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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해경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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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7.03.07 15:52
최근연재일 :
2018.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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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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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5.

DUMMY

낙동강 5.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낙동강 하구의 `맥도생태공원` 농구장.

두 개의 농구코트가 나란히 붙어있는 농구장의 우레탄 바닥을 을씨년스러운 한겨울 밤의 찬바람이 휘~잉 쓸고 지나간다.


한 쪽에 20명씩 건장한 사내들이 떼를 지어 십 여보 거리를 두고 마주 서서 금세라도 한판 붙을 기세로 대치하고 있다.


“신상사! 너네 나와바리에서 연장도 없이 붙는 거니까 결과에 군말 없이 승복하기다!”

하단연합파 보스 장발머리의 배차돌이 의기양양하게 썩폼을 잡으며, 맞은편에 늘어선 사상파 조직원들의 보스 신상사에게 반말로 지껄였다.

몸은 날렵하게 생겨서 목숨을 건 싸움질에 이골이 난 인상이다.


“그래, 좋다. 네가 도전한 거니까 나중에 딴소리나 하지 마라!”

스포티한 짧은 헤어스타일의 사상파 보스 신상사가 전혀 꿀리는 기색 없이 떡 버티고 서서 오히려 얼굴에 야릇한 미소마저 띠고 응답했다.

중년의 몸집이지만 태권도 고수는 되어 보이는 체격이다.


신상사는 조금 전 여기로 오는 도중에 수하 행동대장으로부터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하단파 추가인원 15명과 영도 섬에서 지원 하러 온 영도파 30명이 이 주변 갈대밭에 잠복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자기들을 지원하러 온 `배달` 대원들 12명도 낚시꾼으로 위장하고 숨어있고,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배달`의 서울 팀에서 극비의 무기를 가져왔으니 안심하고 전투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이미 하단파의 속셈과 전력을 완전히 파악했고, 방망이나 회칼도 없이 맨손으로 붙기로 한 마당에, 우군인 서울 `배달` 흥신소에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해서 대기하고 있다니 얼마나 든든한가?


앞에 무리 지어 서있는, 칠성파를 떠나서 신20세기파 밑으로 붙은 배신자들, 하단연합파 스무 명만 때려 누이면 이 전쟁은 자기들 승리로 끝날 것이고, 그 전리품으로 부산의 명물 을숙도가 있는 하단 지역도 자기들 사상파 수중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뭐, 전투규칙 같은 거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이 농구코트 안에서 두 발 땅에 딛고 서있는 놈 한 놈도 없으면 지는 거다! 오케이?”

하단파 배차돌이 패자의 조건을 읊었다. 당연히 자기들은 아니고 사상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야 임마! 그래도 나중에 부상자 끌고 갈 몇 놈이라도 남겨서 정하는 게 너한테 유리하지 않겠냐? 우리가 네놈들 병원에 실어다 주기는 싫은데. 하하.”

신상사가 배차돌의 약을 올리며 좌우에 늘어선 자기 수하들의 전의를 북돋웠다.


“그러냐? 그럼 네놈들 장례위원으로 댓 놈 남는 걸로 수정할까? 흐흐.”

잠복한 수하들을 믿고 있는 배차돌이 거들먹거리며 맞받아 쳤다.


전투가 시작되고 만약에 밀리면, 은폐하고 있는 자기네 패들 45명이 뛰쳐나올 것이다. 현재원 20명을 합하면 65명이나 된다. 눈앞에 있는 사상파 20명을 깨부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싶다.

사상역전 횟집 골목에 있는 사상파 본부에서 협상하다가 양쪽이 그대로 이곳으로 함께 이동해 왔다. 그래서 `배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배차돌은 사상파가 별도의 인원을 숨겨뒀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다.


“야, 배차돌! 잡소리 그만 하고 더 추워지기 전에 빨리 끝내자.”

신상사가 공격자세를 취하며 배차돌의 아래위를 눈여겨 훑어봤다.

평소에 잭나이프를 즐겨 쓰는 배차돌이다. 연장을 안 쓰기로 했지만 분명히 몸 어딘가 숨겼을 것이고 맞붙어 싸우다 불리하면 가차없이 꺼내어 휘두를 것이다.


“그래, 빨리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얘들아, 쳐라!”

