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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해경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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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7.03.07 15:52
최근연재일 :
2018.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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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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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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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후계자

DUMMY

후계자



전철2호선 신림역은 동서로 길게 뻗은 남부순환로와 남북으로 곧게 뻗은 신림로가 만나는 신림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림역 남쪽 300미터 지점 동쪽 도로변에 오래된 5층건물인 원정(元井)빌딩이 자리잡고 있다. 으뜸 원(元)자에 우물 정(井)자를 쓰고 있는 걸로 보아 예전에 이 자리에 괜찮은 우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건물 바로 뒤에는 이 건물 대지의 열 배도 더 돼 보이는 큰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


대로변에 접한 건물의 길이가 40미터정도 되고 건물의 폭은 10미터쯤인 이 원정빌딩 5층에 고문도가 다니는 회사인 흥신소 ‘배달 심부름센터’가 있다.


중앙에 출입계단이 있는 건물 1층에는 금은방, 유명 건강식품 분점, 식당, 공인중개사 등이 들어서 있고, 2~4층에도 기독교백화점, 헤어 살롱 등의 점포가 세 들어 있다.


이 건물은 ‘배달 심부름센터’의 대표인 최하수 회장님 소유이다.


‘배달’은 주식회사가 아닌 개인회사라서 최하수를 대표님이나 사장님이라고 부르면 될 터인데, 직원들은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명함에도 ‘회장 최 하수’라고 적혀있다.


“회장님 부르셨습니까?”

경리 아가씨로부터 회장님이 찾는다는 전화를 받은 고문도가 회장실 문을 노크하고 들어섰다.


“응, 그래. 거기 좀 앉아봐.”

최하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응접테이블을 가리켰다.


문도가 응접소파에 앉는 동안 최하수가 결재파일을 들고 와서 상석에 앉았다.

얼핏 보니까 문도가 올린 이글스파 습격작전에 사용한 경비정산 품의서다. 전부 합해서 500만원 정도 된다.


“생각보다 경비를 적게 올렸네. 혹시 누락된 건 없나?”

최하수가 문도를 그윽이 바라보며 물었다.


고문도는 입사한지 5개월정도 되었다.

험한 일을 하는 흥신소 특성상 직원을 대원이라 부르며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움직인다. 신입이었던 문도는 혼자 네 번째 정(丁)조로 배치되어 다른 조의 그림자 대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최하수는 부산 조직폭력 칠성파 오야붕 이강환이 숨겨놓고 비밀리에 키웠던 인테리 보스이다.


주먹세계는 정치권력 못지않게 세력다툼이 치열하다. 주먹 건달도 나이 들면 노쇠하기 마련이고, 겁 없고 패기에 찬 젊은 신진 주먹들이 매년 생겨나서 기성 조직을 위협한다.


노쇠한 건달은 주먹이 아닌 돈으로 조직을 운영해야 하는데, 그 돈줄도 눈에 뜨이면 언제 도전을 받을지 모르는 법이다.

그래서 미래를 대비해 부산출신이면서 상과 대학교를 나온 먹물 출신인 최하수를 조폭들이 설치는 서울신림동에 심어서 후계자로 키워왔던 것이다.


살인교사 혐의로 수배 중이던 이강환은 꼭 5년전인 2010년 4월에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길거리에서 시민의 제보로 검거되었다. 어느 눈 좋은 보통시민이 검게 코팅 된 승용차 뒷좌석의 이강환을 알아보고 신고했겠는가?


1년여 재판과정을 거치고 무혐의로 풀려난 이강환은 곧바로 은퇴를 선언하고 부 두목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그 과정에서 반발한 다른 부 두목들의 조직 이탈이 발생했고, 5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절반 정도는 떨어져 나가 다른 조직과 연합하며 적군이 된 상태이다.


최하수는 부산 역전 텍사스거리에 배달의 부산지부를 차리고 비밀리에 운영하면서 부산 조직폭력배들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대원이 6명인 부산지부는 수족인 행동대장 깍두기 머리의 한충석에게 맡겨 운영하고 있었다.


