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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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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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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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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11.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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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4쪽

하데스의 선택 2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1팀의 인원도 3명이 죽어서 영지로 돌아갔다는 말도 들었다.


솔로몬이 출발하기 전에 정진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그중에 탑의 구조에 대한 말도 포함되어 있었다. 탑의 구조는 모두 다르다는 말을 말이다. 그리고 탑으로 들어가 일행을 만날 확률도 극히 드물다고 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것을 무시하고 눈앞에 보이는 하데스를 죽일 수 있다는 생각에 정진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 결과 지금의 상황이었다.


‘정진의 말을 들을 것을 내가 너무 하데스를 쫓는 것에만 신경을 썼어.’


말을 삼킨 솔로몬은 옆에 있는 부하에게 말했다.


“1팀이 어디 있는지 다시 연락을 해봐. 지도에 나타난 우리의 위치를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알겠습니다. 형님.”


더 이상 지시할 것이 없었다. 우선 1팀이라도 만나야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데스는 풍아를 기다리며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을 챙기고 있었다. 많은 아이템이 바닥에 널브러진 채로 뒹굴고 있었기에 부지런히 움직이며 아이템을 마법 가방에 챙겼다.


그중에 강화석과 마나석, 정령석이 나오면 자신의 기본 가방인 인벤토리에 넣었다.


“생각보다 강화석이 자주 나오네.”


지금까지 모은 강화석은 8개였다. 일행이 획득한 것보다 많았다.


“이걸로 장비를 +2까지 만들어야겠어.”


강화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마을로 돌아가야 강화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강화를 시도하려다 메시지를 읽은 탓이었다.


이렇게 아이템을 챙기며 풍아가 날아간 복도를 쳐다보고 있을 때 풍아가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어디서 놀다가 이제야 나타나!”


소리를 친 하데스는 풍아의 표정을 보고 더는 화를 내지 않았다. 풍아가 웃고 있었다. 이것은 무언가를 하고 왔다는 증거였다.


-주인아! 솔로몬과 한편인 자들을 두 무리 처치하고 왔다.

-뭐? 두 파티나 처치했다고?

-그렇다. 주인아. 헤헤헤.

-너 놀고 와서 거짓말하는 거 아냐?

-아니다. 주인아. 정말이다. 주인이 말해준 곳으로 가서….


풍아는 자랑하듯 말했고 그 말을 하데스는 짜깁기하듯 연결하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풍아의 말처럼 두 파티를 전멸시키고 왔다는 것이다.


‘아이템이 많이 떨어졌을 건데….’


몬스터에게 죽었다고 했기에 아이템이 떨어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풍아의 말이 끝났다.


-…. 그래서 지금 온 거다. 주인아.

-수고했다. 여기 잠시만 있어라.


하데스는 일행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모든 버프를 새롭게 걸어주었다. 그리고 풍아가 처치했다는 두 개의 팀이 죽은 곳으로 가서 아이템을 챙겨온다는 말을 하고 다시 공터를 넘어 구울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풍아. 그자들이 있었던 곳으로 가자.

-지금 말이냐? 주인아.

-그래. 다른 유저가 와서 아이템을 가져가면 아깝잖아.


하데스가 아이템을 밝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죽이기 위해 왔다면 레벨도 높을 것이고 그들이 착용한 아이템도 고급일 확률이 높다는 생각에서였다.


공터에서 다른 복도로 이동해 구울을 뒤로 뺐다. 그리고 따라오던 난폭한 뿔 악마를 쉽게 처리하고 풍아가 말한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공터를 넘는 것이 하데스에게는 그리 힘든 것이 아니었다. 100구의 구울이 공터로 진입하자마자 난폭한 뿔 악마들이 달려들었다.


그러나 100구의 구울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난폭한 뿔 악마의 공격에 사라진 구울은 쓰러진 놈들의 사체로 다시 부활시키면서 말이다.


두 개의 공터를 지나자 한 파티가 여기서 죽었다는 말과 함께 공터의 난폭한 뿔 악마를 빠르게 처치하고 복도로 향했다.


‘역시 생각처럼 아이템이 떨어져 있구나.’


20개가 넘는 아이템이 복도에 박혀있는 야광주의 빛을 받아 반짝이며 하데스를 반기는 것 같았다.


하데스는 모든 아이템을 빠르게 챙겼다. 그중에는 강화석도 하나가 있었고 167골드로 떨어져 있었다.


