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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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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2,993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3.03 23:33
조회
475
추천
3
글자
8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22] 중간고사 D-15








“음....이건....”


“응. 여기는 이게 들어가고....”


나는 우리집에 사는 객식구들(세린,세희,소혜,스테인,실비아,일레니,아랑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세희와 둘이서 방에 들어와 과학 공부를 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같이 수학 공부도 병행하면서.


“음.....세희는 선생님이 되면 잘 할거 같네.”


“뭣? 나, 나보고 선생님처럼 옷 입고 그, 그런 플레이를 하라고?!”


아니아니아니. 어째서 선생님을 하라는데 그런 말로 순화되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만...? 그리고 도데체 무슨 생각 하는거야 이 애는....


“아니 그게 아니라 커서 선생님을 하면 잘할 거 같다고.”


“아........그 뜻이었구나....”


아니 뭐지?! 왜 아쉬워 하는 눈빛인건데?! 그보다 진짜 세희는 사람을 가르치는 능력이 좋은 것 같다. 내 귀에 쏙쏙 들어올 정도로 옥구슬 같은 목소리이거나, 듣기 좋은 목소리이거나, 부드러운 목소리이거나, 착한 입술이라던가.....


“준? 도데체 어딜 보고 있는 걸까나?”


“어, 어어? 아, 아니야 하하!”


이, 이런. 너무 빤히 쳐다 봤나보다. 나는 애써 시선을 돌렸지만 이미 들킨 터라 소용이 없었다.


“헤에. 설마 이 방에 우리 둘이라서....야한 생각 한거야?”


“에!? 아, 아니 뭐, 뭐랄까....으음....”


안한다는 게 이상한 거겠지. 그리고 이렇게 이쁜 애 앞에서 거기다 단 둘이서 밀폐된 공간 안에서 이상한 생각 안하는 남자는 없을 것이다. 암. 내 반응이 오히려 정상적인 거야. 음!


“응...? 내가 매력이 없어...?”


“응? 아니...매력이 없기는...세희가 얼마나 예쁜데.....”


“헤헤. 예쁘다는 건 말해주네? 그 이상은?”


그, 그이상? 도데체 뭘?! 그 이상 뭘 말하라는 건데?!


“어서. 말해봐~”


“그, 그건....세희 너는....”


쾅!


“주스 왔습니다!!!!!!!!”


“........................쳇.”


어이! 세희가 혀를 찼어?! 그리고 세린이 문을 쾅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분위기는 급 반전이 되었고 세린은 내 앞에 주스를 쾅! 하고 내려놓으면서 말했다.


“현주운~? 지금 이상 한 짓을 하려는 거 아니었나요오~?”


“아, 아니. 이상한 짓이라니. 하하.”


“그래요? 그리고 세희?”


“무슨 일....”


“지금 둘만의 시간이라고 해서 좋아하지 말라구요? 항상 짘켜보고 있으니까!”


“...............”


또 세희와 세린의 눈싸움이 시작되었다. 허공에서 부딫치는 둘의 시선을 감당할 수 없던 나는 일단 거실로 나와 피신했고 그러자 TV를 보고 있던 아랑이와 일레니가 기다렸다는 듯이 내 품에 도도도 하고 달려왔다.


“오빠!”


“오라버니! 공부 다 하셨어요?”


“음....쉬는시간이 되서 나왔어.”


“와아!!!”


사실은 세린과 세희의 싸움을 피해 몰래 도망 온 거지만. 그것도 모르는 일레니와 아랑이는 뭐가 좋은지 내 품에 부비거리면서 내 손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었다. 그리고 소혜가 다가와서 말했다.


“공부는?”


“아, 저기 세린하고 세희가 또 눈싸움 해서 피해 왔어.”


“그래? 저 둘은 뭔가 친해보이는데?”


“에?”


나는 소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할 수 없었다. 아니 저게 어디가 사이 좋아 보이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 데 말이죠....


“뭐, 그래서 나야 현준이와 같이 있게 될 시간이 있으니 좋지만.”


“응? 뭐라고?”


“아니야.”


아니 요즘 들어 뭔가 중얼거리시는 게 많습니다만....나는 걱정되어서 그녀 앞에 얼굴을 들이 밀며 말했다.


“뭔가 고민 있다면 상담하라고. 요즘 들어 혼잣말도 많아졌고. 걱정되잖아.”


“거, 걱정돼...?”


“응. 당연하지.”


그러자 갑자기 소혜의 얼굴이 붉어지고는 서둘러 주방에 들어가 버렸다. 어라. 왜 저런데 저 녀석. 그리고 스테인 아저씨가 툭 튀어 나와서 말했다.


“또 다시 플래그를 깊숙이 박아놓는 주인공 소년이구만.”


