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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71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8.09 12:50
조회
1,051
추천
11
글자
7쪽

25. 블록 월드 용병단(1)

DUMMY

[와글와글!!!]


2번째 던전은 엄청난 소음으로 우리 파티를 맞이해 주었다.

던전 1스테이지와 같이 복도였는데 정면의 어둠 속에서 많은 군중의 떠드는 소음이 들여왔다.

어둠 속을 유심히 보는 우리 파티원들......


[나는야병장님어흠 : 저 안에 있는 것 같네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ㅇㅇ 어둠 속에요.]

[온세상의아름다움 : 들어가죠.]

[늑대랑득템을 : 들어가요.]


파티원들이 발을 옮겼다.

복도의 어둠 속으로 들어가 보니 점점 어둠이 앞으로 밀려갔다.

뒤를 돌아보니 출발한 입구가 보인다.


[늑대랑득템을 : 이 복도의 어둠은 플레이어가 전진하면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대의뒤에내가 : 그렇군요. 지나온 뒤는 어둡지 않고 밝군요.]


뒤를 돌아보는 파티원들은 두 사람의 말이 맞는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둠이 끝났다.

앞에는 이미 지나온 던전에서처럼 아름다운 문양의 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2스테이지 문이군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만기제대하고싶어 : 이것도 그대로 통과하면 되는 문이군요.]


문으로 발을 들였다가 다시 나온 만기제대하고싶어가 말했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자! 들어가 볼까요?]


파티장 나는야병장님어흠이 먼저 들어갔다.

늑대랑득템을과 나머지 파티원들도 뒤를 따라 들어가고......

파티원들이 들어가니 역시나 연설대 위에서 검은 현자가 연설을 하고 있다.

연설대 앞에 많은 군중들이 터번과 히잡을 쓰고 검은 현자를 주시한다.


[검은 현자 : 경고한다! 모험가들이여!!]

[검은 현자 : 사막의 전사들이여 단결하라!!!]

[검은 현자 : 도적들인 모험가들의 활약에 일순간도 굴복하지 마라!!!]


검은 현자의 메시지에 관중들이 귀를 열었다.


[검은 현자 : 여러분!!! 이 시간에도 우리의 사막의 전사들은 여러분의 재산과 신념을 위해 모험가라는 도적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은 현자 : 그리고 우리는 또 다른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검은 현자 : 우리의 앞날은 우리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검은 현자는 강조하여 말했다.


[검은 현자 : 우리는 모험가들에게 굴복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시각에도 여러분들을 위한 전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은 현자 : 다행히 곧 있으면 도적들을 물리칠 것으로 확신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검은 현자 : 저기를 보십시오!!!]


검은 현자가 팔을 들었다.

우리 파티원들은 깜짝 놀랐다.

검은 현자가 가리키는 곳은 우리 파티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NPC인 군중들이 얼굴을 돌려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검은 현자가 우리를 가리키고 있군요.]

[늑대랑득템을 : 잠깐 자리를 옮겨보죠.]

[나는야병장님어흠 : ㅇㅇ]


파티원들이 늑대랑득템을을 따라 자리를 왼쪽으로 옮겼다.

검은 현자의 들어 올린 팔이 우리를 따라오고 군중들의 얼굴도 우리 파티를 바라보았다.

늑대랑득템을은 다시 원래 있던 중앙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보았다.

여전히 검은 현자의 손가락이 우리 파티원들을 가리켰고 군중의 얼굴도 우리 파티를 향했다.


[늑대랑득템을 : 계속 따라오네요.]

[내가최고야 : 정말 0_0]

[내가최고야 : 음......]


그때 내가최고야가 NPC 군중들과 검은 현자를 바라보더니 파티가 먼저 있던 장소로 이동했다.

중앙에 있어도 보고 왼쪽으로 이동도 해보았다.

그러더니 웃으면 말하는 내가최고야.


[내가최고야 : 이건 이동 장소마다 자기를 가리키거나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네요.]

[늑대랑득템을 : 네?]

[내가최고야 : 이런 그래픽 기술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아요.^^]


내가최고야의 말대로 해 보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어? 이거 정말이네!^^ ㅎㅎ]

[만기제대하고싶어 : 그래요? 어디......]


늑대랑득템을이 확인하는 말을 하자 만기제대하고싶어가 이리저리 이동해보면서 연설대와 군중들을 바라보았다.


[만기제대하고싶어 : 진짜 따라오네.^^]

[온세상의아름다움 : ㅎㅎ]

[나는야병장님어흠 : ^^ 오! 신기하네요!! ^^]

[그대의뒤에내가 : ㅇㅇ ^^]


한동안 돌아다니며 군중의 얼굴과 검은 현자가 가리키는 것을 구경하는 파티원들.


[늑대랑득템을 : 전 구경 다 함!!]

[온세상의아름다움 : 저도]

[만기제대하고싶어 : ^^ ㅇㅇ]

[나는야병장님어흠 : 그럼 이제 보스를 공략해볼까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네~]

[그대의뒤에내가 : 예스!!]


파티원들이 대답했다.


[늑대랑득템을 : 보스가 누굴까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아까도 연설대 위로 올라가니]

[나는야병장님어흠 : 뒤에서 보스가 나오던데.]

[내가최고야 : 부하 몬스터들은 얼마나 나올까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그건...... 아까는 3마리 나왔는데]

[나는야병장님어흠 : 똑같이 3마리가 아닐까요?]

[내가최고야 : 3마리.]

[늑대랑득템을 : 더 많을 수도......]

[늑대랑득템을 : 똑같다고 할 수는 없으니.]

[내가최고야 : ㅇㅇ -_- 끄덕끄덕.]

[늑대랑득템을 : 그런데 왜?]