배차돌의 공격개시 명령이 떨어지자 덩치와 떡대로 구성된 하단파 대원들이 기다렸다는 듯 먼저 우르르 앞쪽으로 몰려나갔다.


신상사의 좌우에 포진했던 사상파 대원들은 두어 걸음 나서며 수비자세를 취하고 앞에서 달려오는 놈들 중에 자기 상대를 골랐다.

나이 든 행동대장을 거느린 37살 신상사도 자세를 낮추고 기세등등하게 다가오는 배차돌과 맞붙을 준비를 했다.


덩치 있는 행동대장 한 놈과 함께 다가온 날렵한 몸매의 35살 배차돌이 발바닥을 좌우로 잽싸게 움직이며 신상사의 허점을 노렸다.

이 행동대장 덩치는 배차돌이 7년 전에 하단오거리파 보스로 부임해올 때 데리고 온 놈이다.


##


사상파와 하단오거리파는 5년 전 하단오거리파가 배신하고 신20세기파 밑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매년 여름에 이곳 맥도생태공원에 와서 친목 단합대회를 가졌었다.


축구장에서 `묵고 내기(지는 편이 회식비 부담)` 축구시합을 하면 평균연령이 조금 낮고 덩치들이 대부분인 하단파가 항상 졌다.

인스턴트식품과 삼겹살로 몸을 부풀린 덩치와 떡대들이 조기축구회 멤버가 많은 사상파를 당하지 못한 것이다.


축구시합이 끝나면 잔디밭에 둘러앉아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막걸리, 소주, 맥주에 양주까지 섞어 마시고 거나하게 취해서 왁자지껄 떠들며, 놀러 온 시민들과 공원관리인도 피해갈 만큼 안하무인으로 놀았다.


“상사 형님! 우리 애들한테 시범 한 수 보여주실랍니꺼?”

마지막 모임에서 적당한 때를 본 배차돌이 신상사에게 맞짱 대련을 요청했다.


“그럴까? 내는 아우님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이! 하하.”

학창시절부터 태권도를 연마했고 주먹 하나로 보스자리에 오른 신상사가 취기에 우쭐해져서 배차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둘러앉은 수하들의 기생박수 응원에 고무된 신상사는 배차돌과 대련 맞짱을 뜨면서 자기가 갖고 있는 공격수단을 거의 전부 다 발휘해 보였다.

오늘을 예상한 배차돌의 치밀한 계획에 말려들었던 것이다.


##


‘신상사를 일대일로 제대로 작살내야 사상파를 접수한 뒤에 내가 명실상부한 보스로 인정받을 수 있다. 흐흐.’

신상사의 녹슬지 않은 태권도 솜씨를 잘 아는 배차돌이 김치국물을 마시며 입술을 혀로 핥았다.


‘이 배신자 배차돌이를 깨부수고 하단을 접수하면 신20세기파도 나한테 함부로 덤비지 못할 것이다. 원수도 갚고 세력도 키우고, 도랑 치고 가재도 한 마리 잡아볼까? 크크.’

복수심에 불타는 신상사의 열손가락이 갈고리처럼 오그라들었다.


두 보스와 행동대장들 좌우에서는 와~ 하는 함성과 함께 맞붙은 양쪽 대원들의 피 튀기는 주먹질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한 때 같은 칠성파 하부조직으로 자주 만났고 친선 축구시합도 해봐서 누구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대충 짐작들은 하고 있다.


대부분 일대일로 얼굴 위주의 난타전이다. 펀치에 맞은 턱이 돌아가고 이빨이 나갔는지 입술 위로 피가 배어 나온다.

어떤 놈은 정통으로 맞아 피가 줄줄 흐르는 코를 거머쥔 채 한 손으로 상대방 멱살을 잡고 깍두기 머리로 면상을 들이받기도 한다.

약삭빠른 놈은 일대일로 싸우는 상대편 뒤통수를 갈기고는 돌아서서 다른 뒤통수를 노린다.


사상파와 하단파 두 행동대장도 맞붙어 몇 합을 주고 받았다. 조직원 중에 제일 실전경험이 많은 녀석들이라 실력이 오십보백보로 팽팽하다.


도로변에서 50m쯤 떨어진 농구코트라 가로등불빛도 희미하게 비춘다. 싸움하는 40명의 건장한 조폭들로 가득 찬 농구코트 두 개가 야간전투의 육박전이 벌어진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야이, 새꺄! 빨리 덤벼!”

