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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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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1.22 11:50
조회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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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9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5] 소녀구출 (2)









리밋러스(limitless) 메이커(maker). 통칭 [무한의 제조자]는 20세기에서부터 시작되는 정령사의 역사였다. 20세기에도 정령과 정령사가 있었지만 아주 극소수에 불과했고 일반 사람들은 아예 모르는 비밀 조직과도 같았다. 그리고 그 중의 수장은 언제나 그의 진전이나 유전을 받은 사람 뿐이었다. 그래서 일반 정령사들이 반발이 심해져 서로 힘을 모아 그 존재를 쫒아내어 버렸다. 그래서 홀로 남게 된 그는 정령사를 그만두고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기로 해서 그의 피를 물려받은 사람의 존재를 알아 낼 수가 없었다.





“대충 그런 상황이었는데 말이지. 하필 그 소년이 그 존재라니. 이거 갑자기 나타나서 정령사들이 놀라겠는데?”



“놀랄 정도가 아니라 두려워 할 걸요? 어떤 힘이 있는지도 적혀 있지 않을 테니까. 간신히 아는 건 정령왕 정도?”



“그럼 실비아도 알고 있는건가?”



“아뇨. 저는 당시 상급 정령이었으니까요. 그 존재를 아주 잘 아는 존재는..”



실비아는 한 템포 쉬고 입을 떼었다.



“물의 정령왕이 최고일 거에요.”

















“근데 세린이 정령왕일 줄이야. 엄청난데?”



“후후. 이제야 제가 얼머나 대단한 미녀 정령(?)인지 아셨죠? 그러니 그 대가로 하룻밤을...”



“아니 그건 무리.”



“에에에~~~!!!”




세린과 나는 이런저런 잡답을 나누며 폐공장 골목길로 들어섰고 귀신이라도 나올 것처럼 어두운 곳을 보니 으스스했다. 하지만 뭐 세린이 보통 정령이 아니라서 귀신이라도 한방에 죽이겠지만.




“어두운데?”



“음... 근데 기척이 느껴지질 않네요. 이곳이 아닌가 봐요.”



“쳇. 찾아 내라는건가? 시간 끌기 하는 구나.”




“걱정마세요. 금방 찾아 낼 테니까.”




세린이 밝게 웃으면서 나의 손을 잡는다. 세린의 손은 진짜 부드럽구나. 뭐 이리 완벽한... 아...세린은 정령이지 참. 인간이라고 계속 생각하게 된다니까.



“응? 현준 얼굴이...”





“아, 아니야. 얼른 찾자.”




세린은 내 붉어진 얼굴을 보고 걱정되는 시선을 하다가 내 손을 꼭 잡고 이끌었고 나는 그저 그녀의 의지대로 끌려다녔다. 그러다가.




“오? 이거 왜 이리 예쁜 계집애가 있다냐?”




“.........”





미안. 아무 말도 해 줄 수가 없구나. 원래 나도 무서워 해야 하는데 하나도 안 무섭단다, 얘들아. 불쌍하네. 갑자기 어두운 곳에서 나타는 조폭 조연 1, 2, 3들.




“비키시죠?”




“거기다 엄청 도도하네? 이런 년이 최고....컥!”



“저는 이미 현준의 것 이라서요. 당신의 것은 죽어도 하기 싫네요. 그냥 죽으세요.”



으아...화났다. 뭐 물건 취급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 그리고 싸울 때는 엄청 진지하구나, 세린이는. 정령왕 답다랄까. 근데 세린이 저렇게 냉정한 것도 처음보는 데...무슨 일이지?



“흥. 인간의 모습을 하면 이런 놈들이 달라붙어서 제일 싫다니까요.”




“동감. 세린이 네가 너무 예쁘게 다녀서 그래.”




그리고 내가 하지 않을 느끼한 말이 나와 입을 막았고 세린은 베시시 웃으며 좋아했다.



“우후후후후. 왜냐하면 현준이 좋아할 만한 얼굴을 했거든요. 이 정도야 금방이죠.”



“그, 그거 대단하네.”



너무 튀어서 문제입니다만. 뭐 인간이 아니니까 이렇게 할 수 있는 거겠지. 그리고 진짜 건달들이 이곳에 종사(?)하고 있구나. 이번에 다 없애 버릴까? 그런 마음을 가지니 뭔가 찜찜했지만 뭐 법의 심판을 언젠가 받을 녀석들이기 때문에 그냥 놔 두기로 했다.




“근데...뭔가 이상하네요. 이렇게 조용하다니. 건달이 이렇게 적을 리가 없는데.”




나는 잠시 멍하게 있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기도 했다. 이런 음침한 곳일수록 숫자는 더 많은 법. 그런데 지금 본 건달 세 명이 끝이었다. 함정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음...머리 좋은 애가 있었네.”




“요즘 애들은 머리도 좋고 싸움도 잘하니까요. 까다롭네요.”




“그러네. 근데 함정이라고 생각해도 별 긴장감이 없다. 세린 때문인가?”




