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해경 특공대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현대판타지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7.03.07 15:52
최근연재일 :
2018.02.14 06:00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152,476
추천수 :
1,928
글자수 :
709,457

작성
17.09.11 07:30
조회
749
추천
10
글자
8쪽

빅딜

DUMMY

빅딜



“뭐? 사람을 안 죽이고도 갈비뼈 사이 찔렀다 빼는 연습을 할 수 있다고? 육포야, 너는 뭔 말인지 알아듣겠냐?”

기하성이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수하 유대포를 쳐다보며 물었다.


“그런 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형님! 혹시 사람 말고 돼지 잡아다 놓고 실습하는 거 아닙니까?”

하성의 질문에 대답한 유대호가 박광대를 아니꼬운 눈으로 흘겨보며 물었다.


“기어 다니는 돼지하고 서서 걸어 다니는 사람하고 같소? 돼지 잡아다가 백날 찔러봤자 무슨 실전연습이 되겠소? 하하.”

박광대가 웃기는 소리 하지도 말라며 비웃었다.


“얌마, 자꾸 그러지 말고 뭔 소린지 제대로 좀 말해봐!

답답해진 기하성이 사정조로 말했다.


“그러니까, 전보대하고 김치도 현주소만 나한테 건네주면 내가 제대로 다 가르쳐줄게.”

약이 바짝 오른 두 사람 모습을 보고 이제 됐다 싶은지 광대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먼저 내 놓으라고 독촉했다.


‘사람을 안 죽이고도 회칼 찌르는 연습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나? 광대 저 자식 말이 구라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떡하지? 형님들 농장 주소 알려준다고 뒤탈이야 뭐 있겠나? 조폭 주제에 광대 지가 직접 가서 만나지는 않을 거고, 지네 흥신소에 의뢰했다는 S전자 미전실에 전해주면, 대기업이니까 거기서 경찰 동원하든지 알아서 하겠지?’


사실 이번 신입대원 훈련 실습용으로 부랑자 한 명을 납치해서 전보대와 김치도가 거주하는 수원 변두리 한적한 농장의 창고에 가둬놓고 있다.

낼 모레 제부도 근처에 있는 외딴 섬에서 신입대원 훈련이 시작되면 데려가서 마루타로 쓸 참이다.

회칼 시범은 육포가 보일 거지만, 하성이 자기도 살인 공범이 되는지라 심히 갈등하고 있던 중이다.


‘저 역전파 새끼 말대로면 갈비뼈도 있고 살도 붙어있는, 사람처럼 생긴 물건이 있는 모양이네. 그런 게 한 개만 있어도 낼모레 부랑자를 안 죽여도 되잖아!’

살인의 공포심에 잠 못 들던 유대호가 광대의 얘기를 듣고 심한 마음의 동요가 생겼다.


“저, 형···”

“육포야! 니 생각은 어떠냐?”

막 육포가 기하성에게 제 생각을 말하려는데 하성이도 동시에 육포에게 의견을 물어왔다.


“예, 형님! 그런 게 있으면 부랑자 풀어줘도 안 되겠습니까?”

육포가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밝혔다.

만에 하나 하성의 생각이 정 반대면 자기는 반쯤 죽은 목숨이다.


“아무래도 그렇지? 너도 고민 안 해도 되니까 훨 수월할 거고. 그지?”

하성이 육포의 약점을 건드려 동의를 구하면서 동반 배신자로 끌어들였다. 그래야 나중에 무슨 일이 있어도 육포가 자기를 상부에 일러바치지 않을 거니까.


“예, 형님! 저는 형님 하자는 대로 할겁니다.”

육포가 긴장했던 가슴을 쓸어 내리며 몰래 한숨을 쉬었다.


“그래, 좋다 광대야. 주소 불러줄 테니까 받아 적어. 저~기, 용주사 뒤쪽에 있어. 야산 중턱인데 꽤 넓어. 한 2천평쯤 될걸. 찾아 가기는 쉬워.”

육포가 동조하자 안심한 하성이 전보대와 김치도가 있는 농장의 주소를 불러줬다.


