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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2,999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2.11 23:10
조회
630
추천
4
글자
9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12)뇌전(雷電)의 정령









“현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운!!!!!!!!!!!!”


현관문을 열자마가 나에게 몸통박치기를 하는 세린. 그리고 그 박치기는 내 배에 크리티컬을 뜨게 만들었다.


“으아악!”


“현주우우운~~~~~~~~~”


“아, 아파라...왜, 왜 그러냐 너.”


나는 나를 껴안으며 볼을 비비는 그녀를 보고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그리고 그 뒤로 세희가 나타나서 나는 구원 요청을 하려 했지만...


“무사했구나, 준아...”


“어,어? 어어....”


어, 어라? 이게 아닌데...갑작스런 세희의 부드럽고도 걱정스러운 어조에 나는 말을 더듬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럼....잠시 안을께...”


“...........에?”


뭐, 뭐야? 왜, 왜이래 세희까지?! 내 팔을 끌어안으며 그녀도 붉은 얼굴을 한 채 가만히 내 체온을 느낀느 것 같았다. 뭐, 뭐지? 그리고 내가 당황하는 사이 마지막으로 소혜가 나타나자 나는 급히 이 둘을 떼어달라고 말하려 했지만 소혜가 더 빨랐다.


“저질.”


“.................!”


그 한마디가 내 연약한 심장(?)을 후벼팠고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콧방귀를 뀌며 냉소적인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으....그런 눈으로 보면 꼭 내가 나쁜놈 같잖아.


“이런이런...여난인가.”


“아저씨...보지만 말고 도와주시죠?”


늦게 뒤따라 들어온 스테인 아저씨는 쓰러진 나와 그 양쪽에 안긴 세희와 세린을 보고 혀를차며 말했다. 나는 혹시 몰라서 그에게 도움을 청해 봤지만.


“싫어. 내가 왜?”


“...........”


믿은 내가 바보였다. 아니 그 전에...


“중재자 역할 해 주신다면서요?!”


“어라라? 그랬던가?”


스테인 아저씨는 휘파람을 불며 딴청을 피우자 나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래도 내 후유증을 고쳐주기 위해서 같이 다녀 주는데 뭐라도 할 수 없는 나의 이 답답한 심정을 누가 알리오!!!


“근데, 어디갔다가 이제 오신거에요?”


“아, 그냥 뭐 아저씨하고...”


“스테인? 현준을 어디로 데려가신거죠? 그리고 옷도 헤어져 있는데다가...설마...”


세린이 이제야 나의 상태를 보고 스테인을 노려보니 아저씨는 고개를 돌리며 식은땀을 흘렸다. 설마 이 상황을 예상 못한 건 아니겠지?


“아하하...그냥 뭐.....운동을 좀...”


“운도옹?”


“운동...말이죠?”


“..........”


여자들은 전부 스테인을 보며 노려보기 시작했고 스테인 아저씨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듯 식은땀이 더 나면서 나에게 구원 요청을 했다.“


“소, 소년...상황을 좀...”


“어라라? 글쎄요? 나는 그저 스테인 아저씨의 말대로 산 속에서 운.동.을 했는데요?”


““산소옥?!””


“...........”


소혜의 눈빛이 더욱 더 가늘어지며 내가 보기에도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소, 소년!”


“아...피곤해....아저씨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해서...”


“.............”


아저씨도 나보다 더 오래 산 중년 남자였기에 여자들의 ‘그것’에 시달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터. 나는 이미 당해봤기에 씨익 웃으며 그 희열(?)을 맛보았다.


“후후....저한테 잘 하셔야죠.”


“으으...........”


전세역전이란 게 이렇게나 통쾌할 수가!!! 나 이런거에 물들어 버릴 것 같아!


“그럼 이만...”


“소, 소...”


“아저씨?”


“스테인 아저씨?”


“스테인?”


소혜, 세희, 세린의 부름에 스테인 아저씨는 그대로 정좌당해 장정 3시간 동안 세 여자들의 설교를 들어야 했다. 그때의 나의 표정은 그야말로 멋지고 환한 미소였을 것이다. 분명....













“여기...인건가.”


금발의 머리를 한 작고 귀여운 소녀. 그렇지만 눈빛만큼은 공허하면서도 섬뜩함을 풍기는 그런 눈이었다. 금발 소녀는 넓은 2층집의 화려한 저택을 보고 멍하니 그 집만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그곳에서 문이 열리며 하품을 실실하며 걸어나오는 소년, 아니 나였다. 나는 오늘 아침 세 여자에게 모닝콜(?)을 당한 후 그녀들을 도와줄 겸 쓰레기를 들고 하품을 하며 집에 나오는 길이었다. 봄이라서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나오니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는 듯 한 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고개를 순간 획 돌리며 사방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전투 이후에 나의 오감은 일반 사람보다 몇배나 더 민감해 진 상태. 한마디로 진화형 인간이려나...살기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데 뭔가 나를 계속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꺼림찍 했다.


“설마 스토커겠어? 나는 잘생기지도 않았고.....스토커?”


