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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89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8.02 12:50
조회
1,060
추천
10
글자
8쪽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2)

DUMMY

파티장인 나는야병장님어흠을 따라 얼마를 들어갔을까......


[나는야병장님어흠 : 다 왔어요! 여기에요!]


우리 파티원들은 나는야병장님어흠의 앞에 있는 아름다운 문양의 문을 바라보았다.

새싹과 구름, 나비, 여러 가지 색깔의 꽃들이 그려져 있는 고풍스러운 그림의 문이었다.


[온세상의아름다움 : 여기인가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그대의뒤에내가 : 문을 여세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그냥 들어가면 돼요.]

[그대의뒤에내가 : 네??]


그대의뒤에내가 의문을 내비치자 나는야병장님어흠이 문으로 다가가 그대로 통과했다.


[그대의뒤에내가 : 어??!!]

[내가최고야 : 와!!]

[나는야병장님어흠 : 어서 들어오세요! 문으로 그냥 들어오면 돼요.]

[늑대랑득템을 : 네.]


늑대랑득템을이 나는야병장님어흠의 말대로 그대로 문으로 걸어 들어갔다.

다른 파티원들도 늑대랑득템을을 따라갔다.


+++++


......!!!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NPC들이다.

그런데 왜 정찰을 했던 나는야병장님어흠은 몬스터들이 몇 마리 없다고 했을까?

여기 있는 NPC들이 몬스터가 아닌가?


[늑대랑득템을 : 몬스터가 많은데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나는야병장님어흠 : 전부 배경을 채우기만 하는 NPC들이에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이리와 보세요!]


늑대랑득템을은 나는야병장님어흠을 따라 NPC들의 대열 속으로 들어갔다.

과연 그대로 통과가 되었다!!


[늑대랑득템을 : 아하! 이렇구나!^^]

[내가최고야 : 어때요? 그대로 들어가면 돼요?]

[늑대랑득템을 : 네! 그대로 제가 있는 곳까지 오시면 돼요!!]


입구 쪽에 있던 파티원들이 나는야병장님어흠과 늑대랑득템을이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그대의뒤에내가 : 정말! 공격해오지 않네!]

[내가최고야 : ㅎㅎㅎ]


배경을 이루는 NPC들은 머리에 터번과 히잡을 쓰고 하얀 사웁과 검은 차도르를 입고 있었다.

배경음으로는 들리는 사원의 아침 기도문 소리......

파티원들이 지금 있는 곳은 연설대 아래.

연설대에서는 검은 터번과 검은 사웁을 입은 한 NPC가 쉴 새 없이 입을 움직이고 있다.

말은 들리지 않았지만, 복장으로 보면 그가 ‘검은 현자’였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저 사람이 ‘검은 현자’예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오!]

[만기제대하고싶어 : 누구를 닮았는데......?]

[내가최고야 : 네! 맞아요! 닮았네요!!^^]


한동안 검은 현자를 구경하는 파티원들.


[늑대랑득템을 : 몬스터가 몇 없다는 것은?]

[나는야병장님어흠 : 제가 여기 와서 연설대로 올라갔어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그랬더니 몬스터가 4마리 나오더라구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아하!]

[늑대랑득템을 : 체력이 어느 정도 되던가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그건 모르겠어요. 나타난 몬스터들의 숫자만 확인하고 곧바로 여러분들에게 돌아간 거예요!!]

[늑대랑득템을 : 그럼 전투를 하면서 확인해야겠군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늑대랑득템을 : 시작하죠!!]


탱커인 파티장 나는야병장님어흠이 앞에 서고 힐러인 온세상의아름다움이 맨 뒤에 섰다.

그 옆에는 그대의뒤에내가가 힐러를 지키고 있다.

마법사인 만기제대하고싶어와 궁수인 내가최고야가 암살자인 늑대랑득템을과 파티장 뒤에 나란히 거리를 벌리고 대기했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자! 시작합니다!!]

[늑대랑득템을 : 네! 시작하세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준비됨!!]

[나는야병장님어흠 : 시작!!]


나는야병장님어흠이 연설대 위로 뛰어 올라갔다!!

그와 동시에 연설대에서 연설을 하고 있던 검은 현자가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그때까지 보이지 않았던 몬스터들이 나타나 연설대를 채웠다.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3마리의 몬스터와 시미터를 든 1마리의 보스!!!

그 보스가 뒤로 물러난 검은 현자 곁에 섰다.


[파라메트 : 검은 현자님! 어서 피하십시오!]

[검은 현자 : 괜찮겠나?]

[파라메트 : 괜찮습니다! 저는 사막의 전사입니다!!]

[검은 현자 : 오오!! 전사여!! 그대를 축복하노라!!]

[검은 현자 : 이것을 받으라!!]


검은 현자의 품속에서 무엇인가가 나와 보스 파라메트에게 건네졌다.


[파라메트 : 이것이 무엇입니까? 현자여!!]

[검은 현자 : ‘신의 뜻을 담은 두루마리’라네!]

[파라메트 : 신의 뜻을 담은 두루마리?]

[검은 현자 : 그렇네! 저 도적들에게 신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게!!]

[파라메트 : 오! 감사합니다! 검은 현자여!!]