신상사는 방어자세를 취하고 배차돌이 먼저 공격하라고 종용했다.


“와요? 겁나는교? 선배가 먼저 한 수 배워주소! 흐흐.”

배차돌이 배슬거리며 약만 올리고 쉽게 공격하지 않는다.


“이, 새끼가! 차압~!”

깐죽거리는 배차돌의 약발을 받은 신상사가 먼저 솟구쳐 공중옆차기로 공격했다.


-사삭, 휘익~

신상사의 양 발 공격을 잽싸게 피한 배차돌이 돌려차기로 맞받아 쳤다. 배차돌도 합기도 도장은 몇 달 다녔다.


“이얍! 으랏 챠~”

신상사의 다리 들어 내려찍기 공격이 이어졌다. 허벅지 살이 불어나서 발뒤꿈치 높이가 옛날 같지 않다.


“으샷, 챠~”

신상사의 발꿈치를 오른팔 상단방어로 피한 배차돌이 신상사의 턱을 노리고 앞차기를 시도했다.


“어쭈! 으럇~”

목을 뒤로 제쳐 아슬아슬하게 배차돌의 턱 공격을 피한 신상사가 배차돌이 미처 자세를 가다듬기 전에 두 발을 동시에 뛰어 올랐다.


왼 발을 가슴높이로 살짝 올려 뻗어 페인트모션을 취한 다음, 왼발이 땅에 닿기 전에 오른발로 배차돌의 턱을 가격했다.

`두발 당성 앞차기`로 불리는 이 발차기는 많은 내공을 필요로 하는 난이도가 아주 높은 공격기술이다.


신상사의 왼발 공격을 피하느라 몸을 뒤로 젖히던 배차돌의 턱이 올려졌고, 뒤따른 신상사의 오른발 단화 콧등이 배차돌의 올려진 턱을 정확히 찔러 찼다.


“캑! 꺼억~”

턱밑을 제대로 차인 배차돌이 옆으로 나자빠져 땅바닥에 푹 쓰러졌다.


“야, 배차돌! 형님 발 맛이 어떠냐? 크크.”

신상사가 목을 움켜잡고 땅바닥에 뒹구는 배차돌을 내려다보며 킬킬거렸다.


추가 공격을 피해 몸을 사리고 뒹굴던 배차돌이 급히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왜? 잭나이프 꺼내려고? 그래, 함 꺼내봐. 네놈 목에 차 박아서 아주 아작을 내줄게!”

신상사가 배차돌의 곁으로 다가서며 오른발 뒤꿈치를 슬쩍 들었다. 잭나이프를 꺼내면 곧바로 슈팅을 해버리겠다는 자세다.


“아니야, 졌소! 애들 그만하라고 호각 불려고······”

배차돌이 비루한 웃음을 지으며 주머니에서 호루라기를 꺼냈다.


멈칫하는 신상사를 올려다보더니 입에 물고 길게 불어 제쳤다.

-삐 이익~ 삐 이익~

금속성의 호루라기 소리가 차가운 밤공기를 타고 퍼져나갔다.


한참 격투에 열중하던 사상파 대원들은 동작을 멈추고 두리번거렸고, 하단파 대원들은 공격자세를 가다듬으며 앞에 선 상대방을 노려보고 미소를 지었다.


“와아~! 와아~”


바로 그때, 함성소리와 함께 50m쯤 떨어진 테니스코트장 가림막을 제치고 수십 명의 사내들이 쏟아져 나왔다.

장막 뒤에 숨어서 배차돌의 공격지시를 기다리던 하단파 잔여대원 15명과 영도파 지원대원 30명이다.


앞장 선 하단파 대원들은 모두 손에 야구방망이와 각목을 들었고, 맨손으로 천천히 뒤따르며 손목을 만지는 영도파 대원들의 가죽장갑에는 날카로운 금속제 반지가 끼여 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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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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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희망녀
    작성일
    18.01.02 04:58
    No. 1

