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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25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2.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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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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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1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18) 5 대 100 대 4?










“후후....아직 저희들을 알아채지 못 한 거 같군요.”


“저기....수한님. 저기 저 차에 탄 두 아가씨들은...”


“아 저기에 손 댔다가는 일이 꼬여서 건들면 안돼요. 저기의 아가씨는 꽤나 까다로운 존재거든.”


그들은 멀리서 세희와 소혜가 타고 간 차를 보면서 말했고 수한이라는 자는 수하의 말에 인상을 찡그리면서 말했다. 소혜는 모르지만 세희의 얼굴은 그가 잘 아는 얼굴이기 때문이었다.


“세경산업의 여식을 건드렸다가는 저희들도 어찌 될지 모르니까 일단 넘어가도록 하고 일단 저기 아직 미완성의 리밋러스 메이커와 풍벽의 사나이, 그리고 뇌전의 정령왕까지...정말 탐나는 사람들입니다.”


수한이 입술을 핥으며 말하자 주변에 그를 보고 있던 다른 정령사들은 그런 그의 행동에 움찔거렸다. 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기 때문이었다. 다른 정령사들이 부르르 떨자 그제야 자신의 상태를 알아챈 수한은 분위기를 다시 보통으로 만들고는 피식 미소 지으면서 말했다.


“자, 그럼 협상을 하러 가 볼까요?”














“저기....여기 주변 맞지?”


“네, 아가씨. 여기 주변이 맞습니다.”


아가씨는 인상을 찡그리면서 말했다.


“그런데 왜 계속 한곳을 빙빙 도는 느낌이 드는거지?”


“아가씨도 그렇게 느끼셨나요? 저는 아까 그렇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럼 왜 이제 그걸 말하는 건데에에에!!!!!”


아가씨의 말에 웃으며 대답하는 집사.


“그 편이 더 재미있으니까요.”


“나는 재미 한 개도 없거든?! 빨리 그를 찾아가야 한다고!”


“에....그런가요? 그럼 뭐 저를 따라오세요.”


여유롭고 포커페이스인 집사를 보며 한껏 볼을 부풀리며 뒤따라오는 아가씨를 보며 집사는 생각했다.


‘아, 아가씨 놀리는 맛은 역시나 좋다니까. 그런데 그분에게 뺏앗길 거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 아쉽네.’


그렇지만 자신은 아가씨의 집사이기에 그런 생각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면서 뒤따라 오는 아가씨를 보면서 말했다.


“빨리 안 따라 오면 가버릴 거라구요?”


“갈거야!!!!”














“오는건가?”


“으음....”


나는 잔득 긴장한 채 다가오는 정령력을 느끼고는 떨리는 심정을 감추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제길...안 그래도 다른 정령과 계약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데 갑자기 오다니...그리고 소설에서 본 것처럼 싸울 땐 언제나 무표정하게, 상대방이 나의 생각을 읽을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허를 찌르는 공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와 세린, 스테인 아저씨와 실비아, 그리고 일레니는 압박해 오는 살기에 굳은 표정을 하고 걸어오는 사내를 보면서 말했다.


“저 사람은...?”


“아.....저 사내는 나도 알고 있지.... ‘정령의 계약자’의 참모라고 할 수 있는....”


“오, 풍벽의 사나이께서 저를 알고 계시다니 영광입니다.”


“서한수.....”


“그, 이름도 오랜만이군요. 항상 거기서는 ‘참모’라고 다들 말해서 제 이름이 참모가 되는 줄 알았거든요.”


저 미소 안에 뭔가 날카로움이 들어있는 건 나도 느꼈는데....일레니나 세린은 이미 느꼈겠지. 실비아도 스테인 아저씨가 안다면 저 사람을 당연히 알테고. 그는 갑자기 나를 보면서 말했다.


“오, 저 소년이 리밋러스 메이커의 힘을 가진 소년이라는 거군요. 어디어디.”


갑자기 내 앞에 오려는 그를 스테인 아저씨가 가로 막았다.


“어째서 막으시는 겁니까?”


“난 아직 너를 못 믿거든. 적을 아군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할 수야 있나.”


“뭐, 좋습니다. 양보하죠. 그나저나....그 꼬마 요정은 어디 숨겨 놨나 보군요? 저 집안에?”


서한수라는 사람의 말을 들을수록 더욱 더 기분이 나빠지는 건 나 뿐인건가? 아니 그렇지 않은 건 지도 몰랐다. 옆에 세린과 일레니가 부르르 떠는 걸 보니 참고 있는 게 분명하다. 저 아저씨....기분 나쁘게 하는 말투를 아주 잘 사용한다. 그런데 아저씨나 실비아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인데....


“소년, 그리고 소녀들. 참아. 저 말투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니까. 일단은 무시해 버려. 나도 실비아도 무시하잖아?”


“그렇긴 한데...”


“뭐, 많이 들으면 익숙해서 별 문제 없어져. 그러니까 일단 내가 하는 거 잘 보라고?”


음? 도대체 뭘 하려는 거지? 나와 그녀들도 아저씨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자, 뭐 네가 나타났다는 건....뭐 우리를 끌어들이려고?”


“와. 역시 풍벽의 사나이. 제 속셈을 잘 알고 계시는 군요. 네 맞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한번 이야기를 하려고...”


“기각.”


스테인 아저씨의 단호한 말에 갑자기 눈빛이 달라진 서한수. 나도 그 모습에 살짝 놀랐다. 어릿광대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영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었다. 뭐, 뭐지?


“중간에 제 말을 끊는 건 잘 알고 계시는군요.”


“당연하지. 네가 딱 봤을 때부터 이랫는 거 잘 알고 있지 않나?”