모든 것을 챙긴 하데스는 다시 이동했고 네 개의 공터를 지나 풍아가 말한 곳에 도착해 아이템을 주웠다. 그리고 다시 일행이 있는 공터로 이동했다.


이렇게 아이템도 줍고 경험치도 빠르게 올렸던 것이다. 하데스는 아주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일행이 있는 곳에 도착해 주웠던 것을 바닥에 내려놨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챙기세요.”


아이템은 천, 가죽, 금속으로 만든 방어구와 활, 지팡이, 방패도 보였고 귀걸이 목걸이 반지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하데스가 사용할 정도로 좋은 것은 없었다.


“넌 필요 없어?”

“오면서 확인했는데 지금 착용한 것보다 좋은 것이 없더라고 그러니 난 신경 쓰지 말고 챙겨가라.”


하데스의 말에 일행들은 부지런히 아이템을 확인했고 일행이 사용할 아이템을 제외하곤 바닥에 남아있었다.


“남은 아이템은 경수에게 줄 겁니다. 필요한 간부들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게요.”

“이걸 다?”

“가격이야 많이 나가겠지만, 경수가 알아서 하겠죠.”

“비싼 것도 있어. 최대 천 골드는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다른 것도 기본이 500골드는 될 거야.”

“파티원은 그냥 가져가고 남은 것은 경수에게 줘서 싸게 간부에게 넘기면 되잖아요.”


이전처럼 그냥 준다는 말이 아니었다. 아이템의 제값은 아니더라도 골드를 받고 넘기겠다는 말이다. 바닥에 놓은 아이템의 수는 대충 30개가 넘었다.


“길드장이 알아서 해. 그리고 우리가 받은 것은 어떻게 골드로 줄까?”

“왜 그래요. 같이 사냥 왔으니 나누어 가져야죠.”

“우리가 도와준 것도 없는 그냥 받기는 그렇고 이걸로 정산 대신하면 되겠다. 모두 어때?”


하늬바람의 말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았다.


“그렇게 하는 게 마음이 편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알았어. 아이템 잘 쓸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있을 거야? 보스를 잡든지 해야지.”

“아직 솔로몬이 보스 옆 공터에서 사냥을 하고 있다고 하니까. 조금 더 지켜보죠.”

“내 생각에는 우리고 돌아가서 잡는 게 어떨까 하는데?”


하데스도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현재 구울 200구가 있었고 정령을 보내어 솔로몬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알아오면 된다.


“저도 그 생각을 해 봤는데요. 얼마나 돌아가야 솔로몬이 있는 곳이 나올지 짐작이 되지 않아서요.”

“그래도 이렇게 있을 수는 없잖아. 차라리 정령을 보내 길을 알아오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우선 정령을 보내보도록 할게요.”


하데스는 옆에 있는 수아를 보며 말했다.


-수아! 네가 솔로몬에게 가서 그곳에서부터 여기로 돌아오는 길을 알아봐야겠다.

-알겠어요. 주인님.


풍아를 보낼까도 생각해 봤지만, 풍아가 장난을 치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었기에 수아를 보낸 것이다.


수아를 보냈지만, 공터의 사냥을 계속되고 있었다. 130구는 비활성화를 시켜 바닥에 숨겨둔 상태였고 나머지 70구만 공터에서 리젠되어 나오는 난폭한 뿔 악마를 처치했다.


그리고 일행은 모두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쉬고 있었다. 그것도 2시간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경험치를 먹고 있었다. 아주 편하게 말이다.


하지만 그 시간도 수아가 돌아오면서 달라졌다. 보스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던 수아는 솔로몬이 있는 공터를 지나 한 바퀴를 돌아 구울이 장악하고 있는 공터를 통해 하데스에게 돌아왔다.


10분 남짓한 시간이었다. 하데스는 수아가 돌아온 시간을 계산해 볼 때 솔로몬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이 그리 멀지가 않다는 판단이 섰다.


-주인님, 다녀왔어요.

-수고했다. 몇 개의 공터를 지나야 해?

-잠깐만요. 주인님.


바닥으로 내려온 수아가 손가락의 끝을 바닥에 대고 자신이 지나온 길을 그리기 시작했다. 마치 수아의 손가락이 붓인 듯 지나가는 자리엔 물이 묻어있었고 그 선은 곧 길이 되었다.


