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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84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7.10 12:50
조회
1,276
추천
11
글자
8쪽

22. 모래 골짜기(1)

DUMMY

주변 환경을 보며 정신을 차린 늑대랑득템을은 마차와 물건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늑대랑득템을 : 이거 진짠가?]


부서진 마차 옆에 쌓여있는 물건과 상자들을 마우스로 클릭해본다.


[딸깍! 딸깍!]


......!


[늑대랑득템을 : 클릭이 안 되는구나. 그래픽이네.]


비록 클릭해서 열 수는 없지만 약간은 아까운 듯이 모래 위에 떨어져 있는 물건과 상자를 클릭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음...... 곧장 아이템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구나......]

[늑대랑득템을 : 하아~]


주변을 보기 위해 화면을 돌리는 늑대랑득템을의 눈에 길이 보였다.


[늑대랑득템을 : 저기에 길이 있구나. 일단 저리로 한 번 가보자.]


늑대랑득템을은 그래픽으로 된 상자와 물건을 클릭하는 것을 멈추고 길을 따라 이동했다.

길에는 자갈돌이 박혀 있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늑대랑득템을 : 다 왔다!]


조금 긴 길을 걸어온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응? 이게 뭐야?]


늑대랑득템을의 앞에서 밝은 빛이 쏟아져 나왔다.

너무나 밝아 화면이 하얗게 물들었다.

천천히 하얗게 물든 화면이 사라지면서 앞에 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초록빛 강!

그리고 몬스터!


[골드 마블]

[체력 5,000]


몬스터 골드 마블.

헉!! 체력은 5천이나 된다!


[늑대랑득템을 : 이거 잡을 수 있을까?]


둥둥 떠다니는 둥글게 생긴 공 모양 몬스터의 체력을 보며 늑대랑득템을이 중얼거렸다.


[늑대랑득템을 : 잡기는 어려워도 숨겨진 장소니까 뭔가 주겠지.~^^]


일단 골드 마블에게 접근했다.

양쪽으로 나온 날카로운 낫 같은 것은 날개일까?

잠깐 망설이다가 공격을 1번하고 물러섰다.

골드 마블이 따라온다.

아까 들어온 길로 나가니 골드 마블이 따라오는 것을 멈추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로 오면 어그로가 풀리는 모양이네.]


다시 골드 마블에게 다가가 공격했다.


[데미지 686]

[데미지 667]

[데미지 659]

......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650부터 700 가까운 데미지가 들어가고 있다.

결국, 한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골드 마블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3,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3,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스킨을 획득했습니다.]


와! 경험치가 3천! 골드도 3천!


[늑대랑득템을 : 오! 쉽구나!!]

[늑대랑득템을 : 맞은 데미지도 적고 ㅎㅎㅎ]


안심하는 늑대랑득템을.

사실 늑대랑득템을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 쉽게 잡은 것이지만 그런 경우는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자! 다른 것도 잡아 볼까^^]

[늑대랑득템을 : 경험치와 골드가 이렇게 많이 나온다니!!]

[늑대랑득템을 : 숨겨진 퀘스트답네^^]


신나 하면서 접근한 골드 마블의 앞.

마탑의 표적으로 표창을 날리는데 그 골드 마블의 곁에는 다른 골드 마블 한 마리가 더 있었다.

늑대랑득템을은 그것을 모르고 바로 앞에 있는 골드 마블에게만 정신을 집중했다.


[늑대랑득템을 : 어?!]


갑자기 늑대랑득템을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1890.

1799.

1682.


뭔가 이상했지만......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그러다 체력이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자 단축키의 체력 물약을 마셨다.

당연히 바로 앞의 골드 마블로부터도 멀리 피한 후다.


[늑대랑득템을 : 뭐야???]

[늑대랑득템을 : 왜 체력이 줄어든 거야?]


눈앞에 둥둥 떠 있는 골드 마블들을 응시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어?! 골드 마블이 하나가 아니었어? 왜 둘이야?]


그 순간 다가오는 두 마리의 골드 마블.

그것을 보고 깜짝 놀라 뒤로 물러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이 몬스터가 선공이었나?]


선공 몬스터를 본 경우가 적어서 생각도 못 했다!!

별수 없이 들어온 길로 다시 나간 늑대랑득템을!

골드 마블이 입구로 나간 늑대랑득템을을 보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늑대랑득템을 : 아! 선공 몬스터인지 아닌지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제자로 돌아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골드 마블를 보고 늑대랑득템을이 탄식했다.

