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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2,994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1.30 23:11
조회
642
추천
5
글자
8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7) 쉬는시간.








소혜를 구하고 나서 한 달이 지났다. 그리고 변함없이 전의 그 정령왕 아저씨 같은 클래스의 사람이 올까 항상 긴장모드인 나. 그리고 뭐랄까...멀리 있어도 세린이 인간화를 계속 하다고 하니 혼자서 장을 봐 올 수도 있다는 말! 이제 나는 좀 편히 쉴 수 있겠다 생각 했지만,


“어때요? 잘 만들었죠?”


“어어....”


“헤헤. 어서 드세요.”


“어어....”


“............?”


도저히 사람이 먹을 수 있는게 아니야 이건! 아니 외견은 정말 인형이다. 인형이야! 근데 이걸 어떻게 먹어! 공예도 아니고 이게!


“으, 음식다운 음식은 없니...”


“에? 이게 음식이잖아요?”


피규어 같은게 언제 음식이 된거니...? 그리고 뭘 봤길래 이렇게 만든거야?


아....


“설마 세린...만화 잡지인가..뉴○입이라던가 그런거 봤어?”


“어? 어떻게 아셨어요?”


“그걸 보지 말고 이걸 보란 말이다!!!!!!”


내가 꺼낸 것은 바로 7성급 호텔에 근무하는 에드워드 ○씨의 요리책. 음식으로 피규어를 만들 정도면 이 아저씨의 요리도 만들어 내겠지? 그리고 사람이 아니니까...


“헤에...그렇군요. 이렇게 만들면 되요?”


“어? 버, 벌써?”


내 말은 듣든지 말든지 요리를 하기 시작했고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식탁에 나타난 거대한 붉은 가재 한 마리.


“짠! 로브스터!”


“아니아니!!!!! 시장에 로브스터 같은걸 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에에~ 근데 진짜라구요?”


“............”


내 눈앞에 있는 엄청 큰 가재 한 마리가 나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


진짜냐...진짜인거냐 네녀석?!


-끄덕끄덕.


“으으......넌 참 대단한 정령이구나.”


“네! 전 물의 정령왕! 이니까요!”


“강조할 필요 없어! 그리고 그거랑 이거랑 연관성을 전혀 모르겠어!”


“에에에~~~?”


후우......내 페이스가 무너졌어...어쨋든 맛이라도 보면....


“...................!”


“어때요?”


“........................”


에드워드 아저씨....사퇴...하시는게 어때요?















“세린은 말이지 보면 볼수록 사람 같지 않아보여.”


“푸훕!!!!!!!!”


“응? 너 왜그러냐?”


“아, 아니...”


지금은 점심시간. 세린은 학생회에서 부르는지 가 버렸고 내 옆에는 세희. 내 앞에는 소혜. 소혜 옆에는 강호가 앉아서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내가 세린이 만들어 준 도시락을 다 먹고 물을 마시는데 강호의 저 날카로운 한마디가 나의 연약한(?) 심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괜찮아 준?”


“괜찮아?”


옆에 있던 세희가 내 입가를 자신의 손수건으로 닦아 주었고 소혜도 나를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왠지 모르게 그 날 이후부터 뭔가 나한테 상냥해 진 느낌이다. 이 한달 동안은 점심심간만 되면 싸우던 우리가 조용하게 밥을 먹고있으니...


“그, 그래? 나도 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신기하게도 우리학교 머리 염색은 허용되고 귀걸이 하고 다른건 다 안된단 말이지. 희안한 교칙이란 말이야.”


“..............?”


그건 처음 듣는데요 강호씨. 내가 알기론 이곳은 여학생들에게만 엄청 엄한 교칙이 있어서 여자애들은 염색금지, 파마 금지에다가 남자는 그나마 조금 길러도 되는 그런 이상한 교칙이 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준. 나는 뭘로 염색하면 예쁠거 같아?”


나는 왜 교칙이 바뀌었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사이 세희가 물어왔는데 그냥 흘러듣고 대충 이야기 했다.


“글쎄.....세희는 뭘해도 어울릴 거 같은데...”


“뭣?!”


“어?”


내가 뭔 말 했나? 갑자기 세희의 얼굴이 새빨개지고 소혜는 잔뜩 굳은 표정을 하고 강호는 그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이 보고 있었다.


“그, 그렇구나. 주, 준은 나를 예쁘다고 생각했었구나...”


“응? 아아...그거 사실이지 않아? 학교에서 너 미인이라고 자자한 애인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퍼엉!


“어, 어라? 세, 세희야?”


“이런...한방에 가버렸군. 가버려어어엇~~! 이건가.”


