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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92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8.10 12:50
조회
1,029
추천
8
글자
7쪽

25. 블록 월드 용병단(2)

DUMMY

[검은 현자 : 도적들아!!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올라오느냐!!!]


검은 현자의 우렁찬 목소리가 연설대 위를 제압했다.

연설대 아래에 있는 NPC 군중들도 팔을 위아래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했다.


[웅성! 웅성!! 웅성!!!]


NPC 군중들에게서 나는 소리는 마치 항의하기 위해 외치는 것 같다.


[검은 현자!]

[검은 현자!!!]

[검은 현자!!!!!!]

[만세!! 만세!!]


완벽히 선동된 것을 나타내는 듯한 함성!

만세 소리까지 나왔다.

여러 가지 풍선 대화가 나온 후 검은 현자는 무대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NPC......


[압둘라 스페이드 : 검은 현자님은 우리가 지킨다!!!]


커다란 목소리가 들리면서 누군가가 연설대 위에 나타났다!!

그자는 던전 비밀 안전가옥의 2스테이지 보스 압둘라 스페이드!


[압둘라 스페이드 : 모두 물러서라!!!]


좌중을 압도하는 압둘라 스페이드의 모습!!

육체미 선수를 방불케 하는 온몸의 근육!!

플레이어 캐릭터의 2배는 되는 키!!


[압둘라 스페이드 : 으하하하!!!]

[압둘라 스페이드 : 감히 우리 블록 월드 용병단이 밀착 호위를 하는 검은 현자님을 노리다니!!! 푸후후후!!!]

[압둘라 스페이드 : 네놈들의 수명도 여기서 끝이다!!! 으핫핫핫!!!]


보스 압둘라 스페이드가 큰 근육질의 팔을 들어 올리며 알통을 보여주고 있다.


[압둘라 스페이드 : 어서 너희들의 목을 나에게 내밀어라!!!]

[압둘라 스페이드 : 내 너희의 목숨을 친히 거두어 주겠다!!! 크하하하핫!!!]


큰 웃음과 함께 등 뒤에 매달고 있던 무기를 꺼내는 압둘라 스페이드!!


[압둘라 스페이드 : 이것은 검은 현자님의 지혜로 만들어 낸 ‘화약총’이라는 것이다!!]

[압둘라 스페이드 : 물론 너희 모험가들은 처음 보는 무기일 것이다!!]

[압둘라 스페이드 : 오직 신과 연결된 검은 현자님의 지혜로만 생각해내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신의 무기이다!!]

[압둘라 스페이드 : 그리고!!!]

[압둘라 스페이드 : 지금 내 앞에 있는 너희 도적 같은 모험가들아!! 들어라!!!]

[압둘라 스페이드 : 너희가 내가 가진 무기 화약총의 첫 번째 재물이다!! 영광으로 생각해라!!! 으하하하핫!!!!!!]


정말 우렁찬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성우가 목이 아팠겠다......

여러 번 달걀과 물을 먹고 마셨을 것이라 예상된다......


[늑대랑득템을 : ‘화약총’이라는데......]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저도 이름은 들었어요.]

[늑대랑득템을 : 위력이 어느 정도 될 것 같나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글쎄요......]

[그대의뒤에내가 : 상상이 안 되는데요......]

[그대의뒤에내가 : 너무나 강력크~ 할 것 같아요~ ^^ ㅎㅎ]

[만기제대하고싶어 : ㅎㅎㅎ!!! ^^~ ]

[나는야병장님어흠 : 사실 이름이 ‘화약총’이라 그렇게 큰 느낌은...... ^^ ㅎㅎ]

[내가최고야 : ㅎㅎ]

[온세상의아름다움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화약총...... ^^]


잠시 파티 분위기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분위기로 전환되었다.


[...... : ......]


채팅창이 잠시 비워졌다.

채팅 글이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참았던 웃음을 터트리고 실컷 웃고 있는 것 같다.

구마원도 늑대랑득템을을 세워두고 웃고 있었다.