“응, 불러. 용주사 뒤쪽이면 쉽게 찾아가겠다.”

광대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얼른 핸드폰을 꺼내 하성이 부르는 주소를 받아 적었다.


하성이 주소와 함께 찾아가는 도로와 농장 입구의 간판이 ‘장안농장’이라는 것까지 자세히 가르쳐 줬다.


“됐냐? 그럼 너네 역전파 실습용 마루타 얘기 좀 해봐.”

그새 양주 한잔을 육포에게 따라주고 자기도 비워 마신 하성이 광대를 재촉했다.


“응, 좋았어. 그 게 뭐냐 하면, 의과대학 학생들 실습용 인체 실물모형이야. 영어로 MOCK- UP, 목업인데 그냥 목합이라고 부르지. 내가 갖고 있는 한 개를 선물로 줄 테니까 낼모레 훈련 때 써먹어봐. 주문제작 하는 거라 나중에 필요하면 내가 구입처도 알려줄게. 흐흐. 됐냐?”

광대가 선심까지 쓰고 기분 좋게 웃었다.


“아, 그런 게 있었구나! 의대생들도 요즘은 사체 가져다 해부 실습 안 하는가 보네?”

하성이 이해가 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육포에게 눈을 맞추고, 우리 잘한 거야 그지? 하는 눈웃음을 보냈다.


“사체 해부 실습은 따로 하겠지. 그래도 의과대학이니까 그런 모형 몇 개는 있어야 강의할 때 써먹고 그러겠지 뭐.”


“그렇겠다. 의대 아니라도 병원이나 중고등학교 과학실에 비치해도 좋겠네. 고맙다, 광대! 꽤 비쌀 건데 선물로 주고. 크크.”


“고마우면 한가지 더 알려주라.”

“뭐? 또 있어?”


“3년 전에 우리 입단훈련 받을 때 그 조직을 배신했다는 마루타 말이야. 사체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말해 줄래?”


“뭐? 네가 그걸 알아서 뭐 하려고? 설마 경찰에 꼬질러서 북문파 와해시키려는 수작이야?”

하성이 얼굴을 붉히며 이글거리는 눈으로 광대를 노려봤다.


“아, 그런 손 쉬운 방법이 있었구나! 가르쳐 줘서 고맙다. 잘 되면 내가 진짜 큰 선물 안겨줄게. 흐흐.”

광대가 끔쩍도 않고 오히려 장난처럼 웃어넘겼다.


“이 짜식이 지금 간 떨어지게 농담하고 있어! 이걸 그냥 콱! 크크.”

하성이 손날치기라도 할 듯이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웃었다.


“하성아, 너 10년 뒤에는 뭐하고 있을래?”

광대가 웃음을 멈추고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10년 뒤에 뭐하다니? 북문파 중간보스 이상은 해야지! 안 그래?”

갑작스런 질문에 미처 그런 생각을 안 해봤던 하성이 얼떨결에 대답했다.


“10년이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엄청 짧은 것 같아. 10년 전 우리 초딩시절이 엊그제 같아서 말이야.”


“그래, 그건 그렇지. 그때는 하루 종일 놀아도 해가 안 졌는데, 요새는 조금만 뭐 하고 나면 벌써 밤이야. 나이 드니까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더라. 그자?”


“그렇제? 10년 후면 우리도 서른 네 살이네! 장가들어서 붕어빵 데리고 놀러 다니겠다, 그지? 흐흐.”


“잘하면 학부모 되는 거지 뭐. 크크.”

하성이 뭘 상상하는지 싱글벙글 웃었다.


“그런데 붕어빵이 학교 가서 네 아버지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 북문파 중간보슨데요, 그럴까? 그랬다가 영화 친구에 나오는 장면처럼 담임 샘한테 귀싸대기 맞지나 않을지 나는 걱정이 된다.”


“아~ 새끼, 뭐 그딴 소리를 다 하고 그러냐? 술 맛 떨어지게.”


“그래서 말인데, 우리 그때쯤엔 붕어빵이 우리아버지 직업은 사장인데요, 하게 살면 안될까 싶어.”


“사장? 길바닥에 넘치는 게 사장인데, 무슨 사장? 불고기 집 사장? 슈퍼 사장?”


