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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oneL의 라노벨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NeloneL
작품등록일 :
2013.01.18 23:44
최근연재일 :
2013.07.09 21:27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23,009
추천수 :
151
글자수 :
146,807

작성
13.01.21 11:49
조회
768
추천
6
글자
8쪽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아....라노벨 처음 써 보네요...보다가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긴 했지만... 처음이니 제가 잘못 써도 이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도 다 받아들입니다 ㅋ 그리고 참고 해 주실 말들도 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출내기 작가 NeloneL!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1[4] 소녀 구출 (1)











지금 소혜는 현준과 저 동중에 떠 있는 아저씨가 대화하는 것에 이해가 가질 않았다. 정령? 지금 현준과 저 아저씨는 정령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 거 같았다. 저거 마술 아니야? 라고 처음에 생각했지만 현준이 저렇게 흥분한 모습을 보니 뭔가 이상하기도 했다. 오히려 저 아저씨가 떠 잇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처럼. 그래서 그녀는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었고 갑자기 자신이 둥실 끄는 느낌에 아래를 보니 어느새 현준이 작아보이기 시작했다.






“에....에에에에!?!!!!”






“뭐 놀랄만도 하겠지. 평범한 사람을 인질로 잡으니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소혜야아아~!!!!!!!!”






현준의 외침에 그녀도 소리쳤다.






“현준아아아!!!!!!!!”






그리고는 점점 콩처럼 보이더니 학교에서 멀어졌다. 옆에 같이 날던 아저씨를 보고 소리쳤다.






“내려줘요!”






“이거 당찬 아가씨로구만. 걱정마. 해칠 일은 없어. 어차피 아가씨는 저 소년의 여자잖아?”






“무, 무, 무슨 마, 말을 하는거에요!!”






하지만 그 신사는 씨익 웃어보이고는 입을 다물었고 소혜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현준아.....’






















“네?! 일반인이 납치 되었다고요?!”






나는 세린과 같이 집에오는 길에 소혜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놀란 얼굴을 했다.







“그래. 내 친구인 소혜가 인질이 되어있어. 그 아저, 아니 정령사에게.”







세린은 잠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 그치만 정령사는 일반인들에게 피해주는 걸 금기시 한다고 들었는데?”






철컥.







“지금 21세기야. 룰이 바뀌었을 지도 모르지. 어때, 도와주겠어?”







나는 문을 열면서 세린에게 말했더니 그녀는 다짐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물론이에요! 여자라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어이.”






지금 그걸 따질때냐? 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괜히 체력 낭비는 하기 싫어서 그만두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장소까지 알려 준다고 했었다. 잠시 후 어떤 검은 고양이가 창문에 걸터 앉았고 발목에 쪽지가 있었다.






“이건?”






“어서 읽어봐요.”






이 아저씨가 내 집을 어떻게 알았지? 하고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일단 그 쪽지를 펼쳐 보았다.










「공장길 20-1」










“여긴 거의 폐공장이 많은 곳인데....그렇구나.”






“이런 곳일수록 난리치기 좋은 장소 이니까요.”






세린과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고양이는 펑 하며 사라졌다. 이건 소설에서만 보던 소환수인건가?






“어서 가도록 하죠.”






“응.”



















“흐음. 잘 갔으려나.”






“빨리 놔줘어!!”






“거참. 아가씨 미래의 서방님이 구출하러 오는 데 좀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






“시, 싫어! 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할꺼야!”






“이거이거...까다로운 아가씨네. 실비아.”






“뭐, 그냥 놔둬도 괜찮아요. 그녀 주위에 바람으로 음파를 차단해버리면 되니까.”






“숨막혀 안죽나?”






“절 뭘로 보고. 바람의 정령왕인거 몰라요?”






“아아. 그랬지.”






소혜는 저 아저씨가 누구랑 대화하는 지 입을 움직이는데 옆 상대는 그냥 바람만 휭하니 불 뿐이었다.






‘잠깐. 바람?’






이곳은 공기가 탁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공장이었다. 그런데 바람이라니? 설마, 진짜 정령인건가? 소혜가 생각에 잠겨 조용해 지자 신사도 힐끗 그녀를 보며 혀를 찼다.






“음. 내가 소년하고 대화한 걸 추리하고 있는건가. 꽤나 머리 좋은 아가씨로군.”






“당신이 신경 안 쓰고 막 말하니까 그렇잖아요. 일반인을 신경 안 쓰고 말하면 어떡해요?”






“하하. 미안미안. 그치만 어차피 그 소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나중에 저절로 알게 될거야. 미리 알아봤자 나쁠 건 없잖아? 그리고 ‘신경 안 쓰고’ 를 두 번이나 말했네?”






실비아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젓자 신사는 어린 소년처럼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무대를 지나치지 못하는 거 잘 알잖아?”






“바보.”






“근데 말이지.”






실비아가 ‘더 이상 장난치면 때릴 줄 알아!’라는 표정을 지어서 신사는 말을 돌렸다.






“실비아도 인간처럼 오래 유지 할 수 있나?”






“조금...어려울 거 같은데요. 그건 왜...?”






