마 기술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허어···”


“로마에서 평범한 은거울 다섯 배에 팔리는 귀물입니다. 없어서 팔지 못하는 물건이지요.”


실제 생산만 하고 판 적 없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항구 관리가 연신 감탄하더니 경비병을 불렀다.


거울 하나 보여줬을 뿐인데 태수 알현 허가가 떨어졌다. 숙소도 태수의 궁전 별궁으로 잡혔다.


나는 항구 관리를 따라 바르바리쿰 시가지를 둘러보았다.


멀리 보였던 불교 사원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스 신전 같은 사원에 불교식 불탑이 높게 솟아있었다. 동서양 건축이 섞인 모습이 신기했다.


판타지 세계에 온 기분이랄까.


더 충격적인 건 빡빡이 그리스인이었다.


머리를 빡빡 민 그리스인이 합장 인사를 했다. 나도 모르게 합장 인사를 따라했다.


······


“저분 그리스인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리스계 승려입니다.”


설마 했는데 진짜 있었네.


항구 관리가 웃으며 말했다.


“여기선 평범한 일입니다. 그리스계 승려만 5만 명이 넘습니다.”


“5만 명이라구요? 그럼 국교가 불교인가요?”


“80년 전 메난드로스 1세께서 개종하시고 불교를 국교로 삼으셨습니다. 나라가 융성했을 때 세계 각지로 불교 선교사를 보냈다고 하는데 혹시 서방에 도착한 분은 없습니까?”


“전 본 적이 없어요. 앗! 아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불교 서적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지.”


“인도계 그리스인이 작성했을 겁니다. 메난드로스 1세께서 불경 그리스어 번역에 힘쓰셨으니까요.”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은··· 나라가 거의 해체된 상태입니다. 우리 태수님도 형식상 태수지 실질적으로 인더스 하류 지역의 왕이나 다름없습니다. 얼마 전 수도에서 피난온 왕족이 있었는데 태수님께서 군대를 동원해 쫓아낸 일이 있었습니다.”


“쯧쯧. 그 왕족은 지금 어딨나요?”


“글쎄요.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갔다는데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순간 괜찮은 생각이 떠올랐다.

인도 그리스 조각.jpg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져 남아있는 불교 사원이 없습니다. 사원 터와 기둥 정도가 남았습니다. 왼쪽 대리석 기둥은 그리스 코린트 양식인데 위에 코끼리가 보입니다. 중앙 기둥과 오른쪽 기둥에는 부처님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99 올펜
    작성일
    22.07.19 20:32
    No. 1

    인도 북부에서 불교가 이슬람과의 충돌로 많이 쇠퇴했죠. ...... 동남아시아에서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고독한솔져
    작성일
    22.07.19 20:46
    No. 2

    1. 이번편을 보고 `가비니우스`가 어떤 놈이지 ? 하고 궁금해서 위키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역사 자료 찾아봤는데... 보통 인물이 아니었네요...

    폼페이우스의 동방원정 이후와 삼두정치 기간동안 동방 총독을 맡는 인물이고... 이 인간의 커리어를 보면... 동방 총독 도중 유대 왕국, 이집트와 상당히 인연이 깊군요...

    이 인물 스토리 배경도 가문이 과거 선조가 로마의 해방 노예 출신이고... 이런 출신의 한계를 딛고서 폼페이우스 부관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아 로마 집정관까지 올라간...

    당시 로마 삼두를 제외하고는 사료를 찾아보니 가장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역사적 인물이었네요....
    (삼두 정치 3 인방들에 묻혀서 역사적 비중이 크지 못해서 첨엔 이 인물 누구지 오리지날 인물인가 ?... 아니 실존 인물이었네... 생각하면 생애 동방,이집트쪽에 인연이 깊은 로마의 동방 총독이니 주인공과도 인연이 생길수밖에 없을둣)


    2.이번 편을 보면 기비니우스가 만만한 인물은 절대 아니겠네요...

    자신을 이용하거나 배신할 위험이 있는 인물이라 판단하면 가차없이 죽여버리네요

    하긴 이게 당시 복마전에서 살아남은 로마 정치인들 판단력이지...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Cheezy
    작성일
    22.07.20 11:05
    No. 3

    폼페이우스 부관 출신이지만 내전에서 카이사르에 가담한 입체적 캐릭터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주인공과 엮일 여지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2.07.19 20:49
    No. 4

    인도가 불교의 기원인데.. 정통 불교가 소멸한것은 정말 아이러니..
    건필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7 무뇌드라군
    작성일
    22.07.19 21:16
    No. 5

    그리스인 불교도 인도국가라니 충격적이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22.07.19 21:48
    No. 6

    재미있어요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fo*****
    작성일
    22.07.20 08:33
    No. 7

    고려시대 불교의 타락같은게 인도에서도 일어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검필도
    작성일
    22.07.21 00:15
    No. 8

    메난드로스 왕이 미란다왕문경의 그 미란다왕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3.04.19 19:05
    No. 9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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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홍수 다음 전염병 2 +9 22.08.05 2,094 105 12쪽
77 홍수 다음 전염병 +10 22.08.04 2,188 119 12쪽
76 귀환 2 +12 22.08.03 2,256 104 12쪽
75 귀환 +12 22.08.02 2,274 118 12쪽
74 암살 +9 22.08.01 2,252 115 12쪽
73 선거 운동 3 +17 22.07.30 2,446 136 13쪽
72 선거 운동 2 +11 22.07.29 2,311 115 12쪽
71 선거 운동 +8 22.07.28 2,481 121 13쪽
70 푸블리우스 클로디우스 +12 22.07.27 2,499 125 12쪽
69 첫만남 +13 22.07.26 2,507 126 13쪽
68 코라케시온 해전 +10 22.07.25 2,509 114 12쪽
67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9 +7 22.07.23 2,688 115 13쪽
66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8 +11 22.07.22 2,569 119 13쪽
65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7 +12 22.07.21 2,677 126 13쪽
64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6 +10 22.07.20 2,697 119 13쪽
»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5 +9 22.07.19 2,737 111 13쪽
62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4 +11 22.07.18 2,800 111 12쪽
61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3 +12 22.07.16 3,146 125 12쪽
60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2 +6 22.07.15 2,816 125 12쪽
59 폼페이우스의 해적 토벌 +13 22.07.14 2,896 124 13쪽
58 운하제일 수영대회 +16 22.07.13 2,815 1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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