“그런 작은 사장 말고, 빵빵한 회사 사장! 큰돈 가지고 전국구로 부동산사업 하는 진짜 사장이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 정도 사업하려면 옛날처럼 주먹만 갖고 안 되는 줄 잘 알면서 그래? 수십억은 있어야 되는데, 무슨 수로 10년도 안돼서 수십억을 버냐? 수억도 어림없지.”


“그렇지! 지금처럼 조직 내에서 목숨 걸로 뛰어 봤자 봉급쟁이 밖에 더 돼? 욕심부려서 딴 주머니 찼다가는 그 홍길동이처럼 마루타 신세 되고 말 건데! 안 그러냐?”


“하~ 이 자슥, 잘 나가다가 또 삼천포로 빠지네! 홍길동이가 마루타라니? 그때 그 사람이 S전자 소재단지 부지에 알박기 한 홍길동이란 말이야? 그랬는데, 조직 몰래 돈을 빼돌려서 배신자로 몰렸고, 우리 입단훈련 때 검정 비닐봉지 씌워서 얼굴 못 보게 해놓고 김치도 교관 시켜서 회칼 찌르기 시범 보이면서 처단했다, 이 말이야? ···그래서 지금까지 얼굴도 못 봤고, 어디 있는지 연락도 안 된단 말인가?”


