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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C 님의 서재입니다.

眞삼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AnthonyC
작품등록일 :
2013.10.14 21:46
최근연재일 :
2014.02.14 15:12
연재수 :
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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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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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5,084

작성
13.12.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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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글자
12쪽

36. 앉아서 천리 밖을 들여다보다.(2)

DUMMY

몇 일이 지나자, 조용한 장사에 대규모 이동 행렬이 들이닥쳤다. 그것은 바로 여강의 주가(周家)였다.

원술의 구신(舊臣)인 주상이 손견을 따른다는 소문이 돌자, 장사에는 옛 원술 휘하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들었다. 그 덕에, 모두는 주상이 원술 휘하의 장수들 사이에서 얼마나 신뢰받고 존경받는 자였는지 알 수 있었다.

주씨 가문이 손견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장사로 이동하자, 장사의 토호족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나 둘씩 새로운 세력들이 몰려들수록, 자신들이 주장할 권리는 사라질 것만 같았다.

"장사,영릉,계양 3군에서 손견의 인기가 구름같이 높은데다 손견의 사람들이 자꾸 들어온다. 어찌하면 좋으냐?"

장사의 호족 장선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장사는 원래 손견의 근거지라고 할 수 없는 곳이었다. 장선은 원래가 형남에서 성장한 인물이었다. 영릉과 계양의 현장을 지냈던 그는 형남지역 백성들에게 민심을 한창 얻던 중 손견이 혜성같이 양주지역에서 등장했다. 자신을 훌쩍 뛰어넘고 조정과 백성 모두에게 치솟는 인기를 얻었기에 손견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굴종했지만 장선은 언젠가 자신이 장사를 비롯한 형남 3군의 주인이라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천자를 함부로 대한 역적 동탁을 치는 데 최선봉에서 싸웠고, 명문 원가의 주인인 남양의 원술까지 격파한 손견이 장사로 돌아오자 이전보다 더 많은 인기가 장사에 치솟았다. 그것 조차도 신경쓰였는데 여강의 주가(周家)라니! 이것은 자신을 옥죄는 것이였다.

"지금은 어쩔 수 없네. 손견을 우리의 손으로 어떻게 한다면, 그것은 역부족일 것이 분명하네. 유표의 손을 빌리는 것이 어떤가?"

환계가 대답했다. 환계는 손견이 상서랑으로 추천한 인물이었지만, 그는 그 직위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청한 것은 장사의 호족 장선이었다. 이 둘은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 환계는 어딘가에 임관해 누구를 위해 일할 생각이 없었지만, 친한 장선의 도움요청을 거절할 수는 없는, 성품이 무른 사람이었기에 장선의 옆에서 이것 저것 조언을 해 주고 있었다.

장선은 얼굴을 찌푸리고 인상을 잔뜩 썻다. 남양에서 태어났지만 삶의 대부분을 장사를 비롯한 형남 일대에서 계속 살아왔던 그였다. 그의 부친 역시 형남에서 큰 민심을 얻었고, 그 역시 형남 일대에서 관직을 했었다. 장사의 백성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야인(野人)이자 호족이라면 모두들 장선 일가를 꼽았다. 그는 형남 일대를 장악해 자신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손견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되어 자신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었다. 그런 그였기에, 그는 손견이 싫었다. 손견이 혹 자신을 부를 때는 웃는 얼굴로 비굴하게 지내 왔지만, 그는 틈틈이 세력을 모아 언제고 이 판을 뒤집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환계는 사실 그런 그가 별로 내키지는 않았다. 손견은 영웅의 풍모를 가진 능력있는 사람이었지만, 환계 자신의 친구인 장선은 그렇지 못했다. 그는 손견만큼 능력있지는 않았지만 세태를 판단할 줄 알았고 권모술수에 능했다. 환계가 생각하기에 장선이 가능성이 있다면 손견 휘하에는 권모술수에 능한 자가 없다는 것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주씨 가문이 손견을 섬기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환계는 생각했다. 주유는 아직 어린 나이였기에 환계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주상을 비롯한 주씨 가문의 저력은 장선 부자의 영향력을 능가했다.

"유표는 손견보다 더 무서운 자일세. 만약 내가 유표를 청한다면, 형주 전체가 유표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될 거야."

