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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87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7.13 12:50
조회
1,104
추천
10
글자
9쪽

22. 모래 골짜기(4)

DUMMY

[골드 마블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3,03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2,932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스킨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박스를 획득했습니다.]


오! 시작부터 골드 박스가 나왔다!!

운이 좋아졌나?

확률이 올라갔나?

게임 아이템의 드랍율을 함부로 올리지는 않을 테니 게임 운이 좋아진 거로군^^


[늑대랑득템을 : 게임 운아~! 득템을 하게 해다오~^^ ㅎㅎㅎ]


기원 아닌 기원을 하는 늑대랑득템을.


[골드 마블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3,01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3,10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스킨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박스를 획득했습니다.]


오!


[늑대랑득템을 : 헛!! 또 하나가 나왔어!!]


골드 박스가 연속으로 드랍 되자 키보드와 마우스를 움직이던 손이 멈췄다.

가방에 있는 골드 박스 아이콘에 2라는 숫자가 보였다.


[늑대랑득템을 : 좀 더 모아서 열어봐야지.]


다시 사냥을 시작하는 늑대랑득템을.

골드 마블을 향해 데미지가 들어가고 경험치와 골드가 나왔다.

올라가는 경험치 바를 보며 목표가 생겼다.


[늑대랑득템을 : 일단 이 정도까지 경험치를 올리고 골드 박스가 10개 모이면 쉬어야겠다.]


늑대랑득템을은 열심히 사냥했다.

공중에 떠 있는 골드 마블들이 하나씩 차례로 모랫바닥에 떨어졌다.

이윽고 10개의 골드 박스가 늑대랑득템을의 가방에 들어왔다.


[늑대랑득템을 : 레벨이 올랐구나.^^]


몇 번째인지 모를 몬스터 골드 마블을 잡았을 때 63레벨이 되었을 것이다.

늑대랑득템을은 올라간 레벨을 보면 빙긋 미소지었다.


[늑대랑득템을 : 열어볼까? ^^]


골드 마블의 드랍 아이템인 골드 박스를 열었다.


[골드 링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넥클레스를 획득했습니다.]

......

[골드 링을 획득했습니다.]

......

[골드 넥클레스를 획득했습니다.]

......


10개의 골드 박스를 열어 아이템을 획득했다.


[늑대랑득템을 : 나오는 아이템들을 보니 골드 박스에서는 장신구만 주는구나.]

[늑대랑득템을 : 다른 아이템은 나오지 않는데?]

[늑대랑득템을 : 골드나 경험치 교환권도 나올 것 같았는데]

[늑대랑득템을 : 하나도 안 나왔어.]

[늑대랑득템을 : 장신구인 반지하고 목걸이 전용이구나!]


늑대랑득템을은 이미 반지와 목걸이를 옵션이 좋은 골드 링과 골드 넥클레스로 바꾸었다.

그래서 지금 연 골드 박스에서 나온 장신구 아이템에 어떤 옵션이 나왔는지만 확인했다.


[늑대랑득템을 : 방어력, 공격력...... 이건 수치가 내 거보다 작아!]

[늑대랑득템을 : 민첩, 치명......역시 수치가 작고......]

[늑대랑득템을 : 공격력, 체력...... 음. 이건 나하고 관계없고......]

[늑대랑득템을 : 마력, 치명. 이건 힐러 것 같은데???]


아이템들을 분류해서 각 직업에 필수인 것 같은 아이템을 골라냈다.


[늑대랑득템을 : 필수 아이템인 것 같으면 비싸게 받고 아니면 싸게 입찰가격을 정하고......]


분류를 끝낸 늑대랑득템을은 그대로 바사라 마을로 향했다.


+++++


워프로 바사라 마을로 돌아온 늑대랑득템을은 곧바로 경매장 게시판으로 갔다.

옆에 있는 NPC 상점에 잡템을 판매해 가방의 자리를 넓혔다.

그리고는 경매장 게시판을 클릭하고 경배 입찰 메뉴로 다시 들어갔다.

우선 먼저 올린 골드 아이템들의 경매가격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궁금했다.


[골드 링 : 1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7 : 코인. : 23 : 시간 후 종료.]

......

[골드 링 : 2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21 : 코인. : 23 : 시간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3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25 : 코인. : 23 : 시간 후 종료.]

......


음......


[늑대랑득템을 : 그럭저럭 올라갔네^^]


6개의 골드 장신구가 만족스러운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자! 이번에 나온 걸 올리자!!]