-여기서 출발한 겁니다. 그리고 여기가 보스가 있는 공터입니다. 여기는 솔로몬이 있는 곳입니다.


보스와 솔로몬이 있는 곳은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러자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몬스터만 있는 공터는 네모로 표시했다. 탑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수아는 자세히 그렸다.


-그리고 여기엔 다른 사람이 있었어요. 인원은 27명이었어요.


다시 선을 긋기 시작하더니 지그재그로 선이 그어지고 종착역인 하데스가 있는 곳까지 이어졌다.


-이렇게 도착한 겁니다. 주인님.


모두가 놀라워했다. 몬스터만 있는 공터는 세모로 표시되어있었고 솔로몬이나 보스 그리고 솔로몬의 일당으로 보이는 유저의 표시는 동그랗게 그려졌다는 것이다.


-수고했다.

-아닙니다. 주인님.


하데스는 수아가 그린 것을 자세히 살펴봤다. 지나쳐야 할 공터의 수는 모두 10개였다. 그중에서 보스와 솔로몬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8개였다.


“이 정도면 그리 멀지는 않겠는데.”


하늬바람이 말했지만, 모두의 생각과 같았다.


“여기는 빠르게 정리하고 이동하도록 할게요.”


이젠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솔로몬을 제거하지 않으면 보스를 잡고 있는 동안 뒤치기를 당할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는 게 좋겠다. 모두 충분하게 쉬었으니까. 바로 이동하자.”


충분히 쉬다 못해 2시간 이상을 쉬었기에 일행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우선 건너편으로 이동하죠.”


하데스의 말에 모두 빠르게 이동했고 구울을 뒤로 빼면서 뒤따라오던 난폭한 뿔 악마는 구울 10구를 뒤에 배치해 처리하게 했다. 그러면서 일행은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솔로몬 일행으로 보이는 자들이 있는 곳까지 5개의 공터를 지나야 했고 4개의 공터까지는 빠르게 이동했다. 그러는 동안 수아는 새롭게 나타난 유저를 살피며 솔로몬의 일행이라는 것을 확신하기도 했다.


“여기를 넘으면 솔로몬의 부하들이 있는 곳입니다. 혹시 모르니 너무 앞으로 나서지 마세요.”


하데스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떡였다. 그때 구울을 움직여 공터를 배회하던 난폭한 뿔 악마의 사냥이 시작되었다.


100구의 구울이 복도의 끝을 지나 공터로 우르르 몰려나가자 난폭한 뿔 악마는 구울을 적으로 인식하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크흐흐흐….

-끼아아악!


서로가 견제하듯 괴성을 지르며 전투가 시작되었지만, 우습게도 난폭한 뿔 악마는 구울의 숫자에 미치지 못해 빠르게 수가 줄어들었고 하데스는 줄어든 구울을 보충했다.


“이동할게요.”


공터에는 구울과 난폭한 뿔 악마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지만, 하데스는 그걸 무시하고 건너편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복도에 나머지 100구의 구울을 활성화 시켰다.


-이동해라. 그리고 보이는 적을 공격해라!


하데스의 말을 절대적이었다. 이미 강화 스킬로 강화가 된 구울은 회색의 피부에 붉은 안광을 번뜩이며 하데스가 손짓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우리도 이동합시다.”

“뒤에는 어떻게 하고?”

“구울이 알아서 처리할 겁니다. 그리고 아리와 민정이는 아이템을 챙기고 와라.”

“알았어. 오빠.”


아리의 대답을 듣고 난 하데스는 구울이 달려간 방향을 달려갔다. 그리고 복도의 끝자락에 도착하자 공터가 눈에 들어왔고 건너편에는 솔로몬의 부하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을 보는 순간 천하통일 길드라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가 있었다.


-풍아, 건너가서 반대쪽에 있는 난폭한 뿔 악마를 데려와 놈들에게 선물로 줘라.

-헤헤헤. 알았다. 주인아.


풍아가 움직이기 전에 공터로 난입한 구울이 리젠되는 난폭한 뿔 악마를 처치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을 섰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1팀이 있는 건너편에 하데스가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언가 날아왔고 자신들의 위를 지나며 괴기스런 웃을 토해내며 사라졌다.


-히히히…. 키키키….


지금은 괴기스런 웃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건너편에 하데스가 보였던 것이다.