역정 내며 떠들던 하성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혹시 진짜 그렇게 된 건가? 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해경 특공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해경 특공대 제목이 바뀝니다 18.12.26 131 0 -
공지 해경 특공대 4부를 시작합니다 18.01.01 296 0 -
공지 해경 특공대 2부를 시작합니다 17.09.09 1,384 0 -
145 재벌의 첫걸음 - (제4부 최종회) +2 18.02.14 516 8 15쪽
144 원흉 박신배 5. +2 18.02.12 472 5 13쪽
143 원흉 박신배 4. +2 18.02.09 450 5 12쪽
142 원흉 박신배 3. +2 18.02.07 368 5 13쪽
141 원흉 박신배 2. +2 18.02.05 391 5 14쪽
140 원흉 박신배 1. +2 18.02.02 378 4 12쪽
139 영도파 두목 배차돌 5. +2 18.01.31 359 5 13쪽
138 영도파 두목 배차돌 4. +2 18.01.29 374 4 13쪽
137 영도파 두목 배차돌 3. +2 18.01.26 457 5 13쪽
136 영도파 두목 배차돌 2. +2 18.01.24 402 6 13쪽
135 영도파 두목 배차돌 1. +2 18.01.22 524 6 13쪽
134 카멜레온 쌍칼 +2 18.01.19 394 5 14쪽
133 도망자 신세 쌍칼 +2 18.01.18 465 5 13쪽
132 쌍칼과 해삼의 결투 +2 18.01.17 399 6 13쪽
131 어방동 전투 +2 18.01.12 421 5 13쪽
130 병원 수색조 +2 18.01.10 428 5 13쪽
129 선제 공격 +2 18.01.08 535 4 13쪽
128 유태파 두목 박신배 +2 18.01.05 442 4 12쪽
127 스포츠머리 가죽점퍼 +2 18.01.03 498 5 12쪽
126 해결사 해삼 추적대 - (제4부 시작) +2 18.01.01 466 5 13쪽
125 개미굴 조폭 뿌리 - (제3부 최종회) +2 17.12.29 458 5 13쪽
124 사업가 된 쌍칼 +2 17.12.27 517 6 13쪽
123 진영 읍내파 +2 17.12.25 445 5 13쪽
122 쥐덫 +2 17.12.22 470 6 13쪽
121 오월동주 +2 17.12.20 516 7 12쪽
120 배달 건배사 +2 17.12.18 461 6 13쪽
119 병원 주차장 전투 +2 17.12.15 515 6 13쪽
118 장유파 두목 나서다 +2 17.12.13 514 6 12쪽
117 헷갈리는 장유파 +2 17.12.11 532 4 12쪽
116 남강 둔치 전투 +2 17.12.08 483 6 12쪽
115 장유파 행동대장 쌍칼 +2 17.12.06 497 8 12쪽
114 진주 육회비빔밥 +2 17.12.04 496 5 13쪽
113 이병율 파 +2 17.12.01 631 7 12쪽
112 우연한 만남 +2 17.11.29 556 6 13쪽
111 논개 +2 17.11.27 554 6 13쪽
110 제2차 진주성 전투 +2 17.11.25 632 9 11쪽
109 진주 대첩 +2 17.11.23 529 7 13쪽
108 해삼 문병 +2 17.11.20 627 8 12쪽
107 김해 장유파 +2 17.11.17 633 8 13쪽
106 마약 청정국 +2 17.11.15 557 10 12쪽
105 용감한 고딩 헬멧 부대 +2 17.11.13 590 9 13쪽
104 어방 배달 +2 17.11.10 570 10 13쪽
103 파사석탑 +2 17.11.08 618 7 12쪽
102 신혼 첫 식사는 감자탕 +2 17.11.06 683 8 14쪽
101 김해 타향살이 시작 +2 17.11.03 558 9 13쪽
100 해삼과 멍게 +2 17.10.30 556 9 13쪽
99 신20세기파 +2 17.10.28 662 8 12쪽
98 에이즈 폭탄 +2 17.10.26 551 8 12쪽
97 사상파 보스 면담 +2 17.10.24 559 8 12쪽
96 야쿠자 +4 17.10.23 602 9 13쪽
95 배달 부산지부장 +2 17.10.21 587 9 12쪽
94 배차돌의 부활 +2 17.10.20 635 10 12쪽
93 마약을 선점하라 +2 17.10.19 768 8 12쪽
92 금관가야 +4 17.10.18 651 7 13쪽
91 부산행 +2 17.10.17 698 10 13쪽
90 남쪽에서는 지금 +2 17.10.16 624 10 13쪽
89 새로운 시작- (제3부 시작) +2 17.10.14 657 11 14쪽
88 해삼의 변절- (제2부 최종회) +2 17.10.13 730 12 10쪽
87 구로 접수 +2 17.10.12 633 12 11쪽
86 공중전 +2 17.10.11 634 12 10쪽
85 똥개의 운명 +2 17.10.10 698 10 10쪽
84 랍스터가 맛있어 +2 17.10.09 687 11 11쪽
83 바다의 별 +2 17.10.08 655 11 10쪽
82 드론 작전 준비 +2 17.10.07 668 11 10쪽
81 회담 참석 인원 +2 17.10.06 611 11 11쪽
80 후계자 +2 17.10.05 631 11 10쪽
79 인천 월미도 +2 17.10.03 636 11 10쪽
78 회동 장소 +2 17.10.02 596 9 11쪽
