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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93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6.25 12:50
조회
1,101
추천
9
글자
7쪽

20. 사막 너구리(3)

DUMMY

[사막 너구리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1,01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987을 획득했습니다.]

[너구리 꼬리 털을 획득했습니다.]

[버려진 무역 상자를 획득했습니다.]

......


[사막 너구리 퇴치 : 100 / 100]


드디어 사막 너구리 퇴치 퀘스트를 완료했다.

랜덤 아이템이 나오는 버려진 무역 상자도 7개나 확보했다.

모두 클릭하여 열어보았는데 장비를 교체하려는 유저들을 만족시킬 만한 옵션을 가진 장비였다.


[5성 사막의 긍지 구두]

[5성 사막의 긍지 헬멧]

[5성 사막의 긍지 검]

[5성 사막의 긍지 활]

[5성 사막의 긍지 지팡이]

[5성 사막의 긍지 양검]

[5성 사막의 긍지 수리검]


이 중에서 구두와 헬멧은 늑대랑득템을이 착용했다.

방어력, 치명타, 이동속도가 각각 올라갔다.

나머지는 무기인데 수리검은 마탑의 표적보다 옵션 수치가 적었고, 나머지는 다른 직업의 캐릭터용이었다.


[늑대랑득템을 : 대박이네^^]


모두 7가지의 아이템을 획득했다.

가방에 있는 장비와 무기들을 보면서 사막 항구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에 있는 NPC 상점에 잡템들을 팔고 가방의 여유 면적을 늘렸다.

그리고 다신 만난 헥사.


[NPC 사막상인 헥사 :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늑대랑득템을!!]

[NPC 사막상인 헥사 : 완벽하게 사막 너구리를 퇴치해주시다니!!]

[NPC 사막상인 헥사 : 하하하!!! 저와 저의 동료 사막상인을 대신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헥사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다.


[NPC 사막상인 헥사 : 분명히 이 소식을 들으면 모든 사막상인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하하하!!!]

[NPC 사막상인 헥사 : 여기 보상이 있습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하하하!!!]


헥사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보상이 나왔다.


[칭호 : 사막의 친구를 획득했습니다.]

[사막상인 헥사의 부탁으로 사막 너구리 100마리를 잡으면 획득할 수 있는 칭호.]

[특정 지역에서 체력과 마력이 줄지 않는다.]


칭호와 깜짝 상자.

여기도 있었군!

깜짝 상자가.


칭호는 특정 지역이 어딘지 모르고......

음. 나중에 알게 되겠지!

깜짝 상자를 열어보자.

하하 ^^.


[경험치 교환권 100,000을 획득했습니다.]


경험치 10만이 나왔다.

늑대랑득템을은 경험치 교환권을 클릭해 경험치 바의 길이를 늘였다.


[늑대랑득템을 : 이제 어디를 가야 하지?]


마우스로 주변을 살피려고 하는데 물음표가 보였다.

물음표는 퀘스트가 있다는 표시.


[늑대랑득템을 : 어? 헥사에게 있네?]


퀘스트는 헥사의 머리 위에 떠 있었다.

연계 퀘스트가 많구나!

헥사를 클릭.


[NPC 사막상인 헥사 : 하하! 안녕하십니까?]

[NPC 사막상인 헥사 : 혹시 사막을 건너가시려고 하십니까?]

[NPC 사막상인 헥사 : 그렇다면 제 상단과 같이 가셔도 됩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그리고 혹시......]

[NPC 사막상인 헥사 : 사막 너구리를 퇴치하시다가 그것을 보시진 않으셨나요?]

[NPC 사막상인 헥사 : 하하하!! 모르시면 됐습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이런 시간이 됐군요.]

[NPC 사막상인 헥사 : 어서 배로 가십시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헥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늑대랑득템을은 그의 뒤를 쫓아갔다.

천천히 팔을 휘저으며 걸어가는 헥사.

