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27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2.17 20:15
조회
475
추천
4
글자
11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16) 5 대 ?









“리밋러스 메이커는 다른 속성의 정령과 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더군.”


나는 그 말을 듣고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다른 속성의 정령과 계약이라니...가능해 그게?


“네? 정령 하나에 한 명....아니에요?”


“거의 다 그렇긴 하지. 근데 리밋러스 메이커만은 예외야. 왜냐하면....정령력이 끊임없이 나올 분더러 양과 질에 있어서도 단연 최고의 재능이거든.”


“그렇다면...”


“그래. 소년의 지금 상태로는 하나의 정령을...아니 잘만하면 정령왕까지 계약 할 수 있다는 얘기지.”


“헛!!!!”


나는 깜짝 놀랬다. 그렇다는 것은 세린과 같은 종류가 아닌 다른 속성의 정령왕과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나는 땡잡은 심정이었다. 흐흐...그렇다면 내가 정령사 중에서 최고가 되는거야? 그런거야?


“뭐...어렵긴 하지만 불가능 한건 아니니까.”


“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안돼요!”


갑자기 소리치며 다가오는 세린을 보고 나는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어라? 세린?”


언제 내 옆에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다른 정령과 계약한다고 하니 극구 반대를 하고 나섰다.


“현준의 저만의 계약자에요! 다른 속성의 정령은 꿈도꾸지 마세욧!”


“아, 아니...그, 그치만...그 전쟁의 정령왕도 그렇고....거기 소속된 정령사들도 떼거지로 올 판인데 여유부릴 수는 없어. 무리라고...”


“흐잉....그치마안~...”


뭐...이해는 가긴 한다. 원래 계약자 한 명에 하나의 정령이니까. 그렇지만 나는 그 틀을 깰 수 있는 리밋러스 메이커이고 지금 그 소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했다.


“후우......세린 잠시만 와볼래?”


“네? 아 네...”


졸졸졸 내 앞에 나타난 세린을 내려다보고는 피식 웃고 와락 안았다.


“읏! 현준?!!”


“질투하는거냐? 귀여운 애구만.”


“하으읏....하, 하지마요오....”


“그치만 말이야, 지금 나는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인데 물불 가릴 때가 아니거든. 그러니까, 이해해줘. 알았지?”


“우으....네....알겠어요...”


“착하네 우리 세린. 뽀뽀해줘버려?”


“후에에에에!!!!!!!”


역시 이런 단어에는 약하네....언제는 나한테 대쉬까지 하는 애가 내가 대쉬하면 바로 부끄러워하니 원...그것도 세린의 매력이려나? 그리고 소혜와 세희의 눈도 심상치가 않다.


“현준이는...귀여운 걸 좋아하는 걸까...”


“아무래도 저 행동을 보면...우으...우린 세린처럼 귀엽지도 않고...”


뭔가 둘이서 중얼거리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 방법은 말이지...”














“하아...이 귀찮은 일에 또 나를 부르다니....도대체가 원...”


“하핫. 어쩔 수 없잖습니까, 아가씨. 그러면서도 가는 걸 보면 ‘그분’을 좋아하신다는 거잖아요?”


“누, 누, 누가 좋아한대?!! 그, 그냥 힘들다고 도움이 왔으니까 가는 거 아니야!”


“예예. 그러시겠죠. 아가씨~”


“으으..........”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귀족집 자제처럼 보이는 미소녀와 그 옆에 집사복을 입은 미청년을 보고는 한 번씩 힐끔거렸고 커플들은 넋 놓고 보다가 서로가 어떤 상태가 되었는지 깨달은 순간 싸움이 나기 시작했다.


“하여튼 인간들이란....뭐, 아가씨께서 워~~낙 한 미모하셔서 눈길을 끄는 것 같네요.”


“흐응~ 뭐 당연한거 아니겠어? 내 미모는 엄청나다구?”


“그치만 ‘그분’은 전혀 아가씨의 미모에 넘어가지 않으셨죠.”


“으으,,,,왜 자꾸 ‘그’의 얘기가 나오는거야아!!!!”


“그치만...사실이잖아요?”