나름대로 적군들을 와해시킬 궁리를 하던 최하수는 지난 2월 설 연휴에 부산 서쪽 낙동강 하구 하단에 있는 을숙도 갈대밭을 불태우는 작전을 단행했다. 을숙도는 부산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다.


칠성파와 오랜 우호 관계인 일본 야쿠자 형제조직으로부터 무선으로 조종되는 청둥오리 모형의 ‘드론’ 폭발물을 밀수입해서 한충석을 시켜 을숙도 1만여평 갈대밭을 불질러버렸다.


을숙도는 칠성파를 배신하고 신20세기파에 빌붙은 하단파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다.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을숙도 갈대밭이 소실되면 당연히 하단파의 수익도 줄어들게 마련이다.

더구나 자연발화가 아닌 고의적인 화재로 밝혀지기라도 하면, 응당 하단 주변의 경쟁조직 소행으로 오해할 소지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하단 바로 위에 위치한 사상파가 의심받고 하단파와 다툼이 생길 것이다.


낙동강 구포대교와 경부선 구포역이 만나는 구포동 남쪽 사상구에는 공장들이 밀집한 ‘사상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전철 사상역 주변은 사상파가 장악하고 있는데, 사상파는 칠성파와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조직이다.


그래서 최하수는 하단파가 사상파에 시비를 걸어 올 때 사상파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

하단파 배후 세력인 신20세기파를 의식해서 전투를 피하고 화친을 맺는지, 칠성파를 배신한 하단파를 배신자로 단정하여 전투를 벌이는지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최하수가 의도한대로 하단파가 우군인 영도파의 지원까지 받으며 사상파에 도전해오자, 사상파 보스 신상사가 의리를 지키며 하단파와 맞섰다.

이에 기뻐한 최하수는 사상파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을숙도에 방화를 하고 일본으로 잠적하려던 행동대장 한충석이 모텔을 순찰한 경찰에 체포된 뒤였다.


최하수는 하는 수없이 부산지부에 머물면서 서울 대원들도 불러내려 모두 13명의 배달대원을 사상파 지원에 파견했다.


낙동강 하구의 ‘맥도생태공원’ 농구장에서 한밤중에 양쪽 조직원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 결과, 수적으로 열세였던 사상파가 문도가 날린 드론의 활약으로 하단파와 영도파 연합세력을 무찌르고 대승을 거두었다.


하단파 보스 배차돌은 약정대로 조직원을 고스란히 사상파에 넘겨주고 하단을 떠났다.

이로써 부산 서부지역 낙동강 하구는 칠성파의 우군인 사상파가 장악하여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니 최하수의 고문도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크겠는가?

전문대 사회체육과를 나온 코모도 고문도는 태권도2단에 합기도1단이다. 의경 군복무후에 정식 해경특공대로 근무했다.

허우대도 좋고, 성격도 좋으면서 공중을 날아다니는 드론으로 최루가스 분사하는 솜씨도 최상급이다.


마침 국내 최대기업 S전자 미래전략실 부장으로부터 자기 누님 아들인 조카를 돌봐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그 부장은 최하수와 대학 동기로, 평소에도 여러 가지 회사 업무상 필요한 은밀한 조사를 의뢰해 와서 최하수의 수입에 크게 보탬을 주고 있었다.


마침 정(丁)조 대원으로 혼자 활동하던 코모도에게 조수를 붙여주려던 최하수는 친구의 조카인 삼봉 주덕팔을 문도의 시다로 발령했다.

그러자 곧바로 S전자에서 수원 S전자 소재연구단지 부지에 알박기 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의뢰가 들어왔다.


그 조사 과정에서 문도와 삼봉이 조직폭력 수원 북문파가 개입한 사실을 알아냈고, 살인사건도 연루된 것을 밝혀냈다.

고교시절 일진놀이 했던 삼봉은 수원 역전파 중간 간부가 된 친구 피에로 박광대와 북문파 행동대장이 된 일진 짱 이었던 기라성 기하성을 만나고 이용했다.