손견은 다른 제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어 혈기라도 있었지, 유표는 나이든 여우였다. 연주에서 태어나, 수도 낙양의 장락궁에서 대장군 하진의 휘하로 구를 대로 구르다가 영제 사후에 형주자사 왕예가 죽자 그를 대신해 온 자가 유표였다. 유표는 과연 낙양에서 정치생활을 오래 한 노련한 사람이었다. 장강 이남에서 할거한 종적이라는 도적떼를 부임하자마자 칠 때, 그는 양양 일대의 유력 호족인 채모와 괴량/괴월 형제를 만나 설득하여 그들을 먼저 자신의 휘하에 들어오게 하는 것을 보여준다. 호족들이 지방에서 마구잡이로 일어나 황제의 명을 잘 받들지도 않는 것이 요즘 형세인 것을 감안하면, 그것은 대단한 능력이었다. 결국 도적도 멸하였고, 쥐도새도 모르게 양양, 강릉, 강하등 형북을 장악한 것이 바로 유표였다. 늙은 생강이 더 맵다는 말을 장선 역시 모르지 않았다. 지금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유표는 강하팔준(江河八俊)이라 칭하며 형북의 재사인 범강, 공욱 등과 한창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십상시가 있으며 대장군 하진이 있던 , 권모술수가 횡행하는 낙양의 장락궁에서 살아남은 자가 바로 유표다. 직접적으로 행동하지는 않겠지만 장선 역시 유표의 행동은 분명 무언가를 노리고 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럼 어떡해야 하는가? 이 일대에서 손견과 대적할 자라곤, 형주목 유표나 여강군의 육씨 가문정도밖에 없네. 계속 기다리다간, 이 장사는 손견의 휘하장수로 꽉 찰 테고, 그때는 나의 입지따위는 이 장사에서 사라질 것이네."

"자네 스스로 해결하는 것밖에 모르겠네."

환계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장선은 권모술수에 능한 자라 이러한 일에는 자신의 조언 없이도 스스로 잘 해 내갈 사람이었다. 장선이 위기감을 느꼈으니, 분명 그는 그것을 반전시키기 위해 무언가를 해낼 위인이었다. 지금 장선이 손견이 하는 일에 반대와 거부를 주장하며 버티고 있는 것은 모두 그 세력기반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할수있는 것이었다. 손견은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간에 장사를 노리는 호족들을 압박해가고 있었다.

"손견을 제거하는 것밖엔 없는가."

자신의 질문에 답을 주지 않고 우회적으로만 표현하던 환계가 제 집으로 돌아간 후, 장선은 홀로 조용히 앉아 차를 마시며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어떻게든 손견의 세력이 이 장사에서 더 번성하지 못할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그는 주씨와 손씨를 서로 이간시키는 이간책을 생각해냈다. 잘만 된다면야 아주 좋은 계책이었지만, 자신이 듣기로 주유와 손책은 단금의 사귐이라 불릴 정도로 친하다고 하였기에 그 이간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황개와 정보를 비롯한 손견 휘하의 장수들은 모두 하나같이 똘똘 뭉쳤기에 그들에게는 이간책이라는 것이 먹힐 리가 없었다. 그는 충성스런 모습의 황개를 생각했다. 이간책은 절대 먹힐 리가 없었다. 그는 다시 머리를 두 손으로 싸매고 계책을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한 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바로 손견을 죽이는 것 밖에는 말이다.

그는 거병해서 동탁을 치고, 원술을 죽인 다음의 손견과 그 전의 손견 모습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장선은 손견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랬고, 그 상황을 가정하고 살아왔다. 장사의 손견 가족을 치기엔 손견의 동생인 손정이 현명하게 장사태수 대리일을 수행하며 틈을 보이지 않았기에 손견의 가족을 급습할 수는 없었다. 때를 봐서 자신이 가병을 동원할 기미가 보이면, 그는 어느새 손견의 가족들을 원래 손견의 고향인 양주로 이동시켰다. 복귀 후의 손견은 확실히 무언가 근거 모를 자신감에 차 있었고, 뭔가가 의심쩍은 것을 눈치챘다. 이전의 황실에 대한 높은 충성은 어디가고, 자신의 세력이 어떻게 해야 세상을 경륜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찬 채로 복귀한 손견이었다. 이전에는 손견 자신의 의장이라던지 그런 장식과 의례에는 허례허식이라며 싫어하고 귀찮아 한 손견이었지만 요즈음의 손견은 자신의 의장과 예식에 부쩍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장선이 듣기론 손견은 동탁을 죽이지 못했다. 선봉으로써 격퇴하기는 했으나, 동탁은 어가를 모시고 장안으로 들어갔다. 원정의 완벽한 승리가 아니었다는 소리였다. 게다가 원술을 기습하여 죽였지만, 원요를 중심으로 한 원가는 복수라는 기치하에 다시금 뭉치고 있었다. 손견이 자신감을 얻을 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장선은 손견의 자신감과 꿈은 분명 손견이 무언가 귀중한 물건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장고끝에 내렸다. 만약 그 물건을 실제로 얻은 것이라면, 그 물건은 매우 상서로운 징조임이 분명했다. 손견은 선봉으로써 맨 처음에 낙양에 진입했고, 장락궁에 들어갔기에 장선은 자신의 머릿속 추측과 손견의 행적이라는 정보 하나만으로 손견이 황실의 중요한 물품을 얻은 것이라 확신했다. 그리고 그것은 옥새와 같은 것이 분명했다. 한의 옥새란 본디 진의 전국옥새. 옛 춘추전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통성의 상징이 바로 옥새였기에 만약 손견이 옥새를 얻었다고 한다면 이 손견의 이름 모를 야망과 자신감은 해석할 수가 있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은 이 사실을 이용해 볼까?"

