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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해경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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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7.03.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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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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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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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도망자 신세 쌍칼

DUMMY

도망자 신세 쌍칼



해장국집 주차장에서 몰려왔던 장유파 대원 20명은 문도가 드론 최루가스 총으로 위협하여 모두 SUV차량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부상당한 대원들까지 제 차량에 올라타자, SUV 4대는 더 이상의 공격을 포기한 듯 어디론가 도망쳐 사라졌다.


아직 자성병원 주차장에 자기들 행동대장과 대원 10명이 남아 있고, 수색조장 세 명은 멀쩡한데도 떠난 걸로 보아, 백동전 팔매질에 이은 페이퍼건 최루액과 테이저건 전기충격에다 드론의 최루가스 분사로 인한 대원들의 부상이 심해서 병원부터 가봐야 되는 모양이다.

아니면, 부상을 무릅쓰고 대장을 구하려다가 경찰이라도 출동해서 잡히면, 콩밥 먹을 놈들이 수두룩해서인지도 모른다.


드론을 회수하여 태성춘 주차장 투싼에 다시 넣어둔 문도는 여유 있는 폼으로 휘파람을 불며 자기 수하들이 있는 자성병원 주차장으로 걸어갔다.


“지부장님! 저 쌍칼 녀석이 해삼 형님한테 잭나이프를 던져서 팔뚝에 꽂혔습니다.”

장유파 대원에게 빠떼루 당하다가 삼봉의 도움으로 풀려난 멍게가 몸에 묻은 흙먼지를 털며 문도에게 고자질했다.


삼봉은 페이퍼건으로 장유파 부상병들 10명을 위협하며 SUV차량 두 대 안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래? 이런 치사한 새끼를 봤나! 해삼, 많이 다쳤어?”

문도가 땅바닥에 꿇어앉은 쌍칼을 노려보며 해삼에게 다가갔다.


“괜찮습니다. 피 조금 배어 나오다 엉겨 붙었습니다. 흐흐.”

해삼이 상처에 흙가루를 묻혀 벌써 피딱지가 앉은 팔뚝을 별거 아닌 것처럼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야, 그러다 파상풍 걸리면 큰일나! 빨리 병원에 들어가서 치료부터 받아라!”

문도가 애들 같은 해삼을 보고 웃으면서도 눈을 크게 부라렸다.


“이 놈은 어쩌고요?”

왼손에는 팔뚝에서 뺀 쌍칼의 잭나이프를 쥐고 오른손에 자기의 비밀무기인 전갈꼬리 혁대를 든 해삼이 쌍칼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이 자식은 멀쩡해 보이네?”

문도가 주먹 쥐고 엎드려 고개 숙인 쌍칼의 면상을 들여다보고 갸웃거렸다.


“왼손으로 잡다가 전갈꼬리에 베어서 손가락 두세 개는 치료받아야 될 겁니다.”

해삼이 고소하다는 듯 웃었다.


“그래? 부상당해 항복한 놈한테 린치를 가할 수도 없고.. 이 자식을 어째야 좋지?”

문도가 잠시 고민하다가 손짓으로 삼봉을 불렀다.


삼봉이 멍게에게 페이퍼건을 건네주고 얼른 달려왔다.

“왜요, 지부장님?”


“이 쌍칼 자식을 어찌 처리해야 좋겠냐? 경찰에 넘길까?”

문도의 친구인 해경 마약수사반 이 정훈 경사한테 넘기자는 말이다.


장유파 보스와 중간보스가 마약거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지만, 마약구매자 리스트를 찾지 못해서 마약거래 했다는 증명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법원 재판에서 무죄로 선고 받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정훈에게서 들었기 때문이다. 경찰에서 쌍칼을 족치면 그 구매자리스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책사 삼봉이 핸드폰을 꺼내서 뭔가 문자를 빠르게 치더니 문도에게 보였다.

<장유파 SUV차량 6대 그쪽으로 감. 차종과 번호는 아래. 검정 그랜저 쌍칼, 은거지 확인 요. >


“저 자식 경찰에 넘기면 우리도 경찰서에 가서 조서 써야 됩니다. 경찰 백차 올지도 모르는데, 그만 풀어주고 얼른 뜨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삼봉이 눈을 끔벅거리며 슬쩍 웃었다.


장유파 30명이 연장 들고 기습 공격해서 문도네 4명이 정당방위로 싸운 거니까 경찰서에 가도 별 문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쌍칼을 어딘가로 끌고 가서 장유파의 마약구매자 리스트를 내놓으라고 위협하는 것도 자칫하면 감금 및 협박죄로 고발당할 수 있어 위험하다.