그리고 북문파 오야붕의 별장인 농장을 한 밤중에 단 둘이 급습하여 13명의 북문파 조직원을 상대로 결투를 벌였다.

결과는 대승이었고, 북문파가 마루타로 사용하며 살해한 사람들의 암매장 장소도 찾아냈다. 북문파 오야붕을 비롯한 3명의 보스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북문파는 훈장 장훈교 보스의 대행체재로 운영되었다. 훈장은 행동대장 기라성의 직속 보스이다.


책사인 삼봉의 잔머리로 자본금 100억원의 부동산투자회사 ㈜무한책임이 추진되고 있다.

기라성이 자기 훈장 보스를 설득하여 수원 북문파에서 나이트클럽 인수하려던 자금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나머지 80억원은 최하수와 친구 S전자 미래전략실 부장이 반반씩 투자할 계획이며, 문도와 삼봉 등 친구들이 1억내지 2억정도 투자할 예정이다.


그 부동산투자회사 ㈜무한책임 설립만 해도 최하수에게는 생각지도 않았던 건전하고 수익이 확실히 보장되는 사업이다.

그것을 어쨌거나 문도가 나서서 주동한 것으로 보이니까, 고문도의 재정적인 경제 마인드와 사업적인 수완도 돋보이지 않을 수 없다.


한번 예쁘게 보이면 방귀 뀌는 것도 예쁜 법이다.


이번에 나쁜 조폭인 신림동 이글스파를 분쇄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최하수도 반신반의, 너무 건방진 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자기들 배달의 다른 대원들 도움 없이 두 사람만 나서서 해보겠다며 진행비용만 가불을 승인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던 것이다.


그랬는데, 아침에 들어보니 어제 밤에 여기서 북쪽으로 500미터 정도 밖에 안 떨어진 이글스 본부 웰 모텔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고, 완전히 초토화가 됐다는 소문이 쫙 퍼져 있다.


최하수로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을 고문도가 해 낸 것이다.

악랄한 땅벌 벌집인 독수리 둥지를 건드렸는데, 이제 앞으로 어떻게 처리하고 수습할 것인지 무척 궁금하면서도 잔뜩 기대에 부풀어있다.


수족인 행동대장 한충석도 잡혀간 마당에 문도 같은 부하가 곁에 있으니 얼마나 든든한가?

40대 초반인 최하수 자기도 언젠가는 노쇠해 질것이고 믿을 수 있는 수하에게 조직을 안전하게 넘겨줘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오야붕 이강환이 그랬듯, 자기도 지금부터 누군가를 마음속에 점 찍어 키워나가야 한다.


코모도 섬의 왕도마뱀이라고 자칭 하는 코모도, 고문도!