“아니. 소년 주위에 정령이 없더라고. 학교에는 정령의 기척이 느껴지는 데 말이지. 그래서 설마 그 소년의 정령이 인간화해서 이 학교에 다니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야.”






“음....일리 있는 말이에요.”






실비아도 고개를 끄덕였고 순식간에 놀란 얼굴을 했다.






“자, 잠깐만요. 인간화을 계속?!”






“그래, 아무래도 리밋러스(limitless) 메이커(maker). 통칭 [무한의 제조자]의 피를 이어받았다라....위험한데 이거...”





















“아니...여긴 왜 온거야?”






“원래 싸우기 전에는 공복감을 없애줘야 해요. 싸우는 도중에 꼬르륵 소리가 나면 적도 나도 진이 쭉 빠질 테니까.”






뭐....일 리가 있는 말이긴 했다. 옛날에 전쟁도 식량싸움으로 간 적도 있으니. 아 뭐 이건 상관없나? 어쨌든 편의점에서 간단한 삼각 김밥과 빵과 음료수를 사고 나온 나와 세린은 주변 근처 벤치에 앉아 먹기 시작했다.






“어? 이건 어떻게 먹는거에요?”






아....삼각 김밥 뜯는 법을 얘는 아직 모르지. 나는 갑자기 웃음이 나왔고 그 김밥을 들고 설명했다.






“자. 이렇게 하는 거야. 중간에 있는 이걸 잡고 쭈욱 당겨서 벗기는 거지.”






“헤에~ 신기하네요.”






그러면서 한입 베어 먹는 모습을 보니 완전 천진난만 소녀다. 아니 지금 천진난만?






“어이어이! 이럴 때가 아니잖아! 소혜는?!”






“아 맞다...”






거기서 그게 할 소리야?! 우린 지금 소혜 구하러 가는 것을 잠시 망각하고 있었다.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알아버린 세린은 멋쩍게 웃었다. 나도 뭐 잠시 잊고 있는 걸 반성 하고 있지만. 전혀 긴장감 없네, 우리들.






“그럼 가면서 먹어야 겠네요.”






“끝까지 먹는거냐...”






나는 한숨을 쉬고 벤치에서 일어나 길가에 택시를 잡았다.






“어이구. 이 늦은 밤에 아가씨 하고 무슨 일인가?”






“걱정마세요. 지금 중요한 일을 하러 가니까. 이곳으로 보내 주실래요?”






“음? 뭐...손님이니까 받아들이지.”






택시아저씨는 아마 나와 세린이 밤 늦게 다니는 걸 보고 발랑까진 청소년으로 아셨나 보다. 뭐 오해 받을만도 하지만 그렇게 될 일은 없겠지. 응.






“음...그나저나 그 폐공장은 좀 위험할 건데.”






“네?”






“건달들이 그곳에 모인다고 소문을 들었거든. 뭐 상관없겠지만 조심하라고.”






“뭐...쉽게 당하지는 않을 건데요 뭐.”






여기 정령이 있거든요. 라는 말을 차마 못했지만 그런 건달들은 쉽게 제압할 수 있는 힘이 세린에게는 충분했기 때문에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자 도착이다. 오천 삼백원이지만 오천원만 내라.”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와 세린은 멀리 가는 택시를 보다가 이윽고 고개를 돌려 음침한 폐공장을 보았다.






“건달들이 있을 법한 장소이긴 하네.”






“그러게요. 확 쓸어버릴까요?”






그 이쁜 얼굴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까 뭔가 매치가 안되는데...?






“뭐, 건들면 그렇게 하고 일단은 소혜 구하는 게 먼저니까 일단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고.”






“네!”






그리고 나와 소혜는 그 공장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으아....영어 짜맞추기!ㅋㅋㅋ

무한이라는 단어가 많긴 한데 리밋러스가 뭔가 멋있는 단어 같아서 씀 ㅋ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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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4화 13.03.05 484 3 10쪽
2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3화 +2 13.03.04 551 8 15쪽
2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2화 13.03.03 476 3 8쪽
2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1화 13.02.27 389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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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9화 13.02.23 497 4 10쪽
2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8화 13.02.21 425 4 10쪽
1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7화 13.02.19 583 4 11쪽
18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6화 +1 13.02.17 475 4 11쪽
1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5화 13.02.16 550 4 10쪽
1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4화 +2 13.02.15 786 4 10쪽
15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특별편] +5 13.02.14 514 3 10쪽
1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3화 13.02.13 542 3 11쪽
1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2화 13.02.11 631 4 9쪽
1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1화 13.02.06 532 5 9쪽
1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0화 13.02.06 558 4 9쪽
10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9화 +2 13.02.04 619 6 9쪽
9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8화 13.02.01 593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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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6화 13.01.30 692 6 9쪽
6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5화 +3 13.01.22 1,152 7 9쪽
»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4화 +4 13.01.21 769 6 8쪽
4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3화 +3 13.01.20 1,004 6 13쪽
3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2화 +2 13.01.19 1,382 8 13쪽
2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1화 +7 13.01.19 1,605 14 9쪽
1 21세기에 정령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Prologue +5 13.01.18 2,027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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