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15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2.15 12:15
조회
786
추천
4
글자
10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14) 소녀의 이야기 (1)











“전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에?”


스테인 아저씨가 두 여자애, 소혜와 세희에게 정령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을 때 세희는 태연하게 말했다. 어라?


“왜냐하면....저희는 대기업이고...아시잖아요? 대기업을 지탱하려면 자금력도 있어야 하지만 비밀 조직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군...”


스테인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대부분 대기업의 자제들은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돈을 위해 일을 한다지만...나로서는 조금 내키지 않았다.


“뭐 맞는 말이지. 나도 느껴봤으니 세희양도 만났을테고...”


“네. 그치만 세린이 정령이라니...그것도 준의...”


“호오. 준의 정령이라서 신경 쓰인다는 건가?”


“읏....그, 그건....”


스테인 아저씨는 짖굿은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고 세희는 얼굴을 확 붉히며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기 시작했다. 저 아저씨 또 놀리고 있어....


“그만해요. 그나저나 소혜는...뭐 한번 납치 당했으니 알겠지?”


“응...그치만...현준이 나를 구할 때 세린도 있었어?”


“어어...뭐....”


“그렇구나...”


뭐 그때는 나 혼자서 구해 준 줄 알겠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니 시무룩 해 졌나보다. 나중에 뭔가 선물이라도 해 줘야하나?


“그런고로, 주말에 소년이랑 산에 운동가는 건 한마디로 훈련이야.”


“그렇군요...알겠어요. 허용하도록 할께요.”


“그, 그렇다면야 뭐...”


아, 아니! 왜 내가 이 애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거지?! 것보다 세린은 왜 가만히...


“그, 그럴 순 없어요!”


역시 세린은 거절해 주는구나! 역시 나의 정령...


“현준과 러브러브한 시간이 줄어든다는 거잖아요!”


“그거 때문이냐!”


은 개뿔! 자기 만족을 채우기 위해 저런 말을 하다니! 차라리 가고만다!


“좋아. 그럼 가기로 결정되었고...”


“저, 저는 반대 했다구요!”


“아니 다수결로..”


“소수의 의견을 존중 하라고 인간계에서는..”


“자 그럼 다음으로...”


“무시당했어...우우...현주운...”


저기...그렇게 바라봐도 나도 어쩔 수 없어. 너의 어택을 받아내는 것도 힘들거든. 랄까 스테인 아저씨의 맥 끊기도 뭔가 대단하군. 카리스마가 조금 있네? 부자라서 그런가?


“뭔가 실례되는 생각하지 않았나 소년?”


“읏...아, 아무것도요~?”


의외로 날카롭다, 이 아저씨...이러니까 큰 대기업의 회장 자리에 있는 거겠지. 어쨌든 나와 스테인 아저씨의 주말 훈련은 나의 의사와 관계없이 가게 되어 버렸고...


“우우...현준과의 시간이....”


“그렇게 풀 죽어 있지마. 우리도 싫은데 저 아저씨가 한다니 뭐 안심도 되고...그리고 세린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세희는 말을 하다가 끝에 말을 흐리면서 말했고 세린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응? 뭐라 했어요?”


“아, 아니야. 하하.”


세희는 갑자기 환하게 웃으면 얼버무렸고 나는 스테인 아저씨를 째려 보았다.


“불만있나 소년?”


“.....아니요.”


있어봤자 소용없는 걸 뭐....에휴...
















삑...삑...


“으음...”


“어? 이, 일어났어?!”


“........일레니...?”


“응응! 나야...나 일레니야!”


금빛 머리칼의 미소녀는 아니 ‘일레니’라는 소녀는 병실에 누워있는 조그마한 소녀가 눈을 뜨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드디어 깨어난 것이었다.


“그렇구나....나 피곤한데 더 자도 돼...?”


“응! 더 자. 푹 쉬어!”