77 다음 날 +2 17.10.01 633 11 10쪽
76 그날 밤 +2 17.09.30 656 10 10쪽
75 세작 심기 +2 17.09.29 606 11 10쪽
74 도라 도라 도라 +2 17.09.28 655 11 11쪽
73 진퇴양난 +2 17.09.27 640 10 10쪽
72 난공불락 독수리 요새 +2 17.09.26 669 9 9쪽
71 도 도 도 +2 17.09.25 693 10 10쪽
70 나 어떡해 +2 17.09.24 678 11 11쪽
69 독수리 둥지에 뛰어들다 +3 17.09.23 791 12 10쪽
68 독수리 날개 찢기 +2 17.09.22 696 11 10쪽
67 조폭의 뿌리는 정치깡패 +2 17.09.21 794 11 10쪽
66 산이슬파 접수 +2 17.09.20 749 11 10쪽
65 각개 격파 +2 17.09.19 775 10 11쪽
64 이간질 작전 +2 17.09.18 833 12 12쪽
63 착한 조폭 +2 17.09.18 718 12 11쪽
62 호수공원 결투 +2 17.09.17 730 11 10쪽
61 신 이글스파 +2 17.09.16 747 12 10쪽
60 원천 저수지 +2 17.09.16 745 12 10쪽
59 장안문 +2 17.09.15 721 10 11쪽
58 승자와 패자 +2 17.09.15 877 13 9쪽
57 진검 승부 +2 17.09.14 745 12 10쪽
56 소림 무술 고수 +2 17.09.14 927 12 9쪽
55 2대 13의 대결 +2 17.09.13 799 11 10쪽
54 등짝을 보이지 마 +2 17.09.13 734 11 10쪽
53 장안 농장 +2 17.09.12 786 12 9쪽
52 (주) 무한 책임 +2 17.09.12 807 11 9쪽
51 책사 정도전 +2 17.09.11 788 12 10쪽
» 빅딜 +2 17.09.11 750 10 8쪽
49 마루타 +2 17.09.10 780 9 9쪽
48 적진 침투 +2 17.09.10 1,008 11 10쪽
47 조직의 배신자 +2 17.09.09 726 10 12쪽
46 실미도 +4 17.09.09 812 11 12쪽
45 역전 로데오거리 +2 17.09.08 854 10 11쪽
44 알박기 +1 17.09.08 863 9 11쪽
43 수원 화성 - (제2부 시작) +1 17.09.08 918 11 11쪽
42 남지댁 - (제1부 최종회) +3 17.05.30 1,090 12 14쪽
41 외나무다리 3. +1 17.05.27 937 12 12쪽
40 외나무다리 2. +1 17.05.25 1,049 10 11쪽
39 외나무다리 1. +1 17.05.23 975 11 10쪽
38 김해 4. +1 17.05.18 1,091 14 10쪽
37 김해 3. +2 17.05.13 1,019 12 10쪽
36 김해 2. +1 17.05.08 1,100 12 11쪽
35 김해 1. +1 17.05.01 1,152 10 10쪽
34 낙동강 6. +1 17.04.28 1,047 11 11쪽
33 낙동강 5. +1 17.04.24 1,201 12 11쪽
32 낙동강 4. +2 17.04.20 1,429 13 10쪽
31 낙동강 3. +1 17.04.17 1,338 14 11쪽
30 낙동강 2. +1 17.04.14 1,312 13 12쪽
29 낙동강 1. +1 17.04.12 1,287 13 9쪽
28 함안 3. +2 17.04.10 1,412 16 10쪽
27 함안 2. +1 17.04.07 1,438 12 8쪽
26 함안 1. +1 17.04.05 1,474 16 11쪽
25 영도다리 5. +1 17.03.30 1,512 15 9쪽
24 영도다리 4. +1 17.03.29 1,315 14 9쪽
23 영도다리 3. +2 17.03.28 1,721 17 10쪽
22 영도다리 2. +1 17.03.27 1,542 15 10쪽
21 영도다리 1. +1 17.03.25 1,505 19 7쪽
20 배곧 3. +1 17.03.24 1,764 15 9쪽
19 배곧 2. +2 17.03.23 1,894 17 9쪽
18 배곧 1. +1 17.03.22 2,094 20 10쪽
17 신림동 6. +1 17.03.21 1,945 30 8쪽
16 신림동 5. +1 17.03.20 2,002 26 8쪽
15 신림동 4. +2 17.03.18 2,023 27 8쪽
14 신림동 3. +1 17.03.17 1,969 27 8쪽
13 신림동 2. +1 17.03.16 2,155 28 8쪽
12 신림동 1. +1 17.03.15 2,218 27 8쪽
11 지하 공동구 4. +2 17.03.14 2,157 27 8쪽
10 지하 공동구 3. +2 17.03.13 2,302 27 8쪽
9 지하 공동구 2. +1 17.03.11 2,738 31 8쪽
8 지하 공동구 1. +2 17.03.10 3,002 35 7쪽
7 을숙도 3. +2 17.03.09 3,010 38 7쪽
6 을숙도 2. +2 17.03.09 3,082 44 8쪽
5 을숙도 1. +2 17.03.08 3,845 47 7쪽
4 텍사스 거리 2. +2 17.03.08 4,132 53 8쪽
3 텍사스 거리 1. +4 17.03.08 5,017 65 8쪽
2 기장 대변항 2. +5 17.03.07 5,675 77 8쪽
1 기장 대변항 1. +7 17.03.07 7,667 88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