집사의 얘기에 입을 다물어버리는 아가씨.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엄청 고민하고 있었다.


‘어떡하지....내가 너무 어리게 보이는건가....아니면...가슴이 작....구나 나는...흑...’


갑자기 침울해 하는 그녀를 보고는 집사가 몰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 오랜만이네요.”


-응? 벌써 왔냐?


“네. 아가씨와 함께 가는 중입니다만....계속 그쪽 얘기만 하면 부끄러워 해서요.


-너 은근 장난 심한 거 알면서도....그 애가 상처받으면 어쩌려고 그래?


“아아. 상처는 그쪽이 먼저 줄 거 같은데요?


-............쨋든 빨리 와라. 우리 조금 위험하니까.


“예~ 그러죠~”


띡.


“누구하고 전화한거야?”


궁금한 표정으로 물어오는 아가씨를 보며 집사는 웃으면서 말했다.


“곧 만날 사람에게 전화를 건 거에요. 곧 만날테지만요. 후훗.”















“그래서...그쪽이 갑자기 지원요청을?”


“네. 왠지 큰 일을 벌인 거 같은데요?”


“몇 명?”


“정령왕을 가진 계약자 한 명만 있으면 된다네요.”


“쳇. 하여튼 간에 일을 벌이는 건 여전하다니까. 그래서 누가 갈 거야?”


“아무래도 제가 가는 게 낫겠죠?”


“그래...그러던지. 그런데 그 사람한테 너무 치근덕 대지마. 나이가 몇인데...네가 아깝다고.”


“후후. 사랑은 국경을 넘는다곤 한다죠. 물론 나이도 넘어서고요. 그가 나이가 많든 어떻든 간에 제가 맘에 든 남자니까요.”


“그려....내 딸 같은 애를 가로채 가서 나는 엄청 질투가 난다는 것 정도로 이해해.”


“감사해요. 스승님.”


“스승은 무슨. 같은 위치에 있는데. 어쨌든 가봐.”


“네. 그럼.”


붉은 로브를 쓴 여인이 뒤로 걸어가자 테이블에 앉은 노인은 한숨을 푹 내 쉬면서 말했다.


“내 저 셀리를 울리면...가만두지 않겠다. 스테인 자식!”















“그래서...우리보고는 가라고?”


“응. 우리집은 너무 위험하니까. 그리고 세희도 마찬가지. 아, 소혜도 세희 집에 있으면 되겠네. 정령사들도 있으니 안전 할 테고...”


“너는...?”


갑자기 내 말을 중간에 끊으면서 말하는 소혜를 보고 나는 흠칫했다. 저렇게 불안해 하는 애의 표정을 보니...갑자기 안아주고 싶었다.


“읏...!”


“뭐 걱정말라고. 너 어려서부터 내 질긴 생명을 알고 있잖아?”


“그, 그건 그래도...”


내가 안은 게 싫지 않은 듯 오히려 소혜가 내 등을 어루만지면서 꼬옥 끌어안았다. 옛날의 소혜를 보는 것만 같아서 나는 좋았지만 딴 애들은 아닌 것 같았다.


“뭐, 뭐하는 거야!!내 눈 앞에서!”


“그래요! 아무리 소꿉친구라지만 너무 다정한 거 아니에요?!”


세희와 세린이 합공해서 소혜와 나를 갈라놓았고 둘 다 내 양 팔에 매달려 씩씩 거리며 소혜를 노려보았다. 우와....무서워....


“흐흥! 딱히 너희들 하고는 관계 없잖아?”


“상관 있어요!”


“상관있어! 나하고 준은 겨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나서 더 잘 알아놔야 한다구!”


어이어이 세희씨. 뭔가 이성이 날아가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나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한다니?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세희 아씨.


“안 그러면...뒤처져 버릴 거라구....”


“어? 뭐라 했어 세희야?”


“아, 아니야!”


너무 과하게 대답하는데...뭔 일 있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들지만 일부러 저러는데 기분을 깰 필요는 없겠지. 그래서 나는 말을 돌리기로 했다.


“그러니까, 세희하고 소혜는 소혜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금방 끝날 테니깐.”


“우우...알겠어...”