그런데, 마침 지금 문도네는 쌍칼의 은신처를 찾으려고 배달 대원 6명을 장유면 코아상가 사거리 일대에 잠복시켜놓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쌍칼을 풀어주고 미행해서 은신처를 확인하고, 해경 마약수사반 이 정훈 경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는 삼봉의 뜻이다.


“그래. 네 말이 맞다. 해삼아, 분이 안 풀리면 아구통이라도 한 대 날리고 풀어줘라!”

문도가 웃으며 해삼에게 지시했다.


“예, 지부장님. 이 새끼도 손가락 베었으니까, 그냥 풀어주겠습니다. 야, 쌍칼! 우리 지부장님 덕분에 살아서 가는 줄 알아! 빨리 꺼져, 새끼야! 크크.”

해삼이 자기를 잡으러 왔던 쌍칼의 궁둥이를 걷어차며 웃었다.


해삼에게 맞아서 최소한 이빨 몇 개는 나갈 줄 알고 사색이 되어 벌벌 떨며 엎드려있던 쌍칼이 부수수한 행색으로 일어섰다.


“아, 잠깐만요! 쌍칼 주머니는 뒤져보고 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삼봉이 혹시 마약구매자 리스트를 몸에 지니고 있을지 모르니까 몸수색해 보자고 했다.


“그래, 한번 샅샅이 조사해 봐라.”

문도는 그런 소중한 건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을 줄 알지만 혹시나 해서 그러라고 했다.


삼봉이 공항의 세관원처럼 쌍칼의 몸을 사타구니까지 구석구석 훑어봤지만 역시 리스트는 나오지 않았다.


“쓸만한 건 없습니다, 지부장님.”

삼봉이 겸연쩍게 웃으며 일어섰다.


안심한 쌍칼이 아니꼬운 듯 피식 웃더니 자기가 타고 온 검정색 그랜저 대포차로 부리나케 달려가 조수석에 올라탔다.

수색조장이 대신 운전하는 쌍칼의 그랜저를 선두로 병원주차장에 있던 장유파 SUV차량 두 대도 그 뒤를 따라 줄줄이 꽁무니를 빼고 도망쳐 나갔다.


해삼은 멍게와 함께 다시 자성병원으로 들어가서 잭나이프 꽂혔던 팔뚝을 치료받고, 멍게도 빠떼루 당하다 가볍게 찰과상 입은 곳을 치료받았다.

문도는 삼봉과 함께 병원주차장 투싼 안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연락이 없는 걸 보니까 쌍칼이 이쪽 어디 김해 시내 병원부터 들른 모양입니다.”

장유면 잠복 대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던 책사 삼봉이 초조하게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쌍칼의 검정색 그랜저는 차량번호 네 자리 전부를 보냈고, 나머지 대원들 SUV차량 6대는 적어도 두 자리 이상은 기억해서 보냈다.


“장유면에도 외과병원은 있을 텐데? 여기서 가는데 한 20분은 걸리지 않냐?”

문도가 이제 겨우 20분정도밖에 안 지났으니까 좀 더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아, 예. 아무래도 김해 시내에 있는 병원보다는 장유면 쪽 병원으로 갔겠네요.”

삼봉도 그러겠다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


“치료 다 받았습니다, 지부장님.”

그때 치료를 다 마친 해삼과 멍게가 씩씩하게 돌아와서 합류했다.


“뼈는 괜찮대?”

투싼 밖으로 나온 문도가 안쓰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예. 멀쩡하고, 완치도 일주일이면 충분하답니다. 흐흐.”

맷집 좋은 해삼이 별 것 아니라며 우쭐댔다.


“그래, 다행이다. 해삼 너는 금년 운세가 병원 신세 질 팔잔가 보다. 하하.”

문도가 장난스럽게 웃었다.


해삼은 수원 광교 원천저수지에서 문도한테 덤볐다가 얻어터져 보름간 입원했었다.

퇴원할 무렵 조직의 문책이 두려웠던 해삼은 문도에게 의탁하여 김해로 내려왔고, 일주일도 안돼 수로왕비릉에 놀러 갔다가 장유파 놈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병원에 또 입원했다.

이제 겨우 완치했는데 오늘 다시 팔뚝을 다친 것이다.


“저기요, 지부장님. 아까 쌍칼이 저하고 싸우다가 한 말이 있습니다.”

해삼이 무안해 하다가 생각난 듯 문도에게 보고했다.


“쌍칼이? 무슨 말인데?”

문도가 뭔가 중요한 내용인가 싶어 궁금한 눈으로 물었다.


