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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14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3.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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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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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5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25] 중간고사 D-11










“으음....”


나는 눈을 뜨니 뭔가 내가 침대 위에 누워있고 손을 움직...어라? 팔이 왜 위에 있....


철컥철컥.


아니...에이 설마. 설마 그런 플레이겠..........


“에에에에에엑!?!? 이, 이게 뭐야?! 수갑?!”


수갑이라 하니 뭔가 이상한 수치 플레이가 생각나는...아니야! 이럴 때가 아니야! 뭔가 지금 상황이 위험하다고 내 의식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어! 근데...


“나 왜 팬티만 달랑 한 장을 입고 있는 걸까....설마 동영상에서 보던 여자가 하는 그 플레이?!? 그치만 남자는 아니잖아!!”


“후우~일어나셨어요 주인님?”


“헉!!!”


갑자기 기척없이 내 옆에 나타난 검은 긴 흑발에 깊고 고요한 검은색 눈동자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피부도 창백한 것처럼 하얗고 몸매는...으음....너무나 굿이다. 누님 캐릭인건가!!!!


“우후후. 주인님~?”


“주, 주인님? 내가 왜 너의 주인님인거야?”


“음? 주인님이 주인님이지요. 다른게 있나요?”


아니 없지. 오히려 그 주인님이라는 말을 들으니 메이드 분이 말하는 것 같고 저런 착한 몸매(?)에 착한 얼굴인 여자가 다가와서 말하니 뭔가....


“아니지!! 이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네가 날 납치한거...아니 누나가 납치한 건가요!”


“호호. 누나라니요~. 전 주인님의 정령왕인 어둠의 정령왕인데요?”


어둠의 정령왕....? 아니 잠깐. 어둠의 정령왕이면 뭔가...어두운 면이 있다거나 얀의 기질이 있다거나 아니면 쿨한 성격이라거나.....


“하아...하아...빨리 주인님을 먹어 버리고 싶어요(?)”


“얀인거냐아아아아!!!!!!!!!”


하필 왜 그렇게 무섭다던 얀인거야! 그럼 내 주위에 여자는 다 죽는거냐?!


“으음....주인님 곁에 있는 인간 여자애 3명하고 정령왕 2명을 죽여버릴지도?”


“마음을 읽었어?!!?”


“후후. 주인님은 순진하셔서 얼굴에 다 써 있다니까요?”


제길...포커 페이스를 전문적으로 배워야 하는건지 원....누구나 다 내 생각을 읽어버리고....아니 그건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상황은 나와 이 어둠의 정령왕 둘. 돌파구는....있을지도 몰라! 얀의 성격이....내가 본 소설에서도 잘 나와 있었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무조건 적이 복종을 한다.....오! 바로 이거야! 이걸 응용하자!


“음....그러니까 뭐라 부르지?”


“이름....지어주시는 거에요?”


“응. 내 정령왕인데 당연히 내가 지은 이름이어야 하지 않겠어?”


“후후.....후후후후후후 주인님이 제 이름을.......하아하아. 이름을 지어주시면 가버릴지도...?”


그래! 가버려라! 저 멀리 가버려! 난 얀데레는 싫다고! 물론 강하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내 멘탈이 버티질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거든!


“이름을...어디보자....유린...오! 유린 어때?”


“유린...이요?”


“응! 유린아!”


“하읏!”


내가 친숙하게 이름을 부르자 갑자기 야한 신음을 흘리며 주저 않은 유린. 그런데 뭐랄까....검은 레이스가 달린 짧은 원피스를 입어서 그런지 그곳이 보일 듯 말 듯 하다. 하얀 허벅지까지 보이니....크흠!


“후아아.....유린....제 이름은 주인님이 지어주신 거군요~.”


“그래. 넌 이제 유린이다!”


“네! 주인님!”


“자 수갑을 풀어야지! 그래야 너에게 좋은 짓을 해줄 테니까.”


훗. 이런 말을 하면 모든 얀데레가 넘어간다고 적혀있었지. 이렇게 써 먹기도 했었고. 나의 소설과 만화책이 이럴 때 도움이 될 줄이야!


“하읏...네에...주인님....사, 상냥하게 해 주셔야 해요....?”


“물론....내가 너를 끝가지 가게 해주지!”