그가 과연 최하수의 신임을 받아 부산 칠성파의 오야붕 계보를 이을 후계자가 될 것인지는 오늘 내일 그의 이글스파 대처능력과 성공 여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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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원흉 박신배 1. +2 18.02.02 38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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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영도파 두목 배차돌 4. +2 18.01.29 376 4 13쪽
137 영도파 두목 배차돌 3. +2 18.01.26 45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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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영도파 두목 배차돌 1. +2 18.01.22 526 6 13쪽
134 카멜레온 쌍칼 +2 18.01.19 398 5 14쪽
133 도망자 신세 쌍칼 +2 18.01.18 467 5 13쪽
132 쌍칼과 해삼의 결투 +2 18.01.17 401 6 13쪽
131 어방동 전투 +2 18.01.12 423 5 13쪽
130 병원 수색조 +2 18.01.10 432 5 13쪽
129 선제 공격 +2 18.01.08 537 4 13쪽
128 유태파 두목 박신배 +2 18.01.05 445 4 12쪽
127 스포츠머리 가죽점퍼 +2 18.01.03 500 5 12쪽
126 해결사 해삼 추적대 - (제4부 시작) +2 18.01.01 469 5 13쪽
125 개미굴 조폭 뿌리 - (제3부 최종회) +2 17.12.29 462 5 13쪽
124 사업가 된 쌍칼 +2 17.12.27 519 6 13쪽
123 진영 읍내파 +2 17.12.25 450 5 13쪽
122 쥐덫 +2 17.12.22 473 6 13쪽
121 오월동주 +2 17.12.20 520 7 12쪽
120 배달 건배사 +2 17.12.18 466 6 13쪽
119 병원 주차장 전투 +2 17.12.15 517 6 13쪽
118 장유파 두목 나서다 +2 17.12.13 516 6 12쪽
117 헷갈리는 장유파 +2 17.12.11 535 4 12쪽
116 남강 둔치 전투 +2 17.12.08 486 6 12쪽
115 장유파 행동대장 쌍칼 +2 17.12.06 500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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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김해 타향살이 시작 +2 17.11.03 563 9 13쪽
100 해삼과 멍게 +2 17.10.30 560 9 13쪽
99 신20세기파 +2 17.10.28 665 8 12쪽
98 에이즈 폭탄 +2 17.10.26 556 8 12쪽
97 사상파 보스 면담 +2 17.10.24 561 8 12쪽
96 야쿠자 +4 17.10.23 604 9 13쪽
95 배달 부산지부장 +2 17.10.21 592 9 12쪽
94 배차돌의 부활 +2 17.10.20 639 10 12쪽
93 마약을 선점하라 +2 17.10.19 771 8 12쪽
92 금관가야 +4 17.10.18 654 7 13쪽
91 부산행 +2 17.10.17 699 10 13쪽
90 남쪽에서는 지금 +2 17.10.16 627 10 13쪽
89 새로운 시작- (제3부 시작) +2 17.10.14 661 11 14쪽
88 해삼의 변절- (제2부 최종회) +2 17.10.13 733 12 10쪽
87 구로 접수 +2 17.10.12 637 12 11쪽
86 공중전 +2 17.10.11 638 12 10쪽
85 똥개의 운명 +2 17.10.10 702 10 10쪽
84 랍스터가 맛있어 +2 17.10.09 689 11 11쪽
83 바다의 별 +2 17.10.08 658 11 10쪽
82 드론 작전 준비 +2 17.10.07 671 11 10쪽
81 회담 참석 인원 +2 17.10.06 616 11 11쪽
» 후계자 +2 17.10.05 634 11 10쪽
79 인천 월미도 +2 17.10.03 638 11 10쪽
78 회동 장소 +2 17.10.02 600 9 11쪽
77 다음 날 +2 17.10.01 637 11 10쪽
76 그날 밤 +2 17.09.30 659 10 10쪽
75 세작 심기 +2 17.09.29 610 11 10쪽
74 도라 도라 도라 +2 17.09.28 658 11 11쪽
73 진퇴양난 +2 17.09.27 643 10 10쪽
72 난공불락 독수리 요새 +2 17.09.26 672 9 9쪽