“제가 이글스파 해결사 출신인 거 다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해삼이 민망한지 입을 삐죽 내밀며 웃었다.


“뭐? 쌍칼이 그걸 어떻게 안단 말이야?”

문도가 끔쩍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자기가 이글스파 부산지부장인 줄로 착각하고는 있겠지만, 해삼이 이글스파의 해결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가 이글스파에 친구라도 있냐고 물었더니, 이글스파가 서면파에 제 사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글스파가 서면파에 네 사진을 보냈다고? 아, 참. 네가 전에 부산은 이글스파 우군인 서면파가 꽉 잡고 있다더니, 진짜였구나?”

문도가 수원 광교 원천저수지에서 해삼과 싸울 때 해삼이 했던 말이 기억나서 눈썹을 내렸다.


그 때는 해삼이 뻥 까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진짜로 이글스파와 서면파가 우호관계에 있는 것 같아 사뭇 걱정도 된다.

서면파는 김해 시내를 넘보고 있는 유태파와 함께 막강한 신20세기파 산하의 연합세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 있습니다. 제가 장유파는 서면파 시다바리냐고 놀렸더니, 쌍칼이 웃으면서 서면파보다 더 쎈 유태파 박 머시기 보스하고 직접 거래 트는 사이라고 했습니다.”

해삼이 들었던 얘기를 차근차근 기억해 내며 자랑스럽게 떠벌렸다.


“뭐? 유태파 박신배하고 직접 거래를 튼다고? 음.. 그러면 장유파가 그 동안 유태파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왔던 게 틀림없다는 말이네!”

문도가 해삼을 기특하다 싶은 눈으로 바라봤다.


“이건 확실한 정보인데, 이 정훈 경사님께 알려드려야 되겠는데요?”

삼봉도 띨띨한 줄 알았던 해삼의 정보수집 재주에 놀라며 미소를 지었다.


어찌 보면, 장유파 보스를 마약거래 혐의로 옥살이 하게 만들 단초도 수로왕비릉에 들어가서 술 마시고 골아 떨어져 잠들었던 해삼과 멍게가 제공한 셈이다.


“음.. 그래, 쌍칼 은신처만 확인되면 유태파 두목 박신배까지 잡아넣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하, 해삼 너, 오늘 아주 큰일 했으니까 멍게랑 술 한잔 마시고 빌라에 가서 푹 쉬어라! 해삼 너는 딱 세 잔만 마셔야 돼! 상처 곪아서 출근에 지장 있으면 안되니까. 하하.”

문도가 웃으며 지갑에서 5만원권 한 장을 꺼내어 건네줬다.


“아이구, 감사합니다, 형님! 아니, 지부장님. 흐흐.”

아까 태성춘에서 쌀 자장면 먹으면서도 술 한잔 하고 싶다던 해삼이 입술을 핥으며 좋아라 한다.


“어? 갑조 감똘개 조장 전화 왔습니다!”

삼봉이 황급히 자기 핸드폰을 문도에게 건네줬다.


“아, 그래. 나요, 감 조장.”

문도가 긴장하면서 말했다.


-“예, 지부장님. 지금 그 쌍칼이 타고 있다는 그랜저가 여기를 지나갔습니다.”

전화 거는 감똘개의 목소리가 흥분되어 떨린다.


“그래요? 추적하고 있소?”

-“예. 그런데 차가 장유면에 멈추지 않고 코아상가 사거리를 지나서 북쪽으로 계속 가고 있는데요?”


“뭐요? 북쪽으로 계속 간다고? 그쪽은.. 진영읍이 있는데?”

깜짝 놀란 문도가 무슨 일인지 몰라 헷갈리는 표정을 지었다.

진영읍은 장유면에서 북북서 쪽으로 14키로미터나 떨어진 작은 시골 읍내라 큰 병원도 없어 보인다.


“혹시 먼 데 있는 병원에서 치료하고 오려는 거 아닐까요?”

삼봉이 잽싸게 속삭였다.


“알았소. 쌍칼이 손가락을 다쳐서 아마 병원부터 들러야 할 거요. 들키지 않게 미행하고, 다른 조원들은 장유면에 계속 잠복해 있게 하시오!”

문도가 감똘개에게 지시했다.

진영읍내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쌍칼이 은신처가 있는 장유면으로 다시 돌아올 게 분명하다.


-“예, 알겠습니다. 변동사항 있으면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갑조 조장 감똘개는 나이도 있고 똘똘하니까 믿을 만한 사람이다.


“삼봉아 진영읍내에 외과병원이 있는지 알아봐라.”