-하데스가 나타났다. 모두 정신 빠짝 차려!


그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하데스가 있는 곳까지 울리며 들려왔다.


‘그래 봐야 너희들은 몬스터 밥이야. 조금만 기다려라.’


하데스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풍아가 빨리 오기를 기다렸다. 그때 1팀이 있는 복도 뒤로 풍아가 빠르게 날아왔다. 물론 혼자는 아니었고 풍아의 뒤로 난폭한 뿔 악마가 달려오고 있었다.


풍아는 1팀의 위를 지나쳐 하데스가 있는 곳으로 날아왔고 1팀은 풍아가 끌고 온 난폭한 뿔 악마를 상대해야 했다. 그것도 하데스가 배려해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공터를 꽉 채울 듯한 구울을 보내지 않았으니 말이다.


‘난 살인자가 되기 싫거든. 견뎌봐라. 그럼 내가 나설 테니.’


하데스는 복도 끝에서 꼼작도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1팀은 난폭한 뿔 악마에게 밀려 공터로 나오고 있었다.


-너희들은 모두 이쪽으로 모여!


하데스는 공터에서 리젠되는 난폭한 뿔 악마를 처치하는 구울을 불러들인 것이다. 구울을 향해 달려오는 난폭한 뿔 악마도 있었지만, 구울의 공격에 허무하게 바닥으로 쓰러져 버렸다.


그리고 리젠되어 나오는 난폭한 뿔 악마는 구울이 아닌 1팀을 인식하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 명씩 바닥으로 쓰러지기 시작했고 생명이 다 되어 몸이 반짝거리다. 빛과 함께 흩어지며 아이템을 토해냈다.


난폭한 뿔 악마와 레벨 차이 때문인지 죽으며 하나의 아이템은 꼭 떨어졌다. 많게는 3개까지 떨어뜨리긴 했지만 인벤토리에 들어있는 재료가 대부분이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딱 5분의 시간이 지나자 1팀은 모두 바닥에 쓰러져 반짝이며 빛과 함께 흩어져 버렸다. 그곳에 남은 것은 난폭한 뿔 악마와 그들이 토해낸 아이템이 전부였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아직 남은 난폭한 뿔 악마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제 정리하고 이동합시다.”

“이런 방법으로 죽였구나. 대단한데.”

“그럼 직접 공격해서 죽일까? 내가 살인자가 되는데.”


그 말에 헤라는 피식 웃으며 하데스를 따라 건너편으로 이동했고 놈이 토해낸 아이템은 하데스가 모두 챙겼다. 골드도 나왔지만, 하데스가 챙기는 순간 일행 모두에게 분배되었다.


“여기서 10분만 쉬었다 갈게요.”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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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저주받은 초원 1 17.04.14 975 17 14쪽
567 이런 해골도 있다 17.04.07 1,155 20 15쪽
566 저주받은 던전 4 17.03.31 1,109 19 15쪽
565 저주받은 던전 3 17.03.24 995 20 14쪽
564 저주받은 던전 2 17.03.17 1,047 16 14쪽
563 저주받은 던전 1 17.03.10 1,087 19 14쪽
562 던전으로 진입하다 17.03.03 1,175 20 14쪽
561 던전 탐험대 4 +1 17.02.24 1,152 20 14쪽
560 던전 탐험대 3 17.02.17 995 23 14쪽
559 던전 탐험대 2 17.02.10 1,052 22 14쪽
558 던전 탐험대 1 17.02.03 1,118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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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그렇게는 안 되지 17.01.20 1,235 24 14쪽
555 음모 3 17.01.13 1,204 25 14쪽
554 음모 2 17.01.07 1,088 25 14쪽
553 음모 1 17.01.05 1,236 22 14쪽
552 일본 유저 17.01.03 1,140 24 14쪽
551 사냥터를 개척하라 3 16.12.29 1,146 27 14쪽
550 사냥터를 개척하라 2 16.12.27 1,113 25 14쪽
549 사냥터를 개척하라 1 16.12.24 1,269 25 14쪽
548 뜻밖의 보상 3 16.12.22 1,299 28 14쪽
547 뜻밖의 보상 2 16.12.20 1,058 23 14쪽
546 뜻밖의 보상 1 16.12.17 1,279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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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바벨 1층 악마 지배자 1 16.11.08 1,428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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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하데스를 찾아라 2 16.10.27 1,307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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