늑대랑득템을은 방금 골드 박스를 열어 받은 아이템들을 경매 입찰 메뉴에 올렸다.


......

[골드 링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0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골드 링 : 15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5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0 : 코인. : 1 : 일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20 : 코인. : 1 : 일 후 종료.]

......


시간은 먼저 올린 골드 아이템처럼 하루로 해놓았다.

가격은 늑대랑득템을 자신이 생각하는 가격으로 시작했다.


[늑대랑득템을 : 얼마나 입찰자가 있을지 모르지만]

[늑대랑득템을 :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지!!^^ㅎㅎ]


올라라! 올라!

늑대랑득템을은 마음속으로 입찰자가 넘쳐나 아이템 가격이 오르기를 기도했다.


+++++


스파클링 온라인 GM들의 간식 시간.

GM 팀장이 간식을 나눠 받는 GM들을 바라보고 있다.


“자! 다들 체하지 않게 천천히들 먹도록!”

“네!”

“네! 알겠습니다!!”

“염려 마십시오! 팀장님!!”

“하하하!!”


군대식으로 GM 팀장에게 대답하는 것이 우스워 다른 GM들이 웃는다.

그것을 보고 웃으며 GM 팀장이 말한다.


“오늘 야근 누군가? 응. 그래. 야근 잘 서도록 하고 다들 퇴근할 때 주변 정리 잘하고 가도록. 당첨된 복권이 없어졌다고 하지 말고! 알겠지?”

“네!!”

“하하하!!”

“50,000원짜리 당첨 복권 찾았나?”

“네. 팀장님. 찾았습니다.”

“어디서 찾았어?”

“저기...... 제 양말 속에서......”

“찾았으니 다행이구만! 험!”

“죄송합니다...... 팀장님...... (-_-);;;”


해당 GM이 GM 팀장에게 사과를 할 때 다른 GM들이 웃으며 말했다.


“난 자네가 치킨하고 피자 사 먹고 기억을 못 하는 줄 알았어! 하하하!”

“난 자네 팬티 속에 있는 줄 알았고.”

“하하하!!!”

“하하하하하!!!”

“나 같으면 재빨리 은행 가서 상금 찾아서 그대로 예금하지!!”

“다들 죄송하게 됐습니다......”


당첨 복권을 잃어버렸다가 찾았아다고 한 GM이 머리를 긁적였다.

GM 팀장이 말했다.


“자! 이제 퇴근할 때까지 근무들 잘해! 알았지!”

“네!”

“응. 그래!”


GM 팀장이 GM 실을 나갔다.

그가 다음으로 간 곳은 사장실.


“사장님. 보고드리러 왔습니다.”

“오! 팀장 어서 오세요!”


남규식 사장이 GM 팀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보고 사항입니다. 코인 시스템이 잘 정착될 것 같습니다.”


GM 팀장이 가지고 온 서류를 넘기며 말했다.


“어떤 플레이어가 등록한 아이템에 관심이 쏠리면서 코인을 구입하려는 문의와 입금액수가 늘었습니다.”

“오! 그래요! 그거 다행이군요! 하하하!!!”

“네! 정말 그렇습니다! 하하하!!”


남 사장과 GM 팀장은 웃었다.

OBT 기간 중에 이런 수입이 생기다니!

남 사장은 GM 팀장에게서 받은 서류철을 살피며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하하하!!! 겨우 아이템 2개에 이런 호응이 있었다는 말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 정도로 길드 활동이 벌써부터 활발하다는 것입니다! 하하하!!”


대체로 온라인 게임에서 길드의 활동이 활발하면 그 게임은 오래간다.

웃음 짓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남 사장!


“그래 그 아이템이 뭡니까? 여기 보면 코스튬......?”

“네! 거기 쓰여 있는 대로 코스튬 아이템입니다! 빛나는 황금 왕관과 빛나는 황금 망토라는 이름입니다!”

“오! 빛나는 황금 왕관과 망토라!! 좋군요!”

“네! 그렇습니다!”

“어디서 나오는 아이템입니까?”

“사막 지역에서 나오는 아이템입니다. 특정 퀘스트를 처음으로 클리어한 플레이어에게만 지급하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오! 그래요! 저도 보고 싶군요!”


남 사장은 스파클링 온라인의 경매장 게시판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이동시켰다.

GM 팀장이 말했다.


