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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04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4.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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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8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8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28] 맞선인겁니까? (1)








“..................”


두둥!


“아니 아저씨. 그런 이상한 효과음은 그닥 받고 싶지 않은데요.”


두두둥!


“아뇨. 오히려 적당할 거 같은데요?”


쿠오오오오오


헉....이, 이 효과음은 진짜 적절한 거 같은데? 오히려 더 무서워! 랄까 나는 지금 정좌한 자세로 세인, 세희, 일레니, 아랑이, 그리고 유린에게 둘러싸여 지금 뭔가 죄를 지은 사람처럼 있었다.


“현준?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거죠?”


“그래요! 이건 너무하잖아요!”


“이 나쁜자식!”


“우으..오빠아......”


“주인님은 저와 결혼해야 해요! 주인님의 저의 것이에요!”


지금 왜 이런 상태가 되었냐면 말이지.....















드디어 시험 치고 난 뒤의 성적발표 날. 나는 제발거리는 마음으로 성적표를 받는 순간.....


“81.9.......?!?!!?!!?!!?!!?!??!!?!?!?!”


갑자기 내 정신에 충격이 가해져 온다. 이게 바로 멘붕(멘탈붕괴)라는 것인가! 그리고 내 전 성적을 알던 세희와 소혜의 얼굴이 정 반대로 나타났다. 소혜의 경우는....


“너, 너너!!!!!!!일부러 그런거지?!!?”


“아니라고!!!이거 봐! 0.1 차이라고!!!!”


“후후후. 준군은 이제....후후후.”


“아니 세희 너는 왜 기뻐하는건데?!”


설마 내가 여자들에게 당하는 게 재미있을까봐 그런거야?! 아니 그러면 이제 도피할 방법은....


“현준? 성적 떨어졌어요?”


“어, 으응? 아, 아니야...저, 절대로.....”


“세린아! 현준이 성적 떨어졌어! 잡아!”


“뭐라구요?!!? 용서못해요!”


“으악!”


갑자기 세린이 나를 꽈악 붙잡으면서 도망 못치게 만들었고 소혜의무서운 얼굴이 눈 앞에 나타났다. 으와아...........


“집에가서 보자?”


“서, 선처를 부탁드....”


““기각!””


“눼....”


그치만 나는 여전히 세희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지 못했다.


“후후....준군이 그럴 줄 알았어요. 겨우 0.1로 떨어질 줄이야...후후후....이제 준군과 제가 하나로.....후후후후후후후후후.”


점점 무서워지는 세희였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거실에 전부 모여서, 그리고 스테인 아저씨와 실비아 누님이 우리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이야기가 재미있게 돌아가는구만? 안그래?”


“그러게요. 이런 상황도 나쁘지 않네요. 근데 스테인도 현준군처럼 플래그를 팍팍 꽂으시는 분 아니었던가요?”


“하하하, 그, 그럴 리가?!”


실비아의 찌릿한 눈초리에 고개를 돌리면서 말하는 스테인. 그리고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그녀들의 추궁을 받고있는 중.


“이제 어떡할거냐구요! 이대로면 현준이 떠나가 버린다구요! 물론 저는 언제나 현준 곁에 있어야 하지만!”


“무, 무슨소리! 소꿉친구인 나도 겨, 곁에서 이녀석이 딴데로 새지 않기 위해 돌봐줘야 한다고!”


“무슨 소리에요! 주인님은 누구도 줄 수 없어요! 오직 제 것이라구요! 물론 저도 주인님의 것이고!”


“오라버니는 저의 오라버니이기 때문에 언제나 같이 있어야 돼요!”


“오빠아.....아랑이랑 둘이서 살자...응?”


“윽...!”


아랑이의 저 울 듯 말 듯한 눈동자가 나를 괴롭게 하고 있어! 나는 나쁜 오빠인건가....


“아랑이는 오빠 옆에 계속 있을거야아...”


언뜻보면 고백같아 보이지만 아직 어린애...그리고 의지할 사람이 나 밖에 없을테니 아랑이는 내 옆에 항상 있어줘야 하긴 하지만...


“아, 아랑아....”


“웅.....오빠아.....오빠는 절대 딴 언니한테 안줘어....”


그러면서 나를 끌어안으면서 얼굴을 가깝게 다가오는데....


“아앗! 뭐, 뭐하는거에요!”


“눈 앞에서 당할 뻔 했어!”


“아랑아! 이러는 거 아니야! 오라버니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구! 혼자서 하는 건 치사한 거야!”


