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26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1.30 11:55
조회
692
추천
6
글자
9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6] 소녀구출 (3)







“오 왔구만. 소년.”


문을 여니 역시 낮에 봤던 신사 아저씨가 있었다. 나는 웃으면서 한마디 했다.


“아저씨도 한국말 잘하시네요.”


“물론. 나는 혼혈인이라서. 어머니가 영국계 이시거든.”


“헤에. 진짜요?”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아저씨 뒤를 보니 소혜가 잠을 자고 있었다. 그 아저씨는 뒤를 슬쩍 곁눈질 하더니 피식 웃으면서 나를 보았다.


“걱정마. 손하나 깜짝 안했으니까.


“그래야죠. 영국 신사이신데.”


“오. 칭찬 고맙군.”


그리고 그 아저씨 옆에 갑자기 인간화가 된 세린보다 약간 옅은 푸른색갈의 미녀가 나타났다.


“그럼...시작해 볼까 소년?”


“물론입니다. 세린 부탁해.”


“물론이에요!”


“.............”


여기서 긴장 안한 건 세린 뿐인가...하아...정말 어린애 같다니까. 나는 피식 웃으면 서 그녀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지면 가만 안둔다고?”


“네!”


그 모습을 보던 아저씨는 “호오” 거리다가 이내 재밌다는 듯이 웃었다.


“그럼. 먼저 가지.”


팟.


갑자기 아저씨 옆의 미녀가 사라지더니 이내 세린의 뒤편으로 나타났다.


“아니?”


하지만 세린은 이미 알았는 듯 둥근 막을 치며 뒤를 방어했다.


“큭...”


그치만 그 공격을 막느라 온몸에 힘이 쑥 빠져 주저앉은 나는 내 정령력이 얼마나 약한지 알게 되었다.


“이 정도로...지치다니...”


“뭐...정령왕들이 쓰는 정령력은 만만하지 않거든. 특히 왕끼리 싸울때는.”


그러면서 그 아저씨의 눈빛이 왠지 나를 분석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그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내가 힘들어 하자 세린도 방어하기에만 급급했고 공격은 저 아저씨의 바람의 정령왕이 계속 했다. 이러다간 지겠는데...


“꺄!”


“세린!”


갑자기 세린이 쓰러져 내 앞에 나타났고 나는 무거운 다리를 일으켜 세우고 세린을 안았다.


“괜찮아?”


“으으...버틸만 한 거 같아요...”


온몸이 무언가에 베인 듯 한 자국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피식 웃으면 서 큰 소리로 말했다.


“어이. 실비아. 빨리 끝내자고. 이런 소년한테 정령력을 너무 많이 쓰지 마. 뭐, 지면 어쩔 수 없이 내가 정령력을 빼앗게 되어 버리고....이 소녀도 구출 못하는 한심한 소년이라고?”


“뭐...”


파앙!


“크윽...”


“현...준... 조금만 더 버텨볼께요...”


그리고 다시 세린과 실비아의 전투가 이어졌고 나의 숨은 더욱 더 거칠어 졌다.


“허억...허억...”


그 아저씨는 무릎 꿇은 나를 보며 비웃듯이 말했다.


“이런이런....정령왕이 자신과 계약했다고 너무 자신만만한거 아닌가? 정령은 각자 자기의 계약자의 정령력을 보고 힘을 사용한다. 그치만 지금 소년은 저 세린이라는 물의 정령왕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않는 정령력을 주고 있어.”


“무, 무슨 소리하는 거...!”


“싸움을 간단하게 생각하지 마라. 애송이.”


갑자기 아저씨의 태도가 차가워졌다. 애송이라니...


“넌 너무 강한 정령왕과 계약 했기 때문에 그걸 효율적인 전투도 못하고 거기에다 지금 밀리고 있지. 보통 정령왕과 계약한 녀석들은 자신을 이길 수 없을거라 그 생각을 한다.”


그러더니 고개를 저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아니야. 너는 너무 모르고 있다 애송이. 알다시피 너도 이 싸움을 왜 하는지 아나?”


“그야...”


“정령력을 흡수해 더 강해지기 위해서지. 그리고 정령이 나타난 이상 계약을 해야 하고 나의 정령력을 아니 목숨을 지키려면 싸워서 이기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너는 물의 정령왕과 계약했지. 허나 너는 정령왕과 계약할 정도의 힘밖에 안되는 정령력을 가졌다. 그건 무엇을 뜻하는 지 아나?”


“..............”


“죽음. 정력력 또한 다 소모하면 그 계약자는 죽고 정령은 강제로 정령계로 내려가 버린다. 그것이 지금 현재 정령사들의 싸움인거지.”


“...........!”


나는 그 말을 듣고 순간 오한이 들었다. 그저 처음에는 세린과 계약을 하면 나를 지켜 줄 우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정령왕과 계약했는데 건들 사람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정령력 흡수의 싸움. 그것은 또한 정령력을 많이 흡수한 사람은 정령왕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나는 대체....왜 이렇게 생각도 안 한거지? 만화나 무협지에서도 세상은 넓다 라고 나와 있었는데...나는 새삼 깨달았다. 그렇다는 거지....그러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죽어야 돼? 그치만 죽기 싫어...난 아직 젊어서 죽기 싫다고!


쩡.


(리밋러스(limitless) 메이커(maker). 통칭 [무한의 제조자]. 너는 나의 피를 이어받은 존재.)


어라...?


(그리고 넌 엄청난 단기간에 나의 금제를 풀어버렸구나.)


