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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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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1.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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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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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9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1] 네! 물의 정령이랍니다!









딩동댕동






“하아아……지쳤다.”






“여어, 준. 오늘은 저번보다 더 늘어지는데?”






나는 종이 치자마자 책상에 엎드렸는데 그 얼굴을 살짝 들어서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 친구인 이강호를 살짝 보고는 다시 누웠다.






“그게……조금 악몽 비슷한 걸 꿔서 말이다.”






“그러냐? 뭐 하긴 누구든지 악몽을 꾸니까. 아침부터 저기압인 이유를 알겠어, 암.”






그러냐? 근데 넌 사람이지만 그렇게 긍정파워를 뿜고 있는데 과연 악몽이나 꿀까 심히 의심스럽긴 하지만 뭐 넘어가기로 할까. 하아……. 테클 걸 힘도 없구나. 이 강현준, 많이 약해졌구려. 허허허허허……






내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는 집과도 가깝고 이 학교 꽤나 괜찮은 학교나 평정 나 있고 뭐 TOP 4의 미소녀가 있냐느니 여러모로 재미있는 학교이다. 그리고 이 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였고 지금 1학년 1학기 초반이니 새로운 친구가 생길지도? 라는 은근한 기대를 하면서. 그리고 고등학생이니 여자친구가 생기기를! 이라는 희망사항도 하나 걸어 놓고 왔으니 이번 학교 생활은 즐거울 거라 생각하는 사이 갑자기 반의 문을 쾅 열고 들어와 나의 일상을 방해하는 존재가 나타났다.






“강현준!”






“위험해! 저 마수를 벗어나야.....!”






“뭐라고? 마수는 무슨 마수!”






반 시선이 나와 앞에 긴 생머리에 오른쪽으로 포니데일 한 이목구비 뚜렷, 키도 좀 작고 무엇보다 이 녀석이 TOP 4 미소녀에 들어가는 중학교 때 부터 나와 앙숙(?), 민소혜를 쳐다보았다. 뭐 내 반에 같은 중학교 나온 애들이 몇몇 있으니 나와 소혜의 관계를 대충 알지도 몰랐다. 그리고 소혜와 나를 놀리는 말이 있었다.






“와아~! 정실부인이다!”






“누가 정실부인이냐!”

“누가 정실부인이야!”






나와 소혜는 동시에 소리쳤고 반 아이들은 ‘호오~’ 거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보았다. 그리고 강호는 긍정의 미소를 지으며 나의 어깨를 탁탁 두드렸다.






“뭐, 세상 일은 모른다고들 하잖아?”






“그렇긴 하지. 하지만 이런 왈가닥은 싫은데 어쩔까나?”






“하아~?! 나도 네놈 같은 비실한 녀석은 싫거든?!”






“뭐라고?!”






나와 소혜의 으르릉 거리는 모습에 반 아이들은 뭔가 엄마 미소(?) 같은 걸 지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현준VS소혜’ 라는 구도는 이미 중학교 때부터 있었던 점심시간 이벤트(?)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를 중재해 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자자, 그만해.”






바로 우리 반 반장이었다. 이름은 박세희. 용모 단정, 성정 탑 클래스, 천사 미소에 착한 몸매(?)까지 가지신 엄친딸! 이분도 TOP 4 미소녀였다. 그녀도 중학교 때 나와 소혜를 중재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치만 반장!”






“준. 너도 그만하고 소혜도 그만해.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부터 이러기니?”






“흥!”






“자고로 난 말이지.”






갑자기 반장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내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손을 가슴팍에 빙빙 돌렸다. 이, 이건...!






“바, 바, 반장?!”






“후후. 그래도 여긴 아직 그대로 따뜻하네. 중학교 때와 변함 없어서 나는 좋은데…….”






나는 코피가 올라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고 있는 중이었고 다른 남학생들 역시 여파로 인해 몇몇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크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는 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무기였다. 우오오오!






“하하하! 당연하지! 여기는 변함없다구!”






“호호, 그래? 역시 준~이네.”






내가 기고만장하게 웃으니 세희가 내 가슴팍에서 ‘씨익’ 거리고 입고리가 올라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다른 학생들은 그 모습을 보며 세희가 무섭게 보였고 소혜는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리고는 자기 반에 가 버렸다. 마지막에 나를 힐끗 보면서.






“준. 다음번에도 싸우면 안돼? 알았지?”






“넵!”






반 아이들은 생각했다. 뭔가...박세희는 사람을 다룰 둘 줄 아는 여자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요번 주 까지만 보충수업과 야자가 없어서 나는 장을 보고 집에 들어오니 어느새 6시 였다. 부모님은 항상 바쁘셔서 집에 자주 오지도 않아 항상 나는 혼자였다. 그렇지만 뭐 탓할 이유도 없었다. 요즘 세상이 조금 살기 어려우니 부모님의 사정도 어렴풋이 이해하는 상황이다. 나는 내가 할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먹고 간식으로 삼각 김밥을 한입 베어 물며 TV를 켜서 보니 뉴스 속보가 나오고 있었다






[긴급속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63빌딩이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석현 기자?]