장선은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추측이 사실이던 거짓이던, 현재 옥새가 어디에 누구에게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손견이 낙양에 있다가 핑계를 대고 금방 귀환한 것은 도망칠수 없는 사실이었고, 그것이 옥새 때문이라는 소문을 내면 손견은 주위 모든 제후들에게 의심의 칼날을 받을 것이었다. 그것은 장사의 민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했다. 황제의 옥새란 그 정도로 파급력이 큰 물건이었다.

장선은 발빠른 자 몇을 몰래 부르곤 귀엣말로 이러저러하라 소근거렸다. 그러자 그들이 고개를 흔들더니, 군례를 취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들은 빠른 말을 타고 유력한 제후들을 찾아가 손견이 옥새가 있다는 소문을 낼 것이었다. 손견은 장선이 이런 수를 쓰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지만, 한번 세상에 나온 음모는 다시 사그러질때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장선은 음모와 소문의 강력한 파급력에 주목했다.


"뭐? 내가 옥새가 있어?"

오래 지나지 않아 장선이 퍼트린 소문이 장사뿐 아니라 중원, 하북지방까지 퍼졌다. 손견은 곤혹스러웠다. 그것은 자신이 진짜 전국옥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손견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것을 느꼈다. 이것은 분명 그 때 자신과 함께 있던 자들의 소행일지도 몰랐다. 그 소문은 장사뿐 아니라 전국을 들끓었다. 십상시의 난 와중에 없어진 화씨지옥 전국옥새가 손견의 품안에 있다! 그것은 많은 살쾡이들을 불렀다.

어진 유학자이자 청류한 선비 행세를 하던 유표는 쥐도 새도 모르게 군사를 장사에 가깝게 재배채하였고, 원요 역시 야금야금 군사훈련을 다시 실행하는 때였다. 손견은 이 소문을 낸 자를 반드시 찾고자 마음먹었다.

"내 이 소문낸 자를 어떻게든 찾아 죽이리라.!"

손견은 강하게 다짐했다. 아무리 보안과 입조심을 중요시해도 결국은 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자신이 무너짐으로써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자가 누구인가 생각했다. 손견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유표? 육강? 누군지는 몰랐지만, 손견은 이 소문을 퍼트린 자를 찾아서 어떻게든 응징하리라 마음먹은 상태였다. 손견은 본때를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을 경계하고 원망하는 , 자신을 역신으로 몰고 갈 제후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했다. 손견 자신을 찾아와 거만하게 구는 조정과 제후들의 눈초리는 만만치 않았다. 손견은 일단 다른 것들은 둘째치고 지금은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소문이 어디까지 울려퍼질 지 모른다. 가뜩이나 유표가 자신을 답지 않은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손견 자신이 옥새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난다면 그것은 손견 자신에게 쳐들어올 명분을 제공해주는 꼴이었다. 손견은 급히 채현과 주유를 비롯한 자신의 장수들과 모사들을 불렀다.


작가의말

아함..

후반부에 쓰다 졸았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tabris07
    작성일
    13.12.12 21:12
    No. 1

    채현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는 딱히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데..
    주유까지 등장했으니....
    주인공만의 특별함이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12 21:22
    No. 2

    1권 분량이 지났는데도 아직 특별함이 없는 주인공이라면
    이제 진짜 등장 안하면 많은 독자님들이 떨어져 나가실지도?ㅋㅋㅋㅋ
    너무 주인공 보정을 안 했나 싶군요.
    사실 원래 설정은 문무겸비입니다만... 무는 그저 제 몸하나 지키는 정도로...^^;
    설정상 주인공은 병법에 능한 지략가 타입입니다. 이전 동탁 원정대시절에는 처음으로 전쟁터를 경험했는데다, 처음으로 계책이란 걸 써 보는 거라서 능력을 많이 발휘하지도 못했고 뭐가 뭔지도 모르게 슉슉 지나갔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씩 달라질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육펜스
    작성일
    13.12.12 22:04
    No. 3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12 22:06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아이우에오
    작성일
    13.12.12 22:58
    No. 5

    잘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13 00:02
    No. 6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3.12.13 09:05
    No. 7

    손견이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겠네요
    소문이란게 내용이 진짜든 거짓이든 쉽게 사그라들지 못하는데...
    쥔공이 여기서 좀 활약을 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무려
    작성일
    14.01.13 19:58
    No. 8

    오호! 장선! 숨어있던 복병이 나타났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3 23:46
    No. 9

    폭풍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들보
    작성일
    14.01.31 23:31
    No. 10

    셜록 홈즈에 버금가는 추리력이군요
    의장이 달라지고 자신감이 있는 태도에서 저런 결과를
    도출해 내다니요.. 약간 작위적이다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저만 그렇게 느꼈을까요 ㄷㄷ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problema..
    작성일
    17.08.14 19:54
    No. 11

    옥새 추리하는 과정 무리수, 되도 않는 억지 부리면서 글 쓰면 좋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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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새로운 만남. 그리고 시작. +8 13.12.05 4,566 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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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집으로 가는 길. +9 13.11.29 4,061 85 11쪽
29 29. 곳곳에 흩어진 제후들.(3) +12 13.11.26 4,325 8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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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 곳곳에 흩어진 제후들. +8 13.11.19 4,042 8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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