[내가최고야 : 난이도가 높아졌을까 봐......]

[늑대랑득템을 : 높아져 봤자죠!! ㅎㅎㅎ]


늑대랑득템을이 웃으면 말했다.


[늑대랑득템을 : 아까 보니 체력이 1,000이던데^^]

[늑대랑득템을 : 부하 몬스터는 체력은...... 같을 테고]

[늑대랑득템을 : 아마 숫자만 다를 거예요!]

[늑대랑득템을 : 이미 10마리씩 2번도 잡았잖아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오! 그렇네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파라메트 잡을 때 그랬지요.]

[만기제대하고싶어 : 그런데......]

[만기제대하고싶어 : 주는 아이템이 하나도 없었지요. -_-]

[늑대랑득템을 : 운영자들이 짜다고 할까?]

[나는야병장님어흠 : ㅎㅎ ^^]


대화를 하면서 우리 파티는 연설대 앞으로 다가갔다.

검은 현자와 군중들이 우리를 주시하며 바라본다.

특히 군중들은 검은 현자에게 똑바로 다가가는 우리 파티를 양쪽에서 바라보고 있다.

음...... 섬뜩함을 느낀다고 할까?

느낌이 별로 안 좋다! -_-;;;


[늑대랑득템을 : 느낌이 안 좋아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저도 그래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좋은 뜻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 아니니까.]

[늑대랑득템을 : 이야기 구성상 그렇지요......]


연설대 앞에 왔다.

위를 쳐다보니 검은 현자가 여전히 우리를 자신의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었다.

눈빛은...... 허옇게 빛나고 있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자!! 올라갑니다!!]


나는야병장님어흠이 연설대 위로 올라갔다!!

순식간에 변하는 연설대 위의 모습!

일순간 우리 파티는 경직된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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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25. 블록 월드 용병단(2) +2 18.08.10 1,029 8 7쪽
» 25. 블록 월드 용병단(1) +2 18.08.09 1,052 11 7쪽
170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6) +2 18.08.08 999 10 10쪽
169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5) +2 18.08.07 1,017 10 7쪽
168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4) +2 18.08.06 1,021 11 7쪽
167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3) +2 18.08.03 1,048 10 7쪽
166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2) +2 18.08.02 1,060 10 8쪽
165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1) +4 18.08.01 1,082 13 8쪽
164 23. 사막 도적의 암호(8) +2 18.07.31 1,025 10 7쪽
163 23. 사막 도적의 암호(7) +2 18.07.30 1,061 12 7쪽
162 23. 사막 도적의 암호(6) +4 18.07.27 1,075 11 7쪽
161 23. 사막 도적의 암호(5) +4 18.07.26 1,118 12 8쪽
160 23. 사막 도적의 암호(4) +4 18.07.25 1,181 12 7쪽
159 23. 사막 도적의 암호(3) +4 18.07.24 1,115 9 7쪽
158 23. 사막 도적의 암호(2) +4 18.07.23 1,171 11 7쪽
157 23. 사막 도적의 암호(1) +6 18.07.20 1,114 11 7쪽
156 22. 모래 골짜기(8) +4 18.07.19 1,085 10 7쪽
155 22. 모래 골짜기(7) +2 18.07.18 1,120 11 7쪽
154 22. 모래 골짜기(6) +4 18.07.17 1,085 10 8쪽
153 22. 모래 골짜기(5) +4 18.07.16 1,086 9 7쪽
152 22. 모래 골짜기(4) +2 18.07.13 1,104 10 9쪽
151 22. 모래 골짜기(3) +2 18.07.12 1,257 10 8쪽
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0 11 7쪽
149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6 11 8쪽
148 21. 경매입찰시스템(7) +2 18.07.09 1,334 11 7쪽
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146 21. 경매입찰시스템(5) +2 18.07.05 1,112 9 7쪽
145 21. 경매입찰시스템(4) +2 18.07.04 1,219 10 9쪽
144 21. 경매입찰시스템(3) +2 18.07.03 1,076 10 10쪽
143 21. 경매입찰시스템(2) +2 18.07.02 1,107 11 8쪽
142 21. 경매입찰시스템(1) +2 18.06.29 1,169 9 7쪽
141 20. 사막 너구리(6) +2 18.06.28 1,284 10 9쪽
140 20. 사막 너구리(5) +2 18.06.27 1,064 10 10쪽
139 20. 사막 너구리(4) +2 18.06.26 1,081 11 7쪽
138 20. 사막 너구리(3) +2 18.06.25 1,101 9 7쪽
137 20. 사막 너구리(2) +2 18.06.22 1,105 9 7쪽
136 20. 사막 너구리(1) +2 18.06.21 1,184 9 10쪽
135 19. 마법사 셀리나(9) +2 18.06.20 1,108 8 10쪽
134 19. 마법사 셀리나(8) +2 18.06.19 1,099 8 12쪽
133 19. 마법사 셀리나(7) +2 18.06.18 1,111 8 11쪽
132 19. 마법사 셀리나(6) +2 18.06.15 1,088 8 8쪽
131 19. 마법사 셀리나(5) +2 18.06.14 1,281 11 7쪽
130 19. 마법사 셀리나(4) +4 18.06.13 1,140 10 9쪽
129 19. 마법사 셀리나(3) +4 18.06.12 1,129 10 10쪽
128 19. 마법사 셀리나(2) +2 18.06.11 1,132 11 7쪽
127 19. 마법사 셀리나(1) +2 18.06.08 1,171 9 9쪽
126 18. 홀 섬의 마탑(9) +2 18.06.07 1,199 10 9쪽
125 18. 홀 섬의 마탑(8) +2 18.06.06 1,233 9 7쪽
124 18. 홀 섬의 마탑(7) +2 18.06.05 1,21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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