“하아앙!! 못참겠어요 주인님!”


철컥.철컥.


수갑이 풀리자 바로 다소곳이 앉은 유린을 보고(여전히 얼굴이 붉어진 채 하악거리고 있다) 나는 솔직히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얀데레만 아니라면 이런 저런 짓을 할수 있다는 느낌? 하지만 참아야 한다. 여기서 해버리면 모두 끝장이고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애에게 죽어버린다. 나는 그것만은 절대 용납 못하는 성격이라서 말이지.


“음....어떻게 해줄까?”


“후후....주인님의 마음대로...오늘의 주인님의 노예가 되겠어요.”


노, 노예라니!!! 노예 플레이라니! 그치만 안된다! 넘어가면 안된다! 저건 살인마인 정령왕이라고!


“그, 그래? 노예라는 건 좀 그렇긴 한데...”


“네? 노, 노예가 아니라면 전 도데체...”


갑자기 울먹거리는 표정을 짓는 유린을 보니 뭔가 얀데레가 된 이유라도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무릎 꿇고 있는 유린에게 다가가 물었다.


“근데 유린은 뭐랄까...왜 이렇게까지 나를 좋아해 주는거야? 나는 뭐랄까...어두운 성격도 아니고...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아뇨.....제가 주인님을 본 건 아주 우연이었어요.”


“엉? 나를 언제 보기라도 한 거야?”


나의 어리둥절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유린. 그리고 말을 이었다.


“제가 본 주인님은....”













“어때?”


“글쎄...그렇게 믿음 가는 인간이 아닌데.....어?”


검은 흑발의 여자아이는 푸른 머리칼의 여자아이인 엘리의 손에 보여지는 한 자그마한 남자아이를 보고 처음엔 갸웃거렸지만 이내 그 소년의 정체를 알았다.


“설마....리밋러스 메이커야?”


“응! 맞아! 그리고 이미 가계약 까지 해 놔서 이미 내 계약자라구? 엣헴!”


엘리는 콧대를 높이며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했고 그 모습을 본 흑발의 여자아이는 그 소년을 보며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여자아이와 소꿉놀이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아보였다. 그런데...


‘저기에 나타나는 어둠은 뭐지...? 보통의 어둠이 아닌데...?’


그 소년의 몸에서 나오는 검은 오오라 같은 것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흑발 여자아이. 리밋러스 메이커의 몸이라도 저런 어둠은 애초에 한명도 보지 못했을 분더러 저렇게 밝고 여자아이와 같이 재미있게 놀고있는 데 왜 어둠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러웠다.


어둠이란 대체로 증오, 절망, 분노, 복수, 우울함, 외로움 등 어두운 면을 보이는 사람들만이 가진 것인데 왜 저렇게 밝게 행동하는 아이가 대체 왜 어둠의 기운을.....


-현준아! 우리 꼭 같이 사는거다?


“어...?”


갑자기 그녀의 귓가에 들리는 작은 여자아이의 목소리. 이것은 자신이 낸 목소리가 절대 아니다. 옆에 있는 엘리는 못 들었는지 흑발의 여자아이의 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웅? 다크, 무슨 일이야?”


“어어? 으응, 아니야 아무것도....”


자신이 잘못들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데 다시 좀 더 큰 중학생이 된 그 소년을 보고 그제야 이해가 되었다. 그 옆에는 같이 있었던 소녀가 없었다. 항상 같이 다니던 소년과 소녀. 그런데 지금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한층 더 짙은 검은 오라가 나타나고 있었다. 그것은....


“죽...었어....?”


“응? 누가 죽어? 여기 나랑 계약한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게 아니야...그는....”


괴로움과 절망감, 그리고 무엇보다.....그 소녀가 옆에 없다는 것만으로 혼자 다 온갖 고통을 가지겠다고....그 소녀를 구하지 못한 자신에게 자책하고 또 자책하는 소년을 보니 뭔가 가슴 구석 한편이 고통스러웠다.


“흣....!”


“어, 어?! 가, 갑자기 왜그래?!”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다크라고 불린 소녀는 점점 자라나는 한 소년을 보고 들리지 않게 말했다.