[파라메트 : 맹세코 당신의 위대한 연설을 방해한 저 도적들을 물리치겠나이다!!!]


검은 현자가 사라지고 파라메트가 연설대 위로 올라온 탱커 나는야병장님어흠을 향해 섰다.

그때 연설대 아래에 있던 NPC들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 풍선 대화로 그들의 머리 위에 떠올랐다.


[NPC 구경꾼 1 : 큰일이다!!!]

[NPC 구경꾼 2 : 도적들이 나타났다!!!]

[NPC 구경꾼 3 : 검은 현자님을 납치하려 든다!!!]

[NPC 구경꾼 4 : 어서 검은 현자님을 모셔라!!!]

[NPC 구경꾼 5 : 오! 신이여! 우리에게 구원을!!!]


풍선 대화가 사라지면서 구경꾼 배경을 맡았던 NPC들도 깨끗하게 사라졌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자! 이제 진짜 시작이에요!!]

[늑대랑득템을 : 네!!]

[만기제대하고싶어 : 이제 시작이다!!]


소름이 돋아나는 번쩍이는 칼날!!

시미터를 든 보스 파라메트가 다가온다!!


[늑대랑득템을 : !!!!!!]


탱커인 나는야병장님어흠이 파라메트 앞을 막아섰다!

파라메트의 시미터가 방패를 내리친다!


[콰앙!!!]


경쾌한 소음이 헤드셋으로 들리고 보스 파라메트의 체력이 보인다.


[파라메트]

[체력 5,000.]


체력이 5,000이구나!!

늑대랑득템을은 보스 파라메트의 최대 체력을 보면서 강화된 마탑의 표적을 날릴 준비를 했다.

단축 키보드 위에 놓인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야병장님어흠의 공격이 파라메트에게 먹혀들어간다.

일단 탱커의 스킬 공격과 어그로 스킬로 어그로를 충분히 잡으면......!!


[나는야병장님어흠 : 공격하세요!!!]

[늑대랑득템을 : 네!!]

[내가최고야 : 네!!!]

[그대의뒤에내가 : 예스!]

[만기제대하고싶어 : 이얍!!!]

[온세상의아름다움 : 회복은 맡기시고 수고들 하세요!^^]


보스인 파라메트의 공격과 함께 부하 몬스터들의 공격도 시작되었다.


[NPC 추종자 1 : 이야압!!! 받아랏!!!]

[NPC 추종자 2 : 검은 현자님을 지켜라!!!]

[NPC 추종자 3 : 도적들을 잡아라!!!]


추종자로 이름 지어진 부하 몬스터들이 어그로를 잡은 탱커 나는야병장님어흠을 공격했다.

3마리가 함께 공격하니 어려울 것 같았지만......


[나는야병장님어흠 : 저는 괜찮아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부하 몬스터의 공격력은 별거 아니네요!]

[늑대랑득템을 : 그래도 일단 잡아야 모니터 화면이 어지럽지 않을 텐데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그건 그러네요.]

[늑대랑득템을 : 우리가 잡을 테니 파티장은 보스만 공격해서 어그로를 잡고 계세요!]


이렇게 탱커만 남기고 딜러 4명이 3마리의 부하 추종자 몬스터들을 잡았다.

NPC 추종자 몬스터의 체력은 1,000.

경험치 1,000을 주었다.

골드와 아이템은 없었다......

아!! 아까와!!! ㅠㅠ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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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4) +2 18.08.06 1,021 11 7쪽
167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3) +2 18.08.03 1,048 10 7쪽
»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2) +2 18.08.02 1,061 10 8쪽
165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1) +4 18.08.01 1,082 1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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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23. 사막 도적의 암호(7) +2 18.07.30 1,061 12 7쪽
162 23. 사막 도적의 암호(6) +4 18.07.27 1,075 11 7쪽
161 23. 사막 도적의 암호(5) +4 18.07.26 1,119 12 8쪽
160 23. 사막 도적의 암호(4) +4 18.07.25 1,181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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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1 11 7쪽
149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7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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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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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1. 경매입찰시스템(3) +2 18.07.03 1,077 10 10쪽
143 21. 경매입찰시스템(2) +2 18.07.02 1,107 11 8쪽
142 21. 경매입찰시스템(1) +2 18.06.29 1,169 9 7쪽
141 20. 사막 너구리(6) +2 18.06.28 1,284 10 9쪽
140 20. 사막 너구리(5) +2 18.06.27 1,064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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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20. 사막 너구리(1) +2 18.06.21 1,184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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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9. 마법사 셀리나(6) +2 18.06.15 1,089 8 8쪽
131 19. 마법사 셀리나(5) +2 18.06.14 1,281 11 7쪽
130 19. 마법사 셀리나(4) +4 18.06.13 1,140 10 9쪽
129 19. 마법사 셀리나(3) +4 18.06.12 1,129 10 10쪽
128 19. 마법사 셀리나(2) +2 18.06.11 1,132 11 7쪽
127 19. 마법사 셀리나(1) +2 18.06.08 1,172 9 9쪽
126 18. 홀 섬의 마탑(9) +2 18.06.07 1,199 10 9쪽
125 18. 홀 섬의 마탑(8) +2 18.06.06 1,234 9 7쪽
124 18. 홀 섬의 마탑(7) +2 18.06.05 1,21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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