갑자기 내 머릿속을 강타하는 한가지 의문. 지금 여기저기서 물의 정령왕이 나타 났다는 건 알고 있을 터. 그렇다면 소문은 쉽사리 퍼지기 마련. 그리고 나의 위치를 샅샅히 뒤지고 있는 모든 나라의 정령사들.


“이건 꽤나 심각한데...그렇다면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건가?”


나는 일부러 다시 걸음을 터벅터벅 거리며 쓰레기장으로 갔고 그 시선은 아직도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쓰레기를 버리다 말고 다시 고개를 휙 돌리니 전봇대에서 노란 금발의 머리카락이 보인 듯 하였다.


“어?”


나는 조심스럽게 그곳에 다가가니...


“들킨건가..”


작은 체구의 귀엽고 조그만 금발 소녀였던 것이다. 아니 내 키가 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한테는 작아보여 소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세린보다는 조금 키가 큰 정도랄까?


“저기...꼬마야? 나를 왜 계속 미행한거니?”


나는 최대한 상냥하게 얘기를 했지만 소녀는 말이 없었다. 그저 공허한 눈으로 나를 지켜볼 뿐. 어......내가 무슨 짓 했나?


“저, 저기...”


“혹시 리밋러스 메이커....가 당신인건가?”


“응? 잠깐....”


나는 그 소녀가 나를보며 말했다. 잠깐 그때 각성할 때 누군가가 리밋러스 메이커라고 했지 않나? 아직 아저씨한테 그 이야기를 듣지 못했네...


“음...그런 것 같은데 너도 정령사니?”


도리도리.


오. 갑자기 반응을 하는 소녀. 도리질도 귀엽...아니 이게 아니지!


“그럼...”


“당신의 정령력을 빼앗아 갈 정령이야.”


“뭣...”


투쾅!!!














“소년...절대로 복수할거다....”


어제의 휴유증(아니 내가 가진 휴유증이 아닌 시달림의 휴유증)으로 인해 녹초가 된 스테인 아저씨. 나에 대한 분노, 즉 복수심에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편 후 내가 쓰레기 버리고 가는 모습을 본 후 씨익 미소를 지었다.


“쓰레기라...좋은 사냥감이군!”


“.........스테인. 인상 더러워요.”


“뭐, 뭣?!”


갑자기 옆에 나타난 실비아를 보며 놀라는 스테인. 그리고 한심한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는 실비아.


“아, 아니 그렇게까지 볼 필요는 없잖아! 그저 저 소년에게 훈련의 일부를...”


“그런게 더럽다는 거에요 스테인.”


“으아아아!!!더럽다고 하지마!”


인상하나 안변하고 말하는 무심한 자신의 정령을 보고 절규하는 스테인. 더더욱 복수심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실비아까지 소년을 감싸는건가? 이런!!!!!!!!!!!!!!!!!”


“진정해요 스테인. 그리고...현준군의 주변에 누군가가 노려보고 있단 말이에요.”


“,,,,....음?”


잠시 그녀의 말에 열을 식히고 냉정하게 주위를 분석하는 스테인. 그의 행동을 보고 실비아는 약간 멋있다 라는 표정을 지었다. 아마 장난칠 땐 장난치고 진지할 땐 진지한, 그런 사람이랄까. 스테인의 눈가가 좁혀지는 걸 보니 발견 한 듯했다가 약간 곤혹스러운 표정을 하면서 중얼거렸다.


“어째서....금백의 여신이 나타난거지...”

















나는 갑자기 내 눈앞에 섬광 같은 게 떨어져 눈을 감아 죽었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나는 온전히 살아 있었고 그 앞에 푸른 머릿결의 여인이 있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어이. 괜찮나 소년?”


“스테인 아저씨?”


갑자기 나타난 아저씨의 등장에 나도 놀랐지만 소녀도 놀란 듯 했다. 그리고 스테인 아저씨를 보면서 말했다.


“풍벽(風壁)의 사나이가 어째서...”


“아, 그 호칭도 오랜만이군. 안 그래? 금백의 여신 라이오니체.”


“............”


어라? 저 아저씨하고 소녀가 아는 사이인건가? 나는 가만히 그 둘을 지켜보고 있었고 소녀는 나를 힐끔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당신이 이 소년을 데리고 있는건가?”


“잠시 동안은. 그렇지만...갑자기 이 소년을 찾아온 이유가....설마...”


“............당신이 있었다는 건 큰 정보 오류.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어.”


뭐지? 갑자기 뒤돌아 가버리는 금발소녀를 보고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저씨한테 다가갔다.


“저 소녀는 뭐에요? 갑자기 나를 찾아와서 섬광이나 쏴대고...”


“위험하다 소년....저 아이는 너무나도 위험해...”


“에?”


갑자기 진지한 눈으로 보는 스테인 아저씨. 나는 침을 꼴깍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저 소녀는...지금 현재 랭커 1위의 정령...뇌전(雷電)의 정령왕이니까 말이야..”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죄, 죄송합니다 ㅠㅠ

 

연재가 많이 늦었어요 ㅠㅠ

 

설 잘 보내셧지요?^^

 

저도 잘보냈...답니다 ㅎㅎㅎㅎ;;;;;;;;;;;;;;;

 

랄까 코멘트는 꼭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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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1 3 11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1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1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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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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