한숨이 나왔다.


[늑대랑득템을 : 그래도 다행이다. 물약을 먹어서 회복했으니!]

[늑대랑득템을 : 죽지 않은 게 어디야!]


죽었으면 마을로 돌아갔을까?

음...... 부활석은 있으니 이곳에서 부활했겠군.

이건 다행이네!


[늑대랑득템을 : 음. 어쩐다......]

[늑대랑득템을 : 그래도 내가 원거리 캐릭터니까 거리를 두면 해결될 것 같은데.]


고개를 끄덕이는 늑대랑득템을.

멀리 거리를 두고 골드 마블이 겹치지 않게 유인해서 잡을 수 있을 거야!

제자리에 앉아 회복을 끝낸 늑대랑득템을은 다시 일어나 골드 마블에게 접근했다.

다른 골드 마블과 간격을 둔 골드 마블을 골라서 공격하면서 유인했다.


[데미지 670]

[데미지 698]

[데미지 688]

[데미지 679]

[데미지 691]

......


[골드 마블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3,00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2,912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스킨을 획득했습니다.]


다시 한 마리를 사냥하는 데 성공!

늑대랑득템을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


그동안 게임을 열심히 해서 레벨을 올린 지구소녀아르진.

친구를 맺었음에도 별다른 교류가 없었던 늑대랑득템을이 생각났다.

사막 지역 바사라 마을에 와서 늑대랑득템을을 찾아보았으나......


[지구소녀아르진 : 아니? 어디 계시지?]

[지구소녀아르진 : 결투장에 계신가?]


서버 내의 채팅으로 늑대랑득템을이 유명하다는 것은 지구소녀아르진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집들 사이에서 결투장에 들어가는 NPC를 찾아 들어간 결투장에도 늑대랑득템을은 없었다.

여기에 있는 거로 예상했는데......

결투장에서 진귀한 아이템을 준다고 해서 여기에 일명 ‘짱박혀’ 있을 줄 알았다.


[지구소녀아르진 : 없네?]


친구를 맺고 연락이 없던 기간이 20일 정도 되어 갑자기 연락을 하기도 망설여졌다.


[지구소녀아르진 : 혹시 결투장으로 들어가 결투를 하고 계시나?]

[지구소녀아르진 : 그러고 보니 그럴 것 같네.]


유명인이면 그만큼 강해야 하니까.

왜냐하면 다른 유저들의 선입견.

유명한 유저는 자기보다 강하다든가 게임을 잘 한다든가 하는......


[지구소녀아르진 : 나도 하자!!^^]


+++++


[골드 마블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2,982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3,02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스킨을 획득했습니다.]


5마리째 골드 마블을 잡은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경험치 잘 올라간다. ㅎㅎ^^]


드랍 아이템은 잡템만 나왔지만 높은 경험치와 골드에 늑대랑득템을은 만족하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잘하면 여기서 레벨업이다!! ㅎㅎㅎ]


여섯 번째의 골드 마블을 사냥.

그리고 성공.


[골드 마블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3,005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3,032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박스를 획득했습니다.]


응?

이게 뭐지......

늑대랑득템을은 새롭게 드랍 된 골드 박스를 받고서 눈이 커졌다.


[늑대랑득템을 : 랜덤 상자인가 본데?]

[늑대랑득템을 : 일단 열어보자!]

[늑대랑득템을 : 좋은 게 나올지도.]


마우스로 골드 박스를 더블 클릭.


[골드 링이 획득했습니다.]


반지 장신구가 나왔다.

옵션도 붙어있고 일단 마음에 들었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 숨겨진 지역에서 나오는 아이템인가 보구나^^]

[늑대랑득템을 : 이런 득템도 하고^^]

[늑대랑득템을 : 운이 좋군^^ ㅎㅎㅎ]


일단 가방에 반지를 넣어두고 나중에 경매장에 올려야지!!

또 나오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갑자기 신이 난 늑대랑득템을은 즐겁게 골드 마블에게 달려들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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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23. 사막 도적의 암호(7) +2 18.07.30 1,061 12 7쪽
162 23. 사막 도적의 암호(6) +4 18.07.27 1,075 11 7쪽
161 23. 사막 도적의 암호(5) +4 18.07.26 1,118 1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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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1 11 7쪽
»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7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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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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