71 도 도 도 +2 17.09.25 697 10 10쪽
70 나 어떡해 +2 17.09.24 681 11 11쪽
69 독수리 둥지에 뛰어들다 +3 17.09.23 793 12 10쪽
68 독수리 날개 찢기 +2 17.09.22 698 11 10쪽
67 조폭의 뿌리는 정치깡패 +2 17.09.21 797 11 10쪽
66 산이슬파 접수 +2 17.09.20 752 11 10쪽
65 각개 격파 +2 17.09.19 777 10 11쪽
64 이간질 작전 +2 17.09.18 836 12 12쪽
63 착한 조폭 +2 17.09.18 722 12 11쪽
62 호수공원 결투 +2 17.09.17 734 11 10쪽
61 신 이글스파 +2 17.09.16 751 12 10쪽
60 원천 저수지 +2 17.09.16 748 12 10쪽
59 장안문 +2 17.09.15 723 10 11쪽
58 승자와 패자 +2 17.09.15 879 13 9쪽
57 진검 승부 +2 17.09.14 748 12 10쪽
56 소림 무술 고수 +2 17.09.14 930 12 9쪽
55 2대 13의 대결 +2 17.09.13 802 11 10쪽
54 등짝을 보이지 마 +2 17.09.13 736 11 10쪽
53 장안 농장 +2 17.09.12 788 12 9쪽
52 (주) 무한 책임 +2 17.09.12 809 11 9쪽
51 책사 정도전 +2 17.09.11 790 12 10쪽
50 빅딜 +2 17.09.11 754 10 8쪽
49 마루타 +2 17.09.10 782 9 9쪽
48 적진 침투 +2 17.09.10 1,011 11 10쪽
47 조직의 배신자 +2 17.09.09 730 10 12쪽
46 실미도 +4 17.09.09 816 11 12쪽
45 역전 로데오거리 +2 17.09.08 859 10 11쪽
44 알박기 +1 17.09.08 867 9 11쪽
43 수원 화성 - (제2부 시작) +1 17.09.08 921 11 11쪽
42 남지댁 - (제1부 최종회) +3 17.05.30 1,093 12 14쪽
41 외나무다리 3. +1 17.05.27 940 12 12쪽
40 외나무다리 2. +1 17.05.25 1,052 10 11쪽
39 외나무다리 1. +1 17.05.23 977 11 10쪽
38 김해 4. +1 17.05.18 1,095 14 10쪽
37 김해 3. +2 17.05.13 1,022 12 10쪽
36 김해 2. +1 17.05.08 1,102 12 11쪽
35 김해 1. +1 17.05.01 1,154 10 10쪽
34 낙동강 6. +1 17.04.28 1,050 11 11쪽
33 낙동강 5. +1 17.04.24 1,205 12 11쪽
32 낙동강 4. +2 17.04.20 1,432 13 10쪽
31 낙동강 3. +1 17.04.17 1,343 14 11쪽
30 낙동강 2. +1 17.04.14 1,315 13 12쪽
29 낙동강 1. +1 17.04.12 1,289 13 9쪽
28 함안 3. +2 17.04.10 1,415 16 10쪽
27 함안 2. +1 17.04.07 1,441 12 8쪽
26 함안 1. +1 17.04.05 1,476 16 11쪽
25 영도다리 5. +1 17.03.30 1,514 15 9쪽
24 영도다리 4. +1 17.03.29 1,319 14 9쪽
23 영도다리 3. +2 17.03.28 1,726 17 10쪽
22 영도다리 2. +1 17.03.27 1,545 15 10쪽
21 영도다리 1. +1 17.03.25 1,508 19 7쪽
20 배곧 3. +1 17.03.24 1,766 15 9쪽
19 배곧 2. +2 17.03.23 1,896 17 9쪽
18 배곧 1. +1 17.03.22 2,097 20 10쪽
17 신림동 6. +1 17.03.21 1,949 30 8쪽
16 신림동 5. +1 17.03.20 2,005 26 8쪽
15 신림동 4. +2 17.03.18 2,025 27 8쪽
14 신림동 3. +1 17.03.17 1,972 27 8쪽
13 신림동 2. +1 17.03.16 2,157 28 8쪽
12 신림동 1. +1 17.03.15 2,221 27 8쪽
11 지하 공동구 4. +2 17.03.14 2,160 27 8쪽
10 지하 공동구 3. +2 17.03.13 2,305 27 8쪽
9 지하 공동구 2. +1 17.03.11 2,742 31 8쪽
8 지하 공동구 1. +2 17.03.10 3,007 35 7쪽
7 을숙도 3. +2 17.03.09 3,014 38 7쪽
6 을숙도 2. +2 17.03.09 3,086 44 8쪽
5 을숙도 1. +2 17.03.08 3,848 47 7쪽
4 텍사스 거리 2. +2 17.03.08 4,133 53 8쪽
3 텍사스 거리 1. +4 17.03.08 5,021 65 8쪽
2 기장 대변항 2. +5 17.03.07 5,678 77 8쪽
1 기장 대변항 1. +7 17.03.07 7,675 8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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