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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2,996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5.13 01:27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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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31] 맞선인겁니까? (4)







5월 초라서 그런지 낮에는 상당히 더웠는데 밤이 되니 약간 쌀쌀해 지면서 기온 차이가 났고 바람이 불어서 더더욱 그랬다. 이놈의 망할 한국의 일교차. 역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건가....아니 갑자기 왜 그린그린한(?) 생각을 왜 하게 되는거지...?


“추워....”


“어라 그래?”


세희는 영화관에서 나오자 조금 바람이 불어와서 부르르 떨었고 나도 약간 한기를 느꼈지만 그래서 금방 적응이 되어서 입고 있던 가디건을 세희에게 덮어주었다.


“이러면 덜 춥겠지?”


“...............응...”


뭐랄까....이거 꼭 커플이 하는 짓인거 같은데....그리고 영화관에도 거의 커플들이 많이 지나가니 우리 둘을 보면 사귀는 사이인 줄 알거 같았기에 부끄러워서 얼른 영화관을 나왔다.


“이제 어디갈까? 밤인데.....이곳 주변에 뭐 할게 없나...?”


“지금 몇시야?”


“음? 보자....여덟시 인데?”


“그래...? 그럼 포장마차가자.”


“..........?!?”


나는 세희의 의외의 대답에 깜짝 놀랐고 내 행동에 그녀는 인상을 찡그리면서 말했다.


“뭐야. 설마 준군은 나를 너무 부자로 보는 거 아니야? 나도 분식집이나 포장마차 같은 데 간다구. 학생인데...”


“근데 포장마차 집에 뭐 맛있는 거라면 술밖에 없는데.....차라리 분식집에나 가지 그래?”


“그냥...오랜만에 가고 싶어서. 소주 한잔 마시고 싶어져.”


“어이어이....”


그치만 내가 말릴 틈도 없이 그녀는 주변에 있는 포장마차에 가기 시작했고 나는 얼른 뒤따라 갔다.


“어서오세.....어머! 전에 왔던 그 예쁜 아가씨네?”


“헤헤. 아주머니! 소주 한잔하고 해물전 하나요!”


“알겠어~”


뭐, 뭐지?! 어떻게 세희가 여기 아주머니하고 아는거지?!


“어머. 이젠 남자친구도 같이 왔네? 오늘 내가 서비스 좀 더 해 줄께!”


“아주머니 최고!”


와....진짜 평소에도 못 봤던 모습인데...도데체 여기 몇 번 온거야?!


“음...조금 놀랐지?”


“조금 놀란 게 아니라 많이 놀랐는뎁쇼...”


“뭐...그럴만도 하지. 나 여기 단골이거든. 그리고 내가 조금 뭐랄까...성숙해 보여서인지 이런 사복차림으로 다니면 내가 성인인 줄 알더라고. 그래서 여기 좀 많이 왔지. 근데 준군도 조금 뭐랄까...노안인가봐?”


“노안이라서 미안하네요!”


자기는 성숙하다하고 나한텐 노안이라고 하고...단어선택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됐잖아!


“에이 삐진거야? 준군은 그런 쪼잔한 남자가 아닌데...”


“물론 아니지만.......에이 모르겠다.”


얘랑 얘기하면 계속 밀려나서 그냥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주문을 기다렸다. 그러자 엄청 큰 접시에 아주머니가 해물전을 들고 왔고 소주 잔 두 개와 소주 하나를 들고 오는 신기를 보이시면서 내려놓았다.


“자! 여기 해물전 하나랑 소주 한병이요~ 맛있게 드셔~”


“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호호. 남자친구분도 맛있게 드셔~”


“네, 네...!”


근데 이거 진짜 큰데......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주머니 오늘은 좀 과하셧네...이렇게 크게 만드시면 참....남길수도 없고....그치?”


그러면서 날 왜 쳐다보는 건가요....나보고 설마 다 먹으라고?!


“응!”


“아니 해맑게 나의 생각을 읽으면서 대답하지마!”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보냐! 그렇지만 세희는 풀 죽은 얼굴을 하면서 내가 들리도록 중얼거렸다.


“그렇다면 이제 여기에 나는 다시 못오구....부잣집 아가씨처럼 움직여야 하고...스트레스 풀 곳이 여기 밖에 없는데......흑...”


“알았어! 다 먹어 치워 주갔으!”

소악마 같으니라고! 에효 이 많을 걸...뭐 천천히 먹으면 되겠지.


“자. 술!”