“게임 기획자 생각이 참......”


[후훗!]


“화약총이라니...... 옛날 생각나네...... 화약 냄새도 그립고......”


음...... 남아 있을까? 아직?

구마원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무쇠 화약총을 생각해냈다.

서부 영화에 나오는 총을 모델로 국내에서 만든 것이다.


“어느 상자에 있겠지......”


추억을 생각하다가 다시 키보드와 마우스로 손을 가져가는 구마원.


[늑대랑득템을 : 이제 시작해야죠?]


+++++


탱커인 나는야병장님어흠이 보스 압둘라 스페이드를 향해 움직이자 부하 몬스터들이 어둠에 싸인 연설대 뒤에서 튀어나왔다.


[온세상의아름다움 : 부하 몬스터가 나왔어요!!]

[내가최고야 : 모습이 틀린 데?]


갑자기 나타난 보스 압둘라 스페이드의 부하 몬스터는 블록 월드 용병단의 단원들!!!


[늑대랑득템을 : 체력은 1,000인데......]

[늑대랑득템을 : 손마다 총을 들었군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엇!! 와요!!]


NPC 블록 월드 용병단이 탱커를 향해 발걸음을 향했다.

나는야병장님어흠이 방패를 앞으로 세웠다!!


[따당!! 따다당!!!]


화약총 소리가 요란하다!!

방패가 총알을 막아 파티원들에게 피해는 없다.


[팅! 티팅! 티티팅!]


총알이 방패에 맞으면서 소리를 냈다.

역시 탱커의 방패는 대단하다!!^^


[늑대랑득템을 : 모두 10명이군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하나, 둘...... 음! 10명 맞네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자! 잡으세요!!]


탱커의 전투 신호에 늑대랑득템을을 포함한 딜러들이 표창, 화살, 마법을 날렸다.

블록 월드 용병단의 단원들이 쓰러져간다.

10, 9, 8...... 5, 4......, 1, 0.


[늑대랑득템을 : 오! 경험치 1만 획득!!]

[온세상의아름다움 : 와!! 이번에는 골드도 주네요!!!]

[온세상의아름다움 : 1,000씩 10,000이나!!^^]

[내가최고야 : ㅎㅎ]


적은 골드지만 나오니 기분은 좋았다.

이제 보스와의 본격적인 전투가 남았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자!! 그럼 다들 보스를 잡아보아요!! ^^]

[만기제대하고싶어 : 네!! 억!!!]

[나는야병장님어흠 : 왜 그래요? 만기제대님??]

[만기제대하고싶어 : 저기에 블록 월드 용병단이 다시!!]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연설대 뒤의 어둠 속에서 또다시 나타난 블록 월드 용병단!!

만기제대하고싶어가 가리키는 곳에는 손에 든 총으로 우리 파티원들을 겨누고 달려드는 NPC 블록 월드 용병단이 있었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파티장인 나는야병장님어흠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늑대랑득템을 : 아!! 파라메트를 사막에서 상대했을 때와 같네요!!]

[늑대랑득템을 : 부하 몬스터 리젠!!]

[내가최고야 : 아!!]

[늑대랑득템을 : 아마도 다 잡으면 무한 리젠?? -_-]

[나는야병장님어흠 : ㅎㅎ]

[나는야병장님어흠 : 어쩌죠?]

[늑대랑득템을 : 무한 리젠이면 하나는 잡지 말고 남겨야죠. 별수 없어요.]

[온세상의아름다움 : 우움......]


늑대랑득템을의 의견에 나는야병장님어흠은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렸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블록 월드 용병단을 다 잡지 말고 1마리는 남겨 놓으세요!! 아셨죠?]

[만기제대하고싶어 : ㅇㅇ]

[내가최고야 : 네.]

[온세상의아름다움 : 네!!]


다시 전투가 속행되었다.