“경매장 게시판에서 경매 입찰 메뉴로 들어가 ‘빛나는’으로 검색하십시오!”


남 사장은 GM 팀장의 말대로 했다.


“오! 나왔군요!! ......!!!!!! 3,700코인!!!”


무려 37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경매가격이 올라간 2개의 아이템!!

정말 길드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면 오를 수 없는 가격!!

100코인으로 구입이 제한된 현재의 코인 시스템으로서는 도저히 개인이 입찰할 수 없는 금액이다!!


“정말 대단하군요! 길드의 활동이란 건!”

“네. 그렇습니다! 하하하!”


남 사장은 늑대랑득템을이 올린 아이템들의 가격을 보며 스파클링 온라인의 성공을 확신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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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25. 블록 월드 용병단(2) +2 18.08.10 1,029 8 7쪽
171 25. 블록 월드 용병단(1) +2 18.08.09 1,052 11 7쪽
170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6) +2 18.08.08 1,000 10 10쪽
169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5) +2 18.08.07 1,017 10 7쪽
168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4) +2 18.08.06 1,021 11 7쪽
167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3) +2 18.08.03 1,048 10 7쪽
166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2) +2 18.08.02 1,060 10 8쪽
165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1) +4 18.08.01 1,082 13 8쪽
164 23. 사막 도적의 암호(8) +2 18.07.31 1,025 10 7쪽
163 23. 사막 도적의 암호(7) +2 18.07.30 1,061 12 7쪽
162 23. 사막 도적의 암호(6) +4 18.07.27 1,075 11 7쪽
161 23. 사막 도적의 암호(5) +4 18.07.26 1,118 12 8쪽
160 23. 사막 도적의 암호(4) +4 18.07.25 1,181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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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23. 사막 도적의 암호(2) +4 18.07.23 1,171 11 7쪽
157 23. 사막 도적의 암호(1) +6 18.07.20 1,115 11 7쪽
156 22. 모래 골짜기(8) +4 18.07.19 1,085 10 7쪽
155 22. 모래 골짜기(7) +2 18.07.18 1,120 11 7쪽
154 22. 모래 골짜기(6) +4 18.07.17 1,086 10 8쪽
153 22. 모래 골짜기(5) +4 18.07.16 1,086 9 7쪽
» 22. 모래 골짜기(4) +2 18.07.13 1,105 10 9쪽
151 22. 모래 골짜기(3) +2 18.07.12 1,258 10 8쪽
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1 11 7쪽
149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7 11 8쪽
148 21. 경매입찰시스템(7) +2 18.07.09 1,335 11 7쪽
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146 21. 경매입찰시스템(5) +2 18.07.05 1,112 9 7쪽
145 21. 경매입찰시스템(4) +2 18.07.04 1,219 10 9쪽
144 21. 경매입찰시스템(3) +2 18.07.03 1,077 10 10쪽
143 21. 경매입찰시스템(2) +2 18.07.02 1,107 11 8쪽
142 21. 경매입찰시스템(1) +2 18.06.29 1,169 9 7쪽
141 20. 사막 너구리(6) +2 18.06.28 1,284 10 9쪽
140 20. 사막 너구리(5) +2 18.06.27 1,064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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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20. 사막 너구리(3) +2 18.06.25 1,101 9 7쪽
137 20. 사막 너구리(2) +2 18.06.22 1,105 9 7쪽
136 20. 사막 너구리(1) +2 18.06.21 1,184 9 10쪽
135 19. 마법사 셀리나(9) +2 18.06.20 1,108 8 10쪽
134 19. 마법사 셀리나(8) +2 18.06.19 1,09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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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9. 마법사 셀리나(6) +2 18.06.15 1,089 8 8쪽
131 19. 마법사 셀리나(5) +2 18.06.14 1,281 11 7쪽
130 19. 마법사 셀리나(4) +4 18.06.13 1,140 10 9쪽
129 19. 마법사 셀리나(3) +4 18.06.12 1,129 10 10쪽
128 19. 마법사 셀리나(2) +2 18.06.11 1,132 11 7쪽
127 19. 마법사 셀리나(1) +2 18.06.08 1,172 9 9쪽
126 18. 홀 섬의 마탑(9) +2 18.06.07 1,199 10 9쪽
125 18. 홀 섬의 마탑(8) +2 18.06.06 1,234 9 7쪽
124 18. 홀 섬의 마탑(7) +2 18.06.05 1,21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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