“넌 지금 이 상황에서 개그 할 때냐! 세희야! 정신차려! 어이!”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갑자기 복도에서 들려오는 소리. 나는 잔쯕 긴장한 채 반의 문을 보았다.


드르륵. 쾅!


“현주우우운!!!!!!!!!!!!!!!!!”


나에게 킬(KILL) 대쉬를 하는 세린을 보고 나는 입꼬리가 올라갔다.


훗. 사이드스텝.


쿠당탕탕.


그리고 내 뒤에 있는 청소함에 부딫치며 요란한 소리가 났다. 우...먼지. 그리고 그 각성 덕분에 신체 능력까지 올라가게 된 나.



“후에에! 왜 피하시는 거에요!”


먼지를 털고 벌떡 일어난 세린은 머리를 매만지며 나를 쏘아봤다.


“그런 어택을 받으면 그건 죽는다고! 아니 죽지는 않을 거지만 기절한다고!”


“그런게 어디있어요! 뿌우!”


아, 저런 표정도 귀여워 보이는구나. 정화가 된다....가 아니잖아! 순간 반 남학생들의 분위기에 나도 휩쓸려 버렸다!


“그보다. 무슨 일이야? 갑자기?”


“저 학생회 임원이 되었어요!”


“에?”


“네가?”


“왜?”


“왜, 왜 다들 그런 눈으로 보시는 거에요?!”


“흠, 가르쳐 주지.”


갑자기 반 학생 중 오타쿠 녀석인 한 명이 일어나 말을 청산유수처럼 했다.


“학생회의 임원이 되려면, 카리스마, 성적, 차분함, 깐깐함, 가련함, 백합이 이루어지는 학생회의 ○존 이 되어야.........!”


“시끄러. 이자식아! 헛된 걸 애한테 가르치지마!”


나는 그 엑스트라급 녀석을 입막음 한 다음 세희가 말했다. 어라. 언제 일어난거지? 아까 기절해 있었을텐데...


“거긴 우리 언니가 있는데. 괜찮으려나?”


“아. 그러고보니 세희 양과 비슷한 얼굴을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게 언니였구나.”


“응? 진짜? 언니는 뭐하시는 분이야?”


“학생회장.”


................네?


“아니....다시 한번...”


“학생회장.”


“이런 리얼충!!! 폭팔해버려라....으응ㅂ읍읍!!!!”


다시 그 엑스트라의 입을 막고 나는 세희를 지그시 보며 말했다.


“세희는 역시 대단한 가문이야...”


“그, 그렇지 않아. 오히려 난 평범하게....”


“현주운~ 우리 키스해...”


“뜬금없이 그런 소리 하지마!!!!”


갑자기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 애는!

“왜요! 저 학생회의 임원이 되었으니까 현준이 칭찬해 줘야죠!”


............내가 왜 너한테 친찬을 해줘야 하는거야? 계약자라서? 앙? 그리고 세희는 끼어든 세린을 노려보았고 세린도 그녀를 힐끗 보고는 베시시 웃었다.


“현준을 넘어가게 해 줄까봐요? 절대 안돼죠.”


“헤에~ 그렇구나?”


갑자기 허공에 부딪치는 그녀들의 신경전. 그 살벌한 분위기에 나는 한발 물러서서 그 모습을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소혜도 지켜보는데 내 소매를 잡더니 말했다.


“그 전에...일...고, 고마워...”


“응? 아아.”


뭐야. 고맙다는 말을 이제 하는거야? 그때 바로 말 안해주고? 그치만 뭐 솔직하지 못한 게 소혜였기 때문에 피식 웃으면서 말할 수 있었다.


“상관없잖아. 그리고, 나는 그때 말했다? 그때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읏...!”


“그리고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 표정. 옛날하고 똑같잖아.”


“누, 누구 때문에 성격이 이렇게 된 건데!”


“그러네요~ 누구 때문일까요?”


나와 소혜는 가만히 서로 보고는 잠시 후 풋하고 웃어버렸다. 그 모습을 본 두 미소녀는 갑자기 눈싸움을 멈추고 우리를 보며 말했다.


“소혜! 한눈 판 사이에 점수따기라니!”


“그래요! 러브러브 모드는 저랑만 해야 한다구요!”


“....................”


이제 이게 일상이 되어 버렸구나...














삐빅. 삐빅. 삐빅.


드르륵.


“상태는 좀 어떠니?”


...........


“조금만 기다리렴...조금만.....”


.............


“내가....널 다시 깨어 날 수 있게 만들테니까........”


..............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쉬어가는 편입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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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6화 13.03.13 400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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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3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1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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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5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3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0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6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3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1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0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1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2 6 10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7화 13.01.30 643 5 8쪽
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2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2 7 9쪽
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8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4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1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5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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