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2,998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2.27 11:35
조회
388
추천
3
글자
8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21] 중간고사 D-20









“자. 모두 20일 뒤에 중간고사인거 알지? 여기에다가 시간표 붙여 놓을테니 잘보고 계획 세워라.”


담임선생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작은 수첩이나 공책을 들고 앞으로 우르르 모이는 학생들. 다들 시험이라는 말에 저렇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와 세희와 세린은 나중에 시간표를 보기로 했다. 지금 봤자 복잡하고 적기도 힘드니까.


“그나저나 세린이 너는 괜찮겠어?”


“네? 왜요?”


“그게....너 한글 쓸 줄 알아?”


“네.”


“수학은?”


“쉽던데요?”


뭐, 뭐라? 쉬, 쉽다니?! 그, 그럼 이, 이건!!!


“여, 영어는?”


“영어도 쉬워요. What's wrong with it?(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


아니, 저건 사기잖아!!! 아니 설마 정령이라서 인간보다 지식이 더 있는건가? 그래서 쉽게 이해하는건가 인간의 지식을?!


“설마....정령이라서...?”


“네. 하급정령도 인간의 천재라던 아인슈타인 급의 머리일껄요?”


“..................”


도데체 정령은 뭐냐. 잘만하면 과학발전을 한껏 앞당기겠구만!?


“근데 문제는 인간의 과학에는 손 안대기로 한 정령들의 조약이 있어요. 만약 정령들의 지식을 써버리면 세상은....”


“아마 혼란에 휩싸이겠지.”


내 말에 세린은 고개를 끄덕였고 그러는 사이 세희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열심히 둘이서 속닥속닥 하는거니?”


“아니 속닥속닥한건 아닌데 말이지....그나저나 나는 어떡하지..”


“응? 왜?”


“그게....나는 여러모로 집에 일레니도 있고 아랑이까지 돌봐줘야하고 너희들까지 우리집에 있으니...”


“괜찮잖아? 어차피 스테인 아저씨의 든든한 빽도 있고 나도 있고. 돈 걱정은 없을건데?”


그건 나도 알지. 여차하면 두 재벌 기업에 취칙해 달라고 할거니까. 근데 다른 문제가 있단 말이지...


“내가 성적 떨어진 걸 보면 부모님이 뭐라 하시는 줄 알아?”


“응...?”


“맞선을 주선한다더라.”


““...........!!!””
















“여보. 이제 현준이를 보러 가야하지 않나요?”


“아. 그래야지. 한 몇일 묵고 또 놀러오면 되니까. 아들이 얼마나 여자애들을 꼬셔 놨는지 봐야겠는데?”


“어머. 우리 벌써 며느리를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러려고 현준이를 집에 혼자두고 우리 둘이 놀고 있잖아. 그리고....세희라는 현준이의 여자친구가 돈도 엄청 보내왔고...”


그러면서 나의 부모님은 세희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는 흐뭇하게 웃었다. 어머니께서는....


“어머. 그럼 그 부잣집 아가씨를 우리 현준이가...?”


“훗. 역시 내 아들이야.”


여러모로 문제가 많으신 부모님이었다.














“네...? 잠깐....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죠?”


-아니란다. 그러니 시험 끝나고 우리들에게 시험 점수 꼭 보여줘야 한다. 알았지? 안보여 줘도 우리는 볼 수 있다는 걸 잊지말고.


그 한마디를 하고 끊어버리시는 우리 부.모.님.


“아......결국에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구나....”


으으...이번에 공부 못하면 진짜 맞선을 보게 되어버려!!!아무리 그래도 내 나이 17살인데 맞선이라니!


“저어.....지금 부모님 전화이신건가요?”


“응.......”


“그렇다는건.....”


“내가 성적 떨어지면 바로 맞선 보게 하실 건가봐....”


“안돼요!!!!!!!!!”


세린은 내 말에 극구 반대 했다. 아니 이 녀석 맞선이라는 단어까지 알고 있는거야? 인간 다 되셨네. 그리고 아랑이가 도도도 다가와서 내 옷깃을 잡으면서 말했다.


“오빠...결혼하는거야?”


“아니아니아니! 절대 지금 결혼 안할거거든!”


“그래....?”


뭔가 묘하게 안도하는 표정을 짓네. 아랑이는 조금 뭐랄까 집단에서 배신 당한 이후로 약간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일레니에게 들었지만 내 앞에서는 이상하게도 표정이 잘 드러내는 편이었다. 내가 아랑이를 안고 쓰다듬어 주고 있을 때 일레니가 그 광경을 보고는 달려왔다.


“오라버니!! 그리고 아랑이 너는 왜 오라버니에게 안겨있는거야!”


“오빠의 품은....좋아.”


“아니 그건 인정하지만 혼자 독차지 하지 말라구우!”


그렇게 둘이서 티격태격 하며 정(?)을 나누고 있는 사이 소혜가 다가왔다.


“어떡할거야?”


“글세....이 상황을 넘기려면 역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지.”


