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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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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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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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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7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27] 중간고사 D-1








나는 지금 시험 하루 전이라서 열심히 열공 모드다. 세린도, 소혜도, 세희도, 유린누나도, 아랑이도, 일레니도, 심지어 스테인 아저씨하고 실비아 누님까지. 전부 나에게 터치를 하지 않는다. 그만큼 지금 이 시험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그리고 시험 끝나고는 나를 못 건드렸기 때문에 모아놨다가 실컷 괴롭히겠지...하지만 중요할 때는 조용히 있어주니 좋긴 좋았다.


“아우! 힘드네 거참...”


그런데 이렇게나 조용하니 뭔가 어색하다랄까....세린이 나타나고 나서부터 내 생활에 점점 변화가 온건 사실이었다. 몇 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내 마음속에는 확실히 지금 있는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이 되어있었다.


짝!


“정신차리자, 강현준! 시험 끝나면 또 집이 확실하게 난장판이 될 거라고! 그 전에 이런 기분도 한번 있어줘야지!”


나는 나 혼자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방에 들어갔고 거실에 있던 사람들 모두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내가 방에 들어가자마자(소혜와 세희도 공부중이라 끼일 수 없다) 나머지 사람들 모두 뭔가 회의 같은 것을 하기 시작했다.


“으음...현준님이 저렇게 파이팅 넘치는 얼굴을 하고 계시면 저 가버릴지도~. 하아하아!”


“그만 흥분해라 유린. 소년을 덮칠 기회는 아주 많으니까 말이야.”


“안되요!”x3


그 말에 세린, 아랑이, 일레니가 동시에 대답하며 외쳤다. 스테인 아저씨는 큭큭 거리며 웃었고 유린 역시 눈빛이 변하면서 말했다.


“현준님은 저의 것. 아무도 줄 수 없어요.”


“현준은 물건이 아니에요!”


“마자요! 오라버니는 제 낭군님이라구요!”


“오빠는....아랑이와 커서 결혼한다고 했어!”


그렇게 4명의 여인들이 투닥거리며 싸우기 시작하자 스테인 아저씨는 쓴 웃음을 지으며 실비아에게 말했다.


“거참....인기 많아도 문제구만.”


“당신도라구요?”


“윽...........”


할말없는 스테인이었다. 그리고 그는 전에 있었던 일이 기억나서 살짝 한숨을 쉬었다.













-스, 스테인 칼슨이라니! 정말 그 기업의 사장이 우리와 같이 있었어?!


장내는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스테인 칼슨. 누가 모르는 이름이겠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때까지 정체를 숨겨 온 금빛로브의 사내가 ‘그’ 였다는 것 자체가 정령사들에게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스테인을 아는 사람들은 고작 몇 명. 나머지는 전부 그의 존재를 몰랐기에 나올 수 있는 충격이었다.


“뭐..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아마 여기 있는 중요 간부들은 제가 정작 본인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스테인의 말에 장내는 다시 한번 조용해 졌고 스테인은 조용해 지자 말을 하기 편해져서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뭐 그렇게 긴장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풍벽의 사나이 스테인’ 이라고 했기 때문에 저일 거라 눈치 채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대부분 동명이인이라고 생각들 하셨겠지요. 네. 그건 제가 일부러 그렇게 흘려넣은 것 뿐입니다.”


쾅!


“그럼 갑자기 왜 자신의 정체를 밝히신 것이오!”


“좋은 질문입니다. 그 이유는 이제 정체를 숨길래야 숨길 수도 없어졌다고나 할까요?”


“무슨....”


“리밋러스 메이커가 나타나고 나서부터 어떤 상황이 되어버렸는지는 전부 다들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소년...아니 그 리밋러스 메이커의 후손이 나타나고 또 무엇보다 전쟁의 정령왕이 우리들에게 도전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급한 상황에서 과연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스테인의 말에 장내는 더욱 더 침묵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장로는 조용히 그에게 말했다.


“그럼 전쟁의 정령왕이 움직였다는 것도 사실이겠군.”


“네. 지금 아시다시피 전쟁의 정령왕은 파괴와 죽음이 많을수록 더욱 더 강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몇몇의 첩자를 심어놓아 자신의 편을 만들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이곳에 몰려온다는 소식이 들린 겁니다.”


“흐음.....그럼 정령문을 개방해도 소용은 없다는 것이오?”


“물론 그것도 필요하지만....”


스테인은 중간에 말을 끊고는 전부 한번 둘러보면서 한마디 던졌다.


“글쎄요...무엇보다 아직 그 소년의 힘은 100%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렇게 걱정 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렇지만 아직 미완성인 그 어린 소년이 감당하려면...아마 죽음을 각오하며 싸워할 겁니다.”


“서, 설마 그 아이를 죽일 셈인 겁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런 건...!”


“닥쳐!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줄 알아!”


갑작스런 스테인의 외침에 그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좀처럼 화도 내지 않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분하다는 듯이...화가난 목소리로 말했다.


“방법이 없다고! 그 녀석이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우리도 물론 전부 전쟁의 정령왕에게 먹혀버려! 그리고 그 녀석도 살리고 싶단 말이다! 하지만.....계속 생각해도 그것 빼고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이 자식들아!”


스테인의 말에 전부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당사자 역시 괴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아저씨?”


“엉?”


“뭐 그렇게 멍해요. 요즘 회사 일 잘 안돌아가요?”


“아니...아니다. 잠시 획기적인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 중이랄까?”


“헤에~ 기업의 사장도 노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생각을 다하고....기특하신데요?”