    덩치가 크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은 아닌게 맞는 것 같아요. 맷집만 강하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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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도망자 신세 쌍칼 +2 18.01.18 467 5 13쪽
132 쌍칼과 해삼의 결투 +2 18.01.17 401 6 13쪽
131 어방동 전투 +2 18.01.12 423 5 13쪽
130 병원 수색조 +2 18.01.10 431 5 13쪽
129 선제 공격 +2 18.01.08 536 4 13쪽
128 유태파 두목 박신배 +2 18.01.05 444 4 12쪽
127 스포츠머리 가죽점퍼 +2 18.01.03 500 5 12쪽
126 해결사 해삼 추적대 - (제4부 시작) +2 18.01.01 468 5 13쪽
125 개미굴 조폭 뿌리 - (제3부 최종회) +2 17.12.29 460 5 13쪽
124 사업가 된 쌍칼 +2 17.12.27 519 6 13쪽
123 진영 읍내파 +2 17.12.25 449 5 13쪽
122 쥐덫 +2 17.12.22 472 6 13쪽
121 오월동주 +2 17.12.20 519 7 12쪽
120 배달 건배사 +2 17.12.18 464 6 13쪽
119 병원 주차장 전투 +2 17.12.15 517 6 13쪽
118 장유파 두목 나서다 +2 17.12.13 515 6 12쪽
117 헷갈리는 장유파 +2 17.12.11 534 4 12쪽
116 남강 둔치 전투 +2 17.12.08 486 6 12쪽
115 장유파 행동대장 쌍칼 +2 17.12.06 499 8 12쪽
114 진주 육회비빔밥 +2 17.12.04 498 5 13쪽
113 이병율 파 +2 17.12.01 633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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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제2차 진주성 전투 +2 17.11.25 635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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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해삼 문병 +2 17.11.20 628 8 12쪽
107 김해 장유파 +2 17.11.17 63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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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김해 타향살이 시작 +2 17.11.03 561 9 13쪽
100 해삼과 멍게 +2 17.10.30 560 9 13쪽
99 신20세기파 +2 17.10.28 664 8 12쪽
98 에이즈 폭탄 +2 17.10.26 555 8 12쪽
97 사상파 보스 면담 +2 17.10.24 561 8 12쪽
96 야쿠자 +4 17.10.23 604 9 13쪽
95 배달 부산지부장 +2 17.10.21 590 9 12쪽
94 배차돌의 부활 +2 17.10.20 636 10 12쪽
93 마약을 선점하라 +2 17.10.19 770 8 12쪽
92 금관가야 +4 17.10.18 654 7 13쪽
91 부산행 +2 17.10.17 699 10 13쪽
90 남쪽에서는 지금 +2 17.10.16 626 10 13쪽
89 새로운 시작- (제3부 시작) +2 17.10.14 661 11 14쪽
88 해삼의 변절- (제2부 최종회) +2 17.10.13 732 12 10쪽
87 구로 접수 +2 17.10.12 635 12 11쪽
86 공중전 +2 17.10.11 637 12 10쪽
85 똥개의 운명 +2 17.10.10 700 10 10쪽
84 랍스터가 맛있어 +2 17.10.09 688 11 11쪽
83 바다의 별 +2 17.10.08 657 11 10쪽
82 드론 작전 준비 +2 17.10.07 670 11 10쪽
81 회담 참석 인원 +2 17.10.06 614 11 11쪽
80 후계자 +2 17.10.05 633 11 10쪽
79 인천 월미도 +2 17.10.03 637 11 10쪽
78 회동 장소 +2 17.10.02 599 9 11쪽
77 다음 날 +2 17.10.01 636 11 10쪽
76 그날 밤 +2 17.09.30 658 10 10쪽
75 세작 심기 +2 17.09.29 609 11 10쪽
74 도라 도라 도라 +2 17.09.28 658 11 11쪽
73 진퇴양난 +2 17.09.27 643 10 10쪽
72 난공불락 독수리 요새 +2 17.09.26 671 9 9쪽