사막 너구리를 잡으러 나갔던 마을 입구에서 헥사가 발걸음을 멈추었다.

경비병이 있는 옆으로 서 있는 4마리의 낙타가 끄는 마차가 한 대.


[NPC 사막상인 헥사 : 제 상단의 마차입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이 마차에 타십시오!]


말을 마치고 헥사는 마차의 앞부분으로 가서 고삐를 잡고 마부석에 올라앉았다.


[늑대랑득템을 : 음? 이거 어떻게 타는 거야?]


방향키로 마차 이곳저곳에 부딪혔지만, 마차에 타지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아! 이거;;;]


혹시나 해서 마우스로 마차를 클릭했다.

마찬가지......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부석에 앉은 헥사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 있었다.

재빨리 다가가서 헥사를 클릭했다.


[1. 마차를 탄다.]

[2. 마차를 타지 않는다.]


2개의 선택지가 나왔다.

1번을 클릭하니 헥사의 옆자리로 자동 탑승 되었다.


[늑대랑득템을 : 아하! 이렇게 타는구나!^^]


그러고 보니 마부석 뒤의 마차 공간은 물건을 싣는 자리였다.

마차가 움직였다.

사막 항구 마을 밖으로 서서히 굴러가는 마차.


[타그라!! 탈그락!!]


포장되어있는 길을 가는 마차는 이윽고 사막의 모래 위로 나섰다.

뜨거운 햇볕이 하늘에서 사막으로 내린다.

바로 옆에 헥사가 말한 상단의 부서진 마차가 보인다.

사막 너구리도 여전히 그 근처에서 배회하며 다음에 올 유저들을 기다리는 모습.

체격과 근육이 멀어지는 마차에서도 눈에 띄게 보인다.


[늑대랑득템을 : 음...... 그런데 이 마차는 어디로 가는 거야?]


이 의문에 대답이라도 하는 듯이 헥사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생성되어 있었다.

헥사를 클릭하는 늑대랑득템을.


[NPC 사막상인 헥사 : 저는 이곳 사막 항구 마을과 사막 깊숙이 있는 바사라 마을을 왕복하며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하하...... 사실...... 몰래 밀수도 하고 있답니다...... 하하하!!!]

[NPC 사막상인 헥사 : 사막에는 사막 도적들이 있습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그 때문에 무기와 방어구가 많이 사용됩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제가 의뢰한 사막 너구리들이 많은 장비를 파괴했지만......]

[NPC 사막상인 헥사 : 이미 주문한 사람들의 요구대로 충분한 수량을 확보했습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상단인데 왜 마차가 한 대밖에 없느냐고요?]

[NPC 사막상인 헥사 : 그것은 다른 한 대의 마차를 바로 사막 너구리들이 부수었기 때문입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사막 너구리가 출몰하는 곳에서 보신 바로 그 마차입니다. 거기서 보셨지요?]


헥사와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드디어 바사라 마을에 도착했다.

마차가 마을 안으로 들어가 옆에 있는 비어있는 장소에 멈추었다.


[NPC 사막상인 헥사 : 안녕히 가십시오. 사막의 친구여!!]


헥사의 풍선 대화가 나오고 나서 자동으로 마차에서 내렸다.

늑대랑득템을은 바사라 마을의 NPC 상인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경매장 게시판을 발견했다.


[늑대랑득템을 : 가만! 그러고 보니 가방에......]


늑대랑득템을은 가방을 열었다.

가방 안에는 사막 너구리를 잡고 얻은 사막의 긍지 장비들이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이걸 경매장에 등록해야겠네!]


늑대랑득템을은 사막의 긍지 장비의 옵션을 살펴보고 경매장 게시판을 클릭해 열었다.


[늑대랑득템을 : 아니?! 이게 뭐야???!!!]


경매장 게시판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가격으로 아이템들의 가치가 정해져 있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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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23. 사막 도적의 암호(1) +6 18.07.20 1,115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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