[네, 여기는 지금 63 빌딩이 무너진 곳에 와 있습니다. 지금 소방대원들이 불을끄고 안에 구조자를 찾고 있는 중이지만 상황이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면서 63빌딩이 무너지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뭔가 이상했다. 폭탄이 터진 것도 아니고 진짜 갑자기 밑에서부터 스르르 하면서 무너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을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였다.






“뭐지……? 거참 세상에 희안한 일도 나타나네. 뭐 머리 좋으신 분들이 알아서 다 처리하시겠지. 편하게 일상을 즐기면 그걸로도 만족해야지.”






나는 금방 걱정을 없애버리고 씻고는 내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창가에서 달빛이 들어왔고 그와 동시에 내 다리 밑에서 뭔가 꾸물꾸물 거리는 느낌이 일어났다.






“으헉?! 누, 누구야!”






나는 침입자 인줄 알고 얼른 이불을 걷었는데…….






“응?”






“후아……간신히 성공했다!”






갑자기 파란 머릿결이 물결처럼 출렁였고 오똑한 코와 빨간 입술, 그리고 하얀 피부에 파란 큰 눈동자를 가진 하얀 원피스를 입은 어린 소녀가 나타났다.






“너……침입자?”






“아니요. 말했잖아요? 꿈에서.”






꿈? 꿈에서? 아니 꿈이 한 둘이어야…….아니 잠깐?!






“앗! 설마 그 물의 정령이라던?!”






“어머. 단번에 맞추셨네요. 네, 바로 저에요. 물의 정령.”






난 아니길 바랬다.





“에이…….솔직히 길 잃어버린 아이니? 그치만 이렇게 남의 집을 무단 침입 하면…….”






콰아아아






그 소녀의 손에서 물들이 생성되더니 나를 보며 싱긋 웃었다.






“물·의·정·령 이라니까요?”






“……….”







나는 진짜 손에서 물이 생성돼는 걸 보니 꿈이다 싶었지만 아니었다. 진짜 물이었다. 아니 진짜야?






“지, 진짜 정령이라는게 있는거야? 소설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고?!”






“네. 보시다시피 저는 물의 정령이랍니다?”






“그, 그럴수가…….”






나는 좌절했고 이 평범한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난 애초부터 판타지적인 일상은 그저 허상에 불과하다고 믿고 재미로 소설들을 보던 나였다. 으아아! 진짜라니! 아니 그전에 확인 해볼게 있는거 같은데...?






“근데 왜 갑자기 나한테?”






“글쎄요? 말했잖아요. ‘도.우.미’라고.”






도우미……도우미라. 그래!






“우리 집 수도 요금은 이제 걱정 없겠군! 안 그래도 물 값이 비싼……쿠억!”





“전 물의 정령이라고요! 그깟 수도 요금 때문에 나타난 줄 알아욧!”





갑자기 물로 안면 가격하는건 너무하잖아! 아프다고! 그리고 저 눈매...어디선가 본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아내의 모습이 떠오는건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그리고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






“미안해! 미안하니까 목숨만은!”






“휴우……. 됐어요. 그리고 현준은 아마 지금 자신이 어떤 지 모르겠죠?”






갑자기 그 소녀가 하는말에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응? 내가 어떤 상황인데?”






“음…….그건 내일 가르쳐 드리고 일단 같이 자면 안돼요? 이렇게 인간의 형상을 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라서요. 네?”






“그치만…….”






“자요~”






“넵....”






나는 그녀의 손에 물이 생성되자 곧바로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녀는 내 옆에 쏙 들어와 눕더니 그대로 새근거리며 자고 있었다. 나는 멍하니 보다가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근데....왜 내 방에서 자는거야?"






하지만 그 소녀는 잠만 자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후우....순식간에 써놨던거 올리네요!

히, 힘들어....

전 야행성이 아니라서 이것만 쓰고 자야겠네요ㅠ

내일 다시 써야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2 아오이누
    작성일
    13.01.21 01:06
    No. 1

    처음 전개는... 너무 뻔하달까...
    주인공이 강하든 뭐든 개성이 있어야됩니다 음..
    주인공이 너무 바로 납득하는 것도 문제... 저게 성격인...가?
    라노벨은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이런 전개는 라노벨에서도 진짜 하면 안되는거... 랄까..
    라노벨은 개성중시라... 전 님(님네임이 길어서 생략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라기보다 어렵...)을
    잘 몰라서 라노벨을 읽으시지는 모르지만 이런 전개는 사양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NeloneL
    작성일
    13.01.21 11:26
    No. 2

    음....일리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별다리
    작성일
    13.01.22 16:52
    No. 3

    처음부터 하렘전개시군..........
    너무 뻔한 하렘전개는 흔하고 흔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NeloneL
    작성일
    13.01.22 17:46
    No. 4

    맞는 말이긴 해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정상사람
    작성일
    13.02.13 13:14
    No. 5

    저 정령이 왜 주인공을 선택했고...
    21세기에 왜 정령이 있는지...
    그런 배경을 확립해 놓으셨나요?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NeloneL
    작성일
    13.02.13 17:23
    No. 6

    넹 ㅋㅋ 나중에 나올 예정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디플럭스
    작성일
    13.02.14 09:26
    No. 7

    흠... 중간에 엔터가 너무 들어간 듯 합니다
    적당한 줄간격은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지만 이건 조금 과한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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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3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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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7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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