어, 어디서 들리는 거지? 화, 환청? 그리고 모두 다 멈춰있어? 일시정지처럼?!


(놀라지마. 그리고 환정으로 들리겠지만 뭐 상관없잖아? 기껏 숨겼더니.)


숨기다니...무엇을....


(너는 이제 나의 후계자. 아니 이 시대의 최고 정령사가 되는거다.)


저, 저기요?! 갑자기 그런 소리를...?!


(우리들은 여태껏 지금까지 존재를 숨겨왔어. 왜인 줄 아니?)


갑자기 내 앞에서 아저씨와 세린, 실비아가 사라지고 어떤 한 마을의 풍경이 들어왔다.


(여기서부터 우리의 역사는 시작되지. 하지만 이건 접어두고. 이때까지 우리 선조들의 정보를 너한테 다 넘겨 줄거야. 그 정보를 버텨 낼 수 있겠어? 적어도 100년이나 되는데?)


배, 백년이나 됩니까? 그 지식은 엄청나잖아요!


(괜찮아. 그리고 넌 되도록 조용히 살고 싶잖아?)


그렇긴 하지만요...


(그리고 너 정도라면 버텨낼 수 잇을거야. 너는 우리 선조들 보다 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거든. 그러니까...이제 우리들의 염원을 풀어주려무나. 현준군.)


제, 제 이름까지 아시는 거에요?


(신경쓰지 말고. 그럼 시작한다?)


자, 잠깐 스토....오ㅂ...







파아아앗!






나는 막무가내로 들어오는 지식으로 인해 머리가 혼란스러워졌고 그렇지만 뭔가 평온한 느낌이 들자마자 현실로 돌아오게 되었다. 어라라....그렇게 된건가...


“훗. 이제 알았나, 애송이?”


“네...”


“흠?”


“너무 잘 알아버렸어요. 그러면 내가....”


슈아아악!


“엇?”


세린의 목소리가 아닌 실바아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고 아저씨 또한 놀란 듯 했다.


“그러니까...한마디로 이기라는 거잖아요? 전력으로!”


“혀, 현준?”


“세린. 후딱 치우고 소혜를 데려가자고!”


“으음.......”


‘생각보다 빨리 각성을 했군. 역시 나의 조언은 좋단 말이지.’


-시끄러워요! 나 죽게 생겼다구요!


‘이크.’


아저씨의 마음 속에 들려오는 실비아의 목소리. 그는 찔끔한 표정을 짓고는 손을 흔들었다.


“어, 어이. 잠깐잠깐!”


“왜 그래요? 갑자기?”


“으음.....미안. 너를 각성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말을 해버렸다. 미안하구나. 하하하하!”


“...........”


“............”


“...........”


우리 셋은 아무 말이 없었고 나는 굳어버린 실비아에게 말했다.


“저기....저 아저씨 좀 패도 돼요?”


“응. 괜찮아. 허락할게.”


“아니, 실비아?!”


“시끄러워!”


“꾸에에에에?!”












“음...”


“아, 일어났어?”


“에...? 어, 어째서 네가...!”


“구하러 온 왕자님한테 실례다 너?”


“누, 누가 완쟈님이야우으..!”


“완쟈라니...혀꼬였다 너.”


“읏.......”


나는 소혜의 귀여운 모습에 그만 픽 하고 웃어버렸다.


“왜 웃어!”


“아냐아냐. 그나저나 다친데가 없어서...정말 다행이야.”


“..........!”


어라? 내가 무슨 잘못 말했나? 소혜 얼굴이 굳었는데...


“어...? 어디 상태 안좋아? 얼굴이 새빨간데...”


“모, 몰라 바보!”


“바, 바보?!”


“그래 바보!”


갑자기 소혜가 어린애처럼 나오니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 버렸다. 나는 그녀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미소지었다.


“그러네. 바보일지도 모르겠다.”


“윽........”


그리고 오늘따라...소혜의 얼굴이 유난이 새빨가......


털석.


“꺄악! 혀, 현준아! 정신차려!”


이하 생략....하려나?










“실비아 너무하다고...”


“시끄러워욧! 안그러면 나한테 윈드커터로 잘리고 싶어요?”


“아니요. 죄송합니다.”


아저씨는 고개숙여 사죄하고 아까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근데..내가 한 말로 각성하다니..좀 이르다고 생각하지 않나?”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에 실비아도 생각을 하면서 말했다.


“네.....확실히...조금 일러요. 겨우 2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히야...무섭구만. 리밋러스(limitless) 메이커(maker)...전설적인 정령력을 가진 능력자라는 건가? 거참...”


“뭐...괜찮잖아요? 스테인?”


“그렇지? 후후.”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우아아 늦어서 죄송합니다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어떡할까 어떡할까... +12 13.02.05 765 0 -
3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2화 +3 13.07.09 407 2 6쪽
3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13.05.13 279 2 12쪽
3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0화 13.05.12 431 1 10쪽
3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9화 13.04.21 370 1 8쪽
3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8화 13.04.13 355 1 8쪽
2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7화 13.04.13 441 1 11쪽
2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6화 13.03.13 401 2 10쪽
2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5화 +2 13.03.12 793 2 12쪽
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4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2 8 15쪽
2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13.03.03 476 3 8쪽
2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13.02.27 389 3 8쪽
2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0화 13.02.26 487 3 10쪽
2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9화 13.02.23 498 4 10쪽
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6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4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1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7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4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2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1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2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9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20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3 6 10쪽
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13.01.30 643 5 8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3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3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9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5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2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6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7 12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