“그래서 나는 당신이 처음부터 싫었습니다만....그리고 리밋러스 메이커 소년?”


“에? 나, 나?”


갑자기 나를 부르는 서한수.....존징하기가 싫어서 그냥 말하련다. 나는 약간 당황한 말투로 대답했다.


“너도 이 풍벽의 사나이가 싫....”


“기각.”


“.............”


나는 스테인 아저씨처럼 중간에 그의 말을 잘라서 대답해 버렸고 스테인 아저씨는 나를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엄지를 치켜 올렸다. 보고 있던 세린과 일레니의 웃음도 들렸다. 뭐 나는 쭉쭉 흡수해 버리는 식물 같은 청소년이라서 말이지. 다 따라 배운다고? 그리고 서한수의 얼굴이 더욱 더 차가워 지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왜 웃지?”


“응? 아니 웃으면 안돼? 이건 나의 자유라고?”


“이게.....후....뭐 좋습니다. 그 사람의 그 아이....”


““기각.””


나와 스테인 아저씨가 동시에 대답했고 풋 하는 소리와 함께 나와 스테인 아저씨는 웃어버렸다. 아 이거 재미있네? 아저씨도 이렇게 저 사람을 놀렸었구나?


“협상은 결렬되었다. 모두 쳐....”


“음? 아니 괜찮겠어?”


“무슨 소리지? 나는 100명의 상급 정령사들을 데려 왔는데?”


자신만만한 그의 태도에 나와 세린, 일레니는 100명이라는 단어에 움찔 하고 놀라버렸다. 완전 양으로 덤비네. 그것도 상급 정령사들을....질까지 갖췄다는 건가. 무슨 중국과 미국을 합쳐놓은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스테인 아저씨의 얼굴은 여유 그 자체였다. 뭐지? 왜 저렇게 여유로운거야?


“여기있는 애들 말고도 몇 명 더 있거든.”


“뭐라고..?”


그리고 스테인 아저씨는 하늘을 바라 보았고 나 역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흐릿한 구림 사이에 뭔가 검은 인영이 이곳에 떨어지는....에?! 떨어진다고라?!!!


“으아앗!!!!”


슈욱. 탁.


그 높은 곳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한 타는 듯한 붉은 머리의 여인이 나타났고 나는 멍하니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넋을 잃었다. 뒤, 뒷모습이 너무나도 섹시하면서도 야해 보여!!! 로브를 입었는데? 마법사처럼 붉은 로브를 입었는데 왜 야해 보이는거야?!


“어라...? 네, 네가 왔냐?”


“어머. 제가 오면 안돼는 이유라도?”


목소리마저 고운 미성인데도 불구하고 요염하고 섹시한 말투같다. 뭐, 뭐지?! 나 갑자기 변태가 되어가는 거 같은데?!


꾸욱!


“으악!!!! 뭐, 뭐하는 짓이야 세린!”


갑자기 내 발을 꾹 밟아 나는 소리치면서 세린한테 말했고 그녀는..


“흥! 몰라요!”


라면서 삐친 듯 고개를 휙 돌려 버렸다. 왜, 왜 그러는 거야?! 그리고 일레니마저도 뭔가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변태....”


갑작스런 일레니의 크리티컬 타격에 OTL자세가 되어버린 나. 그리고 나의 모습을 보고는 스테인인 뭔가 불쌍하다는 표정을. 붉은 머리의 누나(?)는 나를 보고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 아이가...리밋러스 메이커 인가요?”


“응...? 어떻게 안거야? 난 안가르쳐 줫는데?”


“뭐....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니까요. 그나저나....상급 정령사 100명인데....가능하겠어요?”


“네가 왔으니 그나마 났지. 그리고 또 한명 오기로 했어.”


“네? 누구....”


“으아악!!!!!!!”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 서한수는 붉은 머리의 여인을 보고 놀라 멍하니 있다가 뒤쪽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다, 당신은...!”


“어머. 나를 아나보네? 그래, 난 알린 폰 크리스. 칭호는 ‘불의 마녀’라구?”


“부, 불의 마녀!!!”


그리고 뒤에서 또 다른 인영 두 명이 나타나 또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뭐, 뭐야!? 갑자기 최강의 멤버가 모인 거 같은 이 분위기는 도대체 뭐냐고?!


“후아...늦을 뻔 했다.”


“아가씨. 키가 좀 더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셍기는데요.”


“시끄러!!!!”


“어라....예상외로 빨리 왔구나, 샤일, 그리고....라인.”


“어, 어...응...”


“오랜만에 뵙습니다, 스테인 님.”


아무래도 라인이라는 애가 저 갈색 머리의 꼬마 소녀인 것 같고....그 옆에 집사처럼 보이는 나보다 조금 더 나이 많아 보이는 청년이 샤일인 것 같았다. 그나저나...저 아저씨 정령왕 두 명과 친하다고 했었지? 아니, 아저씨의 조직에 정령왕의 계약자 두 명이었다고 했었나? 쨋든...그 두 명인 건 아니겠지?


“자, 잠깐....풍벽의 사나이....불의 마녀....리밋러스 메이커....뇌전의 정령왕...그리고 저 아이는....설마....!!!!!”


“흥! 이제야 안거야? 바보!”


“후후. 이거 일이 재미있게 되는군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땅의 정령왕. 여기 라인 아가씨게서 지어주신 이름은 샤일이라고 합니다. 칭호는 다들 아시겠지요?”


“알지, 너 땅의 지배자(Land of Lords)라고 불리잖아?”


“정답입니다.”


불의 마녀의 말에 땅의 정령왕 샤일은 스테인을 바라보았다. 그는 끄덕이면서 넋 나간 서한수를 보면서 말했다.


“자, 전세 역전이라고?”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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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6 4 10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4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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