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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82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7.17 12:50
조회
1,085
추천
10
글자
8쪽

22. 모래 골짜기(6)

DUMMY

[냠냠......]


골드 박스 10개를 모두 모으고 난 후.

부엌의 접시에 담겨져 있던 잼을 바른 식빵을 맛있게 먹는 구마원.


“쩝쩝!! 아! 맛있다!! 쩝쩝!!”


잼이 맛있으니 같이 먹는 식빵도 맛있다.

15분쯤 후에 접시를 비운 구마원.


“아! 잘 먹었다!!”


잼을 바른 식빵을 다 먹은 후에 구기자차로 입가심.


“아~!! 시원하다~!!”


시원한 구기자차가 뱃속 깊숙이까지 달린다!

그리고는 스파클링 온라인이 실행되어 있는 자신의 컴퓨터 앞에 앉았다.

모니터 속에는 골드 박스가 있는 가방이 열려있었다.


“자아아~! 이제 열어보자!! 하! 하아~”


구마원이 잡은 마우스 버튼이 골드 박스를 연타했다.


[골드 넥클레스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링을 획득했습니다.]

......

[골드 넥클레스를 획득했습니다.]

......

[골드 링을 획득했습니다.]

......


골드 박스 10개를 모두 열고 각 아이템들의 옵션을 검사했다.


[늑대랑득템을 : 음. 좋아!^^ 전부 경매장에 내놓을 수 있겠어!!]


즐거운 마음으로 경매 입찰 메뉴를 통해 골드 장신구들을 등록하는 늑대랑득템을.


......

[골드 넥클레스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20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골드 링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20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3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30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골드 링 : 35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35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각각 가격을 매긴 후 경매 등록을 끝마쳤다.


[늑대랑득템을 : 내일이면 결과를 알게 되겠지.]


모니터 화면에는 이미 있는 16개의 장신구들과 지금 등록한 골드 장신구 10개가 경매 목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후~!! 다 등록했다. 한숨 자자!!]


오후 3시.

아까부터 잠이 와 2시간 정도 자기로 했다.


+++++


남규식 사장이 GM 실을 방문했다.

이유는 GM 팀장에게서 들은 특정 퀘스트 최초 클리어 보상의 경매 진행 확인이었다.

그것은 바로 빛나는 황금 왕관과 빛나는 황금 망토!!!


“경매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네. 여기 모니터를 보십시오!”


경매장 담당 GM이 남 사장에게 자신의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었다.


[빛나는 황금 왕관 : 10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4,711 : 코인. : 07 : 시간 후 종료.]

[빛나는 황금 망토 : 10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4,729 : 코인. : 07 : 시간 후 종료.]


“4천 700코인!!”


4,700,000원이다!

단지 디지털 가상 세계의 아이템이 현실 세계의 현금 5백만 원의 가치를 가지다니!!

물론 놀랄 일은 아니었다.

이미 다른 게임에서는 10억대의 게임 속 아이템도 판매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가 자신이 만든 자신의 게임 회사에서 생기다니......

남규식 사장은 한편으로는 긴장이 한편으로는 감격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OBT 기간에 이런 성장을 맛보다니!!!’


눈물이 나와 손이 눈으로 갔다.


“사장님? 왜 그러십니까? 어디 아프십니까?”


GM 한 명이 눈물을 닦는 남 사장이 머리에 손을 가져가자 혹시나 해서 물었다.


“음? 아! 아닙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머리가 가려워서. 허허!”


남 사장은 머리카락을 몇 번 만지고 다시 경매장 담당 GM의 관리 화면을 보았다.


[빛나는 황금 왕관 : 10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4,756 : 코인. : 07 : 시간 후 종료.]

[빛나는 황금 망토 : 10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4,772 : 코인. : 07 : 시간 후 종료.]


눈물을 닦고 머리카락을 만지는 그사이에 다시 해당 아이템의 경매가가 올라갔다.


“으음. 대단하군요! 이 정도 가격이면 현금으로 500만 원이 곧 넘어가겠어요. 거기다 아이템이 2개니...... 합해서 1,000만 원이 넘을 수도...... 있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코인 시스템이 생긴 이후로 가장 높은 금액을 인출하는 유저도 생기고.”

“네. 아마도 이후로는 코인 시스템이 확실한 활기를 띠게 될 것입니다!”

“으음!”


담당 GM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는 남 사장.

게임이 활기를 띤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다!!

가슴 속이 탁 트이고 머릿속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하!! 내 회사가 중견 기업이라는 소리를 듣겠구나!! 하하!!’