“주인님! 주인님은 제꺼지요? 그렇지요?! 저는 언제나 주인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라면 언제든지 해 드릴 수가 있어요!!!!”


내가 언제 모두의 것이 되었지요...? 그리고 유린누나...지금 너무 흥분하고 계시다구요. 그 출렁거리는 가슴이....흠흠...어, 어쨋든! 이 상황이 나는 너무나도 피곤했고 누가 구원해 주길 바라고 있었다. 하아....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어머. 준군? 어서 옷 안입고 뭐하는 거야?”


“응? 세희?”


세희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서는 내게 언제부터인가 다가왔고 화장도 약간 했고 머리스타일도 약간 달라진 느낌이.....


“아니 세희야. 왜 지금 옷을 그렇게 입었는지...?”


“어머. 몰랐어? 맞선 상대는 바로 나인걸?”




뭐, 뭐시라고시라아아아?!!?!?!?!?!??!?!?!?!?


















“현준이를 빨리 장가보내려고 하니 뭔가 나쁜 부모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빨리 며느리 보고 손자손녀 보고 싶으신게 아니고요? 후훗.”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 안에서 고급스러운 턱시도와 붉은 드레스를 입은 미부인과 중년신사. 그들은 바로 현준의 부모님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입은 것도 조금 불편 하지만 그 아가씨가 다 준비해온 거니 입었지만....”


“우리 현준이를 아주 좋아하는 모양인 거 같은데...이렇게 우리에게 지극정성인거 보니...”


“현준이도 정말 능력도 좋다니까요?”


그 두 부모가 얘기하는 동안 한 웨이터가 다가와서 말했다.


“손님. 일행 분 2명이 오셨습니다. 이 자리에 안내해 드릴까요?”


“오, 이제 왔는가 보네. 얼른 보내주시오.”


웨이터가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더니 잠시 후 내가 세희를 에스코트를 하며 그 자리에 나타나자 나는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아, 아빠? 그리고 엄마?”


“그래, 오랜만이구나 현준아.”

















“자, 잠깐만요?! 그, 그게 무슨...?!”


“어머, 모르겠어? 내가 현준이와 맞선 상대라고.”


“어, 어째서 딴사람도 아니고 세희가!!!”


“그럼 딴 여자면 우리의 비중이 줄어들텐데? 차라리 내가 낫지.”


“우으........그래도!”


나는 정신이 없었다. 어째서 세희가 내 맞선상대인 건지....설마...?


“응. 준군의 부모님....아니지, 이제 시부모님이라고 해야 하나...?”


“““““절대 인정 못해(요)!!!!”””””


네 여자들의 샤우팅(?)에 나는 귀를 막았고 스테인 아저씨도 귀를 막았다. 그리고 실비아는 편안하게 차를 한잔 하면서 그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을 버리지 않아요......아니면 주인님이 가지 못하게 밧줄로...”


헉! 유, 유린누나? 그, 그 밧줄은 도데체 어디서 가져 오신건지...


“하아하아...! 주인님을 묶어놓고 이런 저런 짓을....아얏!”


“언니! 그러면 안돼죠! 저도 끼워 주세요!”


“뭘 끼어달라고 하는 거냐! 이 바보 정령들!”


“어쨋든 현준이는 절대로 보내 줄 수 없어!”


“그렇게 나오시겠다...?”


갑자기 세희의 눈초리가 바뀌었는데요...? 그리고 어느새 지켜보던 실비아 누님이 자리에 일어나더니 뭔가 손짓을 했다.


“응...? 뭔가 몸이 가벼워 진 느낌이....헉?!”


“현준군. 오늘 고생 좀 하셔야 겠네요.”


“무,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누님!”


“그냥....이야기를 재미있게 하기 위한 작가의 노림수?”


무슨소리이십니까 그건!!!!!!!!!!!


“우아아아아!!!!!!!!”


그리고 나는 지붕을 뚫고 하늘을 날아올랐고 옆에 세희도 같이 있었다. 그녀는 내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이제 맞선보러가자 현준아?”



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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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13.05.13 279 2 12쪽
3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0화 13.05.12 430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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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7화 13.04.13 44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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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5화 +2 13.03.12 792 2 12쪽
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4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1 8 15쪽
2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13.03.03 476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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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9화 13.02.23 497 4 10쪽
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5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3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0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6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4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2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1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1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3 6 10쪽
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13.01.30 643 5 8쪽
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2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2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8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4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1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6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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