보스를 잡기 전 단계 과정이......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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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블록 월드 용병단(2) +2 18.08.10 1,030 8 7쪽
171 25. 블록 월드 용병단(1) +2 18.08.09 1,052 11 7쪽
170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6) +2 18.08.08 1,000 10 10쪽
169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5) +2 18.08.07 1,017 10 7쪽
168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4) +2 18.08.06 1,021 11 7쪽
167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3) +2 18.08.03 1,048 10 7쪽
166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2) +2 18.08.02 1,061 10 8쪽
165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1) +4 18.08.01 1,082 13 8쪽
164 23. 사막 도적의 암호(8) +2 18.07.31 1,025 10 7쪽
163 23. 사막 도적의 암호(7) +2 18.07.30 1,061 12 7쪽
162 23. 사막 도적의 암호(6) +4 18.07.27 1,075 11 7쪽
161 23. 사막 도적의 암호(5) +4 18.07.26 1,119 12 8쪽
160 23. 사막 도적의 암호(4) +4 18.07.25 1,181 12 7쪽
159 23. 사막 도적의 암호(3) +4 18.07.24 1,116 9 7쪽
158 23. 사막 도적의 암호(2) +4 18.07.23 1,172 11 7쪽
157 23. 사막 도적의 암호(1) +6 18.07.20 1,115 11 7쪽
156 22. 모래 골짜기(8) +4 18.07.19 1,085 10 7쪽
155 22. 모래 골짜기(7) +2 18.07.18 1,121 11 7쪽
154 22. 모래 골짜기(6) +4 18.07.17 1,086 10 8쪽
153 22. 모래 골짜기(5) +4 18.07.16 1,086 9 7쪽
152 22. 모래 골짜기(4) +2 18.07.13 1,105 10 9쪽
151 22. 모래 골짜기(3) +2 18.07.12 1,258 10 8쪽
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1 11 7쪽
149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7 11 8쪽
148 21. 경매입찰시스템(7) +2 18.07.09 1,335 11 7쪽
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146 21. 경매입찰시스템(5) +2 18.07.05 1,112 9 7쪽
145 21. 경매입찰시스템(4) +2 18.07.04 1,219 10 9쪽
144 21. 경매입찰시스템(3) +2 18.07.03 1,077 10 10쪽
143 21. 경매입찰시스템(2) +2 18.07.02 1,107 11 8쪽
142 21. 경매입찰시스템(1) +2 18.06.29 1,169 9 7쪽
141 20. 사막 너구리(6) +2 18.06.28 1,284 10 9쪽
140 20. 사막 너구리(5) +2 18.06.27 1,064 10 10쪽
139 20. 사막 너구리(4) +2 18.06.26 1,082 11 7쪽
138 20. 사막 너구리(3) +2 18.06.25 1,101 9 7쪽
137 20. 사막 너구리(2) +2 18.06.22 1,105 9 7쪽
136 20. 사막 너구리(1) +2 18.06.21 1,184 9 10쪽
135 19. 마법사 셀리나(9) +2 18.06.20 1,108 8 10쪽
134 19. 마법사 셀리나(8) +2 18.06.19 1,099 8 12쪽
133 19. 마법사 셀리나(7) +2 18.06.18 1,111 8 11쪽
132 19. 마법사 셀리나(6) +2 18.06.15 1,089 8 8쪽
131 19. 마법사 셀리나(5) +2 18.06.14 1,281 11 7쪽
130 19. 마법사 셀리나(4) +4 18.06.13 1,140 10 9쪽
129 19. 마법사 셀리나(3) +4 18.06.12 1,129 10 10쪽
128 19. 마법사 셀리나(2) +2 18.06.11 1,132 11 7쪽
127 19. 마법사 셀리나(1) +2 18.06.08 1,172 9 9쪽
126 18. 홀 섬의 마탑(9) +2 18.06.07 1,199 10 9쪽
125 18. 홀 섬의 마탑(8) +2 18.06.06 1,234 9 7쪽
124 18. 홀 섬의 마탑(7) +2 18.06.05 1,21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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