통화를 마친 문도가 핸드폰을 삼봉에게 건네주며 진영읍내 병원을 검색해 보라고 했다.


“외과병원은 없고, 정형외과의원은 두 개 있습니다. 아마 여기로 가려는가 봅니다.”

얼른 검색해본 삼봉이 작은 시골 읍내에 의외로 정형외과의원이 두 개나 있다 싶어 고개를 갸웃거렸다.


의원은 병원보다는 작지만 진료시설을 갖추고 주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곳이다.

진영읍은 작지만 불과 수 키로 미터 남쪽으로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어서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들이 종종 오기도 하는 모양이다.


“손가락을 면도칼날에 두세 개나 베었으면 봉합수술이 쉽지는 않을 거야. 그쪽에 정형외과의원이 있는 걸 검색해보고 가는 모양이다.”


“그럼 저희도 얼른 장유면으로 가봐야 되겠는데요! 삼봉 씨, 멍게 씨, 휴식 잘 취하고 있어요~”

삼봉이 손을 흔들어주며 투싼 운전석으로 올라탔다.


“그래, 이제 쌍칼은 독 안에 든 쥐나 마찬가지다. 너희들 오늘 수고 많았다. 가서 푹 쉬고 있어라.”

문도도 투싼에 오르며 두 명의 귀한 업둥이 같은 수하들에게 미소를 보냈다.


해삼을 잡으려던 추적자 쌍칼은 이제 흥신소 ‘배달’의 부산지부 고양이 주격대에 쫓기는 쥐새끼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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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희망녀
    작성일
    18.04.29 06:07
    No. 1

    제 예상이 틀린 모양입니다. 쌍칼은 이름값을 못하는 듯.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8.04.29 09:12
    No. 2