71 도 도 도 +2 17.09.25 695 10 10쪽
70 나 어떡해 +2 17.09.24 679 11 11쪽
69 독수리 둥지에 뛰어들다 +3 17.09.23 792 12 10쪽
68 독수리 날개 찢기 +2 17.09.22 698 11 10쪽
67 조폭의 뿌리는 정치깡패 +2 17.09.21 796 11 10쪽
66 산이슬파 접수 +2 17.09.20 751 11 10쪽
65 각개 격파 +2 17.09.19 776 10 11쪽
64 이간질 작전 +2 17.09.18 835 12 12쪽
63 착한 조폭 +2 17.09.18 721 12 11쪽
62 호수공원 결투 +2 17.09.17 732 11 10쪽
61 신 이글스파 +2 17.09.16 750 12 10쪽
60 원천 저수지 +2 17.09.16 747 12 10쪽
59 장안문 +2 17.09.15 723 10 11쪽
58 승자와 패자 +2 17.09.15 878 13 9쪽
57 진검 승부 +2 17.09.14 747 12 10쪽
56 소림 무술 고수 +2 17.09.14 929 12 9쪽
55 2대 13의 대결 +2 17.09.13 801 11 10쪽
54 등짝을 보이지 마 +2 17.09.13 735 11 10쪽
53 장안 농장 +2 17.09.12 787 12 9쪽
52 (주) 무한 책임 +2 17.09.12 808 11 9쪽
51 책사 정도전 +2 17.09.11 789 12 10쪽
50 빅딜 +2 17.09.11 753 10 8쪽
49 마루타 +2 17.09.10 781 9 9쪽
48 적진 침투 +2 17.09.10 1,011 11 10쪽
47 조직의 배신자 +2 17.09.09 728 10 12쪽
46 실미도 +4 17.09.09 814 11 12쪽
45 역전 로데오거리 +2 17.09.08 857 10 11쪽
44 알박기 +1 17.09.08 866 9 11쪽
43 수원 화성 - (제2부 시작) +1 17.09.08 920 11 11쪽
42 남지댁 - (제1부 최종회) +3 17.05.30 1,093 12 14쪽
41 외나무다리 3. +1 17.05.27 939 12 12쪽
40 외나무다리 2. +1 17.05.25 1,051 10 11쪽
39 외나무다리 1. +1 17.05.23 977 11 10쪽
38 김해 4. +1 17.05.18 1,093 14 10쪽
37 김해 3. +2 17.05.13 1,021 12 10쪽
36 김해 2. +1 17.05.08 1,102 12 11쪽
35 김해 1. +1 17.05.01 1,153 10 10쪽
34 낙동강 6. +1 17.04.28 1,049 11 11쪽
» 낙동강 5. +1 17.04.24 1,205 12 11쪽
32 낙동강 4. +2 17.04.20 1,431 13 10쪽
31 낙동강 3. +1 17.04.17 1,342 14 11쪽
30 낙동강 2. +1 17.04.14 1,314 13 12쪽
29 낙동강 1. +1 17.04.12 1,288 13 9쪽
28 함안 3. +2 17.04.10 1,414 16 10쪽
27 함안 2. +1 17.04.07 1,440 12 8쪽
26 함안 1. +1 17.04.05 1,475 16 11쪽
25 영도다리 5. +1 17.03.30 1,514 15 9쪽
24 영도다리 4. +1 17.03.29 1,318 14 9쪽
23 영도다리 3. +2 17.03.28 1,725 17 10쪽
22 영도다리 2. +1 17.03.27 1,544 15 10쪽
21 영도다리 1. +1 17.03.25 1,507 19 7쪽
20 배곧 3. +1 17.03.24 1,766 15 9쪽
19 배곧 2. +2 17.03.23 1,895 17 9쪽
18 배곧 1. +1 17.03.22 2,096 20 10쪽
17 신림동 6. +1 17.03.21 1,947 30 8쪽
16 신림동 5. +1 17.03.20 2,004 26 8쪽
15 신림동 4. +2 17.03.18 2,024 27 8쪽
14 신림동 3. +1 17.03.17 1,972 27 8쪽
13 신림동 2. +1 17.03.16 2,156 28 8쪽
12 신림동 1. +1 17.03.15 2,220 27 8쪽
11 지하 공동구 4. +2 17.03.14 2,159 27 8쪽
10 지하 공동구 3. +2 17.03.13 2,304 27 8쪽
9 지하 공동구 2. +1 17.03.11 2,741 31 8쪽
8 지하 공동구 1. +2 17.03.10 3,006 35 7쪽
7 을숙도 3. +2 17.03.09 3,013 38 7쪽
6 을숙도 2. +2 17.03.09 3,085 44 8쪽
5 을숙도 1. +2 17.03.08 3,847 47 7쪽
4 텍사스 거리 2. +2 17.03.08 4,132 53 8쪽
3 텍사스 거리 1. +4 17.03.08 5,020 65 8쪽
2 기장 대변항 2. +5 17.03.07 5,677 77 8쪽
1 기장 대변항 1. +7 17.03.07 7,671 8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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