아마 자신들이 있으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나는 얼른 소혜와 세희를 보내고는 스테인 아저씨와 상의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계약하는 방법은 뭐에요?”


“네가 세린을 불러냈던 것처럼 하면 끝.”


“...............네?”


아니, 갑자기 무슨 소리하는 거지 이 양반?! 세린을 불러 낸 것처럼 하라니! 그건 또 무슨 억지야 이 아저씨야!


“얼굴에 다 드러나는군. 어떻게 하는 거냐고.”

“알고 있으면 가르쳐 줘야 될 거 아니에요!”


“아아...그건 그렇긴 한데...귀찮아.”


이 아저씨가!? 알면서도 안 가르쳐 준다는 그 심보는 뭐야! 놀부심보인거야? 스테인 아저씨는 내 인상을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장난이야 소년. 그리고 사람마다 정령 소환하는 건 다 다른건데, 내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진작 그 얘기를 해줘야 할 거 아니냐고요오!”


“하하. 소년의 반응을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놀리고 싶은 마음이 생가는 거 있지? 그래서 한거야. 별 다른 뜻은 없다고.”


“이씨...”


“저기 현준...”


가만히 우리들을 지켜보다가 세린이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뇌전의 정령왕이 온거 같아요.”


“오, 빨리도 왔군. 어서 옮기자고.”


나와 세린, 스테인 아저씨가 집에 나가자 밖에 어떤 검은 긴 차가 우리집에 떡하니 서 있었다. 우와...저게 밴이라는 건가? 역시 부잣집 아저씨 다워. 그리고 차에서 내리니 일레니가 차에 내려서 나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나도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건냈다.


“올 때 별 일 없었어?”


“응...별일 없었어...그나저나 아랑이는...”


“아저씨.”


“쳇. 이럴 때 나를 시키냐? 실비아.”


“네.”


“저 어린 아이를 현준의 방에 옮겨줄래?”


“네. 알겠어요.”


실비아는 그 말에 차 안에 누워있는 아랑이를 손짓하더니 공중에 뜨게 해서 내 방으로 향했고 그 편리함을 보고는 나는 세린을 보았다.


“세린은 저런 건 못해도 물을 따뜻하게는 말들 수 있어?”


“에....네. 가능해요. 여차하면 화상 입을 정도로 아~~주 뜨거운 물로 만들 수 있는데...당해 보실래요?”


“아니. 미안해.”


세린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과격하게 나오는 것 같았다. 아니...빨래는 잠만 하면서 왜 저래...그리고 아저씨는 갑자기 하늘을 보더니 한숨을 푹 내쉬었다.


“비가 오려나...”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까요.”


이제 4월이 다 되가다 보니 날씨가 점점 더 더워졌고 비가 오는 횟수가 늘어 난 거 같았다. 그러더니 나와 스테인 아저씨는 동시에 무언가 기척이 느껴지는 듯 한 쪽을 바라보았다.


“소년도 느꼈나?”


“아저씨도요?”


“그래....그럼 이제는...”


“네! 저 잘할께요!”


“나, 나도 도울께!”


나와 세린, 일레니가 대답하는 걸 보고는 스테인 아저씨가 특유의 미소를 짓고는 말했다.


“게임 스타트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아우.... 힘듭니다 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어떡할까 어떡할까... +12 13.02.05 765 0 -
3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2화 +3 13.07.09 407 2 6쪽
3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1화 13.05.13 279 2 12쪽
3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0화 13.05.12 431 1 10쪽
3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9화 13.04.21 370 1 8쪽
3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8화 13.04.13 355 1 8쪽
2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7화 13.04.13 441 1 11쪽
2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6화 13.03.13 401 2 10쪽
2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5화 +2 13.03.12 793 2 12쪽
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4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2 8 15쪽
2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13.03.03 476 3 8쪽
2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13.02.27 389 3 8쪽
2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0화 13.02.26 487 3 10쪽
2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9화 13.02.23 498 4 10쪽
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6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4 4 11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6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1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7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4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2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1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2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9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20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3 6 10쪽
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13.01.30 643 5 8쪽
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3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3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9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5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2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6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7 12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