“어머. 갑자기 공격하시면 저보고 어쩌라는 거에요오~”




응? 무슨 공격 했나? 나는 고개를 갸웃 거렸지만 이내 고개를 젓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는 인상을 팍 썼다. 뭔가 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한 탓이다.




“조용하니까 우리가 그냥 공격 해 버릴까?”




“네?”



“아니 갑자기 뭔가 기척이 느껴지거든. 세린은 못 느끼겠어?”




“네? 음...글쎄요.”



“잘 느껴봐. 이 느낌...왼쪽에서 온다.”






쉬익!




내 느낌대로 왼쪽에서 뭔가 날아왔다. 빛에 번쩍이는 걸 보니 단검이었다. 그보다 예리 하게 던지네. 보통 실력이 아닌 놈들이었다는 게 느껴졌다.





“칫. 세린. 뭐 워터 뭐시기 기술 몇 개 있어?”





“음, 정령왕이 되니까 갑자기 많아 졌어요. 한 백개 조금?”





“..................”





충분한 스킬들이네. 역시 정령은, 특히 세린 같은 정령왕이면 스펙이 다르다고 생각한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내 감각대로 지시를 내렸다.



“저 왼쪽에 공격하나 하고. 오른쪽에도 범위 공격 하나. 혼란이라도 괜찮아.”




“네에~.”




세린은 내 말대로 그대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녀석들 갑자기 밑에서 물이 오니 깜짝 놀랐겠지? 그리고 그 혼란을 틈타서 나는 공장에 빠져나와 우리를 포위 하려는 건달들에게 기습하기로 했다.




“그리고 밖에 우리를 포위 하려는 놈들이 있으니까 내 주변에 방어막 좀 쳐줘. 총도 튕기게 할 정도로.”




“걱정마세요.”




그리고 내 주변으로 물이 감싸졌고 위쪽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보니 숨구멍이었다. 나는 그대로 밖으로 나가니 단검 등 총알들이 예상대로 날아왔다. 세린은 물 자체로 변해서 물리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았고 내 속에 무언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지만 힘들 정도는 아니었기에 그대로 놔 두었다.




“흐읍! 워터 캐논!”




그리고 손에 대포 형태로 만들고 건달들에게 날리니 즉사하거나 기절했다. 파괴력이 일반 대포보다 더 강해 보였다.



그리고 나머지 남은 대장인 듯 약간 식은 땀을 흘리며 말했다.




“정...령사인건가!”



“뭐야. 너도 정령사냐?”



“그렇지. 그럼 싸워 볼까나?”




“싱겁게 끝났겠는데요?”



세린의 말에 그 대장이라는 놈은 얼굴을 붉히면서 소리쳤다.



“죽어라아!”



그리고 그 대장 옆에는 초록색의 실루엣이 보였다. 저 정도라면 중급인건가? 그치만 세린에게는 너무나도 간단한 상대였다.



“워터 캐논!”



그 물방울이 대포처럼 날아가더니 그대로 그 초록색 실루엣의 정령을 맥없이 쓰러졌다. 그리고 세린은 어느새 대장의 몸을 물로 둥글게 싸서 숨 막히게 했고 대장은 정신이 혼미해져 부르려던 정령도 강제 송환되는 것이 느껴졌다.



“뭐 죽이지는 마. 경찰에 넘기지 뭐. 나중에.”



“네~ 근데 현준...?”



“응?”



세린은 뭔가 우물쭈물 하면서 말을 이었다.



“별로...힘든 건 없으시죠?”



“어...세린이 워터 캐논 쓸 때 마다 뭔가 몸에서 쑥 빠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좀 있으니까 다시 괜찮아 지는 것 빼고는...”



내 말에 세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에게 와락 안겼다. 다 큰 여자가 조심성 없게시리! 그치만 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그대로 반응했다.



“으으...”



“정말 전 주인님을 잘 고른 거 같아요오~!”



“.............잠깐, 주인님이라니?”



“에헤헤. 원래 계약자라고 부르지만 현준의 컴퓨터에는 메이드가...”



“우아아아아아아!!!!!!!!!!!!!!!!!!”



나의 꽁꽁 숨겨둔 비장의 청소년 동영상(?)을 본거란 말이야? 언제? 어디서? 누가...는 세린이고!



“그래서 한번 불러봤는데...싫으세요?”



물론 좋다! 좋은데! 그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위험하다고! 특히 학교에서는 더더욱! 나는 이 일이 끝나면 세린에게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강한 기척. 근데 왜 기척이 이렇게 잘 잡히는거지? 학교 다닐 때는 옆에 온 녀석들도 기척 못 느껴서 깜짝깜짝 놀라던 나였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으며 기척이 가까워 지는 폐공장으로 다가갔다.




“에? 여기요?”




“응. 여기서 뭔가 느껴져서 말이야.”



“저보다 현준이 더 잘찾네요?”



“물론!”



세린의 칭찬에 살짝 기분 좋아진 나는 곧바로 폐공장의 문을 열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우우...두개 쓰려니까 힘드네요 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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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2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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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2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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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2 6 9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3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9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5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2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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