“어...진짜로?”


“응. 그리고 부잣집들은 원래 좀 술이 쎈 편이야. 난 소주 세병 정도 마셔야 취기가 올라온다구?”


헐.....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어쩐지 술 좀 잘 마시는 사람들이 할아버지들 아니면 부잣집의 사람들이던데....현실과 같구나 이런건...


“그리고 준군은 남자니까 술은 배워야 한다고? 자자.”


아저씨처럼 술을 권유하는 세희를 보고 뭔가 위화감을 느꼈지만 일단 받아두기로 했다. 명절 때 아버지가 삼존들에게 술을 따랐을 때, 그 삼촌들과 똑같은 자세를 잡았다.


“오? 술 받는 법 아네? 원래 높은 사람들에게 그런 자세를 하는데 말이지. 동갑이나 낮은 사람한테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


“아...삼촌들이 이렇게 하시길래...”


다들 알다시피 술을 받는 자세라면 알 테니 설명은 생략. 그래서 세희와 건배를 하고 술을 마시는 목에서 알싸한 느낌이 났다. 이게 바로 술인건가! 뭔가 상쾌하면서도 달아오르는 느낌....이다? 한잔을 마시고 난 뒤 세희는 내 상태가 뭔가 안 좋아진 걸 눈치 챘는지 얼굴을 가까이 하고 물었다.


“어...?준군? 설마 전 안먹고 마신거야?”


“에? 웨애?”


“어레....”


어라라? 나 지금 왜 세희가 두명으로 보이는거지....그리고 왜 이렇게 오늘따라 세희가 예뻐보이는건지......얼굴도 가까이 있는데...에잇!


“읍!”


“..........!?!!!?!?!?!?!?!?!?!”


내가 기습으로 세희에게 키스해 버렸고 세희는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경직된 상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대담하다면서 박수를 쳐주고 포장마차 아주머니도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아라...? 이게 무슨...?


“주, 준군...??!?!”


“에...?”


“아우으..............!!!!!!!!!!!!!!!!!어떡해애!!!!!!!!”


세희는 부끄러운 나머지 내 가슴을 때리면서 포장마차를 도망치듯이 나왔고 아주머니는 “오늘 이벤트 보여줘서 고마워~”라면서 배웅을 해 주셨다. 아직 취기가 있는 나는 왜 포장마차에서 끌려나와야 했는지 영문을 모르고 있었다.


“응.......왜 포장마차에서..나온....거야?”


최대한 발음이 꼬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말한 결과 끊으면서 말하게 되었지만 세희는 별 신경 쓰지 않고 아까 한 일에 대해서 정신을 팔린 상태였다.


“뭐, 뭐, 뭐하는 거야!!사람들 다 보게!!!!”


“응? 뭘.......아 키스~~~~~~~?”


“그, 그래! 갑자기 그렇게 해버리면 어쩌자는 거냐구!”


“그치만...세희는..예쁘잖아? 그래서 하고 싶어서....한건데.......?”


응..예쁘면 키스해 버리면 잘못한...건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세희는 내 말에 더욱 더 당황해서 얼굴이 새빨개진 상태로 아무말도 안하면서 주변 공원을 내 손을 잡은채 질질 끌고 다녔다. 잠시 찬 사람을 쐬니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그제야 자신이 뭔 짓을 햇는 지 알게 되었다.


“살려 주십시오!!?!!”


“......................흥!”


으아아아아!!!!!!!! 내가 왜 그랬지!??! 그래서 분명히 세희는 날 싫어하게 될거야!!!! 나는 술을 마시면 여자들을 꼬시는 호스트가 되어버리는 건가!?!?! 솔직히 말하면 이때까지 술 취해서 느끼한 발언을 한 것까지 다 기억나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너무나도 찔려서 이렇게 오체투지를 세희에게 하고 있었다. 자꾸 삐친 표정을 하자 나는 어쩔 줄 몰라서 우왕좌왕 거렸고 이제야 세희가 풋 하면서 웃었다.


“아 정말....그렇게 행동해 버리면 화도 못내겠잖아. 바보 현준.”


“바, 바보는 너무 양호한게 아닐까 싶은데....”


“어머? 그럼 색.마.현.준.~ 이라고 불러줘?”


“바보가 좋습니가 세희님!!!!!!!!”


지금은 세희의 충살한 개...아니지 종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이라서 비굴한 처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세희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뻗었다. 응? 뭐하라는 건지...?