“이 자식이!”


현준의의 능글스러운 말에 나는 울컥했고 다른 사람들 전부 그 모습을 보고는 웃으면서 저녁식사를 했다.


“에이~ 아니면 여자문제? 설마 그 나이에 꽃이 피는 건...”


“아니라니까 인석아!”


그래.....지금이라도 이 녀석과의 추억을 쌓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바보녀석...


“어라? 아저씨 왜 울어요? 에에?! 아, 아니 진짜 울면 안되는데?!”


“스테인 아저씨! 갑자기 왜 그래요?!”


“얘들아 다가가지 마! 연기일 수도 있다고!”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도.....나 같은 나쁜 놈과 친하게 어울려 줘서 고맙구나...


“후후. 당연히 거짓 연기지! 이 녀석들! 어른을 놀리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으악! 도망치자 얘들아!”


“현준! 네놈은 어떻게 해서라도 잡아주마!”


“왜 나만?!”


그렇게 시끌벅적한 저녁이었을 때 실비아와 유린은 내가 일부러 저렇게 활기찬 모습으로 연기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비아...라고 했지요?”


“..............네.”


“스테인....저 사람의 마음이 보이는군요. 그것도 슬프고...괴로운 그런 어둠의 감정이....”


“...................”


“힘들겠군요. 하지만 현준님이라면....”


“현준군 얘기는 하지 마세요. 그러면 저이가....저렇게 행동하는 것도 하지 못하니까요.”


실비아의 말에 유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설거지를 했고 실비아는 결국 남들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인천공항. 그곳에는 어떤 한 남성과 젊은 여성이 있었는데 남자는 그렇다치고 여성의 미모는 너무나도 눈에 띄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그녀를 보았지만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 않고 양복을 쫙 빼입은 남성의 팔을 끌어안으며 가고 있었다.


“으음...누군가 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한 거 같은데...”


감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제길 어떻게 안거지?)


“뭐 당연히 이렇게 미녀가 옆에 달라붙어있는데 질투어린 남자들이 당신 욕을 하고 있을지도요?”


“자기 입으로 미녀라고 하기냐...”


“어머, 뭐 어때서요?”


그녀는 초록빛이 감도는 금발에 눈동자가 초록색이라서 더 눈에 띄었고 옆에 있는 평범한 남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됐다. 그나저나, 한국에 온지 얼마만이지?”


“글쎄요. 꽤 됐을껄요?”


“그렇지? 하여튼 그 꼬부랑 할배가 있을지 모르겠어.”


“후후. 전화가 왔을때도 정정하시던 목소리던데요?”


“아 귀찮아. 그리고 갑자기 나를 불러서 또 그 짓을 하려고 하는건가?”


“뭐....우리가 없으면 그것에도 차질이 생기니까요.”


남자는 한숨을 쉬며 공항에서 나왔을 때 익숙한 금발 머리에 중절모를 쓴 중년인이 벤에 기대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 인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는 그 중년인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여~”


“오. 기다렸다고.”


“이야. 그 비싼 차를 끌고오다니. 역시 부자는 다른가 봐?”


“부자는 무슨. 어서 타라. 너도 지금 상황 잘 알고 있을테니까.”


그 말에 사내의 눈빛이 달라졌다.


“물론. 그리고 그 정령문. 내가 꼭 있어야 한단 말이지. 귀찮게.”


“뭐 봐주라고. 그만큼 비상사태라는 뜻이니까.”


그리고 미녀와 그 사내, 아니 현 세계에서 뇌전의 정령왕보다 더 강하다고 알려진 비공식 랭커. 민서후과 그의 숲의 정령왕, 알리이네였다.

















“왕이시여. 지금 민서후와 그의 정령왕이 한국에 도착 했다고 합니다.”


“크큭. 역시 그놈이 올줄 알았지.”


전쟁의 정령왕과 계약한 남자. 이석현은 왕좌 비슷한 곳에 앉아 밑에 있는 자신의 부하의 말을 듣고는 예상했다는 듯이 말했다.


“그리고 정령문이라.....거참 스케일이 많이 커졌네, 안그래?”


“그렇네요. 정령문까지 사용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는걸요?”


“아마.....리밋러스 메이커가 나타나서라고 생각됩니다만.”


“뭐?”


이석현의 뒤의 그림자에서 나타난 한 검붉은 색깔의 머리카락을 가진 그리고 검은 안대를 한 사내가 나타나 말했고 이석현은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이 물었다.


“아시다시피 정령문은 아무리 그쪽의 비밀병기라 해도 섣불리 대하지 못하는 게 바로 정령문입니다. 잘못했다가는 자신들이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뭐....나도 들어서 알고 있긴 해. 잘못 사용했다간 뭐 피가 역류해서 바로 즉사라면서?”


“그만큼 정령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게 바로 정령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지금 한국에 리밋러스가 나타난 것은 아실겁니다. 아마 그 존재 때문에 정령문을 빨리 열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됩니다만....”


“음....그렇군...”


이석현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결정했다는 듯이 말했다.


“그럼 정령문을 열기 전에 우리가 선공을 펼쳐야 겠지? 모두 공격 준비를 해라. 각 국가에 있는 우리들의 힘을 그놈들에게 보여주는거다!”


“네!”


“후후...시작했네요?”


“뭐....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무엇보다 리밋러스 메이커라는 존재가 저분에게는 가장 껄끄러운 존재이기도 하니까요.”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우아아아아ㅠㅠㅠㅠ연재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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