“당신의 그 어둠을....제가 다 짊어 지겠어요....저는 그렇게 하도롣 태어난....어둠의 정령왕이니까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나와 유린은 한동안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아니 무의식 적으로 그렇게 표현 한 거겠지. 그래서 이 아이...아니 누나가 나타난 것도 나의 어둠을 조금 덜어주려고 나타난 것이고 아까 몸이라느니 바치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욕구 충족으로 그걸 조금 덜어주려 한 거겠지만 말이지....


“저기....유린이 누나?”


“아뇨. 유린이라고 편하게 부르...”


콩!


“아으!!!”


나는 그녀의 머리에 꿀밤을 먹어주고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 그녀. 그랬구만....왜 나타난 건지도 대충 알겠어. 그리고 말이지...


“여자는 함부로 몸을 주는거 아니에요.”


“에...그치만 그렇게 하라고....”


성인 애로잡지를 펴서 보여주는 유린을 보고 나는 후다닥 그 잡지를 찢어버리고는 (솔직히 아깝다!)말했다.


“유린은 이제 저의 무엇이죠?”


“에.....주인님이죠.”


콩!


“아으!”


“틀렸어요. 물론 그런 말도 되겠지만 계약자라는 것과는 다르다고요? 세린이 말해주더군요.”


“네? 세린요?”


“아 세린은 당신과 같은 물의 정령왕이죠.”


“..........엘...아니 물의 정령왕도 주인님께 이름을 하사받은 건가요?”


“어.....어 그렇긴 한데요....”


갑자기 급 얀데레 모드로 돌아간 유린을 보고 약간 주춤하는 나였다. 얀데레는 그대로인거야?! 그런거야?!


“치사하네요......엘리라고도 해도 그것 절대 용납 못하는데 말이죠..”


“엘리는....세린의 전 이름?”


“네. 저는 다크였고요. 그치만 이제 이 유린이라는 이름은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


뭐....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이야기를 마무리 해야겠다.


“아니 화내는 건 나중으로 하고 일단 유린은 내 계약 정령이지 주인은 아니에요.”


“어째서요?”


“뭐랄까....주인이라는 것 자체가 뭐랄까 지배적인 느낌이 많이 받잖아요? 그런데 계약은 말이죠...”


나는 유린에게 다가가 말했다. 뭐...솔직히 단순히 계약이라는 단어를 약간 바꾸었을 뿐이지만.


“주인은 부하를 마음대로 다루지만 계약은 계약자에게 마음대로 못하거든요. 그 말은 즉....저는 아직 유린도 잘 모르고 어떤지 잘 몰라요. 계약이니까. 그런데 말이죠 이건 조금 특별한 계약이더라고요? 한 번 계약하면 절대 계약을 끊을 수 없는....”


그녀의 손을 잡고는...


“제 가족이잖아요?”


“...................................”


유린은 아무 말 없이 나를 쳐다보다가 두편을 보는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어서 다시 그녀에게 고개가 돌려지는 순간...


쪼옥.


파아아아앗!!!!!!!!


갑자기 유린이 나에게 키스를 했고 그 순간 우리 주변에 마법진 같은 것이 떠오르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럼 이제 계약이 끝난 거 같은데....어라?


“우음...하음....”


“움?!? 흐음....?”


유린이 딥키스를 시전하고 계시고 얼굴을 꼭 잡고 있어서 떼어내 질 못했다. 이, 이건 너무 행복한 상황인데...이러면 꼭 뭔가 데쟈뷰가 뜬단 말씀...


“현준!!!!!!!!!!!”


“준아!”


“현준아!!!!!”


“오빠!”


“오라버니이!!”


“소년~~~”


“.........어머.”


으아! 하필 왜 이럴때에?!!?!!?


“읍!!!으읍읍!!!!!”


“후음....하아...갑자기 왜이렇게 버둥 거리시는....아하. 그렇군요, 그럼 더~~~”


“““““무슨 짓이야! 이 여우가!!!!!!!!!”””””


“이것 참....뭔가 재미 있는 상황인데?”


“음...얀데레 같은데요? 아무래도 저렇게 적극적인 걸 보니까...”


그러자 흠칫 하는 스테인.


“하하...무서운 속성에다가 무서운 성격까지....거 참.....”


할 말이 없어진 스테인 아저씨였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이것 참....대학 신입생은 빡시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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