“절대로.....성적 떨어지면 안돼. 알았지?”


“그래. 걱정말라구. 근데 소혜는 내가 맞선 봐도 별 상관이 없지 않나?”


“그, 그게 무슨소리야! 절대로 상관있는데!”


“아, 알았어. 지, 진정해. 응?”


으.....소혜가 아무리 새침떼기라곤 해도 이렇게 크게 소리 친 건 처음 봤는데 말이지...그리고 세희가 오더니 의미모를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그랬다간 성적 떨어질걸?”


“앗!!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야! 이럴 때가 아니지. 공부하자 공부!”


내가 급하게 내 방에 뛰어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일레니와 아랑이가 들어오려 했지만 소혜와 세린이 그 둘을 막았다.


“안돼요. 현준은 공부해야 한다구요?”


“응. 그러니까 너희들은 우리랑 놀자.”


“우우....오빠....”


“힝....오라버니 안고 싶은데...”


““안돼!””


그렇지만 세희는 여전히 뭔가 이겼다는 눈빛을 그녀들에게 내보이고 있었다.















“으엑...첫날부터 과학이라니...”


“흠...현준 괜찮겠어요?”


“아니...절대로..”


내가 유일하게 못하는 과목이라면 과학이었다. 그러면서 수학은 또 조금 하는 편이었다. 뭔가 수학 잘하는 놈은 과학 잘한다고들 하는데 이상하게도 나와는 인연이 없다. 아예 딴 과목이다 라고 느껴서 그런건지...연관성이 없다고 무의식 적으로 그런건지....그래서 일단은 과학부터 성적을 올리고 볼 셈이었다.


“그럼 과학부터 열심히 해야겠는데...”


그러자 세린이 손을 번쩍들고 말했다.


“그럼 제가 가르쳐 드릴께요!”


“오, 그럴....”


“아니. 내가 할거야.”


내가 세린의 말에 수긍하려는 사이 세희가 다가와서 말했다. 어라? 세희가?


“응? 왜?”


“왜긴...그냥...준과 함께 있고 싶어서...?”


“전혀 이유가 안돼!”


“그치만....나도 들었어.”


“응? 뭘 말이야?”


소혜가 내 곁에 다가와서 귓가에 속삭였다. 그러면서 찰랑거리는 그 머리카락 향기에 아찔한 기분을 느낀 나.


“정령의 지식은 대단하다면서? 고등학교 과학을 쉽게 가르쳐 줄거 같아? 아마 핵 실험 정도 되는 지식을 말해줄 기세인데?”


“...............”


맞는 말이네. 내가 이해 못할 게 분명했다. 왜 그 사람들이 말하길 천재들의 설명은 일반 사람들이 들으면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른다고.


“알았어. 너한테 배울게.”


“엑?! 어째서요!”


“미안...하하. 일단 인간은 인간한테 가르침 받아야지. 그리고 세린은....”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은 후에 그녀의 입술을 매만졌다.


“나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 하니까.”


“후에에에에에에에에!!!!!!!!!!!!!!!!!저 나갔다 올께요!!!!!!!!!!!!!!!!!!!!!!”


그녀의 얼굴이 새빨개 지더니 갑자기 운동장으로 달려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먼지가 나도록.


“어, 어?! 저거 위험한거 아닌가?!”


“흥...세린한테만 그렇게 해 주고 말이야...”


“아.........”


세희가 보고 있다는 걸 깜빡했다. 그리고 반 애들도 있다는 것 까지...그럼 이미 다 봤겠지?


“솔로부대. 현준을 생포한다!”


“옛썰!!!!!!!!!!”


“그리고 세모사모(세린의 모에함을 사랑하는 모임)들은 들으라! 현준의 척살 명령이 내려졌다!”


“으엑? 바, 방송까지?!!?”


그리고 강호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잘가~”


“어딜 가! 어딜!!!!! 으아아아아아아!!!!!!!!!”


그리고 한바탕 학교에서는 난리법석을 떨쳤지만 그 원인의 인물은....


“우헤헤헤헤! 이얏호!!!!!!!!!!!!!!”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을 돌고 있었다. 그것도 먼지나도록....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쉽게 쉽게 씁니당 ㅋㅋ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어떡할까 어떡할까... +12 13.02.05 764 0 -
3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2화 +3 13.07.09 406 2 6쪽
3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13.05.13 279 2 12쪽
3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0화 13.05.12 430 1 10쪽
3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9화 13.04.21 369 1 8쪽
3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8화 13.04.13 354 1 8쪽
2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7화 13.04.13 440 1 11쪽
2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6화 13.03.13 400 2 10쪽
2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5화 +2 13.03.12 792 2 12쪽
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3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1 8 15쪽
2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13.03.03 476 3 8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13.02.27 389 3 8쪽
2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0화 13.02.26 486 3 10쪽
2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9화 13.02.23 497 4 10쪽
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5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3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0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6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3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1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0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1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3 6 10쪽
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13.01.30 643 5 8쪽
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2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2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8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4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1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6 12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