커가는 것이 보이는 회사의 사장.

남규식 사장은 그 가운데 있는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


냉장고에 있는 구기자차를 컵에 따랐다.

시간은 오후 6시.

이제 4시간 정도 지나면 빛나는 황금 왕관과 망토의 경매가 끝난다.

구마원은 입가에 웃음이 저절로 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흐흐흐!”


굳이 참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꿈속에서 팡파르가 울리고 불꽃이 터지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면......

막 잠에서 깨어나 아직 스파클링 온라인을 켜보지 않았지만, 몹시도 기대가 되었다.

꿈의 내용은 예견이라는데......


[꿀꺽!!]


구마원의 목으로 침이 ‘꿀꺽’거리며 넘어간다.

그와 동시에 손에 들린 컵이 입으로 다가갔다.

목으로 넘어가는 구기자차.


“아! 시원하다!! 구기자 맛도 달고!! 아하하하~!!!”


결국, 웃음이 터져 나왔다.

경매에 등록한 빛나는 황금 아이템들이 2,000코인이 넘는 것은 봤는데......

아마도 꿈대로면......


“흐흐흐!!! 하하하!!!”


구마원은 다시 웃음이 터졌다.

컵에 시원한 구기자차를 따른 다음 자신의 컴퓨터 앞에 앉았다.


“흠. 후우우~ 흠. 후우우~”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컴퓨터가 부팅된 다음 곧바로 스파클링 온라인의 홈페이지에 있는 자유게시판으로 들어갔다.

많은 글들이 게시판을 채우고 있었다.



* 15135 [중요] 경매장에 있는 코스튬 아이템 경매!!!

* 글쓴이 : 올챙이

* 조회수 : 27468

경매 대단한데!!!

5,000코인을 넘었어!!!


댓글.

+ 경매장왕족

건드리지 마세요!! (-_-) 제거예요!!!


+ 코걸이와목걸이

제겁니다!!

너무 관심 두지 마세요.

나중에 배 아픕니다! ^^


+ 강화맨

빛나는 황금 망토와 왕관이 강화가 되나요?


+ 너도상인

그건 아닐걸요.


+ 이건뭐야

어느 길드가 빛나는 아이템을 손에 넣을까요?

이 길드? 저 길드? 요 길드?


+ 경매장왕족

가지고는 싶은데......

몇백만 원이야......

개인으로서는 저런 투자는 못 하지......


+ 코걸이와목걸이

정말 어느 길드에서 저렇게 많이 입찰을 했을까요?


+ 커뮤니케이터

우리 길드는........................ 아닐 듯! ^^


+ 강석피디

어서 입찰 끝나고

누가 구입했는지 알고 싶다!!


+ 커뮤니케이터

낙찰받은 다음에 곧바로 안 알려줘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네 길드로 오라고 하겠지요!!


+ 강석피디

아! 그렇겠다. ㅎㅎ


+ 경매장왕족

저 아이템을 등록한 유저는 대박이겠네요^0^


+ 커뮤니케이터

좋겠어요^^


구마원은 게시글을 읽다가 자신이 내놓은 빛나는 황금 아이템들이 5,000코인을 넘었다는 것을 알고 눈을 부릅떴다.

두 개의 아이템이 판매되면 일금 1,000만 원을 넘는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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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22. 모래 골짜기(7) +2 18.07.18 1,120 11 7쪽
» 22. 모래 골짜기(6) +4 18.07.17 1,086 1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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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22. 모래 골짜기(4) +2 18.07.13 1,104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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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1 11 7쪽
149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6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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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146 21. 경매입찰시스템(5) +2 18.07.05 1,112 9 7쪽
145 21. 경매입찰시스템(4) +2 18.07.04 1,219 10 9쪽
144 21. 경매입찰시스템(3) +2 18.07.03 1,077 10 10쪽
143 21. 경매입찰시스템(2) +2 18.07.02 1,107 11 8쪽
142 21. 경매입찰시스템(1) +2 18.06.29 1,169 9 7쪽
141 20. 사막 너구리(6) +2 18.06.28 1,284 10 9쪽
140 20. 사막 너구리(5) +2 18.06.27 1,064 10 10쪽
139 20. 사막 너구리(4) +2 18.06.26 1,082 11 7쪽
138 20. 사막 너구리(3) +2 18.06.25 1,10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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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20. 사막 너구리(1) +2 18.06.21 1,184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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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8. 홀 섬의 마탑(7) +2 18.06.05 1,21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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