소녀는 웃으면서 다시 눈을 감았는데 금방 새근새근 거리며 잠이 들었다. 일레니는 그 소녀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회복될거야....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지잉.


일레니가 눈물을 훔치고는 들어온 사람을 보고는 살짝 놀란 얼굴을 했다.


“여!”


“다, 당신이 여길 어떻게...!”















“소년. 잘 들어라. 그 뇌전의 정령왕의 계약자인 사람은 지금 병실에 누워 있다고 하더구나.”


“네? 계약자가 누워 있다고요?”


나는 스테인 아저씨의 말에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면 그 계약자를 살리기 위해 나를...?


“뭐...소년이 리밋러스 메이커라고 이미 퍼진 상태에다가 그 뇌전의 정령왕의 귀에도 들어간 거겠지. 그래서 소년의 정령력을 빼앗아 그 계약자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야.”


“어떻게 그런일이....”


그렇다면 나를 찾아온 것도 그 때문이었다는 건가? 스테인 아저씨는 한숨을 푹 쉬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나도 나중에 안 거지만 뇌전의 정령왕은 한 단체에 가입했었다는군.”


“단체...요?”


“뭐 이름은 ‘contractor of spirit’라고 뭐 해석하면 ‘정령의 계약자’ 라는 건데....어쨋든 그곳에서 배신을 당한 듯 하더군.”


“배신...이요?”


“그래. 정령왕이 가진 이들이 몇이나 되는지 알고있나?”


“글쎄요....”


나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리고 뭐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서도 정령왕은 희귀하면서도 엄청난 레어급이라는 건은 알고 있었기에 몇 안되는 거 같아 보였다.


“한 10명 정도?”


“흠. 꽤나 근접했군. 소년을 합하면 이제 총 7명이지. 나는 바람의 정령왕이고 말이야.”


“그, 그러네요...별로 없네요.”


“그리고 내가 속한 집단에는 소수라서....뭐 나 빼고 2명이 정령왕과 계약한 녀석들이지만.”


“지, 진짜요?”


정령왕 하나로도 하나의 정령사 집단을 만들 수 있을텐데....스테인 아저씨를 합해서 3명이라니...거기 무서운 곳이네...


“그리고 그 뇌전의 정령왕이 속한 집단에는 희귀한 정령왕과 계약한 녀석이 있지.”


“네? 뭔데요?”


“자연속성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정령. 전쟁의 정령왕이지.”


전...쟁? 전쟁하면 그 전쟁 맞는거지? 왜 정령중에 그런 속성이 나타난거지...?


“정령은 변할 수 없는 것들. 즉 불변의 존재이기도 해. 그런데 소년의 정령왕은 물, 나는 바람, 다른 곳은 뭐 불, 땅, 전기 등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 안그러나?”


“네...뭐 그렇죠.”


“그런데 한 가지 엇갈린 게 있지.”


“네?”


“바로 전쟁. 사람은 옛날부터 영토확장이나 지배하기 위해 전쟁을 벌여왔지. 그래서 나타나 버린게 전쟁의 정령이야.”


“예? 그치만 아까는 분명 변할 수 없는 거라고....”


“소년. 옛 역사책에 보면 전부 전쟁이 꼭 끼어 있다는 건 알고있나?”


“!!”


그렇다는 건 설마....


“그래, 전쟁도 사람에게 꼭 필요한 법이라고 되어버린거지. 아니 그런게 필요하다고 전부 생각하게 되어버린 거지. 그래서 일이 터진게 바로...”


“세계 제 1차 대전...이라는 건가요?”


“정답! 역시 머리가 좋군. 그래서 그때 엄청난 사람들이 죽었고 또한 정령들도 엄청나게 힘들어 진 때가 바로 그때야.”


“그러면.....그 전쟁의 정령과 계약한 녀석이 뇌전의 정령왕을 배신하게 됬다는...”