“헉! 어, 언제 나타나신 거에요! 그보다 어디서부터 들으신 거에요! 엿보기는 나빠요!”


“여자애처럼 쫑알거리긴. 그보다 여기.”


갑자기 아저씨가 내게 편지 봉투를 던지고 나는 그걸 탁 하고 받으면서 갸웃 하다가 무슨 결혼식때 보내는 청첩장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한 나는 얼굴로 스테인 아저씨에게 물었다.


“그거. 초대장이다.”


“네? 무슨 초대장...요?”


“정령사들의 모임 초대장.”

















“오늘 연회에 리밋러스 메이커가 온다고 했나?”


“네. 스테인이 억지로라도 데려온다고 했으니 분명 올꺼에요.”


“그렇군.”


붉은 로브를 입은 여인 셀리.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노인. 그녀의 스승인 론탈이 있었다. 그녀는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지만 론탈은 그저 한숨만 푹 내쉴 뿐이었다.


“어머. 왜 한숨을 쉬시는 건가요?”


“아니다...그냥 일이 귀찮아 질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


“한숨 쉬면 더 늙어진다구요?”


“시끄러! 그리고 넌 어서 연회 준비나 해!”


“네에~”


셀리는 여전히 웃음 띤 표정으로 걸어갔고 론탈은 그녀의 뒷모습을 보다가 스테인의 생각이 나서 신경질이 났다.


“에잇! 그 스테인 자식! 일을 귀찮게 만들다니!”


















“네에? 정령사들, 그것도 중급 이상의 정령사들만 참석하는 모임에 가야 된다구요?”


“그렇다네. 왕들은 무조건....적이지는 않는데 한번 가 보는 게 스테인 아저씨가 좋을 거라고 해서.”


솔직히 가고 싶지 않은 곳이긴 한데.....얼굴도 알려지기 싫고. 그래서 그 아저씨는 가면 무도회 같이 가도 된다고 하니 무슨 가면 하나를 가져가야 하긴 한데....스테인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얻기로 하고...


“그럼.....몇일간 못오는거야?”


“아니 밤에가서 밤에 오는데?”


“아, 그래? 다행이다....”


소혜는 뭐가 다행인지 안도한 얼굴로 했고 세희 역시 마찬가지인 얼굴이었다. 내가 그렇게 미더운건가?


“세린은 당연히 따라가야지?”


“네!”


“우으....이럴 땐 세린이 부러워.”


“나도.”


“엣헴!”


아니 세린아. 콧대 높혀도 소용없는데....자랑할 일도 아니고. 그리고 아랑이가 갑자기 울먹이는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오빠....가는거야?”


“아니아니! 그냥 오빠가 학교 갔다 온다고 생각하면 되니...”


“히잉...”


“으으...아, 알았어...오빠가 뭐해줄까? 뭐 해 주면 보내 줄 거야?”


“뽀뽀........”


“......?!!?!?”


아니 이 애가 뭐라는겨! 내가 무슨 로리콘도 아니고! 그리고 여자 애들이 전부 나를 경찰에 신고할 얼굴로 보고 있다고!!!!!


“아, 아니 그건 좀....”


“흐흑....”


어!!! 우, 울면 안돼는데! 으으...어쩔 수 없다. 여동생이야! 그래 어린 여동생을 달래는 오빠라고! 그렇게 생각하자!


쪽.


“후에?”


“자, 됐지? 그럼 가도 돼?”


“후에에에에에.....?”


어라? 얘가 갑자기 왜 이래? 평소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던 애가 왜....


“거기 국방부죠?!?!!?!?”


“아니 최소한 경찰에 신고해야지 국방부는 왜 나오는거야?!!!”


“현준은 로리콘은 좋아하는 건가요?! 어린 애를 좋아하는 건가요?! 어린 애를 보면 성욕을 품....”


“그마안! 거기서 부터는 위험한 발언이야!!!!!!”


“후에에....”


아직 정신 못차리는 아랑이를 일레니가 정신차리게 하자 갑자기 아랑이가 나를 보더니 고개를 푹 숙이며 뭐라 중얼거렸다.


“꼭....오빠를...”


“응? 뭐라고 아랑아?”


“아니....커서 오빠랑 꼭 결혼을 할거라고....”


“으아아아아!!!!!거기 세린은 왜 물대포를 만들고 세린하고 소혜는 왜 동영상을 돌리고 어디에 전화 걸 기세인거야?!!?!?”


그리고 아랑이는 그것도 모른 채 방긋 웃을 뿐이었고 일레니는 못마땅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입을 삐쭉일 뿐이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이거야 원....제가 로리콘인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 착각일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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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3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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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13.02.27 388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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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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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6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3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1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0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1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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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5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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