“자. 오늘은 내 종이 되어줘야지? 뭐....최대한 놀아봤자 두 시간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활용해야지.”


“윽.....아, 알겠습니다!”


일단 장단을 맞춰줘야 한다! 그게 나의 지금 살길!!!! 변태로 몰려서 아청아청한 상황이 되어버리면 세희보다 오히려 내가 죄가 가중처벌 될 상황...


그래서 이제야 깨달았다. 사람들이 왜 포돌이 아저씨를 그렇게나 무서워 하는지를....
























“어, 어떡해애!! 현준이의 입술이!!!!!!! 입술이!!!!!!!”


“일단 진정해요. 그리고 술마시고 키스한건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안심해요.”


“그치만!!!!!”


“하고 싶어요? 그럼 얼마든지 소년은.....”


“아와와와!!!!!!!! 아, 안돼요! 마, 마음의 준비가 아직.........”


실비아는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하면 말리는 소혜의 성격에 조금 성가시게 느끼면서도 은근 재미있게 놀리고 있었다.


‘나참.....스테인의 행동을 나도 따라하게 되어버리니....정령왕의 체면 말이 안서네.’


그러면서도 또 놀리는 실비아. 그리고 스테인은 뒤에서 세희가 하는 말을 듣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 나야. 그 세경산업의 차녀, 박세희 양. 있지?”


[.....네.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그 아가씨의 약혼상대 알아내서 연락해. 그리고 나서부숴버려라.”


[네.......]


실비아와 소혜는 둘이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기에 스테인의 험악한 말을 듣지 못했고 스테인 아저씨는 거슬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참....그런 애는 싹을 잘라야지 원. 이미 저 소년의 아가씨인데.”


그러면서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실비아에게 말했다.


“실비아. 애 놀리는 건 그만두고 일단 소년하고 아가씨의 통태를 살펴야지.”


“아. 잠시 잊고 있었네요.”


실비아가 타겟을 현준으로 잡아버리니 소혜는 새빨개진 얼굴로 스테인에게 감사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별거 아니라는 표정을 지어주고는 소년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나저나.....그 놈은 잘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뭐 알아서 잘 하겠지.’


하지만 스테인의 바람대로 되지 않아 상황은 꼬여지게 되고 있었다.

























“후우. 여기도 참 오랜만에 오는데?”


“그렇죠? 그 스테인도 많이 늙은 것처럼 말이에요.”


“어이어이. 그 말을 당사자 앞에서 말하면 서럽다고. 뭐 그래서 실비아 누님이 있으니 알아서 잘 할거야. 응응.”


“어찌보면 바람의 정령왕님이 정말 무서운 분일지도요.”


“동감.”


숲의 정령왕 알리이네와 비공식 랭커 민서후는 오래된 동굴 앞에 서서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그곳은 태백산. 태백산 깊숙이 사람이 발을 들이지도 못하는 곳에 한 자그마한 동굴이 있었다. 그 동굴에 문패가 하나 있었는데 그 문패는 ‘정령문(精靈門)’ 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거 보수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너무 낡았어. 저 문패도 곧 썩을 거 같고....이 사태가 끝나면 그 할배한테 말해야 겠어.”


“뭐 일단 끝내고 보자구요, 일단은....”


“그래...헛!”


피융!


갑자기 민서후 옆으로 지나가는 화살 하나. 그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알리이네는 그 화살을 잡아버렸다. 그것도 손쉽게.


“누구냐!”


“라고 해봤자 안나올걸요? 그리고 지금 주변에는 보통의 자객들이 아니네요. 그것도 총도 아니라 화살이라니....구식을 좋아하나 봐요.”


“제길.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건데....누가 이 정보를 흘린거지?”


그 전에 스테인이 태백산에 내려다 주고는 이런 말을 했었다.


‘아마 우래 조직 내에서 스파이가 있을거다. 조심히 행동하는 게 좋아.’


“쳇..그런 거는 빨리 빨리 처리해 버리라고 이 망할 아저씨!”


“와요!”


슉슉슉슉슉슉!!!!!!!!!!


여러개의 화살이 순식간에 늘어나 비를 만들면서 하강하는 속도도 엄청났다. 그렇다는 것은 저 모두의 화살에 정령의 힘이 깃들여저 있다는 뜻. 상황이 좋지않게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안 민서후는 소리를 질렀다.


“제기라알!!!!!!!!!!!!”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밤 늦게 새벽에 올려봄 ㅋ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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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13.05.13 27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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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0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6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3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1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0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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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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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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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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