“그래. 그리고 전쟁의 정령왕은 그 계약자 마음 속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서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 그래서 지금 랭킹 1위인 저 뇌전의 정령왕부터 끌어내려야 자신이 다른 정령사들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아저씨의 말을 듣고 사태가 심각하게 되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저씨도 그때 그 소녀를 만나고 정보를 모아서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거겠지. 갑자기 고마운 생각이 들었고 이 아저씨와 친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저씨의 정보력은 대단하네요.”


“뭐, 이정도야 간단하지. 그런데 이제 어떡할거야?”


“네...?”


갑자기 뭐래 이 아저씨?


“그 소녀에게 찾아가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 건 어떨지?”


“그, 그치만 만나면 저를 바로 공격할 거라고요?”


나는 기겁하면서 말했지만 아저씨는 나를 보고 혀를 차면서 말했다.


“쯧쯧...아까 뭐랬어. 그 병실 안에 들어가면 정령왕의 계약자가 있을테고 그 계약자를 아끼는 녀석이 바로 난동부릴 거라 생각해?”


아.........듣고보니 그, 그러네...쳇.


“그러니까 직접 찾아가서 들어봐. 나는 이 정도 밖에 모르니까.”


“알겠어요...”












그래서 나는 그 뇌전의 정령왕을 만나기 위해 병실로 들어왔고 그 소녀는 울었는지 눈시울이 빨개져 있었다. 그녀가 놀란 눈으로 나를 보자 인상을 찌푸렸다.


“왜 왔어. 어떻게 알고.”


“아, 아니...그나저나...울었어?”


“안울었거든!”


“이 애가 너의 계약자구나.”


“뭐, 뭐하는거.....”


그녀는 내가 그 누워있는 계약자에게 다가가자 소리치려 했지만 나의 얼굴을 보고는 바로 흠칫한 표정을 지었다.


“이 어린.....여자애를 공격했다고....?”


“....그래...사실을 알고 왔구나.”


그녀는 체념한 듯이 나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보다 나는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연약하고 어린 소녀를 공격하고 배신했다는 말이야? 거기서 단지 1인자가 되기 위해서? 내가 화나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는 내 팔을 끌고 밖으로 나가게 했다. 복도 의자에 앉아 나는 그녀를 빤히 보았다.


“도데체 저 아이한테 무슨일을 저지른거야....”


“일단....내 이름을 말할게...나는 일레니. 전에 봤다시피 뇌전의 정령왕이야.”


“그래. 나는 강현준. 물의 정령왕과 계약한 사람이야.”


그녀는 물의 정령왕이라는 말에 놀랐는지 약간 입을 벌렸지만 이내 다시 어두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후우...무슨 일이었냐면...”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우어...스토리 전개는 역시 힘들어요 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5 20:41
    No. 1

    조금 관심 없는 저의 취향이 아닌글에서 ~ 이만큼의 호기심이라고 할정도로 끌어내신것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아주~ 제 호기심과 생각을 이끌어 내게 하는 글이네요

    다음회도 기대가 됩니다

    꼭 완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 하면서 댓글로 남겨 둡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NeloneL
    작성일
    13.02.15 22:07
    No. 2

    감사합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어떡할까 어떡할까... +12 13.02.05 764 0 -
3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2화 +3 13.07.09 406 2 6쪽
3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13.05.13 279 2 12쪽
3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0화 13.05.12 430 1 10쪽
3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9화 13.04.21 370 1 8쪽
3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8화 13.04.13 355 1 8쪽
2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7화 13.04.13 440 1 11쪽
2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6화 13.03.13 401 2 10쪽
2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5화 +2 13.03.12 793 2 12쪽
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4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2 8 15쪽
2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13.03.03 476 3 8쪽
2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13.02.27 389 3 8쪽
2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0화 13.02.26 487 3 10쪽
2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9화 13.02.23 497 4 10쪽
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5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3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0 4 10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7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4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2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1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2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3 6 10쪽
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13.01.30 643 5 8쪽
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2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3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9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5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2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7 12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