    네, 희망녀님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조폭들 세계에서는 허풍이 좀 센가 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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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영도파 두목 배차돌 1. +2 18.01.22 528 6 13쪽
134 카멜레온 쌍칼 +2 18.01.19 401 5 14쪽
» 도망자 신세 쌍칼 +2 18.01.18 469 5 13쪽
132 쌍칼과 해삼의 결투 +2 18.01.17 403 6 13쪽
131 어방동 전투 +2 18.01.12 427 5 13쪽
130 병원 수색조 +2 18.01.10 435 5 13쪽
129 선제 공격 +2 18.01.08 541 4 13쪽
128 유태파 두목 박신배 +2 18.01.05 447 4 12쪽
127 스포츠머리 가죽점퍼 +2 18.01.03 503 5 12쪽
126 해결사 해삼 추적대 - (제4부 시작) +2 18.01.01 472 5 13쪽
125 개미굴 조폭 뿌리 - (제3부 최종회) +2 17.12.29 465 5 13쪽
124 사업가 된 쌍칼 +2 17.12.27 523 6 13쪽
123 진영 읍내파 +2 17.12.25 452 5 13쪽
122 쥐덫 +2 17.12.22 477 6 13쪽
121 오월동주 +2 17.12.20 523 7 12쪽
120 배달 건배사 +2 17.12.18 468 6 13쪽
119 병원 주차장 전투 +2 17.12.15 518 6 13쪽
118 장유파 두목 나서다 +2 17.12.13 519 6 12쪽
117 헷갈리는 장유파 +2 17.12.11 536 4 12쪽
116 남강 둔치 전투 +2 17.12.08 489 6 12쪽
115 장유파 행동대장 쌍칼 +2 17.12.06 502 8 12쪽
114 진주 육회비빔밥 +2 17.12.04 500 5 13쪽
113 이병율 파 +2 17.12.01 635 7 12쪽
112 우연한 만남 +2 17.11.29 56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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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제2차 진주성 전투 +2 17.11.25 638 9 11쪽
109 진주 대첩 +2 17.11.23 532 7 13쪽
108 해삼 문병 +2 17.11.20 631 8 12쪽
107 김해 장유파 +2 17.11.17 637 8 13쪽
106 마약 청정국 +2 17.11.15 561 10 12쪽
105 용감한 고딩 헬멧 부대 +2 17.11.13 597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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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새로운 시작- (제3부 시작) +2 17.10.14 663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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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드론 작전 준비 +2 17.10.07 674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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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후계자 +2 17.10.05 635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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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독수리 둥지에 뛰어들다 +3 17.09.23 797 12 10쪽
68 독수리 날개 찢기 +2 17.09.22 701 11 10쪽
67 조폭의 뿌리는 정치깡패 +2 17.09.21 798 11 10쪽
66 산이슬파 접수 +2 17.09.20 753 11 10쪽
65 각개 격파 +2 17.09.19 779 10 11쪽
64 이간질 작전 +2 17.09.18 839 12 12쪽
63 착한 조폭 +2 17.09.18 724 12 11쪽
62 호수공원 결투 +2 17.09.17 737 11 10쪽
61 신 이글스파 +2 17.09.16 755 12 10쪽
60 원천 저수지 +2 17.09.16 751 12 10쪽
59 장안문 +2 17.09.15 726 10 11쪽
58 승자와 패자 +2 17.09.15 882 13 9쪽
57 진검 승부 +2 17.09.14 751 12 10쪽
56 소림 무술 고수 +2 17.09.14 933 12 9쪽
55 2대 13의 대결 +2 17.09.13 806 11 10쪽
54 등짝을 보이지 마 +2 17.09.13 737 11 10쪽
53 장안 농장 +2 17.09.12 790 12 9쪽
52 (주) 무한 책임 +2 17.09.12 814 11 9쪽
51 책사 정도전 +2 17.09.11 793 12 10쪽
50 빅딜 +2 17.09.11 756 10 8쪽
49 마루타 +2 17.09.10 786 9 9쪽
48 적진 침투 +2 17.09.10 1,013 11 10쪽
47 조직의 배신자 +2 17.09.09 732 10 12쪽
46 실미도 +4 17.09.09 818 11 12쪽
45 역전 로데오거리 +2 17.09.08 862 10 11쪽
44 알박기 +1 17.09.08 869 9 11쪽
43 수원 화성 - (제2부 시작) +1 17.09.08 925 11 11쪽
42 남지댁 - (제1부 최종회) +3 17.05.30 1,095 12 14쪽
41 외나무다리 3. +1 17.05.27 941 12 12쪽
40 외나무다리 2. +1 17.05.25 1,053 10 11쪽
39 외나무다리 1. +1 17.05.23 979 11 10쪽
38 김해 4. +1 17.05.18 1,097 14 10쪽
37 김해 3. +2 17.05.13 1,024 12 10쪽
36 김해 2. +1 17.05.08 1,106 12 11쪽
35 김해 1. +1 17.05.01 1,159 10 10쪽
34 낙동강 6. +1 17.04.28 1,051 11 11쪽
33 낙동강 5. +1 17.04.24 1,207 12 11쪽
32 낙동강 4. +2 17.04.20 1,433 13 10쪽
31 낙동강 3. +1 17.04.17 1,347 14 11쪽
30 낙동강 2. +1 17.04.14 1,318 13 12쪽
29 낙동강 1. +1 17.04.12 1,294 13 9쪽
28 함안 3. +2 17.04.10 1,419 16 10쪽
27 함안 2. +1 17.04.07 1,447 12 8쪽
26 함안 1. +1 17.04.05 1,480 16 11쪽
25 영도다리 5. +1 17.03.30 1,517 15 9쪽
24 영도다리 4. +1 17.03.29 1,323 14 9쪽
23 영도다리 3. +2 17.03.28 1,730 17 10쪽
22 영도다리 2. +1 17.03.27 1,547 15 10쪽
21 영도다리 1. +1 17.03.25 1,510 19 7쪽
20 배곧 3. +1 17.03.24 1,767 15 9쪽
19 배곧 2. +2 17.03.23 1,897 17 9쪽
18 배곧 1. +1 17.03.22 2,099 20 10쪽
17 신림동 6. +1 17.03.21 1,953 30 8쪽
16 신림동 5. +1 17.03.20 2,009 26 8쪽
15 신림동 4. +2 17.03.18 2,028 27 8쪽
14 신림동 3. +1 17.03.17 1,974 27 8쪽
13 신림동 2. +1 17.03.16 2,159 28 8쪽
12 신림동 1. +1 17.03.15 2,224 27 8쪽
11 지하 공동구 4. +2 17.03.14 2,165 27 8쪽
10 지하 공동구 3. +2 17.03.13 2,309 27 8쪽
9 지하 공동구 2. +1 17.03.11 2,747 31 8쪽
8 지하 공동구 1. +2 17.03.10 3,012 35 7쪽
7 을숙도 3. +2 17.03.09 3,017 38 7쪽
6 을숙도 2. +2 17.03.09 3,091 44 8쪽
5 을숙도 1. +2 17.03.08 3,855 47 7쪽
4 텍사스 거리 2. +2 17.03.08 4,138 53 8쪽
3 텍사스 거리 1. +4 17.03.08 5,026 65 8쪽
2 기장 대변항 2. +5 17.03.07 5,683 77 8쪽
1 기장 대변항 1. +7 17.03.07 7,680 8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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